중복(7월 29일) 무더위에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향학열은 식을 줄 모른다. 이 무더위가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8월 9일)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불볕더위로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도 여러 곳이다. 그나마 학교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아마 교실이 아닌가 싶다.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매시간은 아니지만, 가끔 틀어주는 에어컨에 교실은 항상 냉기가 감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실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무더운 날씨로 무기력해져 가는 아이들을 위해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수업시간 아이들에게 팝 퀴즈(Pop Quiz:예고 없이 보는 시험)를 내어 맞추는 아이 3명에게 자율학습을 빼주는 것이었다. 3교시 영어 시간. 생각해 낸 내용을 아이들에게 먼저 일러주었다. 내 제안에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잔뜩 기대를 하는 눈치였다. 사전에 그 누구에게도 예고되지 않았기에 내가 어떤 문제를 낼지 아무도 몰랐다. 아이들 또한 나의 제안에 대해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다. 물론 영어를 잘하는 아이에게
2008-07-30 10:13올 상반기 충북도 내 자치단체가 시.군 교육청에 지원한 교육경비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4% 증가했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음성군과 진천군 등 도내 12개 자치단체가 시.군 교육청에 지원한 교육경비는 187억3천여만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08억400만원에 비해 73.4% 79억2천6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시.군별로는 음성군이 33억8천6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진천군 28억8천여만원, 제천시 24억여원, 충주시 21억1천여만원, 청주시 17억5천여만원 등이다. 또 교육경비 지원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보은군과 괴산군도 10억2천여만원, 9억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된 교육경비를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시설 개방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7-30 09:26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30일 오전 6시부터 서울시내 각 투표소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의 투표소 2189곳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총 808만4574명이며 남자가 48.9%(395만807명), 여자가 51.1%(413만3767명)다. 이번 선거에는 공정택(74) 현 교육감, 김성동(66)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56)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62)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48)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주경복(57) 건국대 교수 등 총 6명이 출마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관리를 위해 투표관리관 2189명, 동선관위 위원 2천7백여명, 투표사무원 1만5천명 등 총 2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질서 유지를 위해 경비경찰 7천여명도 투표소 주변에 배치했다. 선관위는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가며 결과는 이날 밤 늦게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에도 서울시내 25곳의 개표소에 6천여명의 인력과 190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투입된다. 투표율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2시간마다 공개하고 오후 5시 이후는 1시간마다 선거정보시
2008-07-30 08:18서울시교육감 선거가 2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초박빙' 선거구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택(74) 후보, 주경복(57) 후보가 '양강(兩强)'을 형성하고 이인규(48) 후보, 김성동(66) 후보, 박장옥(56) 후보, 이영만(62) 후보 등이 뒤를 쫓고 있으나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보수 성향으로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와 진보 성향의 주경복 후보의 경우 여론조사에서도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 진영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뉴라이트교사연합 등 11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반전교조 교육자율화추진 범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22일 월드리서치에 의뢰, 서울시내 성인 1천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공정택 후보(13.9%)와 주경복 후보(12.2%)의 격차는 미미했다. 당시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P로, 공 후보와 주 후보간의 지지도 차이(1.7%P)가 오차범위 안에 들어 있어 어느 후보가 수위를 달리고 있는지는 무의미한 것이었다. 이같은 추세가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에도 지속되고…
2008-07-29 21:38영국 정부가 교육의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가난하지만 똑똑한 10대 청소년들에게 과외비로 400파운드(약 8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난한 학생들이 명문대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런던, 미들랜즈, 맨체스터 출신 14∼15세 학생 1천500명 이상에게 방과후 클럽과 활동 비용으로 400파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더 타임스 신문이 29일 전했다. 이 계획에 따라 지원을 받는 학생들은 집안이 가난해 무료 급식을 먹는 학생들이다. 또 대학 생활을 소개하기 위해 2만1천명 학생들에게 여름학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과 러셀그룹 대학 7개를 포함하는 37개 대학이 운영하는 여름학교는 2만1천882명의 학생에게 강좌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과거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학생들에게 여름학교의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 계획을 위해 1천만파운드의 예산을 확보한 로드 아도니스 초중등교육부 차관은 "많은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정작 최대 장애는 야심의 가난이고, 재정적 압박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취업할 수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재능을 묵히지 않고, 대학 교육이 모든 사람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 계획이
2008-07-29 21:37
이철수 서울 덕원예고 교사는 7월 31~8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새로운 고구려벽화에 관한 ‘四季一香’ 개인전을 연다.
2008-07-29 17:34
윤인경 직업교육학회장(교원대 교수)은 9월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노동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노동경제학회 등과 함께 ‘인적자본기업패널 학술대회’를 대최한다.
2008-07-29 17:33
박상봉 서울장신대 교수는 최근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장(1급)에 임명됐다. 박 원장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극동방송에서 '남과 북이 하나되어'를 진행했다.
2008-07-29 17:32
공옥희 순천대 교수(만화예술학전공)는 28일 독거노인, 소년소년 가장 등 불우이웃에 써 달라면서 순천시와 구례군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개인전 수익금을 전달했다. 공 교수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늘, 별, 바람으로…’를 주제로 개인전을 가졌다.
2008-07-29 17:29
인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영복)는 하계방학 기간 중인 지난 7.21일부터 28일까지 22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제6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체험 교실」을 운영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쳤다. 외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여러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체험케 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고 국제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하는 데에 목표를 둔 이번 외국어체험교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수업을 이 학교 원어민(Native Speaker)교사들이 직접 원어로 진행했다. 또한 외국어회화 뿐만 아니라 노래, 전통춤, 의상, 요리 등 실제적인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체험교실에 참가한 동암중학교 3학년 유예종 학생은 "그동안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쳐 주신 원어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외국어 실력도 향상되고 다양한 외국문화를 접하여 보다 넓은 세계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외고는 지역사회의 외국어 학습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외국어체험교실을 매년 열 예정이라고 한다.
2008-07-2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