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손병두)와 샤프전자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부가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중고생자원봉사체험수기 공모가 8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내용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체험했던 내용이나 느낌, 자원봉사를 통해 얻게 된 보람, 이웃에 대한 사랑, 이웃사랑을 위한 각오와 다짐, 자원봉사활동이 가져다준 행복 등이다. 중학생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고교생은 15매 내외 분량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sglove@sogang.ac.kr)로 봉사활동 확인서와 함께 보내면 된다. 중등부와 고등부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서강대 총장상과 200만원, 특별상 각 1명에게는 샤프전자 사장상 및 노트북이 수여되는 등 총 102명에게 시상한다. 특히 고교생 1, 2학년의 경우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강대 수시 사회활동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최다작품을 응모한 학교에도 특별상(부상 노트북 1대)이 주어진다. 발표는 9월 24일이며, 10월 25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문의=02-705-8117
2008-07-31 17:05
광주교대 제5대 총장에 교육학과 박남기 교수(48)가 당선됐다. 29일 치러진 총장임용추천을 위한 선거 결선투표에서 박 당선자는 총 유효투표 69.61표 가운데 36.72표(52.75%)를 얻어, 32.89표(47.25%)를 얻은 이정선 후보를 3.83표 차로 제쳤다. 이에 앞선 1차 투표서는 이정선 후보 29.48표, 박남기 후보 24.17표, 정환금 후보가 15.95표를 얻었다. 유권자는 전임강사 이상 교수 65명과 일반직원 57명 등 총 122명이지만 일반직원의 경우 교수 대비 11.7%만을 적용, 7.61표만 반영했다. 박 당선자는 3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광주교대가 국내 최고의 교육종합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당선을 축하한다. 언제 출마를 결심 했나 “총장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미국서 귀국한 4월 이후 주변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교대가 지난 몇 년 간 총장 직선제 후유증으로 많이 앓았다. 교육행정을 전공했고, 교육부 전문위윈이나 정책연구에 참여한 경력 등으로 고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주변 교수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게 됐다.” -총장 취임하면 수업은 어떻게 하나 “방학 중에는 대학원
2008-07-31 14:46우형식 교과부 제1차관은 31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고교평준화 해체 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 차관은 이날 국회 민생대책특위에서 "공 교육감이 당선돼 고교평준화의 틀이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희철 의원의 질의에 "공 당선자가 주장하는 고교선택제도는 평준화의 큰 틀은 유지하고 학군 내에서 학교 선택권을 주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교육감 직선제의 투표율이 낮은 데 대해 "2006년 지방교육자치 법률이 개정돼 직선제가 시행되면서 투표율이 너무 낮아 이에 대한 지적이 많다"면서도 "지역 주민 입장에서 보면 교육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의 생각에 가까운 교육 행정을 펴기 위해서는 좋은 제도가 아닐까 싶다"고 직선제 유지 입장을 밝혔다.
2008-07-31 11:47일본 사립대학들이 저출산의 여파로 절반 가량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사립학교진흥·공제사업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년 봄 입시에서 4년제 사립대학의 47.1%에 해당하는 266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입학자가 정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 사립대학도 29개교나 됐다. 정원 미달률은 지난해에 비해 7.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가 도쿄(東京) 등 대도시의 일부 유명대학에 집중하는 경향이 계속되면서 특히 지방의 중소 규모 대학이 타격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대학 진학 연령인 18세 인구는 124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6만명이 줄었다. 이같은 정원 미달 대학의 급증으로 대학 경영이 어려워져 머지않아 스스로 문을 닫는 대학도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대학들이 학생 유치를 위해 입시 장벽을 낮출 경우 고교생의 학습 의욕 감퇴와 대학 교육의 질적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교육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008-07-31 11:39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선관위 대강당에서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공정택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공 당선자는 선관위 위원장 및 위원, 선거사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공 당선자는 소감으로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우선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선증 교부식이 끝나고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선거캠프로 이동, 해단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현 교육감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공 당선자는 오는 8월25일까지 현 교육감 임기를 수행한 뒤 바로 다음날 취임식을 갖고 민선 제5대 교육감 임기를 이어간다.
2008-07-31 11:36교과부는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7.80%로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대출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는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인해 당초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8%대로 예상됐었으나 지나친 금리 상승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결정 시기 조정, 은행 수수료 인하, 유동화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금리를 7%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7.65%였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가구 소득수준에 따른 이자지원 폭을 확대해 소득 2분위 이하 계층에게는 거치 기간 동안 이자 전액을, 3~5분위 계층은 3.15%를, 6~7분위 계층은 1.15%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ㆍ저소득층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금리는 평균 4.82%로 지난 1학기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2학기 학자금 대출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되며 교과부는 총 32만명의 학생에게 1조1천억원 가량이 대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출신청 자격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신입, 편입, 복학 포함)중인 55세 이하의 학생으로 직전 학기 이수학점이 12학점(졸업예정자 및 장애학생은 그 미만도 가능)이고…
2008-07-31 11:34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교과부가 단위학교 또는 지역(시도)교육청별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해 학교 서열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5월 제정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의 후속조치로 시행령을 제정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정보공시제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책임자 연세대 강상진 교수)를 실시, 3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성적 공개와 관련, 매년 국가에서 실시하는 초ㆍ중ㆍ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공시 대상으로 하고 공시 단위 및 방법으로는 5가지 안을 제시했다. 5가지 공개 방식은 ▲단위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 과목별(국어ㆍ사회ㆍ수학ㆍ과학ㆍ영어 등 5개 과목) 평균점수 ▲단위학교 학생의 4개 등급 성적(우수ㆍ보통ㆍ기초ㆍ기초미달) ▲단위학교 3개 등급 성적(보통이상, 기초, 기초미달)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도달' 비율 ▲ 단위학교가 아닌 지역(시도) 교육청 단위 4개 등급 성적 등이다. 교과부는 8월1일 오후 3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이 중 한 가지 방안을 결정, 내주 중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입법절차를 거쳐 10월 중 시행령 제정이 완료되면 올
2008-07-31 11:33서울의 첫 직선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 현 교육감이 당선된 것과 관련, 교원.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31일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서울교총은 성명을 내고 "공 후보의 당선은 학교자율화 및 교육자치 확립을 위한 시대와 역사의 요구"라며 "학교 자율화의 조기 정착과 교육자치의 확립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서울교총은 "공 당선인이 아이들과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였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재임기간 '오로지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겠다'는 선거 운동의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간 특정 지역의 편중 인사로 서울교원의 원성을 들어온 교원 인사정책과 청렴도에서 3년 연속 꼴찌를 한 서울교육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 서울교원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성명에서 "공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교원평가, 학력성취도 평가, 학생의 학교선택제, 학교 자율화 공약, 학생 개개인의 맞춤교육에 대한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경실련,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등 5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감 시민선
2008-07-31 11:32경기도교육청과 초중고교를 포함한 산하 각급 기관들이 내년부터 반드시 전자거래를 통해 일체의 구매계약을 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취지 아래 이런 내용을 담은 '클린계약제 시행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전자계약 대상은 건축.토목.전기.통신.소방 등 각종 공사와 용역 및 물품 구매 등이다. 학교급식과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과 같은 수익자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업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그 동안은 공사 발주 1천만원 이상, 용역 및 물품 구매 500만원 이상 등으로 계약금액이 일정액을 넘을 경우에만 이를 의무화했지만 앞으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전자계약을 해야 한다. 다만 학교급식과 수학여행 등은 소규모 학교에서 적은 금액으로 전자입찰 및 계약을 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2천만원 미만의 경우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으로 분류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1일 이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100개 초중고교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음달 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클린계약신고센터'를 개설해 계약비리 신고를 받고, 시설사업비 등 예산 배
2008-07-31 11:29여름방학을 맞아 부산지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비만예방캠프와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문화체험 캠프, 영어캠프 등 다양한 여름캠프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2∼3일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비만예방캠프'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캠프에는 비만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기초건강검진과 비만도 측정, 개별상담, 가족 영양식단짜기, 강좌, 댄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비만예방은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야한다는 차원에서 학부모와 함께 참가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또 새터민 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내달 19∼21일 제주도에서 '새터민 가정 학부모 동참 캠프'를 연다. 이 캠프에는 부산지역 새터민 가정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내달 11∼13일 거제도 노자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운대교육청도 내달 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청소년수련원에서 '단짝친구와 함께 하는 다문화 어울림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초등학교…
2008-07-3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