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승만 :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2. 박정희 : (차지철을 불러) 임자 보안에 부쳐!! 3. 전두환 : (장세동이) 각하! 제가 뀐 걸로 하겠습니다. 4. 노태우 : 자네가 뀐 걸로 하면 안되겠나? 5. 김영삼 : (민주계를 불러) 너거는 방귀 안뀌나? 6. 김대중 : (권노갑, 한화갑이) 저희가 조용히 처리하겠습니다. 걱정마십시오. 7. 노무현 : 방귀도 참여입니다. 다 ~ 참여시키세요. 8. 이명박 : (경제적으로) 방귀를 에너지화하세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대통령과 방귀의 역사적 고찰”이라는 유머이다. 웃자고 지어낸 말이겠지만, 마냥 웃어넘기기에는 촌철살인의 뼈가 살아숨쉰다. 갑자기 이 유머를 제일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일지가 궁금해진다.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을 단 한 문장에 담아내어 제대로 꼬집는 머리라면 아이큐가 180은 넘지 않을까? 이 유머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초대대통령인 이승만에게 했다던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는 말이다. 1950년대 자유당 시절, 철원 별장에서 낚시를 하던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자 가까이서 수행하던 서울특별시장이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해서 세간의 입방아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일화다. 그
2008-08-04 11:06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는 백범이건만, 그의 사상과 이념을 올곧게 이해하는 이는 정작 많지 않은 것 같다. 백범을 두고 ‘반공주의자’라 하기도 하고, 또는 ‘용공주의자’라 하는 등 세간의 엇갈린 평가는 그런 단면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는 분단과 반공의 질곡에서 빚어진 흑백논리의 산물에 불과한 것이지만, 그 때문에 백범 사상의 진실이 크게 오해를 받거나 폄훼되는 일이 적지 않다. 독립과 통일 위한 실천이념 제시 백범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만난 것은 1920년대 독립운동을 펼치던 때부터였다. 이후 백범은 때론 ‘반공’의 입장에 서기도 했고, 민족을 위해서는 ‘용공’도 사양하지 않는 사상의 포용성과 다원성을 드러내었다. 민족을 외면하고 계급해방에만 치우친 공산주의는 반대했지만, 민족독립과 통일을 위한 길이라면 공산주의와의 통일전선도 마다하지 않던 백범이었다. 때문에 1940년대 좌와 우가 어우러진 통일전선형태의 임시정부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백범에게는 좌파의 극단적 계급주의와 친일파를 제외한 전 민족·각 계급·각 당파의 공동 이해에 의한 민족 단결의 독립운동과 통일이 존재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독립운동의 지도자,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2008-08-04 11:03장학사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교육청에 있으면 많은 전화를 받게 되는데 어느 날 두 분으로부터 동일한 호칭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다. '○장학사씨'였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게 들렸고 거부감마저 들었다. 왜 그렇게 불렀을까? 아무리 세상이 메말라 가고 인정이 메말라 간다 하더라도 호칭에까지 인색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장학사는 직위인데 직위 다음에 '씨'자를 붙이니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개 장학사님 하고 불렀다면 아무 생각 없이 아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인데. 같은 호칭의 전화를 서로 다른 분으로부터 두 번이나 받았으니 유쾌할 일은 아니었다. 10년이 지나서 다시 되씹어 보게 되는 것은 호칭에 대한 관대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 때문이다. 씨(氏)는 성(姓) 또는 이름 밑에 붙이어 부르는 접미사 아닌가? 김씨, 길동씨...에 붙이어 부르면 자연스럽다. 그런데 ○○○교감씨, ○○○교장씨, ○○○과장씨, ○○○학무국장씨, ○○○교육장씨...직위 다음에 붙이어 불러보니 우습게만 들린다. 아무래도 잘못된 호칭인 것 같다. '님'자를 붙이기 싫으면 차라리 '○○○씨' 하든지, '○○○장학사' 하는 것이 더 낫
2008-08-04 10:54
현장 교사들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2종(초, 중고등학교용)가 개발되었다. 먼저 중고등학교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1조(진로지도상황)는 ① 학기 중에 진로지도를 실시하여 파악한 학생의 특기 또는 흥미,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희망을 입력한다. ② ‘특기사항’란에는 흥미・적성・심리검사 결과, 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담당교사가 상담・권고한 내용 등 기타 진로지도와 관련된 사항을 종합하여 학년말에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③ 제2항의 규정에 의한 누가기록은 각 학교의 실정에 알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작성・활용하되,전산입력하여 관리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같이 기록을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진로지도의 목표는 자기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진취적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진로지도에 임하는 교사는 인간의 희망과 욕구가 성장 과정에 따라 변하고, 직업의 종류 또한 다양화・고도화・전문화되고 있으므로, 직업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
2008-08-04 08:28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다. 가만히 있어도 등에 땀이 줄줄 흐른다. 이런 때 시원한 수박이 그리워진다. 이왕 먹는 것, 문양수박은 어떨까? 수박 표피에 가열된 활자판으로 활자판에 새겨진 각종 문자나 도형 등 원하는 표시를 남기면 문양(문자)수박이 된다. 문양의 예시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 福, 꿈, 건강 등의 글자를 넣거나 '축 합격' '축 당선' '친환경 웰빙수박' '행운 수박' 등의 글자를 넣는다고 한다. 수박에 문양을 넣으면 수확 직전에 수박 속이 갈라지는 현상(이것을 '공동과'라고 함)을 막을 수 있고 당도 상승의 효과를 가져오며 외형을 매끄럽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문양(문자)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소비자의 신뢰 확보 상표나 산지 표시 등이 표시된 스티커의 경우,허위 산지 표시가 가능하나 원산지에서 수확전 문양을 표시하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2. 생산지 명품수박 소득 증대에 기여 산지별 원산지 표시를 명확히 함으로써 타지역 수박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고품질 수박 생산을 통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다. 3. 친환경 수박 위조 방지 친환경 수박 생산지에서 출하 전후 스티커 부착이 아닌 출하처 생산자별 친환경…
2008-08-04 08:28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시내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라네요. 인정머리 없는 어른들 이 글을 읽고 정신 좀 차려야 할 것 같아요. 몇 명이 승차를 하고 버스가 막 출발했는데 젊은 운전수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더래요. “할머니, 빨리 차비 내요.” “차비 안내려면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요.” 행색이 남루한 할머니는 운전수에게 간곡히 사정을 했고요. “돈이 없어 그러니 한번만 봐줘요.” “진짜 돈이 없어서 그래요.” 달리는 차안에서 운전수와 할머니가 요금 문제로 그렇게 한참 실랑이를 하고 있었대요. 그때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운전수에게 다가가더니 돈 만원을 내밀면서 한마디 하더래요. “아저씨, 만원 될 때까지 이런 할머니들에게 돈 받지 마세요.” 얼마나 기특하고 영리한 아이예요. 돈 많은 어른들에게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한수 멋지게 가르친 것이지요. 그것으로 끝났으면 인생살이 정말 재미없겠지요. 버스가 정류장에 서자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성이 만원짜리를 초등학생의 호주머니에 찔러 넣고는 급히 내리더래요. 나이 더 먹은 사람으로서 초등학생이 하는 행동을 보고만 있던 게 미안해서 한 행동치고는 감동적이지요. 그러니 얼마나 마음씨가 고와요. 주변에 이런 사람
2008-08-04 08:27문홍주 전 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11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경남 마산 출신인 고인은 1962년부터 1963년까지 법제처장, 1966년부터 1968년까지 문교부 장관을 지냈으며 부산대 총장, 한국공법학회 명예회장, 사단법인 미국헌법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미국헌법론, 한국헌법론, 신한국헌법, 신헌법, 기본적 인권연구, 미국헌법과 기본적 인권 등의 책을 저술했다. 문 전 장관은 교육계와 학계에서 남긴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문화상(1960년), 2등근무공로훈장(1963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81년)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과 형철(대홍자동차공업 회장), 형인(고려열연 사장)씨 등 2남 3녀.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5일 오전 8시30분이다. ☎ 02-3410-6917.
2008-08-04 08:26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학교폭력 대책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 지금까지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교사 등 학교 교직원도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공포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등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는 시장 또는 도지사 소속 하에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현재 시ㆍ도 교육청 교육감이 담당하던 학교폭력 대책 관련 업무를 각 시.도에서도 분담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시ㆍ도의 학교폭력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을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시ㆍ도 부단체장이 맡도록 했으며 위원은 해당 시ㆍ도 및 교육청 담당 국장, 시ㆍ도의회 의원, 경찰, 생활지도 경력 5년 이상의 교원, 판사, 변호사, 학부모 대표, 관련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위원회 회의는 반기마다 한번씩 여는 것
2008-08-04 08:25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현황 ------------------------------------- 부산 (2007. 2. 14) 15.3% 160억원 충남 (2008. 6. 25) 17.2% 135억원 전북 (2008. 7. 23) 21% 121억원 서울 (2008. 7. 30) 15.4% 320억원 대전 (2008. 12. 17) 100억원 예정 경기 (2009. 4. 8) 400억원 예정 ------------------------------------- 표로 정리해놓고 보니 교육감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1년 10개월 임기의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데 달랑 15.4%의 참여율로 320억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꼭 선거라는 절차를 치렀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교육감의 임기는 4년이지만, 2010년에 지방동시총선거와 교육감선거를 함께 치르는 탓에 임기가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뒷맛은 개운치 않다. 320억원이면 저소득층 자녀 8만 5천여명이 일 년 동안 무료로 급식할 수 있는 돈이고, 초등학교 영어 체험교실 320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하니 더욱 그렇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다간 억대 이상의 프로젝트는
2008-08-0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