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한국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학교폭력전담기구 상설화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시행일이 오는 9월 12일로 다가왔지만 제대로 법 집행을 할 만한 국가기구가 전무하다"며 "정부는 국가의 미래이자 경쟁력인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전담기구를 상설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재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곳은 1만1천600여개 학교 중 660여곳에 불과하다"며 전문상담교사의 체계적인 확대 배치도 요구했다.
2008-08-18 14:3210월 서울교총회장과 제6기 구교총 회장을 회원이 직접 선출한다. 시군구 단위 교총회장 직선이 시·도 단위에서 전면적으로 치러지는 것은 전국 최초다. 지난해 12월 대의원회의에서 서울교총회장과 구교총회장을 직선으로 선출하기로 정관을 개정한 서울교총은 10월 마지막주 우편투표를 실시해 서울교총회장과 25개 구교총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은 “서울교총회장과 구교총 회장 직선은 교총회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고양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구교총회장의 책임감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교총회원대상 2009 사업공모 결과 시군구교총 회장 직선제 방안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정관에 따라 서울지역 구교총회장은 초·중등 대학이 윤번제로 맡고 있으며, 구별 6기 구교총회장의 학교급은 다음과 같다. ▲종로(초등) ▲중(중등) ▲용산(중등) ▲성동(초등) ▲광진(중등) ▲동대문(초등) ▲중랑(중등) ▲성북(대학) ▲강북(중등) ▲도봉(중등) ▲노원(초등) ▲은평(초등) ▲서대문(중등) ▲마포(대학) ▲양천(중등) ▲강서(초등) ▲구로(중등) ▲금천(중등) ▲영등포(중등) ▲동작(초등) ▲관악(중등) ▲서초(중등
2008-08-18 13:14올 상반기 교총은 9000여명의 회원이 신규등록 해 전체 회원 수가 18만 7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교총은 5일 2008년 상반기 회세 확장에 기여한 단체 및 회원에게 포상했다. 시군구교총 중에는 상반기 174명의 회원을 확보한 청주시교총을 비롯, 오산화성시교총(134명), 목포시교총(117명), 노원구교총(113명), 고창군교총(103명) 등이 100명 이상의 회원을 늘렸으며, 장흥군교총(20.25%), 인제군교총(17.48%) 등은 회원 증가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구로구교총 ▲서산시교총 ▲영덕군교총 ▲남해군교총 ▲함양군교총 ▲단양군교총도 높은 회원증가율로 회세 확장에 기여했다. 이들 시군구교총에는 4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회세 확장 유공 학교분회는 상반기에 회원가입률 100%를 달성한 경북사대부설초, 대구여상정보고를 비롯 ▲신남초 ▲동의대 ▲안남초 ▲인명여고 ▲대성여고 ▲광주동산초 ▲대전느리울초 ▲대전버드내초 ▲월평초 ▲울산과학대 ▲제주서초 ▲보성초 등이 선정돼 20만원 상당의 포상 기념품을 받았다. 이밖에도 상반기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학교영양사회, 370여 명을 늘린 보건교사회 등이 단체상을 받았으며, 201명의 회원
2008-08-18 13:09내년 중등 임용시험에서 영어과 정보처리 분야 가산점이 시도별로 대폭 폐지된다. 7일 현재 시도별로 발표된 ‘2009학년도 공립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정보’에 따르면 영어 가산점을 폐지하는 시도는 6곳이며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에 부여하던 가산점을 폐지하는 곳도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가산점을 축소하는 시도는 4곳이었으며 정보처리 가산점을 축소하는 지역도 2곳이었다. 영어가산점 시도별 변경현황을 보면 부산, 대구, 충남이 최대 3점까지 주던 가산점을 폐지했으며 광주, 전남은 2.5점, 경남은 2점까지 주던 영어가산점을 없앴다. 전북의 경우 최대 10점까지 주던 영어가산점을 최대 3점으로 축소했으며 서울과 경북은 4점에서 2점으로, 대전은 3점에서 2점으로 각각 줄였다. 서울의 경우 4점까지 주던 TSE, PELT 2차 1급의 경우 과목이 인정과목에서 제외됐다. 이 같은 폐지 또는 축소 분위기 속에서도 인천의 경우 기존 최대 3점 가산점을 유지하면서 TOEFL(IBT)을 추가했으며, 경기는 문제풀이식 TOEIC, TOEFL, TEPS 등의 과목을 TOEIC(S/W), PELT plus(S/W) 등 말하기, 쓰기 위주의 시험으로 변경해 최대
2008-08-18 13:08
짧은 휴가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돌아온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8일 만났다. 교사들에게 '애정 어린 교육'을 당부한 그는 남은 임기 중 지역안배를 통한 인사를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지원도 약속했다. -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승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50년 교육인생을 모두 바쳐 성원에 보답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어디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학력 신장과 인성 함양을 통해 경쟁력을 길러줄 것이다. 특히, 소외 계층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 청렴도와 인사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아무래도 서울교육의 규모가 크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시스템적으로 개선해 임기 중 중간 정도는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인사문제도 여러 지적이 있는데 능력과 지역안배를 통한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 임기 중 남은 4번의 인사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겠다. 특정지역에서 역차별 이야기가 나와도 이 원칙
2008-08-18 13:06지난 13일 전국의 4년제 대학이 2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일제히 발표한 가운데 더욱 다양해진 전형 방식으로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이고 일선 고3 담임교사들까지도 전형 내용을 파악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2학기는 전체 대입 정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승부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평균 3~4개의 대학에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등 주로 서열화된 성적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특별전형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수험생에게만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수험생만이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전형 방법이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명칭도 각양각색인데 일부 대학의 경우 성격이나 내용을 가늠하기 어려운 외래어 전형 명칭으로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다빈치형 인재육성 전형’, ‘볼런티어00 전형’, 네오르네상스 전형‘, ’S리더십 전형‘, ’월드와이드 인재 전형‘, ’brain00 전형‘ 등 명칭만 들어서는 어떤 전형인지 알기
2008-08-18 11:54오는 12월로 예정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19일부터 시작된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치러지는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을 선거 120일전인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현직 교육감을 제외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12월 2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유권자들의 직접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6억4천400만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시교육청이 109억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해 법이 개정되면서 유권자들의 첫 직접 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낮은 투표율에 따른 선거 무용론과 짧은 임기에 비해 과다한 선거비용 등을 이유로 교육감 권한
2008-08-18 11:18제15대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이 18일 취임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나 아직도 미진한 점이 많다"며 "임기 동안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학력신장 분야 및 예체능 분야로 분리 운영하고 최저학력 기준 인증제 시행, 원어민 교사 확대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1000명 확보, 무료급식 확대,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확대 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교육감은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일본 규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북대 교수와 전북도교육위원(2.3.4대), 제14대 도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2008-08-18 11:14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한풀 꺾이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리는구나! 긴긴 방학 잘 지내고 있니? 선생님은 우리 반 친구들이 염려해 주는 덕분으로 잘 있단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방학 한지 꼭 한 달이 되어 가는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맞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내는 지 무척 궁금해. 학급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름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을 글이나 사진으로 올려 놓은 것을 보았단다. 바닷가에 가서 튜브도 타고 모래성을 쌓고 역사박물관도 가고 친척집도 방문 하였구나! 캠핑을 하며 오랜만에 아빠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선생님이 너희들이 올린 귀중한 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 놓았어. 얼마나 신나는 방학을 보냈던지 글을 읽는 선생님도 신이 났단다. 선생님이 너희들의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어 1학기 때 우리 반 앨범에 올렸던 사진을 보았단다. 2008년 1학기 우리 반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구나! 우리 반 친구들의 부모님과 우리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또 여러 선생님을 모시고 3차에 걸친 공개수업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 수업할 때의 장면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 특히 그 때 찍었던 사진을 모아 CD에 담아 너희들에게 나
2008-08-18 09:28
교육계가 염원하던 주민직선제가 도입되었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와 이원희 교총회장은 11일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각종 논란을 명확히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대담을 가졌다. 정치적 중립성은 지켜내야 하고, 교육감 자격요건은 강화해 명실상부한 교육자치제를 이루어 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당공천,러닝메이트제 안 돼…교육감경력 15년으로 늘려야 - 이원희 노동단체처럼 교원단체도 교육감 지지 후보 표명 허용 필요 - 송기창 사진 이원희 회장과 송기창 교수(사진 오른쪽)는 2010년까지 교육감 직무대행체제로 하는 잔여임기를 ‘현행 1년 미만’에서 ‘1년6개월’로 늘리자는 주장에 대해 자격기준이 다른 부교육감이 1년 이상 교육감의 권한을 대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교육감을 굳이 교육경력자로 한정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원희=2010년 전국적으로 시행될 교육감 직선제를 둘러싼 논란을 하나씩 짚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최근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이 교육감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지적하며 ‘정당 공천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 일 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로 제한한 후보 자
2008-08-18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