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연휴가 짧아서 가족들과 나들이할 시간이 별로 없다. 추석에는 가야문화가 살아숨쉬는 가까운 김해의 명소로 떠나보자. 클레이아크미술관,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비릉으로 가보자.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자리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055-340-7000, www.clayarch.org)은 전시관, 연수관, 체험관, 수장고 등의 주요시설과 미술관 숍, 카페테리아, 도자점, 야외매점 등의 부대시설과 상징조형물인 ‘클레이아크 타워’ 등의 건축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클레이아크란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건축도자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전시관의 외벽을 감싸고 있는 다양한 4,400장의 도자 타일이 미술관 속에 숨어있는 작은 미술관이다. 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도자이자, 하나의 건축이며, 하나의 회화작품이 되는 것이다. 미술관 입구에서 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사각 판석은 원형의 전시관과 조화를 이루며 미술관 전경을 더욱 눈부시게 만든다. 미술관 언덕에 자리한 20m 높이의 클레이아크 타워는 야외 공간에서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야외산책로
2008-09-09 11:33과연 수원갈비의 명성이 대단한가 보다. 세계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가 부인, 대사관 직원과 가족 10여명이 지난 6일 수원에서 미국산 쇠고기로 점심을 먹는 장면이 사진과 함께 언론에 보도되었다. 버시바우 대사는 "한국을 떠나기 전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수원갈비를 맛볼 수 있어 기쁘다"며 능숙하게 된장과 갈비를 넣은 상추쌈을 먹으며 직원 자녀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도 수원갈비는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시 수원갈비는 맛과 품질면에서 모두 뛰어났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래 맞아! 수원갈비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갈비!” 공감을 표하며 오늘 저녁 가족 회식으로 제안하였더니 대찬성이다. 식당에 도착하여 주인에게 주문 도움을 청하니 “갈비맛을 아는 사람은 생갈비를 먹는다”고 귀띔한다. 메뉴판을 보니 국내산 한우는 한 대에 4만원이 넘는다. 미국산 생갈비는 25,000원, 양념갈비는 23,000원이다. 이만하면 먹을 수 있겠다. 상추도 신선하고 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생갈비를 먹어보니 조금 질긴 부분이 있긴한데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아무래도 국산 한우만은 못한 듯싶다. 앞
2008-09-09 11:33제22회 한국올림피아드(kmo)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동관 군 지난 8월 16일 치러진 제22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본선에서 본교 3학년 한동관 군이 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는 국내 최고의 수학경시대회로 올해로 22회를 맞았으며, 한군은 지난 예선대회에서 전국동상을 받은 바 있고, 이번 본선대회는 예선에서 동상 이상의 수상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2008-09-09 11:32과거의 학교는 오직 학생들의 것이었다. 그들만이 공부하고, 뛰어 놀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바른 인격을 형성시키는 제한된 공간 이었다. 높은 담장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억제하고, 방과후에는 커다란 철제 교문이 닫혀 무척이나 조용한 공간이었다. 간혹 자기학교 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되고, 모교를 찾은 사람들의 아련한 추억을 되뇌게 하는 움직임 없는 공간이었다. 학교를 찾는 이들은 오직 학교에 대해 손님일 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불투명한 블록담장이 투시담장이 되더니 담장을 없애버린 학교도 많아졌다. 육중한 철제 교문은 항상 열려 있거나 아예 없애버리기도 하였다. 학교는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 되었으며 갖가지 놀이시설 체육시설을 갖추었다. 이제는 누구나 들어가서 모든 시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설뿐만이 아니다.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미활동 교실,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교실, 예술적 소양을 길러
2008-09-09 11:32국회 교과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예산을 전액 확보토록 하는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교과부는 전체 환급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537억 원만 올해 확보하는 추경안을 올렸으나, 집단 민원 등의 부작용을 우려한 교과위가 나머지 3074억 원도 추가 확보토록 수정 의결했다. ◆교과위, 환급 예산 전액 추경 편성 교과위가 의결한 안이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시도 지사는 환급 신청을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납부금을 돌려줘야 하지만 예결위 통과는 미지수다. 시도별 환급 소요액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서울 68억 9100만원 ▲부산 163억 2200만원 ▲대구 149억 3900만원 ▲인천 591억 5000만원 ▲광주 12억 1800만원 ▲대전 257억 6200만원 ▲울산 144억 9200만원 ▲경기 2370억 500만원 ▲강원79억 7300만원 ▲충북 79억 800만원 ▲충남 163억 6800만원 ▲전북 41억 4000만원 ▲전남 2억 4200만원 ▲ 경남 487억 1800만원 등 모두 4611억 2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시행령안 문제점 하지만 정부가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현재 차관회의에 상정돼 있는 시행령안 대로 지급할
2008-09-08 11:13인수위 시절부터 논란이 됐던 영어전용 교사제가 계약제 신분의 영어회화 전문 강사로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은 4일 국회 교과위 전체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연말까지 영어전용교사 제도 도입 시안을 마련하되 그 명칭은 ‘영어회화 전문 강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정책연구를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 한 뒤 공청회 및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는 1년 단위로 계약하며, 교과부는 우수 강사를 유치하기 위한 적정 보수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자를 영어 전공자나 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 채용 규모는 시도별 수준별 이동 수업이나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과부는 초등 3~6학년의 영어수업 시간을 늘이는 교육과정 개정 시안과 실용영어 중심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운영 체제를 올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어교사 임용고사에서는 말하기 쓰기 평가를 강화하고, 현직 영어교사의 심화연수 대상자를 올해 1200명, 내년부터는 1500명으로 확대한다. 교과부는 취약 계층 학생의 영어 접근 기회를 넓히기 위
2008-09-08 11:10인터넷 중독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2007년 현재 전체 653만명의 청소년 중 14.4%로 약 94만명이다. 이처럼 인터넷에 대한 폐해가 심각해지자 교과부는 지난 달 2일 “내년 3월부터 초등 2년 바른생활 교과서 내용에 ‘인터넷에서 바르고 고은 말 쓰기’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등 인터넷 윤리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여당 및 시민단체, 인터넷 관련 협회도 나섰다. 한나라당과 행정안전부 등 6개 정부부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산하기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아름누리 인터넷 선포식’을 개최하고, “건강한 인터넷,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아름누리 인터넷’은 네티즌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아름답고 공해가 없는 청정한 인터넷 문화’를 뜻한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누리꾼(네티즌)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선플(아름다운 댓글) 달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인터넷 윤리와 저작권보호, 인터넷 언어순화, 인터넷 중독 치유 및 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인터넷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공존하고
2008-09-08 11:051995년 공연을 시작한 이래 관객 약 115만명, 총 공연횟수 880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교총은 제작사인 에이콤 인터네셔날과 제휴를 맺고 교총 회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총회원은 1인당 4매 한도에서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로 예매 시 교총회원임을 밝히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VIP석 및 주말공연 제외) 이번 공연은 첫 번째 오리지널 극장버전으로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처음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3000석 규모에 걸맞게 배우와 대도구의 수를 늘리는 등 대규모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8일~10월 1일 14일간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화·목·금 오후 8시, 수 오후 3시·8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2시·6시.
2008-09-08 11:04인천시교육청은 2일 인천문화재단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2008년 방과후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초·중학교 40개교에 각 200만원을, 문화재단은 수업을 진행할 강사의 모집과 강사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문화예술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재교육·평가 관리 지원, 문화예술 분야 교원 및 연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예술강사 공모를 통해 22명의 예술강사를 선발했다. 시교육청 강기원 장학사는 “학생들이 수준 높은 전문가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내년에는 지원학교를 80개교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09-08 11:02교총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하 청예단)은 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상호협력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상담활동, 학교폭력 프로그램 개발 및 기초연구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인 교사를 위해 다양한 협력 내용을 마련했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상담서비스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조치를 위한 교사지침서를 제작·배포한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학생 간의 폭력 및 교사에 대한 학생 또는 학부모의 폭력 등 현재 학교가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신음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이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학교폭력은 당사자인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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