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사편찬위 ‘서술방향’ 바탕으로 수정 추진 ----------------------------------------------------------------------------------------- ◇ 서술방향 요지 - 대한민국은 정통성 있는 국가임을 밝힌다 - 북한정권의 성립과 변화과정을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 6·25전쟁이 북의 남침으로 시작됐음을 명확히 한다 -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다 ----------------------------------------------------------------------------------------- 좌편향 논란에 선 검정교과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한국근현대사’ 과목이 탄생하고, 2003학년도부터는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가 발행되어 고등학교 2·3학년이 이를 선택 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정부의 ‘한국근현대사 교육 강화’ 취지와 맞물려 간행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는 종전 국정 ‘국사’ 교과서보다 내용 요소가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쟁점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은 2004년 10월 4일 국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철현 전 의원이 금성출판사
2008-12-01 09:00
바보란 밥만 축내면서 제 구실 못하는 사람 요즘 필자의 눈길을 끈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한 장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이지아 분)와 천재 트럼펫 주자 강건우(장근석 분) 커플, 가을 밤 정취에 취해 키스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입술과 입술이 닿으려는 순간, 애견 (베)토벤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괴짜 지휘자 강건우(동명이인, 김명민 분)에게 딱 걸리고 만다. “흥, 귀머거리에 백치라, 바보 커플이네. 계속해 봐….” 지휘자 강건우가 청신경 종양 때문에 청각을 잃게 될 두루미를 귀머거리로, 스스로 엄청난 음악적 천재임을 모른 채 좌충우돌하는 순수한 청년 강건우를 백치라고 비아냥거리는 대목이다. 이 대사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귀머거리+백치=바보’가 된다. 바보의 뜻을 찾아보면,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 또는 어리석고 멍청하거나 못난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바보라고 부르는 두 가지 경우를 상정해 볼 수 있다. 바보를 규정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여하튼 통상적인 기준에 비추어 바보가 틀림
2008-12-01 09:00과거 우리나라에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국가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건강한 국민들에게서 나온다는 말이다. 때문에 당시에는 학교체육이 강조되었고, 심지어는 대학 입시에서까지 ‘체력장’이라는 체력검정시험을 통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체력관리는 학교가 아닌 개인이 하는 시대가 되었고, 가끔씩 신문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듯이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력검사에서 오래달리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해 이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오래달리기조차 함부로 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정은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중국 정부는 학생들이 입시에만 매달리게 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정서적으로도 황폐해져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는 인식 아래 2007년부터 각급 학교에서 체육교육 및 예술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학교 체육교육의 강화는 2007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청소년 체육 증가를 통한 청소년 체질 증강에 관한 의견’을 통해 강조되기 시작했다, 이 의견에 따라 중국 정부는 청소년들의 체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국가학생체질건강표준’을 제정하고 ‘전국의 억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활기찬 체육활
2008-12-01 09:00서울시교육청이 학교선택권 확대를 앞두고 일반계고 4곳 중 1곳을 교육과정이 특성화된 '특색있는 학교'로 만든다. 이는 2010학년도부터 중학생들이 서울 전역의 고교 중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 확대 시행을 앞두고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비선호학교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일반계고 10여곳이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돼 2010년 2월까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올 3월 '교육과정 중점학교' 24곳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하고 내년 3월에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22곳을 추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서울시내 일반계고(225개교) 가운데 교육과정 특성화 고교는 50여곳으로 늘어나 일반계고 4곳 중 1곳 정도는 학교만의 특색을 지닌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학교는 이수과정, 개설 교과목, 수업방식 등에서 학교 나름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는데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한 학교,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 대학 및 사회협력기관과 협력해 선택과목을 대폭 확대한 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교육과정
2008-12-01 08:50
2008년 11월 28일(금) 오후 7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는 동유럽에서 온 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 초청공연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령고 1학년 학생 300명은 야간자율학습을 잠시 중단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 외에도 한서대 재학생인 소프라노 라영, 김슬기, 홍다영, 이하연, 차혜원과 메조소프라노 성정민, 김륜아 등이 협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TELERADIO-MOLDOVA·지휘 게오르그 무스테아, 이성득)은 한서대 이정애 교수 제자 음악회의 초청을 받아 공연된 것이다. 이날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서곡으로 출발해 Tacea la notte placida, 아델라이데, 오펜바흐 작곡의 인형의 춤, Parto parto ma tu ben mio, Casta Diva, 아람 하차투리안의 코카타, 라 트라비아타, 베토벤의 5번째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황제' 등을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은 몰도바 라디오방송 공립재단 소속의 교향악단으로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콘서트를 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몰도바는 동유럽
2008-12-0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