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씻기위해, 학부모가 학교나 교육청의 위법, 부패 행위에 대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학부모 감사 청구제’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었다. 이에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8년 부패방지 추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했다. 그동안 청렴도 꼴찌를 하면서 계속해서 일선학교에 대한 비리엄단책을 마련했었다. 이러한 시교육청의 일선학교에 대한 조치에 교원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었다. 일선학교에서 발생하는 비리가 정말로 그렇게 많으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학교보다는 교육청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의 비리를 뿌리뽑기위해 암행감시단을 보내 학부모에게 촌지나 선물등을 제공받는 행위 근절에 나서기도 했었다.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소속 공무원들의 행동강령도 만들어 일선학교에 내려보냈었다. 주로 촛점이 맞추어진 것은 당연히 일선학교였다. 그 중심에는 교사들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한몫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거나 저러거나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촌지등의 금품수수가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에 서울시교육청…
2008-09-20 22:29요즘 우리교육현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다양한 학부모와 사회적 요구 때문에 교육의 본질이 혼탁해지고 있다. 그동안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은 물론 학교에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요자 중심 만족교육 만을 강조한 나머지 외형적이고 전시적인 경향이 많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시대 흐름에 따라 과욕을 버리고 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학교교육의 성패는 무엇보다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바른 의식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학교의 특성에 따라 새로운 학부모교육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학부모를 학교에 불러 교육이 가능했지만,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산업사회에는 학부모 모두가 경제활동을 하므로 그것도 어렵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부모의 바른 역할 등을 탑재하여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가정과 직장에서 손쉽게 테마별로 검색해 보게 했다. 그 결과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으며, 아울러 학기별로 1회씩 열심히 참여한 학부모에게는 표창을 하고, 부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필독도서를 준 후부터 테마별 부모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참고로 본교 홈페이
2008-09-20 22:28- 포항 오어사의 대웅전에서 원효와 혜공. 찬란한 신라 불교의 역사에서 이적과 기행, 파계를 일삼았던 희대의 고승들이다. 두 사람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 원효는 한국 불교사에서 가장 커다란 업적을 남긴 승려이다. 그가 지은 대승기신론소와 금강삼매경론, 화엄경소등은 한국 불교사의 커다란 성과이다. 반면에 혜공은 이렇다 할 저서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원효의 저술 활동에 깊게 관여한 흔적이 있다. 혹여 원효의 저서 속에 혜공의 철학과 사상이 용해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천진공의 집에서 여종의 아들로 태어난 혜공은 어릴 때부터 각종 이적을 일삼았다고 한다. 혜공은 천진공의 권유로 불가에 출가하였는데, 작은 절에 살면서 늘 삼태기를 지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스님을 사람들은 부궤화상으로 불렀으며 그가 사는 절은 부개사라고 불렸다고 한다. 걸핏하면 우물 속에 들어가서 몇 달씩 기거하다가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그의 몸이 하나도 젖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신령한 이적을 보인 그는 공중에 떠서 입적했으며 그의 사리는 수도 없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경북 포항의 운제산 자락에는 은린을 자랑하는 물고기들이…
2008-09-20 22:28학교의 급식실, 학생과 교직원들에게는 행복공간이다. '먹는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다. 식사 중 주고받는 대화는 소화를 촉진시킨다. 교장은 영양사에게 말한다. "학생들이 공부에 짜증나 학교 오기 싫어도 학교 급식이 너무 좋아 학교에 올 수 있도록 만듭시다. 우리 학교 급식 최고라는 말을 듣도록 합시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급식에 불만이 별로 없다. 만족도가 높다. 아마도 김치 시식 평가회를 2회 정도한 학교, 많지 않을 것이다. 고객이 만족하지 않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는 퇴출이다. 이게 자유시장경제의 냉엄한 현실이다. 어느 날 학교장이 눈을 크게 뜨고 급식실을 둘러보았다. 하찮은 것이지만 리포터의 눈에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4가지 작은 제목을 붙여보았다. 사진 1. 식사 준비에 너무 바빠서 사진 2. "글자 수정, 한 개를 빼 놓았네요" 사진 3. 얼마나 아침을 안 먹기에! 사진 4. "환경을 생각합니다"
2008-09-20 22:28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일본교직원조합,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 4단체는 20일부터 22일까지 "근.현대의 동아시아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란 주제로 제3회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를 개최했다. 20일 한국교총 2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에 앞서 이원희 교총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일교조 중앙집행부위원장 타카하시 무츠코, 한국교총 회장 이원희, 중국교육공회 부주석 허리커, 전교조 위원장 정진화.
2008-09-20 15:48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영어몰입교육의 후폭풍으로 영어 공교육강화 방침때문에 일선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바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그 시도는 백번 옳다. 왜 몸살을 앓고 있는지는 짐작이 가겠지만 바로 영어교사들이 대거 연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천200명의 영어교사가 심화연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내년에는천5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교사에게 영어 공교육강화를 위해 연수에 참여시키는 것도 백번, 천번 옳은 방침이다. 문제는 일선학교에 있다. 영어교사들이연수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불가피하게 기간제 교사를 임용해야 하는데, 기간제 교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이다.올해에도 기간제 교사 구하기가 어려운데, 내년에 300명이 더 늘어나게되면 기간제교사 구하기가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여기에 연수를 받지 않더라도 개인적인사정으로 휴직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일선학교의 영어교육은 파행을 거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간제교사가 영어실력이 없어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경험부족은 어쩔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 영어교사들은 심화연수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지원을 하고 있다. 영어
2008-09-20 12:56일본에서 초등학교 6 학년생이 있는 보호자의 1할 이상이 중학교 수험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 4명중 1명이 공립중고 일관교를 제1지망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베넷세 교육 연구 개발 센터」의 조사로 밝혀졌다. 공립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시험이 없지만 사립의 경우는 학비가 많이 들고 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일본 각지에서 공립중고 일관교의 설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립중에 다니기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가정에서도 중학 수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작년 12월,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 보호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에 따르면, 중학교 수험을 생각한 보호자는 전체의 13·2%수준이다. 제1 지망을 보면, 사립중이 60·1%로 가장 많았지만, 이것에 이어 공립 중고 일관교가 23·7%, 국립대 부속중이 13·6%로 이어지고 있다. 사립중을 제1 지망으로 하고 있는 보호자에게 연수입을 물었는데, 전체의 19·3%가 800~1000만엔, 30·2%가 1000만엔 이상으로 반 가깝게 차지했다. 학원 등에 드는 1개월당 평균 교육비는 약 6만엔이었다. 수험 예정교수는, 1개교라고 대답한 사람이 25·2%. 2
2008-09-20 12:55오늘 아침 동아일보(2008.09.19) 1면 기사에 전국초중고 교사 40만 3796명 소속단체를 분석해보니 교총 39.7%, 전교조 18. 3%, 미가입 41%로 교육과학기술부가 12월부터 학교별 교원단체 노조 가입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 40만 교원 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실에 제출한 ‘초중고 교원단체 및 노조 가입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니까 지난 여름방학 때 1주일에 3일을 학교 방문을 하였던 일이 생각이 난다. 대체적으로 방학이 되면 선생님들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직무연수 수강을 한다든지, 동호회 활동, 견문을 넓히기 위해 국내외 여행, 도서관에 가서 독서, 현장연구보고서 쓰기 또는 대학원에 등록을 하여 석․박사 과정을 수강한다는 등등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소중한 방학기간을 허송세월을 보낸 후 개학할 때쯤 되어 교단에 선다는 것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개학을 하여 아이들에게 새롭게
2008-09-20 12:55지난해 사립대학들이 법인 자산으로 7천여억원이나 적립하면서도 등록금을 평균 6.5%나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4년제 대학교 누적적립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 적립금은 5조5천833억원으로 2006년 4조8천79억원에 비해 7천36억원(14.4%)이나 늘었다. 그러나 사립대는 적립금을 쌓아둔 채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물가인상률 2.5%의 3배에 가까운 6.7%나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별 누적적립금은 이화여대가 5천1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홍익대(3천697억원)와 연세대(2천729억원)가 뒤를 이었다. 고려대의 지난해 누적적립금은 1천704억원으로 2006년 1천157억원에 비해 547억원(47.3%)이나 올랐다. 김 의원은 "사립대가 적립금이 등록금 인상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적립금의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이를 초과하는 적립금은 학생 및 학교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9-20 12:54한국교총을 비롯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은 19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공무원 임금 동결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무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임금 동결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2008-09-2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