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9일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법인화를 논의하는 공식 조직으로 법인화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법인화 전환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대는 이번에 발족한 법인화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독자적인 법인화 안을 마련하고 이후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전환, 인사와 조직, 재정 등의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 이장무 총장도 취임 2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달 중으로 법인화추진위원회를 꾸려 자신의 임기인 2010년 7월까지 서울대 법인화를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족한 법인화위원회는 박성현 통계학과 교수와 김신복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대내외 협력팀과 법인화 연구팀, 사례 연구팀 등으로 이뤄진 총괄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각각 운영체제(이하 위원장. 성낙인 법대 교수)와 재정회계(오연천 행정대학원 교수), 행정조직ㆍ인사(박찬욱 정치학과 교수), 교육ㆍ연구(백종현 철학과 교수), 캠퍼스ㆍ시설(최항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으로 이뤄졌다. 분과 위원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될 예정이며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형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
2008-09-29 14:27최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에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의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공시항목으로, 각급학교의 교원단체·노조 가입현황을 추가하기로 하여 각 교원단체에 가입한 교원수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에서는 전교조등 교원단체 교사들의 이름과 숫자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숫자만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한나라당 조전혁위원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자료에 따르면 40만여 교원 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소속은 15만7736명으로 전체교원의 39.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원은 7만 3319명으로 약 18%, 자유교원조합(자유교조)은 561명(0.1%),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은 432명(0.1%)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전체교원의 42.5%인 17만1748명의 교원은 어느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이른바 무소속이라는 것이다. 교원단체나 교원노조의 가입 여․부는 당연히 본인에게 결정권이 있지만, 그동안 교원의 권익보호와 근무여건개선, 학교경영의 민주성과 투명성확보
2008-09-29 12:02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천2백여명의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축제를 개최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책 속의 지혜를 찾아 GO! GO!”라는 주제로 열린 마장독서축제는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22일에는 1,2학년 독후화 그리기, 3, 4학년은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5,6학년은 책표지 만들기 대회를 실시하여 우수작을 전시하고 우수 아동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22일부터 26일까지 각 학년별로 하루씩 학년별 독서행사로 1,2,3학년은 독서후원회 어머니들의 후원으로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독서와 함께하는 놀이미당을 마련하여 소집단별로 책갈피 만들기, 그림책 사냥, 첫소리 퀴즈(초성퀴즈), 오손도순 동화여행의 4마당을 순회하며 다양한 독서관련활동을 체험토록 했으며 4.5.6학년은 ○× 로 풀어보는 퀴즈한마당을 통해 학년 전체 학생들이 문제를 듣고 이동하며 답을 맞추며 퀴즈를 즐겼다. 또‘부모님과 책 속의 지혜 찾아 GO! GO!’라는 타이틀 아래 100여명의 4.5.6학년…
2008-09-29 11:55인천 부평구 십정1동 소재 인천상정중(학교장 전병철)은 9.24일(화) 14:00시에 어학실에서 11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9월초에 부임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Salbatore 선생님의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 첫 수업을 실시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의 자기소개와 수강생 소개, 교육과정 안내와 간단한 생활인사 나누기 순서로 진행된 수업 시간에 지도교사와 수강생들이 의사소통이 잘 안 되어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기대로 모두가 상기된 표정이었다. 지난 3.1일 개교한 인천상정중은 영어교사가 1명뿐으로 영어교과 수업이 주당24시간이나 되고, 방과후학교 수업 운영,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등으로 업무에 벅차지만 조혜란 지도교사의 열성으로 [상정영어 소극장 활동을 통한 영어 연극 개최] 등 영어 학력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9월초에 부임한 원어민 보조교사 Salbatore(미국인)을 활용한 학부모 교실, 영어 비전공 교사 대상 클래스 영어회화 수업, 십정소방서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영어교실 등을 각 1시간씩 운영하기로 하였고, 이날 학부모 대상 첫 수업을 실시한 것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 이복순 씨
2008-09-29 11:552008년 9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10분 경. 리포터가 근무하는 충남 서산시 수석동 동남아파트 1차 가스저장창고 옆에서 신형 아우디승용차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30분만에 전소했다. 최조 목격자에 의하면자동차 뒷좌석 키박스 부분에서 원인모를 이유로 발화하여 불길이 치솟았다고 한다. 불타는 주변엔 LPG자동차와 아파트 가스저장창고가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아파트 주민들이 걱정스런 모습으로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2008-09-29 11:44학교장 직무연수, 교장으로서의 자질 및 리더십 함양에 큰 도움을 준다. 연수생간의 인간관계 맺기와 교육 정보교환도 보이지 않는 소득이다. 리포터의 경우, 글쓰기의 소재도 많이 얻으니 1석 3조이다. 지난 주 명품교육 연수를 중등교장 144명이 받았다. 식사 시간 중, K 교장이 필자에게 말을 건넨다. “처음엔 전교조인 줄 알았어요. 교감 때부터 쓴 글을 쭉 읽어왔어요.” 내 글에 오해가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아마도 정부의 교육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글 때문인 듯하다. 지난 방학 중 학교장 CEO 연수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쉬는 시간, 강사와 연수생의 대화에서 필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나 보다. 강사로 나온 도교육청 사무관이 필자를 일컬어 ‘전교조 교장’이라고 지칭하자 한 교장이 “이 교장은 10년 전부터 내가 잘 알고 있는 전문직 동기인데 그야말로 정통보수 우파 논객입니다. 전교조가 아닙니다. 교육감의 생각이나 이 교장 생각이나 같습니다.”라고 대변했다고 전해 준다. 그러고 보니 리포터의 글이 신문에 게재되어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잘못 알려진 경우도 많이 있는 듯하다. 2005년 교감 시절에는 계간지 경기교육 가을호에 ‘학교장이 변해야 학교
2008-09-29 11:44개그 프로그램 중에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라는 코너가 있다.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경상도 가족이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을 비틀어 보여주는 내용으로 가족간의 오해와 무관심, 그로 인한 의사소통의 장애를 통해 역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아부지예, 용돈 좀 올려주이소. 한 달에 5,000원이 뭡니까?” 아들이 불평하면 “쳐 뭐라 씨부리쌌노?” 엄마는 윽박지르고 아버지는 묵살하며 “밥묵자” 라는 단말마로 끝이 나는 소극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일방통행’에 가깝다는 점을 보여주는 이 코너는 매번 똑같은 패턴이지만 ‘밥묵자’라는 마지막 웃음 코드에서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는다. 소극에 절묘하게 녹아나는 서민들의 유쾌하지 못한 소통부재의 현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탓이다. 그런 연유로 공개코미디의 수명이 6개월도 장담할 수 없다는 속성을 뛰어넘어 1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이 중의 명대사는 역시 ‘밥묵자’라는 굵고 짧은 세글자이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대화 없는 가족의 현실이 이 짧은 말에 함축되어 있다. 소통이 단절된 가족…. 단촐한 식구임에도 이들의 관계는 물과 기름 같이 겉돌고 대화는 허공을 향해 메아리칠 뿐이다. 사실…
2008-09-29 11:44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갖기 위한 교육, 즉 인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잘못된 행동이 표출되었을 때 그 행동에 대해 땜질식 처방하기에 급급했지 사전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법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우리 모두 반성해 보아야 될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개별 의식실태 파악이 소홀하다 보니 학생중심의 인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학기 중 개교로 학부모의 기대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오산시 수청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식실태를 테마별로 정확히 진단하고 나타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맞춤식 인성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개교 즉시 학생들의 의식실태를 테마별(어머니, 아버지, 가족, 선생님, 사랑, 공동체, 우정, 봉사정신, 나누는 정, 인간존중, 인내와 끈기)로 설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태도를 종합 분석했는데 설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다음 내용을 읽고 자기의 생각과 가장 가까운 것 하나만 골라주세요 1. 우리 어머니에 대하여 ----------------------------------------( ) ① 나, 동생, 언니…
2008-09-29 11:421조 악어놀이 - 악어 입에 손을 넣다 빼어 잡히면 술래가 되는 놀이 2조 고리걸이 - 실에 달린 고리를 나무젓가락에 거는 놀이 3조 가족놀이 - 텔레비전 상자에 얼굴을 넣고 표정을 짓는 놀이 4조 로봇놀이 - 무선장치로 로봇을 움직여 가는 놀이 5조 개집놀이 - 개가 되어 개집을 들락날락 거리는 놀이 6조 판자놀이 - 골판지를 상자에 던져 골인하면 이기는 놀이 우리반 아이들이 의논 끝에 결정한 협동장난감의 발표를 듣고 나는 세 번 놀랐다. 우선 놀잇감의 다양함에 놀랬고, 어른의 시각으로 봤을 때 시시한 것들이 1학년 아이들에게는 대단한 것이 됨에 놀랐고, 그것을 만들 준비물을 배당하는데 너무도 합리적인 것에 놀랐다.‘이 꼬망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협동장난감을 만들지?’하고 우려했던 나를 비웃듯 아이들은 준비부터 제작하고 놀이하는 데까지 담임선생님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도 의젓하게 잘해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협동장난감을 만들던 날…. 커다란 박스들이 여기저기에 등장하고 교실의 공기는한없이 들떠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술렁였다. 슬기로운 생활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해해호호 희희낙락 까르르 깔깔 난리도 아니었다. 아이들
2008-09-29 11:41전북도교육청은 영어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영어 교사에게 영어 연수를 위한 자율연수비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도내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확보를 위한 자율연수 신청을 받아 초등 105명과 중등 115명 등 총 220명의 연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교사는 앞으로 일정 기간(6개월-1년)에 각종 연수를 통해 TOEIC 850점 이상, TEPS 750점 이상, TOEFL CBT 250점 이상, TOEFL iBT 100점 이상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매년 200명씩 자율연수를 실시, 오는 2012년까지 총 1천명 이상의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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