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대표와 함께 선생님 채용 면접 실시-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목) 교장실에서 학교운영위원장, 어머니회 회장 및 학교 교원 3명 등 총 5명을 ‘방과후학교 선생님 모시기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여 학교 및 서산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응시한 총 21분의 선생님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공교육현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방과후학교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 2008년 12월 전학생 및 전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설문 및 개설희망 부서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12개영역의 운영을 위하여 참신하고 능력 있는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서산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2월 2일 모집공고를 게재하여 지난 11일 까지 응시한 21명의 선생님들에 대해 일차 서류 심사를 거쳐 12일 학부모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3시간여에 걸친 면접을 치루게 되었다. 이날 방과후학교 선생님 면접에 응시한 방송힙합댄스의 박현자선생님은 “오랫동안 각급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근무했었지만 학부모 면접위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 내용 등 자신의 강의 내용 전반
2009-02-13 17:27TV 화면에 흉악범이 세인(世人)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보도가 나올 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흉악범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혹시 내가 가르친 제자는 아닌가?' 하고 기억을 더듬게 된다. 내가 가르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교육자로써 부끄럽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리가 올 곧게 인성교육을 잘했더라면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범죄를 저지르는 흉악범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사회적인 악을 태연하게 저지르고 다니며 전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는 흉악범은 어려서 성장과정이 불행 했거나 지나친 학대를 받고 자라서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복수심이 쌓였다가 한순간에 폭발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강호순의 경우는 주변에 그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두 얼굴을 가진 『사이코 패스』라고 하니 더욱 경악스럽다. 일종의 병이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선한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고 다녔으니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슬픔과 좌절에 빠졌겠는가? 청천벽력 같은 날벼락을 맞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피해자는 남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고 우리의 형제자매나 아들딸이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두 얼굴을 가진
2009-02-13 17:27
최근 모임에서 전문대학 학장과 모임을 가졌는데 학장이라는 직책이 총장으로 변경되었다고 하였다. 2009년 1월 30일자로 전문대학도 총장 명칭을 쓸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이 공포됨에 따라 전문대학들이 ‘학장’명칭을 ‘총장’으로 변경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문대학 기관장 명칭의 총장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 통과됨에 따라 최근 각 전문대학에 ‘학장’을 ‘총장’으로 하는 내용의 직제 명칭 변경을 신청토록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2월에 개최되는 졸업식부터 총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고 입학식에서도 사용할 전망이다. 전문대학의 학장을 총장으로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대학의 위상제고는 물론 학생들의 자긍심 부여에 있다. 또한 전문대학에서도 4년제 학사학위를 최근 배출한 바 있다. 즉 전문대학에 3+1 혹은 2+2 체제로 하여 전문대학에서 2년 혹은 3년을 공부한 다음 1년 혹은 2년 더 공부를 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라고 하는데 그 교육목적은 전문대학 졸업자의 계속교육 기회 확대 및 일과 학습이다. 1 ~ 2년 이상 입학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로서 관련분야에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최근
2009-02-13 17:26요즘 초ㆍ중ㆍ고의 졸업시즌이 되어 정들었던 친구와 선생님, 정든 모교를 떠나는 아쉬움으로 의미 있고 축하분위기가 살아나는 졸업식이 한창이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가장 긴 6개년의 과정을 마치고 아동기를 벗어나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전에는 졸업생 중에서 공부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교육감상을 받고 졸업하면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교육감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교육감상을 주지 않는 데는 아주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단위학교에서 가장 좋은 상은 학교장상이라는 것을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도 심어주는 용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권위가 필요한 것처럼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장의 권위를 세워주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뜻에 따라 하급기관인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상도 주지 않고 있다. 교육감 선출도 직선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교육감상을 주면 선거에 더 유리할 수 있을 텐데도 표보다는 학교장의 권위에 무게를 두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해군 함대의 함대 장은 배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다고 한다. 함대에 대통령이 승선을 해도 함대장의 자리는 지켜
2009-02-13 17:26
모교출신 대학생이 동계방학을 맞아 후배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2008학년도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12명 4학급(학급당 3명)을 편성 동계방학 중에 과외수업을 실시한다. 강사는 본교 졸업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네 명의 강사가 12명의 학생을 1일 3시간씩 총 30시간의 학업을 도와주게 된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는 제도로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서인철 학생은 “멘티와 만나 수업하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인상 깊게 다가왔으며, 다른 멘토, 멘티들과 교류하면서 그 속에서 행복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티와 자신의 변화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2009-02-13 17:25교육과학기술부가 `3불'(본고사ㆍ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 금지) 폐지를 포함한 대입 완전 자율화 여부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2012년 이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최근 일부 대학들이 `3불'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입시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교과부가 `제동'을 걸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대입 자율화 추진 과정에서 빚어지는 혼란을 막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 구성될 대학 입시 협의체에 교과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입 자율화 후속 계획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우선 `3불(본고사ㆍ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 금지)' 폐지를 비롯한 `대입 완전 자율화'는 2012년(2013학년도 입시) 이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신중히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엄상현 학술연구정책실장은 "일부 대학이 2012학년도부터 대입 완전 자율화가 추진된다는 잘못된 인식에 기초해 입시안을 발표함으로써 학생,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대입 완전 자율화의 시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세대는 언론 인터뷰에서 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부터 사실상…
2009-02-13 17:23교육과학기술부가 13일 대입 완전자율화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원단체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사회적 합의에 반드시 교원단체와 일선교사의 의견을 반영시킬 것을 주문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교과부가 2012년 이후의 대입자율화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 일부 대학의 2012학년도 입시안을 둘러싼 논란과 교육현장의 혼란 및 불안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교총은 "현재는 대입자율화로 나가는 준비단계로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준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회는 조속히 대교협법을 개정하고 교과부와 대교협은 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할 때 고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입이 점수경쟁, 시험경쟁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업성취, 잠재력, 소질,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회적으로 납득할만한 학생선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논평에서 "교과부 발표에서 대입자율화가 2013학년도 이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추진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소수 대학의 입장이나 시장주의 교육관료들의 입장
2009-02-13 17:21정부가 일부 대학들의 `3불' 무력화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내놓고 고교-대학 간 입시협의체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입 완전 자율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과도기 단계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 일정 부분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대학들은 정부가 말로만 자율화를 외치고 이전처럼 또다시 간섭하려 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 대입 자율화 제동 걸리나 =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대입 자율화 관련 입장을 발표하면서 대입 완전 자율화 실시 여부는 2012년 이후, 즉 2013학년도 입시 이후에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총장, 시도 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입시 협의체인 `교육협력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고 여기에 교과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지난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했던 대입 자율화 원칙을 그대로 재확인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상 현 시점에서 정부가 어느 정도 입시 문제에 개입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연세대가 2012학년도부터 본고사 도입 방침을 밝히고 고려대 총장이 고교등급제 실시를…
2009-02-13 17:20고려대가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에서 학교 간에 차별을 두는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의혹으로 사면초가의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했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별도의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시ㆍ도 교육위원들은 이달 안에 집단소송을 내기로 했으며 총학생회등 내부로부터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대교협은 이날 윤리위원회에 고려대 이기수 총장에게 직접 참석해 해명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 총장은 "위원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만을 전하고 불참했다. 위원회는 이 총장을 대신해 참가한 서태열 입학처장으로부터 논란에 대한 해명을 들었으나 회의가 끝난 후 "오늘 설명으로는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더 명확한 소명을 하라고 고려대를 압박했다. 고려대 입학처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침통해 했다. 고려대 입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는 지난해 10월 내신 위주의 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이 더 좋은 일반고 수험생들을 제치고 무더기로 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한때 사그라지는 것 같았던 논란은 지난 2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합격자 중 외국어고 학
2009-02-13 17:17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및 입시부정 의혹을 다루기 위한 윤리위원회를 열고 고려대 측의 해명을 들었으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 윤리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효계 숭실대 총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으로부터 해명을 들었지만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즉시 고려대에 추가로 명확한 소명을 하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추가 소명할 부분은 ▲일반고 내신 1~2등급이 불합격되고 특목고 내신 5~6등급이 합격한 이유 ▲같은 고교에서 비교과영역 성적이 비슷한 두 학생중 교과성적이 높은 학생이 불합격한 이유 ▲모집요강에 나온 교과 90%, 비교과 10%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이다. 윤리위에 참석한 고려대 관계자는 "문제가 된 사례를 하나씩 열거하며 고교등급제 적용이나 오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며 "대교협이 해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한다면 다시 자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고려대 측의 추가 해명을 듣고 의혹을 풀기 위한 진상조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리위에 불참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대교협 측에 전화를 걸어 "윤리위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2009-02-13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