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시에서 그리피스 대학 주관으로 제1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인천대건고의 2학년 문성준, 서예준, 정동혁 학생이 창작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여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창작부문의 주제는 “Robots Helping Secure our Water Future!”였는데. 학생들은 “Guardian of Lake”라는 제목으로 강이나 호수를 감시하는 악어로봇을 만들었고 이스라엘, 인도, 중국 등의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쏟아지는 질문들에 진땀을 흘린 결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첨부사진참고) 한편 로봇댄싱부문에 참가한 인천대건고의 1학년 전호준 학생은 5등, 임동훈, 최한돌 학생이 6등을 차지하여 Special Award를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국내 각 지역(인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한국대회에서 수상하여야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매년 참가국별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호주에 14개국이 참가하였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개최된다. 경연종목은 창작분야를 비롯하여 로봇댄싱, 카트롤링볼, 트랜스포터, 장애물탈출, 로봇인무비 등 다양한데 대건고
2010-12-24 08:13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그늘, 결식아동 예산은 0원의 충격! 1988년 제정된 대한민국어린이헌장에는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니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자"는 기본정신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수많은 결식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며 차별 받고 인간의 존엄성에 심각한 상처를 받고 있기에 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정확한 통계조차 잡히지 않은 결식아동 문제. 예산을 늘려도 모자라는 판에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소식 앞에 답답한 가슴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1997년 1만 1천명이었던 결식아동수가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나 2002년 19만 7천명에 달했습니다. 2010년 현재 빈곤가정 120만 명, 결식아동 45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대상자만 파악한 것이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교육비 지원대상 저소득층 자녀까지 확대해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할 것입니다. 전라남도의 경우를 보면 2010년 2만여 명의 결식아동을 위해 국비로 11억 원을 배정받아 방학 중에 4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도부터는 전액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갑자기 떨어진 발
2010-12-24 08:12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 앞마당에는 노랗게 잘 익은 제주도 감귤(5kg) 150박스가 도착했다. 지난 20일 제주도교육청(양성언 교육감)에서는 인천시교육청에 연평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주도 감귤을 전달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인천시교육청은 흔쾌히 화답했다. 이번 제주도 감귤 전달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북한 포격을 입고 정든 학교와 마을을 떠나 있는 연평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보내준 것으로, 이날 감귤은 연평학교 김영세 교장에게 전달됐다. 이날 감귤을 직접 전해 받은 나근형 교육감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님께서 친히 연평학생들의 안위를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멀리 제주도에서 전해진 사랑의 귤향기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연평학생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0-12-23 10:18- 한국장애인장학회, 인천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7명에 장학금 수여 - 한국장애인장학회(인천시협회장 김재필)는 지난 12월 20일 인천연일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특수학교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장애인장학회는 각종 기부를 통한 장학기금을 조성,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단법인 장학회로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인혜학교, 연일학교, 미추홀학교, 성동학교, 은광학교, 혜광학교 , 예림학교에 각 1명씩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선발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장애를 딛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고 말했다. 김재필 협회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면 훌륭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2010-12-23 10:18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은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는 요즘도 전교생이 한국식 오카리나에 빠져있다. 한국식 오카리나 연주 경험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성취감을 맛보게 하며 1인 1악기 기능을 익혀 고운심성을 기르는 감성교육을 하고 있다. 서양악기인 오카리나가 있지만 한국인의 정서와 손가락에 맞춘 한국식 오카리나는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학년초부터 전교생에게 한국식 오카리나를 지원해주시고, 교감선생님께서 매주 한두시간씩 가장 기초적인 손가락 운지법부터 지도해주셨다. 지난 4월 1일 덕천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와 4월 21일 보은의집 어르신 생신잔치에 초대되어 우리학교의 자랑거리인 사물놀이와 오카리나가 축하공연을 하여 학부모와 주민들,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6월 9일 수업공개일에는 참석하신 학부모님들 앞에서 전교생이 공연하였고, 7월 21일 즐거운 여름방학식에는 학부모님을 모시고 음악줄넘기 시범공연, 한국식 오카리나와 리코더를 공연하였다. 즐거운 방학식은 MBC FM 모닝쇼에도 소개 되었고, 전교생이 함께한 오카리나 공연 장면은 전북교육 8월호도 실렸다.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전교생이 한국식 오카리나를 소지하
2010-12-21 16:47인천의 오지섬에 위치한 이작분교! 전교생이라고 해야 8명인 인천남부초등학교이작분교(교장 이복자)에서는 12월21일 남부관내 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섬주민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남부농산어촌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실시된 방과후학교 페스티벌(학예발표회)에는 이작분교 어린이들이 1년 동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 시간을 활용하여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 깊은 자리에 인천남부초등학교 교장, 교감,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학부모들 등 약 1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합창, 댄스, 핸드벨 연주, 플릇 연주, 팬플룻 연주, 학부모 독창, 영어 연극, 오카리나 연주, 합창,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발표회의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아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특히, 이복자교장은 발표회가 전교생이 8명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분교에서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훌륭한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2010-12-21 16:47칠보초 도움반 학생들의 마음 따뜻한 공연 및 전시회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안영근)에서는 지난 12월 7일 화요일 오후 3시, 2010년 한 해 동안 지쳐있던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어루만져 줄 공연이 열렸다. 장소는 후관 1층 학습 도움 반. 복도에서부터 진열된 그들의 예술 솜씨에 눈이 이끌리고 흥겨운 꽹과리와 장구 소리에 귀가 매혹되어,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먼저 찾게 된 공연장에는 도움 반 학생을 비롯하여 이들을 축하해 줄 학부모, 교사 그리고 학급 친구들까지 모두가 모여 있었다. ◦ “선생님!” 하면서 손수 꾸민 초대장을 수줍게 건네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 저렇게 순진무구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친구들에게까지 초대장을 내밀기는 아직도 서먹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아이들 역시 도움 반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보다. 12월 6일 알림장에 다음 날 있을 도움 반 풍물공연을 미리 공지하였더니 친구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몇몇 아이들이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었다. 선생님을 보면서 웃으랴 친구들 보면서 웃으랴, 공연하랴... 버거운 와중에도 입이 귀에 걸려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졌다.…
2010-12-21 16:47감성리더십을 최초로 정의한 Daniel Goleman은 수백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년간의 업무의 성공 요소를 분석한 결과 흔히 똑똑함을 대표하는 IQ(Intelligence Quotient) 요소가 20%임에 반해 감성 역량을 의미하는 EQ(Emotional Quotient) 요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Amoco에서 정보 기술 프로젝트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파악한 결과도 감성 역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즉, 파악된 15개 핵심 역량 중 4개만이 비감성적 요인인 인지적(Cognitive), 기술적(Technological)인 요인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감성적 요인이란 것이다. 감성 역량의 정의는 여러 가지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신의 감성과 다른 사람의 감성을 잘 다스려 자신과 다른 사람 간에 좋은 관계(Relationship)를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4가지 기본 요인으로 구성된다. 자신과 타인, 그리고 이해력과 행동을 카테리고리로 하여 자기 자신의 감성에 대한 이해능력(Self-awareness), 타인의 감성에 대한 이해능력(Social-
2010-12-20 12:09학년말이 되면서 각 급 학교에서 인사의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제각기 자리 찾기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유독 예전에 찾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체벌규정이 각 시에서 일어남에 따라 그나마 힘든 학생부장 자리에 대한 기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년 초에 학생부장 회의에 가면 의례 기피 직위로 꼽히는 자리에 일을 하게 된 것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교육감의 인사말이 새롭게 떠오르곤 한다. 학생부장 직위를 기피하는 것은 학생들의 사건 사고가 봇물 터지듯 일어나는 것도 있지만 학생들의 동영상 사건이 교사들을 더욱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교사평가로 이어지면서 학생부장에 대한 기피현상은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짐작된다. 방과후학습 인터넷 신청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때가 있다. 학생부장이기에, 학생부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학생들에게 느껴지는 이미지는 다른 부서에 있는 교사와는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다. 그래서 인사철만 되면 자기의 코드에 학교가 맞지 않는다고 하여 5년 동안 근무해야 할 곳을 3년 만에 떠나는 철새 교사도 있고, 그래도 5년 동안 꾹 참고 견디어
2010-12-20 12:08지난 1월 18일 '개념없는 중딩들' 제목으로 교실에서 중학생들이 여교사를 성희롱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분37초 분량의 이 영상에선 남녀 학생들이 "선생님 애 놓아 봤어요 많이 아파요", "첫 키스가 언제예요?"는 등의 성희롱성 농담을 이어갔다. 여교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단체로 "첫사랑", "첫 경험 언제예요 고등학교 때죠"라며 점점 더 농담 수위를 높여간다. 이에 여교사가 해당 학생들의 앞으로 다가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수업하자"라며 주의를 주지만 이 남학생은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이쁘네!"라는 농담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교실에선 여교사를 놀리는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가 엎드린 채 자거나 잡담을 하는 모습이어서 무너진 교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에 한 네티즌들은 “정말 개념 없는 중딩들. 이래서 체벌이 필요하다”. “교권이 이렇게 까지 땅에 떨어지다니. 그저 놀랍다”. “개념 없는 중딩들에는 매가 보약일 듯.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요즘 중딩들 무섭다”. “학생들이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다”. “선생님에 대한 예의와 기본이 전혀 없는 학생들
2010-12-2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