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스마트교육추진전략(이하 추진전략)」을 대통령께 보고했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시 · 도교육청 관계자, 현장교사, 민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과 논의가 오가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스마트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스마트교육이란 무엇인가? 스마트교육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교육, 교육과정, 평가, 교사 등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능형 맞춤 교수-학습 지원체제이다. 또한 최상의 통신환경을 가반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한 소셜러닝(Social Learning)과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을 접목한 학습형태이다. 정부에서 이러한 스마트교육이란 개념을 도입한 이유는 소셜네트워크(SNS),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기술 발전과 스마트기기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개인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PISA 2009 DRA(디지털 읽기 소양
2011-11-01 09:00스마트폰 보급 이후 5감을 활용한 감성IT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 스마트폰 보급이 가져온 많은 변화 중에서 눈여겨볼 변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24시간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해진 점이다. 이는 장소가 고정된 PC에서 벗어나 24시간 접속교육이 가능해졌음을 뜻한다. 두 번째는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의 언어장벽이 사라지는 뉴바벨탑시대, 다시 말해 실시간 통역 시대가 열린 점이다. 나라 간 소통의 장벽이 언어장벽임을 생각하면 이는 인류사의 새로운 출발을 뜻하는 큰 변화다. 세 번째 변화는 5감을 활용한 감성IT 시대로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이때 말하는 감성IT란 단순히 ‘IT제품의 디자인이 감성적이다, 멀티터치의 적용으로 감성적인 UI가 확산되고 있다’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모든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 전달하는 IT기술을 말한다. 우리의 5감과 감성, 본능, 욕구를 그대로 활용하는 IT를 말하며, 주로 시각에 의지했던 IT문화가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의 활용으로 확대되기 시작됨을 뜻한다. 영화의 경우 3D 입체영화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시각적 만족감이 커졌는데, 최근에는 물을 뿌리고 의자가 요동치고 극장 안에 번개가 치고 향
2011-11-01 09:00스마트러닝이란 무엇인가? 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러닝’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같이 똑똑한 기기가 등장하면서 이를 교육에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스마트러닝을 누가 처음 이야기했고, 어떤 계기로 이 키워드가 세상에 확산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마트폰인 ‘아이폰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검색을 해봐도, 위키피디아의 스마트러닝에 대한 설명을 봐도 스마트러닝의 구체적인 실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정의 없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현상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스마트러닝은 정의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기술과 인식의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고정된 형태로 정의되지 않으며 향후 응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필자의 스마트러닝에 대한 정의다.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지능형 맞춤학습’ 첫째, 스마트러닝은 사람, 즉 학습자 중심이어야 한다. 둘째, 학습자의 잠재력을 끌어
2011-11-01 09:00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도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전에 믿었던 대로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혈액형에 관한 믿음이다. 그런가 하면 과학적 근거가 밝혀졌는데도 그 근거를 애써 무시하려는 경향도 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확실하게 판명되었는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은 과학적 근거에만 매달려 사는 존재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는 ‘인식의 감옥’ 하나씩을 마음 안에 지어놓고 산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정치적으로 어떤 특정한 사안과 관련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제법 단단한 ‘당파(黨派)’ 하나가 만들어진다. 그런 종류의 당파성이 넘쳐나는 사회는 문제가 있는 사회이다.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협상과 타협도 기대하기 힘들고, 오로지 대립과 갈등만 증폭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현상에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만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모두 당파성의 관점으로 보는 것도 온당하지는 않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데도 그렇게 믿으려는 심리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 것이다. 즉 그런 일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011-11-01 09:00[PART VIEW]교육공무원은 국가공무원의 경력직 공무원의 특정직 공무원에 속하며 교육공무원은 교원과 교육전문직으로 구분된다. 국가공무원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의 적용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교원의 휴가에 대하여는 교원의 휴가에 관한 특례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따로 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복무란 공무원이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지녀야 할 자세와 지켜야 할 행동을 말한다. 복무와 관련된 교원의 휴가는 학교의 장이 일정한 사유가 있는 교원의 신청 등에 의해 일정기간 출근의 의무를 면제해 주는 것으로서 연가 · 병가 · 공가 · 특별휴가 등을 총칭하는 내용이다. 국가공무원 복무 · 징계 관련 예규(행안부예규 제321호 2010. 7. 27)와 달리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교육과학기술부예규 제33호 2010. 9. 10)에 근거한 교원의 「교육공무원법」을 기초로 질병휴직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교원에게는 연 60일 범위에서 병가를 허가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원이 병가를 사용하지 않고 근무에 열중하는 동안 질병이 악화되어 휴직을 하게 되고 휴직 후 질병이 완치되지 않아 직권면직으로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경
2011-11-01 09:00A 연가 일수는 재직기간별로 정해집니다. 연가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계산하며, 미사용 연가는 다음해로 이월해 허가할 수 없습니다. 당해 연도에 결근 · 휴직 · 정직 · 강등 및 직위해제 사실이 없는 교원으로서 ‘병가를 활용하지 아니한 교원’과 ‘연가 실시일수가 3일 미만인 교원’은 다음 해에 한해 재직기간별 연가일수에 각각 1일(총 2일)을 가산합니다. 다만 연가가산은 연도 중 임용돼 1년 미만 근무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학교의 장은 휴가를 허가함에 있어 소속교원이 원하는 시기에 법정휴가일수가 보장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연가는 학생들의 수업 등을 고려해 부모생신일 또는 기일 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방학 중에 실시하고, 휴가로 인한 수업결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근 · 정직 · 직위해제 일수 및 강등 처분에 따라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는 일수는 이를 연가일수에서 공제합니다. 휴직의 경우(법령에 의한 의무수행이나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하여 휴직한 경우를 제외)에도 위의 산식에 의해 산출된 일수를 공제합니다. 이 경우 당해 연도 휴직기간은 월로 환산해 계산하되, 15일 이
2011-10-01 09:00교육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학교기업. 학교기업은 대학의 특정 학과와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과정 실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부 학교기업은 수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엄연한 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 학교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영역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하다. 그러나 학교기업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일반 기업들이 관여하고 있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을 찾아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수원여자대학의 식품분석연구센터와 한방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대구한의대학교의 ‘기린허브테크’, 쇠고기 이력 시스템 등을 도입한 경상대학교의 ‘GAST(경남동물과학기술)’, 전북대학교의 ‘전북햄’ 등은 우수한 학교기업 운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차별화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고부가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원여대 학교기업, 국가 공인 검사기관 지정 수원여대는 식품과학부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난 2005년 3월부터 식품분석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수도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
2011-10-01 09:00기술명장 프로젝트 틀 구축 경주공업고등학교 학교기업 경주하이테크는 산학연계 교육으로 현장지향적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현장취업 가능한 전문기능 · 기술인을 양성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창업능력 배양으로 현장실무형 최고기술자(CTO) 및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고자 학교기업 경주하이테크를 창업했다. 경주공고 인근의 울산지역에는 자동차와 선박산업, 포항에는 철강 산업이 발달해 있고 경주에는 산업단지, 농공단지에 기계 및 자동차부품 관련 생산업체가 많이 입주하고 있다. 이들 산업체와 산학협동을 통한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특성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및 금형 부품 생산을 주 사업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다. 자동차산업은 철강 · 비철금속 · 고무 · 합성수지 · 유리 · 섬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써서 각 비품마다 각기 다른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된다. 2만여 개의 부품을 조립해 자동차로 완성하는 복합적 성격의 대표적인 조립 산업으로서 치장수요적인 제조업이다. 또한 정밀기계공업을 중심으로 다품종 대량생산방식이 특징이며 기계공업을 꽃피우는 종합공업이라고
2011-10-01 09:007년 만에 40개에서 185개로 성장 학교기업(School-Based Enterprise)은 특정 학과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물품의 제조 · 판매 · 가공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행하는 학교 직속의 부서를 말한다. 이는 학생과 교원의 현장실습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산업교육기관에서 개발된 기술 등을 민간부문에 이전하는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학교기업은 2003년 9월 제정된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2004년부터 대학교와 전문대학, 고등학교 내에 학교기업이 설립됐다. 당초에 불과 18개 대학과 17개 전문대학, 5개의 실업고등학교에 설립됐던 학교기업의 수는 2010년 12월 현재 약 185개(학교 소속 학교기업 158개, 산학협력단 소속 학교기업 27개. 이 중 국공립 학교 77개, 사립학교 108개)의 학교기업으로 증가됐으며, 일반 기업체 못지않은 시설과 규모를 갖추게 됐다. 실무 적합형 인재 육성 위한 실습 제공 학교기업은 산업교육기관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업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생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활동에 필요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현장…
2011-10-01 09:001.“바늘의 주된 용도는 옷을 깁는 것이다. 이 용도 외에 바늘의 다른 용도를 가능한 한 많이 써 보시오. (제한 시간 30초)”는 융통성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이다.(○ ×) 2.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던 대상이나 요소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고, 동 ·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변 안전장치를 개발할 수도 있다면 이는 고든법에 해당된다.(○ ×) 3. 장의존적(Field-dependent)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환경은 선형적인 CAI 프로그램이나 구조화된 과제 제공이다.(○ ×) 4. 장독립적 학습자는 실제 상황이 함께 제시되는 학습과제를 잘 해결한다.(○ ×) 5. 장의존적 학습유형(Learning Style)의 학습자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토론하기를 선호한다.(○ ×) 6. 수행목표(Performance Goal) 지향형의 학생은 실패했을 때 자신의 노력보다는 능력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 7. 비계열적 추상적 정보처리의 학습자는 언어적 · 상징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줄 때 잘 학습하는 경향이 있으며, 집단토의와 같은 언어 중심의 비구조화된 수업을 선호한다.(○ ×) 정답 및 해설 1. × (유창성…
2011-10-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