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모하는 세상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대중가요인 붉은 노을이 실렸다. 이 노래는 1988년에 가수 이문세가 불러 히트한 대중가요로서 아이돌그룹 빅뱅이 2008년에 리메이크해서 청소년들에게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1989년 박인수 교수가 정지용의 향수를 대중가수 이동원과 함께 불렀다. 클래식의 두꺼운 벽을 스스로 허물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켰지만 대중가수와 노래한 것에 대해서 성악계에서는 성악을 모독했다며 비난과 질타를 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 요즘은 성악가들이 가수들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박인수 교수는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1980년대 당시 우리가 20년 후 윤심덕, 이미자, 산울림, 조용필 등과 아이돌 그룹의 댄스음악 등 대중음악에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의 많은 페이지를 할애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더욱이 이제 문화는 격(格)이 아니라 다양성으로 무장하고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타고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 6월 10일 파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f(x))등 우리나라의 아이돌이…
2011-08-01 09:00보통 학교에서 여름방학은 8월을 중심으로 30~35일, 겨울방학은 1월을 중심으로 40일, 학기 말의 봄방학은 2월 말에 5일 정도 실시합니다. 방학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실시하는 장기간의 휴가로서 학교마다 1년 365일 중에서 일요일과 매월 2, 4주의 토요휴업일 제외하고, 법정 수업일수인 205일을 확보한 뒤 특수성과 여건에 따라 신축성 있게 조절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멘토는 같이 생활하는 부모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음과 달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라 여전히 학원이나 기타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부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간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방학을 잘 활용하면 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방학이 끝나면 어느 가정이나 아쉬움을 갖습니다. 이런 생활이 몇 번 연속되다 보면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방학을 맞이해 집에 있으면…
2011-08-01 09:00“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Adam Brooks)라는 유명한 교육 격언이 있다. 이때 교사의 질을 규정하는 핵심적 위치에 있는 것이 ‘수업’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교직생활을 돌아보며 느끼는 것은 ‘수업 잘하는 교사가 대체로 생활지도와 인성교육까지도 잘하는 전천후 교사’였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학생의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잘 가르친다는 것은 만능키의 역할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감명 깊고 좋은 수업을 하므로 학습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더불어 학습과정에서도 학생과 쌍방향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자연스레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수업의 경우, 교사 개개인이 명품수업을 하게 될 때 우선 교직생활에서 보람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생길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신규교사에게 동료교사로서 혹은 장학사로서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수업컨설팅 장학으로서 ‘수업관찰 및 분석 요령’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위 설문에 대한 예상 답안은 다음과 같다. 위의 예상 답안들은 문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위
2011-08-01 09:00교원 정년단축과 학교현장의 황폐화 한국의 근대 교육사에서 아마도 가장 큰 사건은 2000년을 한해 앞둔 1999년에 오랫동안 지켜져 온 교원의 정년이 65세에서 62세로 단축된 일일 것이다. 시행 단계에서부터 말이 많았지만 아직도 그 영향이 학교현장 전반에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관리직의 대거 퇴출은 학교현장을 무력화하거나, 일부 교사단체의 활동 목적을 달성하고 주장하는 논거를 정당화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단행된 교원 정년단축은 교원 신분 안정성 보장 및 교원지위 우대 정신에 위배되며, 교원의 전문성을 무시한 처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정년단축 이후 정부가 주장한 예산절감 효과의 허구성이 드러났고, 교원 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했으며, 교사와 학부모 간 불신의 심화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와 갈등 현상이 심화되었다.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정책은 교원의 질적 수준의 유지와 사기 진작 등을 포함한 교원에 대한 국가적 관심의 표명이기 때문에 합리성과 높은 타당성을 요구하게 된다. 그럼에도 정책 결정과정에서 입법예고기간이 4일에 불과했고, 교원의 전문성에 대한 어떠한 고려나 관심 없이 단행되어 교실…
2011-08-01 09:00참가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박준호 (용인 상갈초 교장) 이상복 (강릉중 교장) 이재덕 (서울난우초 교사) 강현숙 (보은 속리산중 교사) 학생과 학부모도 주5일 수업제 반겨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 주5일 수업은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입니다. 저는 이를 통해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교총에서는 ‘주5일제 수업 성공적 정착을 위한 미래연구포럼’(가칭)을 구성하는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대한 선생님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박준호 용인 상갈초 교장 : 주중 수업부담은 커지지만 그동안 격주로 운영되던 토요일 교육과정이 주중으로 편성되므로 더 충실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들은 주5일제 시행으로 또 다른 업무가 생길까 염려하기도 합니다.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수업일수는 190일로 줄였지만, 시수는 현행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주당 수업부담이 늘어나 이에 대한 부담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교사들이 편의를 위해서 주5일 수업제를 바란다고 오해하고 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찬성비율도 높아 교사만의 희망은 아니라…
2011-08-01 09:00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성적 처리 오류가 발생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특별 점검단을 구성,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 점검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채규 연구위원을 단장으로 민간 전문가 6명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지원팀이 운영된다. 점검단은 나이스 프로그램 전반의 추가적인 오류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나이스의 기술, 응용 프로그램, 관리·운영체계 부문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점검·감리를 실시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해 나이스의 오류 방지와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이 마련되면 곧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류로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고등학생은 모두 2만9007명이며 이 가운데 등급이 변경된 고교 3학년생은 659명이다. 교과부는 나이스 오류로 인해 내신 등급이 바뀐 고3 학생들의 성적 정정을 26일 끝냈다.
2011-07-29 17:1226일부터 서울·경기·강원북부 등 중부와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해 114개 교육기관에서 30억2500만원(잠정)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8일 자정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부산의 초·중·고·대학교 104곳, 교육청·교육지원청 6곳, 산하기관 4곳 등에서 침수 또는 누수, 붕괴 등의 피해가 났다. 이 가운데 초중고 24곳을 포함해 28개 학교·기관이 신속히 복구를 끝냈으며 76개 학교·기관은 임시 조치를 했고 10곳은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대인 서울대와 부산 부경대가 침수, 임야·경사면 붕괴 등의 피해가 나 복구 중이다. 서울에서는 한성여중과 서울시교육연수원 등 72곳이 천장 누수, 지하실 침수, 옹벽·절개지 붕괴 등으로 인해 21억6000만원(잠정)의 피해가 났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삼송초교와 고양외고 등 25개 학교와 기관이 피해를 입어 5억9800만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인천과 부산에서는 각각 5곳이, 강원에서는 속초 청해학교와 강원학생교육원 등 7곳이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교과부는 초중고 피해 시설에 대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보험 가입)와 재해대책수요 특별
2011-07-29 17:11앞으로 학교별 경비인력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외부인 학교 방문증 발급제도를 도입한다. 정부는 29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폭력·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안전이 취약한 '학생안전강화학교' 1600곳에 민간 경비나 배움터지킴이를 2명 이상 배치하고, 청원경찰 시범학교 10곳을 선정·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1급지(인구 25만명 이상 시·군·구) 경찰서 137곳에만 학교 폭력 전담 경찰 인력이 배치됐지만 앞으로는 2급지와 3급지에도 전담 인력을 배치키로 했다. 아울러 전국 230개 시·군·구의 초등학교 폐쇄회로(CC)TV를 행정안전부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외부인의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한다.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기당 1회 이상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문화선도학교를 309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온종일 돌봄 교육서비스가 올해 6500곳에서 내년 7000곳으로 확대되고 등하교 안심알
2011-07-29 17:10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29일 "필요하면 앞으로 야간과 주말에 결재를 하고 업무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주간업무추진실적 보고회에서 '교육감 결재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업무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개선해 달라'는 한 간부 공무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대답했다. 이 공무원은 "교육감이 대외적인 업무에 바쁜 사정은 누구나 잘 안다"며 "그러나 업무 결재를 받는데 2, 3일씩 걸려 일을 제때,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바깥 일이 많아 결재가 늦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평일에는 오후 7시 이후에도 집무실에서 결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업무와 결제가 밀리면 토요일에도 출근해 결재를 하도록 하겠다.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2011-07-29 17:09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홍승용, 이하 개혁위)가 27일 발표한 ‘교대-일반대 통합’ 방안에 대해 교육계가 ‘절대 불가’ 성명을 내고 연대투쟁을 선언했다. 개혁위는 학령인구 감소로 통합을 주장하는 반면 교육계는 초등교육 질 저하를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개혁위는 27일 심의한 ‘대학 구조계획 추진 기본계획’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수급에 대응해 교대와 인근 국립대간 통합을 강력히 유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교대생의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 후 일반대 학생의 교대 복수전공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교총, 전국교대총장협, 교대총동문회 등 33개 교육단체는 29일 성명을 내고 “경제 논리에 경도된 일방적인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80년 동안 교대라는 목적형 양성체제를 통해 우수한 교원을 배출해 온 효과와 기여를 무시한 채, 단순히 학생 수 감소와 임용 난을 들며 경제 논리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제주교대와 제주대 통합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일방적인 통합으로 교육부실을 초래한 실정(失政)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교대 학생정원 감축, 임용 불안 등 초등교육의 전문성
2011-07-29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