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마술공연·박사학위 수여… 이색 입학식 봇물 `학교는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5일 일제히 입학식을 가진 전국의 초중고는 새내기 신입생들이 학교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6명의 신입생을 맞은 충북 내곡초등교는 교장이 직접 마술 공연에 나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신입생과의 첫 인사를 위해 몇 달간 카드 마술을 익힌 오하영 교장은 `동전마술'과 `찢어진 신문지 감쪽 같이 붙이기' 등 5가지 마술을 선보여 단연 인기를 누렸다. 졸업식이 아닌 입학식에서 학위가 수여되기도 했다. 3일 입학식을 가진 충북 군남초등교(교장 임만재)는 20명 신입생 전원에게 장래의 꿈과 희망을 담은 `박사학위'를 수여해 화제가 됐다. 사각모를 쓴 신입생들은 교장과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간호박사' `경찰박사' `선생님박사' `대통령박사' 등의 학위와 학교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부동산 소유권 권리증서'를 받은 뒤 선배들의 손을 잡고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고(교장 김 실)는 입학식에서 선후배 `의형제 맺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미리 준비한 소개쪽지에 자신의 인적사항과 관심 분야를 비롯, 선배는 후배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
2001-03-12 00:00전담교사 예·체능보다 우선 배치 합의 부산교련-시교육청 부산교련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01년도 상반기 교섭·협의를 갖고 초등학교 영어교과 전담화 등 23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초등영어 교과전담제를 2002학년도까지 전면 실시키로 했으며 교사의 잡무 및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공문 생산을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비법정 장부의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냉난방 시설 등 교실 환경개선에도 합의했다. 특히 사립 중등학교 교원 배치를 공립과 같은 수준이 되도록 함으로써 사립교원의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초등영어 전담교사 예·체능보다 우선 배치 ▲지역교육청 주관행사 축소·조정 ▲청소년단체 행사시 출장여비 지급 ▲공휴일 일직 완전폐지 ▲교무 및 전산업무 보조원 배치 ▲급당 학생수 감축 ▲전기용량 증설 공사비 지원 ▲각급학교 특별교실에 수도시설 설치 ▲초·중등학교 교실 선풍기 설치 ▲사립학교의 과도한 기간제교사 임용시 행정지도 등에도 합의했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강정호 회장, 이경철·조금세·강도분 부회장, 고학곤·박증규 이사, 이충규 사무국장이 시교육청에서는…
2001-03-12 00:00【전남】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0년도에 통·폐합 되었거나 분교장으로 개편된 250여개교를 포함해 700여개 초등학교의 교가를 한데 모은 "초등학교 교가모음집"을 최근 발간, 관내 전 초등교에 학습자료로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교가 외에도 학교 연혁과 자랑스런 졸업생 명단이 수록돼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과 극작가 차범석씨는 목포북초등교, 영화배우 백일섭·축구선수 고종수씨는 여수서초등교, 박치기 왕 김일섭·방송인 추성춘씨는 고흥금산초등교, 수영선수 조오련씨는 해남서초등교, 탤런트 김창숙씨는 완도 군외불목분교장 출신으로 나타났다. 문의=(061)606-0235
2001-03-12 00:00대한삼락회 규탄 성명 퇴직 교육자 모임인 대한삼락회(회장 최열곤)는 6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본 극우단체가 일제침탈과 관련한 역사교과서 내용의 왜곡을 획책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방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삼락회는 "우리 정부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처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일제의 침탈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오늘의 국가번영을 이끌어온 우리 교육자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한국교총과 함께 일본 교과서 왜곡 규탄 집회를 개최한 삼락회는 이같은 집회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01-03-12 00:00초등교사 부족사태 여전 교과전담 배치 못해 교육관련 회사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이 모씨(50)는 지난 1일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초등 임용시험에 합격, 9일부터 교단에 섰다. 이씨가 교대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포기했던 선생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생각 없는' 정년단축이 가져다준 일종의 행운인 셈이다. 도교육청은 심각한 초등교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용시험 응시자격을 현행 45세에서 57세까지로 늘렸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한 150명 가운데 51∼57세는 무려 56명(37.3%)에 달했다. 30세 이하는 4명에 불과했고 31∼40세 1명, 41∼50세 89명 등이었다. 도교육청이 이처럼 응시자격을 완화, 비교적 고령의 교사까지 유치했음에도 교과전담교사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20여명이 줄어든 278명으로 한 학교에 한 명 꼴밖에 되지 않는다. 급당 학생수도 도시지역은 42명, 농촌은 40명이다. 기간제교사가 370명에서 185명으로 줄어든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에 비하면 급당 학생수가 많다고 볼 수 없지만 교육여건 개선을 바라는 교사와 학부모의 바람에는 크게 미흡하다"며 "무리한 정년단축의 결과가 우
2001-03-12 00:00"침략자의 논리 미화 말라" 日 역사왜곡 경고하는 중국 남경대학살 불분명한 사실로 왜곡 `만주국이 도움 됐다' "말도 안 돼"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문제로 대륙이 움직이고 있다. 대부분의 방송이나 신문들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매일 중요한 뉴스로 보도하고 있으며, 한국 등 관련 국가들의 움직임도 발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의 움직임은 중국 언론매체의 대부분이 관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중국정부의 입장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중국의 지도자들도 문제가 된 역사교과서가 검정에 통과되지 못하도록 은근히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교부의 왕이(王穀) 부부장은 노모토(野本佳夫) 주중대리대사에게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회원들이 집필해 검정신청한 중학교 교과서를 합격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였고, 중국 외교부의 주방짜오(朱邦造) 대변인은 "일본은 즉각 침략 역사를 부인하거나 미화하는 교과서 출판을 저지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하였다. 일본의 적반하장격인 행태를 익히 알고있는 일반 중국인들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전쟁에 대한 미화가 교과서라는 조그만 책자를 앞세운 새로운 형태의 침략행위라고 여기며 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측이 역사왜곡으로 문제를 삼
2001-03-12 00:00한나라당 표결 요구 민주·자민련 회의 불참 국회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 정년을 연장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이 불참, 표결이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의사일정으로 상정된 65세안과 63세안을 놓고 63세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표결 처리할 방침을 내비쳤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이 자민련에 공동여당 합의안이 마련될 때까지 표결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자민련 조부영의원이 "오늘 표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1시간 30여분이나 늦게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했지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황우여의원은 "자민련이 대표연설을 통해서도 63세 연장을 정부에 촉구한 바가 있다"며 "이것을 논의도 표결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숙의원도 "63세안을 발의해 놓은 의원이 토론에도 참석하지 않는 것은 책임있는 정당의 태도라고 볼 수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박창달의원도 "가부간에 결정을 해야지 회의 자체를 무산시키는 법이…
2001-03-05 00:00국회교육위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교육위(위원장 이규택)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성과급 지급을 유보한 것과 관련 의원들은 적절한 개선안 제시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김정숙의원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때에도 돈잔치하는 것으로 끝났다"고 지적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신중하게 개선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완상부총리는 "시간을 가지고 중앙인사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교직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상권차관은 "개선안이 언제 나올 것이지 정확한 시한은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2001-03-05 00:00외국인학교 법적 근거 신설 교원 과외시 1년 이하 금고 국회교육위는 지난달 21일 정부가 제출한 4개 법안과 의원 입법 2개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법률개정안 정부의 규제완화방침에 따라 종전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예산안을 마련하거나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자 하는 때에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으나 이를 보고사항으로 완화하고 위원회의 사무집행 사항에 대해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했다. ◇과학교육진흥법 개정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에 원격과학교육을 위한 기반구축 등을 추가하고 국가는 과학교육진흥에 관한 예산 조치 등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예산을 늘리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감 소속하에 지방과학교육심의회를 두도록 했고 과학교육관련 연구기관 또는 단체를 과학교육연구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학점이 인정되는 학습과정을 설치·운영하는 자가 교수의 자격 및 학습시설 등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종전에는 경미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미리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신고만으로 가능
2001-03-05 00:00'함께하는 교육' 캠페인 해외교육 정보 확충 교육정보화 지원·점검 본사는 올해 '함께하는 교육' 캠페인, 해외교육 정보 확충, 교육정보화 지원·점검 등을 3대 연중기획으로 설정하고 이 기획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현직교사와 관계전문가, 본지 기자로 3개 자문 팀을 구성 운영합니다. '함께하는 교육' 캠페인은 사제동행의 교육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보도하는 한편 특정 주제별 기획 연재를 통해 우리 교육의 취약점을 지적하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해외교육 관련 소식은 단편적인 정보 보도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교육현장의 눈으로 분석하고 시사점을 찾아보는 등 입체적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본지는 교육정보화를 안내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올해 또한 이와 관련된 정보를 부단히 제공하고 특히 일반화 가치가 높은 학교현장에서의 창의적인 적용 사례를 발굴 보도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각 자문 팀별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함께하는 교육 자문팀=강연흥 경기기계공고교사, 신남호 인천체고교사, 김대성 서울시교육청장학관,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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