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교육운영으로 18일 과학교과특성화 학생들은 점동영재반과 함께하는 벤처스쿨 체험을 실시했다. 미래 사회를 창의성과 감수성을 가지고 스타트업 하는 시대이다. 금당 과학 특성화 학생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벤처기업의 탄생과 벤처기업가의 성공사례를 알아보기 위하여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벤처스쿨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대기업을 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실제 대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1%정도여서 모든 사람들이 대기업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학적 지식과 융합적 사고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도 과학과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오조봇을 이용하여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업을 한 회사(주 Fun CEL)직원들과 만나 창업이야기와 오조봇을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 체험을했다. 이번 체험은 인근에 있는 점동초등학교 5~6학년 영재반 친구들과 만나는 기회가됐다. 처음 만나 어색했지만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만나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박규현
2017-11-24 14:56어릴 적 우리 집은 큰 마당과 사립문이 있었다. 오징어 놀이, 사방치기, 자치기, 팽이치기 등 우리 집 마당은 동네 친구들의 놀이터였다. 해가 서산에 뉘엿뉘엿 질 무렵에야 한두 명씩 아이들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온종일 시끄럽게 뛰노는 아이들에게 "얘들아, 위험한 장난은 하지 마라." 며 크게 개의치 않으셨다. 네 살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어머니셨지만 마음만은 늘 부자이셨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우리 집에 ‘마실’(충청도 사투리로 남의 집에 놀러감을 이르는 말)을 와서 담소를 나누거나 윷놀이를 하셨다. 그런 분들 중에는 병수 형 어머니도 계셨다. 병수형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병수 형 어머니는 몸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병수 형은 우리 집에서 먹고 자면서 농사일 거들어 주시는 날이 많았다. 형님은 어찌나 건강했던지 나보다 나이는 열 살 정도 많았지만 나를 번쩍 들기도 했고 쌀가마를 뒷 광으로 옮기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밥도 나보다 두 세배는 더 먹었고 덩치도 컸다. 7남매 대식구인데도 늘 친형제처럼…
2017-11-24 13:49올해 들어 두 번째 내린 눈. 이번에는 제법 눈다운 눈이 내렸다. 겨울의 맛을 조금 보여주는 것 같다. 날씨도 제법 춥다. 온도가 많이 내려갔다. 선생님과 애들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얇은 옷을 많이 입어 체온 유지를 잘해서 건강관리에 힘쓰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을 나타내 보이는 선생님이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말이 쉽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이 있으면 애들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다. 애들도 선생님처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가족을 생각하게 되고 친척을 생각하게 되면 친구를 생각하게 되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된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인 곧 사랑이다. 사랑이 있으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랑이 없으면 절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관심을 가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사랑을 받는 이도 행복해지고 사랑하는 이도 행복해진다. 행복한 애들은 그 아름다움은 선생님에게 되돌리게 된다. 어떤 일이든 걱정하지 않는 선생님이다. 사람은 누구나 걱정하게 되어 있다. 걱정거리를 안고 살면 무거워서 살 수가 없다. 걱정거리를 다 내려
2017-11-24 13:49
"장애 학생들에게 지팡이 역할" 수행해야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23일 오후 3시부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 보조인력 인권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필자는 강사로 초빙돼 2시간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인간은 동일한 존재가 아닌 모두가 다른 특이한 존재이다. 존재의 평등을 누려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갖가지 능력이나 사회 구성원의 인식에 의해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불평 불만으로만 이 세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현실을 더 밝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나라 구성원 모두가 어울리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상생의 철학이 요구된다. 점차, 학교 내에 증가하는 다문화, 새터민, 장애 학생들은 우리 자녀가 미래의 다양성 사회에서 이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관계 맺음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자녀가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태도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질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장애인은 무능력이라는 등식을 깨고 교육을 통해 자립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2017-11-24 13:49
전남 화순군 폐광촌인 한천면에 위치한 한천초(교장 류재관)는 화순교육지원청 갤러리에서 '사진으로 그리는 참샘골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자라나는 아이들의 순간적인 모습을 진솔하게 담은 사진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본교는 학생들에게 사물을 관찰하고 관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기 위해 사진을 통한 작품 활동을 교육프로그램화 하고 있다. 이 사진전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화순 국화축제장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하였으며, 교육가족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12월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2017-11-24 13:48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이해 23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립 유.초등학교 교감(원감) 및 행정실장, 공.사립 중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사립유치원장, 교육청 전직원 및 소속기관 6급담당을 대상으로 「2017년 반부패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이강숙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과 함께하는 행복한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 교육이 진행되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야한다”고 당부했다.
2017-11-23 20:58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17:00~17:40)으로 진행된다. 올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 2,460명이 감소한 59만 3,527명이라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올 수능이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영어 영역의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한국사를 치르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다소 쌀쌀한 입시 한파에도 시험장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복잡했다. 그리고 각 방송사에서 나온 취재진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담임교사들은 시험장으로 들어
2017-11-23 20:56
장성교육지원청 관내 초,중 국외 체험학습의 3일째이다. 어제 저녁에는 나가사키의 야경이 멋지게 바라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일승관에서 숙박을 했다. 저녁 식사 후 야경을 보니 여수처럼 항구의 맛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호텔 내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으며,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평화공원을 향했다. 이곳은 1945년 쓰라린 전쟁참화가 얼마나 심각했던가를 증거하는 곳이다. 한 순간에 24만 나가사키 시민 중 15만명이 사망한 것이다. 11시 2분에 정지된 시계는 물론 열에 의해 변형된 유리병 등이 이를 충분히 증거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이곳에 풀이 자라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공원'을 마련한 곳이다. 그 가운데는 피폭을 당한 조선인 위령비도 세워져 있다. 공원에는 상징적인 조각품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념상이 있는데 하늘을 가리키는 손은 원폭의 위협을,수평으로 내민 손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수첩에 가이드의 설명을 적는 모습이 눈에 띄고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도 왜 이렇게 참혹한 전쟁 중에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떨어졌는가는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
2017-11-23 20:55
경기 수원 서호초(교장 이병준)와 수원서부어머니폴리스(회장 복진미)는 22일 오후 2시 서호초 교문 앞에서 서호초 학부모, 서호초 학생,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관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교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머니폴리스, 경찰관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호초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캠페인 피켓, 포스터를 들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만든 홍보 문구는 ‘평화롭고 사이좋은 학교 만들어요’ '친구끼리 심한 장난 하지 맙시다' '서로 배려하는 친구되자' ‘화(화내지 않고 따뜻한)목(목소리로 다가가기)한 학교 만들어요’ 등이다. 수원서부어머니폴리스에서는 미니밴드 구급함을 나누어 주면서 '사랑합니다' 인사를 나눴다. 어머니폴리스 복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친구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음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11-2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