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업활동을 보면 교사의 판서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고작해야 교수목표를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다. 과거에는 교사가 가르칠 내용의 모든 것이 판서였으며, 교수활동에 주요한 부분이 판서라고해고 과언이 아닐 것만큼 판서를 중시하는 교육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사의 판서를 따라 적기 바빠서 수업시간에 한눈을 팔 시간이 없었다. 요즘 교실풍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 수업방법도 학생들 간 토론이나, 조사․발표를 하는 수업들과 실험이나 연극 등 학생 활동중심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에 따라 단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교사가 주도하는 일제식 수업에서와 같은 내용중심의 판서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교수활동에 많은 부분이 컴퓨터의 힘을 빌리다보니 교사가 직업 판서를 하기 보다는 ppt를 통해 빠르게 화면에 제시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래서 빠르게 제시되는 화면을 학생들도 필기구 대신 스파트폰으로 촬영하는 관경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교실 풍경이다. 위와 같은 관경은 학교급이 올라 갈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현상이나 이로 인하여 요즘 젊은 교사들나 학생들의 글씨를 보면 하나같이 바르지 못하다. 연필을 잡는 태도도…
2012-07-16 17:50
								1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이 주관하는 학생 스포츠 클럽 종목별 경기가 용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여중부 피구 종목에 출전하여 광양중동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루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 열린 대회참가라서 기능적인 부분은 세련되지 못하였다할지라도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올해 부터 교과부는 학교 폭력의 예방 차원에서도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도 수동적이며미온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참여는 더욱 저조한 실정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본교는 2011년도부터 학생들의 체육활동 강화를 위하여 체육단련실을 정비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육 활동을 통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아침 운동에 참여하면서 학력도 향상되어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를 위해 체육과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천연잔디도 작년보다 다소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레이티 교수는 운동이 인간의 학습능력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2012-07-16 09:40
								13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진위파출소 이경수 경장의 학교폭력예방 및 밥상머리 교육 학부모연수가 있었다.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가해자는 어떠한 처벌을 받고 학교안에서와 밖에서 주로 어디에서 발생하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한 연수가 있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게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소통과 공감)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으로 "사대부 집안의 밥상머리교육"과 "류성룡가의 밥상머리 예절교육"의 국내사례와 "유대인의 가족식사", "케네디가의 식사시간"의 해외사례가 소개되었다. 밥상머리교육은 아이들이 똑똑해지며, 안정감을 느끼고 , 예의바른 행동, 건강해지며, 가족 모두 행복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가지며,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함께 모여 식사하며,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하며,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하며, 대화를 할수 있도록 천천히 먹으며, 하루일과를 서로 나누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질문을 던지며,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하고, 아이말을…
2012-07-16 09:39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2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 이기용)이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1위를 차지하였다. 1996년 시·도교육청평가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어서 경사(慶事)라고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교육성과, 정량평가 5개 항목 18개 지표와 교육정책 정성평가 등 1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교육청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 학업중단(고) 비율,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유·초 돌봄 지원에서 ‘매우 우수’평가를 받았고, 초·중등진로교육 활성화, 교원연수활성화,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성화, 방과후 취약계층 지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학부모 만족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도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농·산촌교육의 선도 모델인 ‘명품 기숙 형 중학교 만들기’와 ‘학부모 OPEN프로젝트’도 ‘매우 우수’평가를 얻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에는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10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은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충북의 모든 교육가족이 부단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하
2012-07-13 12:59최근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우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성대 이내찬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실은 논문에서 OECD의 '보다 나은 삶의 질 지표(Better Life Index)'를 일부 수정해 개발한 '행복지수'를 적용ㆍ분석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총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3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터키(2.90)와 멕시코(2.66)뿐이었다. 상위 5위 안에 든 국가는 덴마크(8.09), 오스트레일리아(8.07), 노르웨이(7.87), 오스트리아(7.76), 아이슬란드(7.73) 등으로 전통적인 복지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서울경제신문, 2012.7.10). 우리나라의 경우 19개 세부 지표 중에 소득분배와 관련된 점수가 특히 낮았다. 공동체 구성원의 접촉빈도 등이 반영된 사회네트워크 안정성 부분이 최하위인 34위를 기록했다. 또 주관적 건강상태(32위), 필수시설을 못 갖춘 가구 비율(31위), 소수그룹에 대한 관대성(28위), 빈곤율(28위), 가처분소득(27위), 살해
2012-07-11 19:20요즘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감동할까? 세상이 하도 짜증나는 일들로 메어있어 마음 놓고 호탕하게 웃고 즐길만한 일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구경기에서 9회 말 투 아웃 만루의 상황에서 극적인 안타로 역전하는 순간이라고 답할 것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가 긴장감을 가지고 부르는 노래에서 감동을 느꼈다고 답할 수도 있다. 감동의 사전적 정의는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이다. 사실 우리 주위에는 감동적인 일들이 수시로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유독 나에겐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사람마다 감동을 느끼는 내용이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별로 보잘 것도 없는 일이나 상황에도 기뻐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지만, 또 어떤 사람은 지켜보는 주위 사람까지 감동을 느끼는데도 무감각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감동은 개개인이 처한 환경과 선호하는 것이 모두 다른 만큼 감동 요인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감동스토리로 채워진 컨텐츠를 통해 모든 사람의 감동이 하나로 모아져 공감을 이루는 경우가 바로 요즘 인
2012-07-10 09:32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 1반(담임 이한영)학생 38명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기말고사가 끝난 날 마침 오랜 가뭄을 해갈하는 시원한 단비가 내렸다.학생들은 시험이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출발했다. 시험을 잘 본 아이도, 시험을 못 본 아이도관계없이 행복해 보인다.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서산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설립되었으며, 많은 장애인들이 안전모의 내피 부품 조립과 수도관 배관 조립작업, 환경 세제 등을 만들며 함께 일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단순하고 지루하게 반복되는 조립 과정 참여를 통해 노동의 성스러움을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더불어, 우리를 키우기 위해 지금도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들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2012-07-10 09:32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12년 7월 9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서대 이광연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광연 교수는 "수학적 마인드 함양"이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교수는 특히 공룡의 달리기 속도는?, 유클리드 기하학, 사이클로드이드 곡선, 하우스도르프 차원, 프로개탈 만들기, 소수야 놀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바퀴 등의 소주제로 수학적 원리와 이론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했다. 강연을 듣고 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친근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학에 관해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07-10 09:30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북경시 제18중학 교사7명 학생54명이 7일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를 방문하였다. 마산제일고에서는 교내 강당에서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교가 문화를 교류하여 더욱 우의를 다지자고 하였으며 2박3일동안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하도록 당부하였다. 양교 문화 교류 행사에서는 자매교의 피아노 독주에 이어 마산제일고 태권도 시범단 14명이 연속돌개차기와 1인 연속 돌개차기 등의 시범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자매교의 노래 매들리에 이어 마산제일고 랩공연으로 줄거운 시간을 보냈다. 찬조 출연한경남대 마술동아리CANE 팀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자매교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숙박을 하고 7월8일여수세계엑스포를 관람한 다음 7월9일 마산제일고에서 선물교환과 수업을 관람한 다음 교직원과 학생들의 아쉬운 환송을 받으며 중국 북경으로 떠났다.…
2012-07-09 16:19김용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이 지난 7월 1일 세계은행 총재로 취임했다. 아세안으로 최초의 아이비리그 대학 총장에 이어 세계은행 총재가 탄생한 것이다. 우리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로 우리의 민족사에 빛나는 인물인 동시에 우리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된 것이다. 물론 그가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기까지는 화려한 학력이나 경력이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를 거쳐 1991년 하버드 의대를 마치고 이 대학 최초의 의학·사회과학 협동 프로그램에 따라 1993년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의대 교수에 임용돼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 2003~2006년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다트머스대 총장을 맡다가 이번에 세계은행 수장에 오른 것이다. 이런 학력과 경력이 지금의 그를 만든 데 도움이 된 것은 틀림이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는 여기에 결정적인 세 가지를 더했다. 즉, 창의성과 헌신성, 그리고 열정이다. 그는 의대생이던 1987년 동료 폴 파머(현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 등과 함께 ‘건강의 파트너(PIH)’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해 카리브해 연안의 가난한 나라 아
2012-07-0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