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학도병 기념비"참배로 나라사랑 여행 순천교육삼락회 회원 21명은 11월 7일 여수를 둘러보는 가을 여행을 실시하였다. 9시 30분 팔마체육관 주차장을 출발하여 처음 방문지는 여수체육공원에 있는 '6.25 참전 학도병 기념비'였다. 이곳에는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고효주 회장님이 우리를 반겨 맞이하여 학도병의 출전 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여 주셨다. 이들은 6. 25 전쟁이 발발하자 전남지역 17개 중학교 학생 183명이 6월 30일 경부터 개인별, 학교별로 "조국 수호 군 입대 지원"이라는 혈서를 쓰고 경찰서, 학교장 등에게 자원 입대 요청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이 지역에서는 7월 13일 시장, 군수, 전 주민 환송 속에 순천에서 재편중이던 국군 15연대에 자진 입대한 것이다.(학도병은 알고 있다) 이들은 무기도 없이 9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고, 7월 23일 오전 10시 남원역에 도착하여 M1소총과 8발씩 든 탄창 10개씩 지급받아 무장을 하였다. 학도병은 화개전투에서 매복하여 북한군 6사단과 전투를 벌여 학도병 70여명이 전사, 및 부상,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 전투로 북한군이 15시간 이상 저지당하는 효과를 거뒀다.
2017-11-08 15:32그예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두 달을 넘긴 노조원들의 총파업 여파로 1회부터 충성을 바쳐 시청해온 MBC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이 10월 21~22일 결방된 것. 총 50부작중 이미 46회가 방송된 후 일어난 결방이다.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중이라 연속 시청은 필수다. 그것이 시청자들 뜻과 상관없이 무너져버린 것이다. 다른 방송사 드라마들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지만, ‘도둑놈 도둑님’ 결방은 비장함마저 풍기는 총파업의 승부수라 할 수 있다. 뉴스나 예능프로와 다르게 외주사 제작의 드라마가 결방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어서다. 다른 글에서 이미 말했듯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 역시 기꺼이 드라마 결방을 감내할 수 있었다. 하긴 ‘도둑놈 도둑님’은 다른 이유로 결방된 적도 있다. 추석특선영화 ‘라라랜드’ 방송으로 인한 10월 7일 결방이 그것이다. 어쨌든 ‘도둑놈 도둑님’은 한 주만에 재개, 11월 5일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5월 13일 시작했으니 6개월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셈이다. 단, 10월 28일(토) 47~48회, 11월 5일(일) 49~50회를 연속 방송한 변칙 편성이었다. ‘도둑놈 도둑님’은 첫회치곤 비교적 높은 편인
2017-11-08 15:32오늘은 겨울이 들어서는 입동이다. 노란 은행나뭇잎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좋은 선생님?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는 선생님이다.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화를 낼 일이 꼭 생긴다. 화를 낸다는 것은 학생들과 관계에서 담을 쌓는 것이다. 학생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면 그 때부터 애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반항만 일으킨다. 화를 낸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푸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예사롭게 화를 내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자신을 잘 다스려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게 하는 애들이 꼭 있게 마련이다. 그 학생을 보면 미움이 생기고 그게 마음 속에 가득차게 되어 때가 되면 밖으로 나와 애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선생님에게서 받은 상처가 평생을 간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언제나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선생님이다. 입에 부정적인 말이 계속 나오면 자기에게 맡겨진 학생 모두가 부정의 사람이 된다. 입에서 긍정적인 말이 계속 나오면 애들의 입에서도 긍정적인 말이 나온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날마다 ‘아이고 죽겠다’고 말하는 선생님이나 애들이 있다면 죽을 일만 생
2017-11-08 15:31우리나라 사회에서 터부시하는 동거를 과감하게 시작해 화제가 된 2003년 MBC 드라마의 원작을 연극으로 표현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로맨틱 코메디다.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경상도 여자와 경민이라는 도시에서 사는 남자가 같은 옥탑방으로 이사를 온다. 집주인이 이중계약을 하고 연락두절이 되어 두 남녀가 옥신각신 다투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더 이상 결혼은 젊은이들에게 행복한 결말이 아니며 꿈을 이루기 힘든 현실을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서 키워나가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연극은 바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압축경제 성장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에서 요즈음 젊은이들은 당장 취직과 결혼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80년대만 해도 대학만 나왔어도 취직을 하는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취직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과제다. 게다가 결혼은 더 큰 짐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되고 계층간의 격차가 해소되어 행복하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2017-11-07 14:57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31-1에서 ‘국화, 가을빛 그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제20회 국화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직)가 중심이 돼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에는 국화전시 외에도 각종 체험행사, 문화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이 이루어져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났다. 특히 인근에 잘 익은 사과 과수원이 있어 새빨간 사과와 노란 국화가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기자와 국화꽃 터널도 관람객들에게 인기였다. 인디밴드공연과 심화영무용단의 전통무용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화축제추진위원들이 일 년 동안 정성들여 가꾼 노지국화와 자연국화 수만 송이가 연출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은 연신 탄성을 질렀다. 식용국화 따기, 국화비누 및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아울러 절화국화, 분재국화, 국화차 등 국화와 관련된 상품과 총각무, 고구마, 생강, 한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남직 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유난
2017-11-07 14:56"광양지역 학생들 원거리 통학"으로 피곤한 학교 생활 "방과후 태권도 수업"으로 심신 단련 전남 순천선혜학교(교장 박남도)는 전남 동부지역의 장애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육의 요람이다. 11월 6일 오후선혜학교를 방문하였다.인접지역 광양시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어서 70여명의 학생들이 매일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아침 일찍부터 통학버스를 타기에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야 한다. 실제로 학교 수업중에는 피곤함을 보이는 현실이기도 하다. 정규수업 후에 방과후수업으로는 난타를 비롯하여 예술활동과 태권도 수업(반장 진율규(고2))에는 태권도복을 단정하게 입고 힘찬 기합이 실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https://youtu.be/tkEoJXvUTsc ) 자칫하면 장애학생이라는 핑계로 체육활동을 기피해도 학부모나 교사가 이를 용서하는 분위기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수업을 담당한 장계주 사범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배려와 힘찬 구령으로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도 먹는데는 부족함이 없고 평상시 운동은 부족하여 비만으로 가는 경향이 높은데 특수학생들은 조금 소홀하게 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기 쉽다. 이러
2017-11-07 08:58단풍이 절정에 와 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잎은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노란 은행나뭇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게 된다. 좋은 선생님? 맡은 일을 척척 잘해내는 선생님이다. 맡은 업무가 갈수록 늘어난다. 업무를 줄여달라고 하지만 업무는 주는 게 아니라 더 많이 늘어난다. 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면 기쁜 마음으로 일을 잘 감당하면 그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업무를 잘하는 선생님은 수업도 잘한다. 일머리를 아는 선생님은 가르치는 요령도 잘 안다. 수업을 잘하는 선생님은 학교생활이 재미가 있다. 애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가르치는 게 부담이 없으니까 학교생활이 행복해진다. 교사의 생명은 수업이다. 수업이 잘 안되면 학생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수업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아야 한다. 학생들은 무엇보다 수업 잘하는 선생님을 존경한다. 그러기에 수업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적당히 해도 안 된다. 수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은 영리하다. 학생들은 어느 선생님이 수업을 잘하고 못하는지 다 안다. 수업을 소홀히 하는 선생님은 싫어한다. 겉
2017-11-06 16:14큰 관심을 갖고 출발한 유치원의 처음학교 온라인 원아 모집 시스템이 출발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국공립 처음학교로 온라인 시스템 가동, 사립 종이 문서로 취원 지원서 제출로 이분화되었다. 올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 2018 유치원 원아 모집 온라인 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가 '반쪽 출발'에 그치고 있다.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의 유치원에서 일제히 시행하는 원아 모집 시스템이 반쪽 가동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유치원 정수의 절반 정도인 사립 유치원측에서 철저히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국공립 유치원 모두가 참여한 반면, 전체 유치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사립유치원은 불과 2.7%만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사립 유치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사립 유치원측은 요지부동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모든 입원 수속 과정을 전산화하려던 교육부의 계획이 어긋나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국ㆍ공립은 온라인으로, 사립은 오프라인으로 각각 지원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오히려 취원 수속이 더 복잡해졌다는 비판이…
2017-11-0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