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점촌초(교장 우병기)는 최근 으뜸관에서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알뜰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팔고, 또 필요한 물건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도 친구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은 물건도 아껴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했으며, 자신의 물건을 판매한 김○○학생은 “물건을 파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고 뿌듯한 하루였다. 또 물건을 판매한 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이야기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의 수익금은 또 다른 제 2의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여서 학생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의미를 전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2017-12-14 08:59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전국 3등급에 입상했다.‘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학교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진로교육의 권위 있는 연구대회이다. ‘너나들이 DREAM 스케치로 행복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본교 공동연구팀(교사 김영일, 조성철, 박선의, 현지수)은 경상북도 3등급으로 선정되어 전국대회에 출전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전국 3등급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너나들이 DREAM 스케치’는 학생 맞춤형 체험중심의 진로교육과정으로 DREAM(Dream understand, Relate dream, Elevate dream, Align dream, Measure dream) 스케치를 통해,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직업을 탐색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 디자인하여 진로개발역량을 기르는 본교의 특색프로그램을 말한다. 본교는 진로환경조성 및 예산 확보, 로컬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드림팀 구성, 드림레터 및 SCEP 자료 제작, 방과후 및 돌봄교실을 통한 꿈 자람 학교 운영, 체력 짱! 몸
2017-12-12 09:13우리는 지금까지 근대화의 과정에서 외국의 교육제도를 모방한 것이 많다. 특히 해방 후는 미국식 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미국은 나라가 크고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는 만큼, 미국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엄마가 됐지만 약에 찌들어 정부 보조로 먹고 살며 아이는 계획없이 낳지만 교육에는 전혀 무관심한 부모가 있는가 하면, 신념이나 종교, 경제 상황에 따라 아이를 집에서 교육시키는 홈스쿨링 부모도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의 삶의 긴 여정에는 언젠가는 실패가 따른다. 실패없는 인생은 없기 때문이다. 발명왕 에디슨은 자신에게 다가온 실패에 현명하게 대처한 사람 중 하나였다. 어느 날 화재가 갑자기 발생해 실험실 안에는 각종 화학약품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불길이 한번 치솟자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모든 사람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에디슨은 철저하게 소멸돼가는 자신의 평생의 성과를 담담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에디슨은 아무것도 찾아 볼 수 없게 변해버린 폐허 앞에서 말했다. “내 모든 실패가 날아가 버렸다. 다시 시작하게 해준 신이여, 감사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화재가 일어나고 3주 만에 에디슨은 그의 첫 번째
2017-12-11 14:51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교회 마다 반짝이는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저 역시 송년회를 한 곳에서 하였습니다. 벗들과 경주에서 모여 맛난 것을 먹고 술도 한 잔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그 중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지인은 무척 얼굴이 상해 있었습니다. 20년 사업을 하면서 현재가 가장 힘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회사에서 보유하였던 땅과 재산을 처분하여 겨우 운영이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 더 힘들면 사업을 접어야 하는지 아니면 자기만 바라보는 회사식구들을 위해 버텨보아야 하는지 짙은 고민이 어려 있었습니다. 저 역시 지난 한 해를 아직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우선 차분하게 돌아볼 틈이 없이 방학 전까지 행사들로 빼곡하고 개인적인 공부도 끝자락에 있어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2017년의 저와 2018년의 저는 다른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2017년의 부채와 자금을 그대로 연계되어 다시 시작하는 나이겠지요. 계속해서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장석주가 쓴 『들뢰즈, 김훈, 카프카』입니다. 이 책은 질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의 작품들에 대한 평론이 들어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2017-12-11 14:50경기 소안초 조원표 교사는 함께하는 부천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2017년도 청렴작품 공모전에서 에세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포스터, 표어(캘리그라피 포함), 에세이 부문으로 시행됐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조 교사는 커피 한 잔도 안되나요?라는 제목의 글로 우수상을 받았는데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과 청탁금지법 시행후 변화된 교직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제를 다뤘다.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이해 모든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해 본인도 떳떳하고 국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17-12-11 14:50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흥행실패 대작 이야기다. 이름하여 흥행실패 대작 2탄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다.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흥행부진’이란 글에서 이미 말한 바 있듯 ‘남한산성’은 10월 3일 추석특선 영화로 개봉했다. 개봉 5일째까지만 해도 ‘역대 추석 연휴에 개봉한 영화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였지만, 이후 ‘범죄도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남한산성’의 최종 관객 수는 384만 8446명(12월 10일 기준)이다. 순제작비만 155억 원으로 알려졌으니 손익분기점은 대략 500만 명쯤이다. 관객 수와 손익분기점만 단순 비교하면 ‘군함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의 흥행실패라 할 수 있다. 이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않았던 결과이다. ‘군함도’가 여름 최고 기대작이었듯 ‘남한산성’이 추석 대목 최강자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물론 거기엔 그만한 까닭이 있다. 우선 ‘남한산성’이 대작 사극이란 점이다. 전통적으로 추석 대목 강자는 사극이란 통계가 작용했지 싶다. 다음은 감독과 배우들이다. 황동혁은 ‘도가니’(2011)⋅‘수상한 그녀’(2014)의 히트로 흥행감독의 반열에 든 감독이다. 배우는 이병헌(최명길 역)⋅김윤석(김상헌 역)⋅박해일(인조 역)⋅고
2017-12-11 14:49만약 일본 학생들이 우리학교에 방문한다면 그렇게까지 격하게 환영할 수 있을지? 책상에는 낙서,복도에는 쓰레기 하나 없고, 바닥에껌딱지도 없다 치마 짧게 입고 싶지만 학교 규정 때문에 전남 장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일본 체험 학습을 실시한 후 한 학생의 기록이다. 나는 평소 일본에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었다. 평소에도 라멘이나 스시, 타코야키 같은 일본 음식들을 정말 좋아했고, 일본의 약국이나 편의점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가게 됐을 때 굉장히 기뻤다. 그리고 정말 성실하게 참여하리라고 다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내 상상만큼이나 재미있었고 내 상상 이상으로 유익한 체험학습이었다. 첫 날, 일본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국 공항과 크게 다른 점도 없었고, 한글도 간간이 보여서 일본에 왔다는 것이 확 와 닿지는 않았다. 공항에서 마중온 버스를 타자 그제서야 일본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우리는 버스의 왼쪽으로 탔고, 기사님은 오른쪽에 앉아계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버스를 타고 캐널시티에 갔다. 나는 일본에 오기 몇 주 전부터 쇼핑리스트를 준비했었다. 그리고 그 쇼핑리스트에 있는 모든 물건은 이 캐널시티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너
2017-12-11 10:58
최근 교육부가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내년 1월 시행된다. 일찍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초ㆍ중등교육을 시ㆍ도교육청으로 이관하고 교육부는 고등교육, 평생교육, 직업교육 등을 맡겠다고 역할 분담을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의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초ㆍ중등교육의 등한시가 우려된다. 우선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던 학교정책실 직제가 현저히 축소된다. 교육부를 고등ㆍ평생ㆍ직업교육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골격이다. 사실 초·중등 교육은 국가 교육의 근간인데, 단지 대선 공약이라는 미명 아래 이를 관장하는 학교정책실을 축소하기로 하고 그 역할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것은 국가백년지대계의 교육 정책과 배치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예고된 교육부의 조직개편안은 국가교육과정 및 시·도별 교육여건 격차를 조율할 기구의 부재와 기능 약화가 명약관화해서 우려되고 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학교정책실의 현행 학교정책관과 교육과정정책관, 학교복지정책관 등 3국 체제에서 2국으로 축소해 학교혁산정책관과 교육과정정책관으로 편제된다. 즉 학교혁신정책관이
2017-12-11 09:18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7 경기도 청소년 대토론회’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청소년 복지, 스스로 내딛는 행복의 첫 발걸음’이다. 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청소년 및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청소년 복지 및 자립지원 정책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토론 이후 관련 기관에 제출되어 향후 경기도 청소년정책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특별히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차세대위원회에서 고안한 ‘삼색(三色)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참여자는 이슈 탐색 – 원인 탐색 – 정책 탐색의 3단계를 통해 보다 쉽게 현재 시행 중인 청소년 복지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여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ysc.or.kr) 및 경기도차세대위원회 페이스북(ko-kr.facebook.com/gg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의 경우 네이버 폼(naver.me/xUlCYHBt), 단체 참가자는 이메일(kgyvc@hanmail.net)을 통해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017-12-1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