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이희선 대표가 기업들의 '수험표 마케팅의 허와 실'에 대해 짚어봤다. 지난 12일 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에 출연한 이 대표는 "올해 66만여명이 수능을 치르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레스토랑, 학원, 미용실, 병원(성형, 미용), 여행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을 적용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다양하고 적당한 이벤트를 선택하면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수험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들은 미래의 고객 선점, 기업 이미지 상승을 기대하지만 얄팍한 상술로 학생들을 대하면 '못하면 독'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학생들 대상으로 반짝효과의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가치(아이덴티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기는 '견물생심'과 '친구따라 강남간다?'식으로 심리적인 동요가 발동한다."며 "학생의 개인정보가 기업에 모두 DB(저장)되고,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다단계 회사나, 계약서 작성 등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
2012-11-24 10:33
지난 11월 17일(토)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롤모델콘서트에 광양여자중학교(교장 김광섭)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인터넷평생학습원을 운영하고 있는 휴넷과 중앙일보가 후원하여 실시한 롤모델콘서트는 이공계 영역에서 우리나라 석학들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과 관련 분야에 대한 강의와, 그리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롤모델은 한국원자력의 아버지,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로 불리는 미래에너지 분야의 장안순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문과 인지로봇공학계의 대부 로봇공학 분야의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우주공학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명진 박사, 신소재 분야의 권위자 신소재공학 분야의 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한 벤처 분야 전하진 국회의원 등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석학들이 출연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이다. 특히 신소재 분야의 롤모델로 참여한 차형준 교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네 가지에 대해 “첫째, 목표나 동기(Motivation)를 가져라!”, “둘째, 항상 생각(Always thinking
2012-11-24 10:29많은 학교와 학부모는 학생이 공부에만 집중하길 바란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에 고민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조차 하루 12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보내는 경우도 다반사인 것이다. 이렇게 공부 시간이 많으면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것은 생각과는 다르다. 공부를 잘 하는 요건에 중요한 요소는 투입시간의 양보다는 질이다. 즉, “공부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느냐”인 것이다. 최근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운동이 효과적이다” 는 결과가 여러 연구결과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운동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결과인 것이다. 한마디로 운동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촉매가 될 뿐 아니라 인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마침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의무화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다. 2008년 일리노이주립대의 연구를 보면, 20분만 걸어도 뇌 활동은 폭발적으
2012-11-24 10:29
오늘 화장실 세면대에 고급 화장비누 하나가 살짝 놓였다. 언제 누가 갖다 놓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동안 비누가 없어서 손 씻기에 불편했었는데 그걸 알고 누군가가 몰래 가져다 놓은 것이다. 타인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이다. 비록 사소한 행동이지만 악착같이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세태에 정말 보기 드문 선행이다. 깨끗하고 우아한 화장실에 이런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더해지니 우리학교 화장실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인다. 여기에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화장실 안 휴지걸이에 휴지가 텅텅 비어있다는 점이다. 휴지걸이에 휴지까지 갖춰진다면 진짜 완벽한 화장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2-11-24 10:29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9) 김치의 어원은 침채(沈菜)에서 유래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각 가정에서는 김장을 담그는 계절이 되었다. 김치는 침채(沈菜:배추를 절여서 오래두고 먹도록 담그는 것)→딤채 →심치 →짐치 →김치로 변하였고 한다. 침(沈 : 가라앉을 침, 姓씨 심)은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에 깊이 아래로'늘어뜨리다'의 뜻을 가진 글자 冘(임→침)로 이루어진 자로 수중(水中)에 가라앉다. 의뜻을 가지고 있다. 채(菜 :나물)자는 뜻을 나타내는 초두머리(艹(=艸)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채(采: 物件을 모으다→고르는 일)가 합한 글자로 나물을 뜻한다. 겨울이 다가오면 보통 김장을 담갔느냐고 하는데 침장(沈藏:겨우내 먹기 위하여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이 원말이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백채(白菜)라고 했는데 같은 말로 숭채(菘菜 :배추. 십자화 과의 두해살이풀)가 있다. 배추는 처음에 배채 →배차 →배추로 음이 변하여 불리게 되었다.
2012-11-24 10:28
1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롤모델 콘서트가 열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휴넷의 후원을 받아 40명이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신소재 분야의 선구자인 포항공과대학차형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차교수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고 기념으로 사진 촬영을 하였다.
2012-11-19 10:29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훈련원장 이희선)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2013학년도 해병대 캠프 수련활동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는 경기도 양평, 김포 강화도, 경기도 파주, 충남 안면도, 전북 무주, 충남 금산, 경남 거창(덕유산), 경북 포항 등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과 제휴를 맺고 가예약을 선착순으로 진행중이다. 수련활동 주요프로그램은 바른자세 훈련, 기초 체력훈련, 유격훈련, 11M 레펠, 세줄타기, 산악행군, 고무보트 수상훈련, 갯벌훈련, 장애우 체험,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등으로 진행된다. 인성교육과 리더십 전문가 특강도 선택사항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캠프 측 이희선 원장은 “매년 5월은 청소년수련회가 일시에 몰리는 기간으로 올해 12월내에 예약을 해야만 수련활동을 진행하는데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3년 개원하여 용인외고, 청심국제중고교, 과천중앙고, 수원청명고, 서울공연예술고, 공주정보고, 부천원미고, 병점중 등 300여 초중고교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를 진행한바 있다.이 훈련캠프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다음해 1월 6일까지 ‘제27회 해병대 수퍼 리더십 방학캠프’ 를 개최한다.…
2012-11-19 10:27학교에 시가 없다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정말 학교엔 시가 없다. 아니, 문학교과서에 실린 그 많은 시가, 시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언성을 높인대도 단연코 시가 없다. 시는 교과서에 있는 것이 아니다. 시는 보충 수업 시간에 유령처럼 떠도는 괴상한 문자의 나열이 아니다. 시는 학교의 존립 콘텐츠에 학생들 가슴에 살아 있어야 시다. 당연히 있어야 하고 있을만한 장소에 시가 없는 것은 농촌에서 점점 제비가 사라지는 현상과 다를 바가 없다. 점점 서식 환경이 나빠지니까 제비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듯이 시가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니까 시가 자취를 감춘 것이다. 원래 학교는 시의 온상이었지 불모지가 아니었다. 불모지는 나무 하나 풀 한 포기 살 수 없는 삭막한 땅이다. 울창하게 나무가 우거지고 새들이 집을 짓고 노래해야 할 장소에 새 한 마리, 나무 하나 없는 황무지로 바뀐 데는 분명히 그 까닭이 있다. 바로 세상의 그릇된 풍조가 학교교육에 흘러들어, 산사태를 맞아 황폐화된 농경지 처럼, 혹은 태풍을 맞아 쑥대밭이 된 인삼밭 처럼 된 것이다. 교과서엔 시가 있지만 학생들 가슴엔 시가 없다. 시를 읽는 선생님이 없고 시를 쓰는 학생이 없다.
2012-11-19 10:25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어 못살겠다고 한다. 시골가면 농산물의 유통구조의 불합리성 때문에 가격이 수지가 맞지 않아 농사 못 짓겠다고 한다. 주부들은 수입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 힘들어한다. 교사들은 교사대로 학교폭력, 과다업무, 상급기관들의 명령, 지시 하달, 소통부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몰상식적 행동 등으로 학교를 그만둬야겠다고 아우성들이다.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자아 정체감의 혼돈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3만불의 시대에 무엇이 부족하여 이런 불평들을 하는가? 인간은 사악한 존재이며, 끊임없는 욕망의 화신인가? 아마도 주원인은 일종의 사회갈등 양상에서 비롯된다.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마다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개혁하겠노라고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의구심이 들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청을 하며 관심을 가져본다. 대략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영역의 민주화를 하겠다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경제와 문화의 민주화가 화두인 것 같다. 먹고사는 문제는 인류의 기원과 동시에 같이 가는 길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 때문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문화적인 것은 경제적인 것이 해결된 이후의 문제
2012-11-19 10:09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지난 15일(목) 교내 세미나실을 비롯하여 과학실 및 수학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교과교실제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식(충남과학교육원장), 이석구(충남과학교육연구사), 김홍집(충남교육청장학사) 조영화(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장 겸 서산여고교장), 최건(학교운영위원장), 김가혜(자모회장), 이영옥(자모회부회장), 백성기(총동창회장) 등 교육관계자와 도내 과학교사와 수학교사가 다수 참석했다. ‘비교과 체함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방안 연구’란 주제로 공개수업 및 체험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개회사, 국민의례, 학교장 인사, 환영사, 운영보고, 분임토의 결과발표, 질의응답, 임석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령고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환영사에서 “고입과 대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매우 바쁘실 텐데, 이렇게 발표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본교는 1956년에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교육력제고학교, 충청남도지정 지역명문교, 서산시영재교육원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입시에서도 최근 10년
2012-11-1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