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업성취도와 평가연계 확대 교원양성·신규 임용 정책은 부족해 미국의 교원정책에서 교원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National Council on Teacher Quality)는 지난 1월 2014년도 ‘교사정책연간보고서(Teacher Policy Year Book)’를 발간하면서 이 같은 분석을 했다. 미국은 각 주정부가 권한을 갖고 정책을 수립한다. 각 주마다 인구의 특성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연방정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큰 정책을 위주로 세우고, 주정부에서 각 주의 특성에 적합한 대부분의 정책을 세운다. 정책의 상세한 부분이 주 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주의 정책을 단순비교하거나 분석하기는 매우 어렵다. 교원정책도 마찬가지다.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각 주의 교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년 교사정책연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해마다 각 주 별로 교사교육, 자격, 교사평가, 그리고 보상 시스템 등을 조사하고 모든 주의 정책을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자료를 기초로 각 주에 교원 질 향상을 위한 적합한 제언을…
2014-03-03 11:34‘남녀평등 ABCD’ 프로그램 도입 교육부 주도로 명확한 기준 제시 성급한 정책 강행에 대한 우려도 프랑스에서 정부의 양성평등 교육 정책이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30 여년 전부터 학교에서 ‘성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고 그에 따른 교육을 시작해 왔다. 프랑소와 미테랑 대통령이 당선된 1981년 즈음에 활발해진 여권운동의 결과로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학술연구도 진행됐다. 1989년에는 교육기관의 양성평등 교육 의무가 법제화됐다. 최근에는 프랑스 교육부가 교원단체가 이끌던 이런 흐름을 직접 주도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7일에 여성과 남성의 평등 에 대한 각 부처 간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의 골자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양성평등 문화의 습득과 전달, 남녀 상호 존중과 평등 교육 강화, 포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구의 확인·보완 등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3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여성의 권리와 남녀평등을 위한 위원회가 전국에 설치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조약을 통해 처음으로 양성평등 교육에 관
2014-03-03 11:32
구입비용 비싸 대부분 대여 후 반납 훼손 시 과태료 물려 장기간 재사용 바뀐 내용은 보조교재 등으로 보완 네덜란드는 교과서를 빌려보고 학년이 끝나면 다시 반납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교과서를 소중히 다루고, 국가적으로는 교과서 발행에 필요한 비용을 크게 줄이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네덜란드 학생들은 교과서를 무상으로 빌려볼 수 있다. 책을 구입하는 비용은 비싸기 때문에 대다수 학생들은 이런 무상대여를 통해 교과서를 빌려보고 학기가 끝나면 돌려주는 방식으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아예 교과서를 집에 가져올 수 없고 학교에서만 사용하도록 돼 있다. 학년말이 되면 학교에서 바로 전량 수거하기 때문에 교과서 사용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중·고교생의 경우는 2009년까지 출판사 등을 통해 연간 400~500 유로(약 58~73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교과서를 대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 구입비용은 이 금액의 배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때도 교과서를 빌려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필자도 두 명의 자녀를 중·고교에 보낼 때 이런 새 학기 책값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 다행히 이 당시에도 부모가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층인 경
2014-03-03 11:30△기획처 성과평가실장 이강주 △교육정책연구본부 본부장 이재분 △교육정책연구본부 통일교육연구실장 김정원 △교육정책연구본부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서예원 △교육현장지원연구본부 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 소장 정미경
2014-03-01 16:11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교사들은 자유학기제의 정확한 개념도 파악하지 못했었고, 자유학기제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행복교육’의 실체는 더욱 파악하기 어려웠다. 많은 시간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토론하고, 직접 찾아가서 배움도 청하고, 진로 관련 정보들을 취합하면서 조금씩 창덕중학교 자유학기제의 그림을 그려 나가게 되었다.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면서 특별한 동아리활동을 계획했다. 기존의 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의 취미나 특기 적성 위주로 구성되었다면 본교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라 구성되었다. 길잡이 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외부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아리 활동으로서 ‘꿈 동아리’라고 이름 지었다.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s) 프로젝트학습’의 모형을 일부 적용한 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길잡이 교사와 함께 진로 탐색 활동을 진행 하고, 외부 전문가 멘토가 학교로 방문하여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였으며, 학생들이 전문가 멘토의 직장을 방문하여 직업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법률 관련 동아리 ‘솔로몬의 선택’, 의료 관련 동
2014-03-01 09:00프로젝트학습 설정 미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아직 꿈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얘들아, 문학 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보통교과인 문학과 전문교과인 컴퓨터그래픽 융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얘들아, 문학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학습을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와 우리를 통해 “나” 바로 알기』 실천을 위한 학습지 해결활동을 하면서 자아발견을 통한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었다. 둘째, 『미래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신감 함양』을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으로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진행하여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했으며, 모둠별 발표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러진 다양한 문서작성능력, 발표수업으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점으로 보아 학생들의 자신감과 고등정신능력이 함양되었다. 셋째, 『융합수업을 통한 미래꿈 잡기』를 위해 융합수업의 프로젝트과제 수행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선배들의 직장생활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2014-03-01 09:00“야~ 2반 담임이 누구야!” 창문 너머로 거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딸이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데 모르고 있었다는 게 말이 돼?” 교직경력 20여년 만에 맞딱드리는 이 당혹스러운 상황. 나는 순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멍해있었다. 수지(가명)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 온 것은 스승의 날 행사가 끝나고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을 무렵이었다. 교무실 문을 요란스럽게 밀고 그가 들어왔다. 흥분한 아버지는 학교 측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며칠 뒤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00당 정00 국회의원 비서실에서 최근 몇 년간의 학교폭력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이다. 시간차 공격을 하듯 서울시교육청 감사실에서도 학교로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 동료교사들의 한숨과 투덜거림에 심장이 두근거렸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순간 나는 죄인이 되었다. 나름대로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노력했던 내 자신이 초라해보였다. 이유 불문하고 아이들 입장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행정적으로 처리해야하는 것이 역시 옳은 것 이구나 후회가 들었다. 그동안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했던 것들이 흐트러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주말이 지나고 3교시 수업이 끝난 후
2014-03-01 09:00새로운 시작과 만남 다시금 새로운 3월이 다가온다. 누구나 희망을 품고 새로운 계획으로 3월을 시작한다. 새로운 학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 그리고 작년과 다른 나만의 새로운 학급 경영 계획을 품고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푸른 꿈에 부풀어있기에는 우리의 학교 현장이 너무 힘들고 병들어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며칠 전 1월 20일자 한국교육신문 1면의 「‘스승’이라서... 뒤돌아 가슴 치는 교원들」의 기사를 읽으면서 교사의 애환에 공감하며 가슴 아팠던 순간이 다시 한 번 느껴진다. 각 상황마다 정도의 차이야 있지만 본분을 벗어난 학생과 학부모의 행동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교사들이 얼마나 많아지고 있는가? 이런 문제 상황은 과연 무엇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사실 오늘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묘책을 내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래도 희망의 열쇠가 우리 교사에게 있다는 것이다. 모든 교사들이 현재의 문제점을 올바로 직시하고 확고한 교직관 아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으며 실행력을 높일 때 현 학교 상황의 개선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해결을 위한 요체로서 교육 주체…
2014-03-01 09:00
본교에서는 오전은 기본교과, 오후는 진로 자율과정으로 편성하여 ‘진로 및 동아리 중점모형’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오전 기본교과수업은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었고, 오후는 진로수업, 음악 체육 중점 동아리, 예체능 집중 선택활동, 소질 및 흥미 계발 동아리 운영이었다. 이중 진로 체험에 있어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의 운영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였다. 게다가 기존에 문제화 되었던 도농간의 교육 환경 격차가 체험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화로 말미암아 문제가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지방 소도시 폐광지에 위치한 우리 학교의 진로 체험 과정은 이와 같은 걱정으로 시작되었다.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을 계획하며 지역의 색깔을 찾고 지역에서 가능한 체험을 준비하자니,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관심사가 너무 다양해서 이 부분을 어떻게 다 채워줄 수 있을지 선생님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지역 내 직업 체험이 가능한 기관을 조사하고, 기관에 일일이 연락을 취해 우리 아이들에게 사업장을 공개해 줄 수 있는지 또 체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무엇보다도 우선 지역 내 인프
2014-03-01 09:00최근 교육계에는 창의성 교육, 인성 중심의 인간 교육 등 교육내용과 방법 면에서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왔다. 변화의 폭이 큰 만큼 그 변화의 원인과 그 방향에 대해서도 혼동스럽게 생각되는 점이 적지 않다.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은 과연 맞는 것인가? 어떻게 그 흐름을 쫓아가야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입시를 향하여 획일화되어 왔던 학교 교육과정이 갑자기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방향은 맞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우리 교사가 학생들에게 갖게 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 무엇을 목표로 하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왔다. 교육과정의 변화와 융합교육 방향 7번의 교육과정 변화 후, 2007교육과정에 이어 2009교육과정 변화를 거쳐 지금도 교육과정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수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연구 속에서 교육부에서는 창의인성을,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창의지성을 교육과제로 세우고 그를 이루기 위한 배움 중심 수업이 대두되어 왔었다. 성취평가제 또한 그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르고,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평가체
2014-03-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