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학 개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교육위원장, 경남 밀양)과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경북 구미을)은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경북대 총장)과 함께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의 역할’ 포럼을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미래 고등교육 트렌드와 대학정책의 방향에 대해주제발표를 했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지역혁신 허브로서 대학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했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석수 부산대 부총장, 정영길 건양대 전 부총장, 신하영 이데일리 교육전담 기자,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와 함께 대학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에 나섰다. 포럼을 주최한 조해진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한 국정과제인 만큼 거점국립대의 연구중심대학의 조속한 전환과 지역대학의 협력 체계인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취지를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
2022-04-14 15:27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은 14일 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AI 교육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 권역별 AI 교육지원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시정)을 비롯해 고양시 고은정 도의원, 김운남・김미수・김덕심 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최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내에 개관한 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SW와 AI 관련 방과 후 단기 프로젝트,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교원 대상 SW・AI교육 역량 강화 연수, 전문 SW・AI 교구 대여 및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 의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권역별 가족체험형 AI 교육지원센터는 ‘경기도 균형발전 10-10-1(텐텐원)’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교육청이 공동 투자하여 사교육 없이도 가능한 AI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족과 학생들이 하루 동안 체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민석의 10-10-1(텐텐원)’은▲경기도 31개 시군을 10개 상생생활권으로 조성 ▲권역별로
2022-04-14 15:2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강득구 의원 등 10인|4.7)=학교폭력은 점점 복잡‧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끊임없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바, 다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학교폭력 예방 및 사건 처리와 관련한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장과 교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강득구 의원 등 13인|4.5)=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장은 성 비위 관련 사건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교원의 명단 및 징계처분의 사유 등을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에게 보고하고, 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은 정기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과 보호자가 성 비위로 학급에 배정할 수 없는 교원에 대한 정보 확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성 비위 관련 교원의 관리를 강화한다.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유기홍 의원 등 10인|4.5)=국가교육위원회가 7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무처 직원에 대한 임용권을 국가교육위
2022-04-14 13:3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A교사에게 지난해 9월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날이다. 남자 중학교에서 가정을 가르쳤던 그는 유독 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었다. 패드립(패륜적 드립), 성드립(성적인 드립)이 난무하는 것은 기본이고 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아 2학기에 접어들수록 교직원 전체가 힘들어했다. 사건은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일어났다.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외설적인 욕을 했고, 다른 학생이 A교사에게 “선생님 00이가 ~라 그랬어요”라며 심한 말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다. 도를 넘어선 욕설에 성적 수치심을 느낀 A교사는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지만, 해당 학생은 ‘자기는 알려준 것일 뿐’이라며 지도에 불응하고 책상과 사물함을 주먹으로 치며 괴성을 질렀다. 흥분하기 시작한 학생들은 이내 걷잡을 수 없이 돌변했고 반 전체가 똘똘 뭉쳐 A교사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그럴 거면 왜 교사 됐냐, 그만둬라, 우리에게 사과하라 등… 수업과 쉬는 시간까지 1시간 동안 집단으로 둘러싸여 모욕적인 말을 들었어요. 수업 종이 치자 자신들의 수업권이 침해당했다며 나가라고 했죠. 정말 치욕적이…
2022-04-14 13:02교총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 존치가 분명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교총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일 인수위가 교총과의 정책협의회에서 ‘교육 중시’를 밝힌 데 이어 이번 인선으로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끄는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교총의 줄기찬 교육부 존치 요구를 인수위, 새 정부가 반영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존치는 교육 중시 국정 운영을 실현하고, 교원 지방직화를 막는 단초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국가경쟁력과 지역균형 발전을 담보하고 초‧중등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이에 대한 철학, 비전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인수위 출범 전부터 불거진 교육부 폐지 가능성에 대해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교육부 존치를 줄기차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 대상 성명 발표,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방문 활동, ‘새 정부 교육 개선 촉구’ 기자회견, 과학기술교육분과 정책협의회 개최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교육…
2022-04-13 17:22EBS는 1학기 첫 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을 위한 무료특강 이벤트 ‘중간고사 0원하라!’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BS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EBS중학프리미엄 전과목 시험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EBS중학프리미엄 시험특강 페이지에서 무료수강을 신청한 후, 나의 학습방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및 기술가정 전 시험과목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각 학교별 교과서에 맞춘 족집게 강좌로 구성했다. 실전 개념 정리와 기출문제 등 전략적 문제 풀이 강의를 통해 중간고사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수강후기 SNS 이벤트도 전개한다. 20일까지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간고사 0원하라’ 이벤트 게시물 중 한 곳에 ‘좋아요’를 누르고, 수강평을 남긴 총 30명을 선정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BS 중학프리미엄’ 관계자는 “학년별 교과서 내용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어려운 개념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강좌를 선보인다”며 “‘중간고사 0원하라!’를 통해 새학년·새학기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중간고사 시험을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22-04-13 13:32[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 또한 2020년 67.1%에서 2021년 75.5%로 크게 올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7년 27.2만원, 2018년 29.1만원, 2019년 32.1만원, 2020년 30.2만원, 2021년 36.7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무려 21.5%가 급증했다. 학교급 별로는 2021년 기준 고등학교가 41.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39.2만원 초등학교 32.8만원 순이었다. 과목별로는 영어 11.2만원, 수학 10.5만원, 국어 3만원, 사회·과학 1.6만원, 논술 1.2만원, 제2외국어 등이 1.6만원 순이었다. 예체능 및 기타 과목에서도 평균 8.3만원의 지출이 발생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2017년 71.2%, 2018년 72.8%, 2019년 74.8%, 2020년 67.1%, 2021년 75.5%로 증가세를…
2022-04-13 13:15한국교총은 제70회 교육주간을 맞아 사진·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을 향한 힘찬 도약, 다시 활력 넘치는 학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주간 사진·웹툰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 코로나19 극복하며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학교생활 모습 등을 담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는 디지털 사진과 웹툰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27일까지다. 부문별 1인(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작품 원본 파일을 이메일(hongbo@kft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디지털 사진 부문은 대상(1명) 30만 원, 우수상(2명) 20만 원, 장려상(5명) 10만 원. 웹툰 부문은 대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30만 원, 장려상(3명) 20만 원이다. 공모 결과는 5월 초 한국교총 홈페이지와 SNS에서 발표한다.
2022-04-13 10:112021년 6월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만 36세의 나이에 국민의 힘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최초의 30대 제1야당 당대표가 탄생했습니다. 제1야당은 여당의 반대편에서 정부를 견제하는 대표 정당인 만큼 당대표는 강한 정치적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아직 대통령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고 해요. 아직 대통령 피선거권이 없기 때문이지요. 피선거권이란 선거에 후보자로 나서 당선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도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듯이,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에도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지금 법의 내용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만 18세(2022년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부터 적용), 대통령은 만 40세 이상이어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굳이 40세 이상만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30대의 젊은 정치인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이러한 흐름에 일부 정치인 사이에서도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여전히 논란이 많은 안건입니다. 먼저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
2022-04-13 08:59제주교총(회장 김진선)은 12일 회원과 퇴직교원 등 교육가족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교육가족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금, 우리 함께 교총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4월 16·23·30일 및 5월 7일(토), 4월 17·24일 및 5월 1·8일(일) 등 총 8차례, 탐나라공화국과 올레길 15코스 및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탐나라공화국은 나무 하나 없던 황무지 돌산을 개척해 만들어졌다. 이곳은 강우현 대표가 8년간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특히,80여 개의 호수는 물론, 각종 나무와 꽃이 제주 자연석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 외에도 버려진 물건이 재활용 과정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고 3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과 현무암을 녹여 만든 도자기 등 곳곳에 드러난 기발한 상상력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탐나라공화국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손꼽히는 인기 여행지다. 김진선 제주교총 회장은 “코로나19로 가로막힌 교육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한행사”라며 “탐나라공화국 탐방 후 올레길 15코스(저지-한림)와 새별오름을 걸으며 건강도 다지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2022-04-1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