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원의 성비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청주지역에서 남자 교사가 1명도 없는 학교가 생겨났다. 15일 청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개교 3년째인 봉덕초등학교는 시내 54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교장과 교감을 제외한 남교사가 없다. 이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포함해 교사 23명이 모두 여성인 것. 청주시내 초등교원 1900명 중 18% 정도는 남성으로 보통 학교당 5명 안팎의 남자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18학급(전교생 625명)인 이 학교의 경우 희망지 인사 원칙에 따라 공교롭게 여교사만 배치됐다. 이상호 교감은 "지난해까지 4명의 남교사가 있었으나 도교육청의 봄 정기인사 때 희망지로 자리 이동했다"며 "교직 생활 33년동안 남자 평교사가 없는 학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여교사만 있다 보니 고민거리도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대민 업무와 체육쪽은 아무래도 여교사들에겐 생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감은 "학교 육상부를 지도해야하는데 관련 지식과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담당 선생님께서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초등학교 여초 현상은 전국 공통사안인 만큼 이제는 여선생님들도 체육 분야 등을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
2006-03-15 11:599급 공무원에서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올랐던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15일 '3.1절 골프 파문'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15일 물러남에 따라 '고졸 9급 신화'는 43일만에 끝나게 됐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열린 이임식에서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을 꺼낸 뒤 이임사의 절반 이상을 이해찬 총리에 대한 죄송스러움으로 채웠다. 이 차관은 "이것 한마디 전하고 싶다"며 "이 총리에 대해 솔직히 평소 존경하고 애국자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쌀쌀하고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어려운 과제를 피하지 않고 국가이익과 나라의 장래를 기준으로 합리적이고 명쾌하게 결론내고 추진력과 실천력을 갖춘 부분은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고 평했다. 그는 "이 총리는 특히 철저한 주변관리로 올곧고 깨끗하고 청렴을 잊지 않았다"며 "여러번 선거를 치르는 동안 이러한 사실은 이미 입증됐고 비리나 의혹은 그 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총리를 역임하는 동안에도 그 모습이었다는 것은 천하가 다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번 3.1절 골프와 관련) 여러 차례의 일정을 제가 직접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2006-03-15 11:34농촌에 비해 도시 지역 고등학생들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팀이 최근 서울 거주 고등학생 525명과 경기도 양평군 거주 고등학생 751명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을 조사한 데 따르면 서울 남학생의 9.6%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양평군은 2.8%에 그쳤다. 여학생도 서울 6.7%, 양평군 2.6%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1주일에 아침을 한번도 먹지 않는 학생의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70.3㎎/㎗이나 된 반면 주1-3회 식사를 한 학생은 157.5㎎/㎗, 주 4회 이상 식사를 한 학생은 155.9㎎/㎗로 아침 식사를 건너 뛸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 여학생의 경우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비율이 서울은 8.1%, 양평군은 3.6%에 그쳤다. 남학생은 서울 22.7%, 양평군 34.9%로 나타났다. 흡연율의 경우 서울 남학생이 10.3%, 여학생이 3%였고, 양평군은 남학생이 4.7%, 여학생이 1.1%였다. 이들의 평균 신장은 남학생이 서울.양평군 모두 172.9㎝였고, 여학생은 서울이 160.5㎝, 양평군 160.6㎝였다. 체중은 서울 남
2006-03-15 11:25
2001년 미국 벨연구소 소속의 물리학자 얀 헨드리크 쇤이 나노 기술을 응용, 분자 크기만 한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 논문 등 마이크로 전자공학과 나노 기술에 관한 논문 17편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실었습니다. 그러나 이듬 해 코넬대의 한 학자가 이 논문을 비롯한 쇤의 세 편의 논문에 실린 그래프의 모양이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쇤, 그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변명을 했습니다. "실수로 엉뚱한 그래프를 (학술지에) 보냈다"고…. 그 다음 벌어진 진상파악의 수순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상황 그대로였습니다. 벨연구소는 70여 년 역사 처음으로 외부에 의뢰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조사 결과 논문 17편 중 16편에서 결과 조작 등 부정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쇤의 공동 저자들은 “부정행위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놀라울 만큼 낯익지 않습니까? 지식의 사기꾼, 과학의 사기꾼(시아출판사), 역사의 사기꾼들(중앙M&B). 이 세 권의 책은 황우석 교수 스캔들 같은 사건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저자인 독일의 수의학 박사 하인리히 창클은 객관적 확
2006-03-15 11:19학생 정보인권을 강화하고 교무업무 편의성을 증대시킨 새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전국 1만여 학교에서 개통됐다. 이로써 2003년 3월 개통 초 학생 인권 침해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양상으로 비화됐던 이른바 ‘NEIS 파문’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14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정보센터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이세중 변호사(전 교육정보화위원장)와 이원희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등 교원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NEIS 교무업무 시스템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27개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중 ▲교무와 학사 ▲입·전학 ▲보건업무 등 3개영역을 분리해 특수학교와 고교는 단독서버로, 초·중교는 그룹서버로 운영토록 했다. 또 학교별 DB를 구축하면서 침입차단 장치 등 보안장치를 추가하는 한편 주민등록번호 등 학생신상정보를 암호화 해 정보보안을 크게 강화했다. 개통식에서 김 부총리는 “사회적 갈등양상까지 번졌던 NEIS 개통을 교육가족이 서로 양보하고 조정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관계자를 치하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통해 현장 교수·학습을 최대한 지원하고 다양한…
2006-03-15 11:00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3.1절 골프파문과 관련, 1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자실을 방문, "밤새도록 생각한 끝에 물러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사표를 냈다"며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사표는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은 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 1월31일 교육부 차관에 임명됐다. 1967년 9급 공무원에서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올라 공무원 사회에서 '고졸 9급 신화'의 주역으로 꼽혔던 이 차관은 이번 3.1절 골프와 관련, 지난 7일 해명에 나섰으나 내기골프 등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돼 물러나게 됐다. 그는 이해찬 총리가 1998~99년 교육장관을 역임하면서 개혁정책을 쏟아낼 때 교육환경국장으로서 개혁정책을 보좌, 능력을 인정받아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공무원'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2006-03-15 10:24한국교총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결정”이라고 논평했다. 아울러 “3․1절 골프파문에 연루된 이기우 교육부 차관과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들의 골프파문에 대해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실체를 규명하고 범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양두구육(羊頭狗肉)의 행태를 일삼는 인사들이 더 이상 교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인사시스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6-03-15 09:27사학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 및 학교회계의 산출근거까지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법령이 개정됐으나 대학 4곳 중 3곳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소장 박거용 상명대 영어교육과 교수)가 수도권 지역 학생 정원 1만명 이상의 대학 25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도 예산의 '예산총칙, 산출근거, 부속명세서'를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한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6곳에 불과했다.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9곳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학교회계의 경우 자금예산서를 '산출근거'까지 제대로 공개한 대학은 15곳이었고 법인회계의 경우 11곳, 산학협력단은 9곳, 수익사업체는 7곳, 부속병원은 5곳이다. 학교, 법인, 수익사업체 등 모든 회계의 산출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은 동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중앙대로 조사됐다. 또한 누구나 쉽게 학교회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
2006-03-15 09:06전국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구을)이 전국 514개 초.중.고교로부터 2004-2005년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학부모위원의 경우 무투표로 선출한 학교가 전체의 76.6%(394개교)로 드러났다. 또 학부모위원은 선출 공고 후 10일이 지난 뒤 선출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미리 선출을 종료한 학교가 조사대상의 29%(149개교)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하거나 추천(사립)하는 교원위원의 경우 단수 직선으로 선출한 학교는 73.5%(378개교), 2배수 이내 추천은 20.6%(106개교), 2배수 초과는 6.2%(32개교)로 조사됐다. 특히 교원위원의 선출 경쟁률은 1.22:1에 불과했으며, 교원위원 정수와 후보자 수가 동일해 사실상 선출의 의미가 무의미한 학교는 77.6%(399개교)에 달했다. 학교운영위 운영의 경우 전체 93.4%(1만8천518건)가 학교장이 제안에 의해 이뤄진 반면 가장 구성비율이 높은 학부모위원(40-50%)은 1.5%(294건), 지역위원은 0.65%(128건)에 그쳤다. 또 학교장을 제외한…
2006-03-14 21:41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시험에 합격한 초등학교 교원 신규임용 대기자 322명을 15일자로 정식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시험에 합격한 도내 초등학교 신규교원 임용대기자 1천400명 가운데 올들어 418명이 임용됐다. 도 교육청은 나머지 임용대기자 982명도 올해말까지 대부분 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 교육청 주변에서는 도내 초등학생 감소 등에 따라 초등학교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들이 제때 임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2006-03-1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