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청소년들의 자율학습 시간은 줄어들고 정규수업외 학원강습이나 과외와 같은 사교육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에 TV를 보는 시간은 줄어든 반면 컴퓨터 게임 이용시간은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청소년위원회와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청소년들의 시간활용에 대해 1999년(6천756명)과 2004년(4천818명)을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초.중.고교생 모두 사교육 시간의 증가가 두드러졌고 특히 주말에는 사교육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평일 사교육 시간은 초등학생의 경우 1999년 52분에서 2004년 84분으로 30분이상 늘어났고, 중학생도 1999년의 57분에서 2004년 87분으로 20분이 늘어났다. 고등학생은 1999년과 2004년이 각각 25분과 29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주말에는 초.중.고교생의 사교육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고교생은 11분에서 27분으로, 중학생은 7분에서 19분으로 각각 배 이상 늘어났다. 초등생도 1분에서 3분으로 늘어났다. 반면 학교와 학교 밖에서 하는 자율학습 시간은 5년 사이 초.중.고교생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자율적인
2006-03-23 11:58일본 중앙교육심의회는 지난해 연말 의무교육 개혁방안에 대한 답신서를 냈다. 이 답신서는 의무교육 개혁의 제일 목표로 “학교의 교육력, 즉 ‘학교 능력’과 ‘교사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인간 능력’을 풍부하게 키우는 것”을 내세우고 이를 위한 4대 국가 핵심 전략으로 교육 목표를 명확히 하고 결과를 검증해 질을 보증할 것, 교사에 대한 신뢰 확립, 지방․학교의 주체성과 창의로 교육의 질 향상, 확고한 교육여건 정비를 권고하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교육관실이 번역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와 유사점도 많지만 상이점도 많아 비교가 되는 이 답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교육 목표를 명확히 하고 결과를 검증해 질을 보증할 것 ▲의무교육의 사명 명확화=의무교육의 내용 수준은 국가 표준 기준으로서 전국적으로 일정하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는 교원, 학교 시설, 교과서 등 의무교육의 3대 요소에 대해 확실한 조건 정비를 도모해야 한다. ▲학습도달도 파악을 위한 전국적 학력조사의 실시=학습 도달도․이해도에 관한 국가적인 학력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시에 앞서 학문의 서열화나 과도한 경쟁이 유발되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
2006-03-23 11:28교총은 30일 오후 1시30분 대회의실에서 수석교사제 도입을 위한 제2차 교원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윤식 인천대 교수가 ‘수석교사제 도입의 다양한 논의와 국내외 시행 사례’, 노종희 한양대 교수가 ‘수석교사제의 합리적 도입 방안과 해결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토론자로는 정성국 부산 성북초 교사, 이형범 서울 신목고 교감, 서광렬 서울 중동고 법인사무국장, 김갑성 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윤지희 ‘교육과 시민사회’ 공동대표,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가 나선다. 참석 문의=교총 정책교섭국(02-579-1733)
2006-03-23 11:25한국어와 일본어를 사용해 수업하는 재일동포 초등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오사카(大阪)시 니시나리(西成)구 소재 금강학원(교장 예평해)은 2001년부터 전 과목 한국어와 일본어 병행 수업을 한다. 금강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의 교과과정이 있다. 병행수업은 초등학교에서만 이뤄지지만 중학교는 매주 화.금요일을 한국어 사용하는 날로 정했고, 고등학교는 영어시간에 한국어 병행수업을 한다. 학교 관계자는 "병행수업은 재일동포 어린이에게는 한국어를 일찍부터 배울 수 있게 하고, 주재원 등 일본어가 낯선 자녀에게는 일본어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몇 년 간 타교에서 본교로 전학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병행수업은 교사가 한국어로 질문해 어린이가 한국어로 대답하면 교사가 곧바로 일본어로 복창한다. 어린이가 일본어로 대답하면 교사는 한국어로 말해주는 방식이다. 시험문제도 일본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출제한다. 초등학교 5학년인 한 재일동포 어린이는 "산수시간에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면 산수공부 뿐만 아니라 한국어 공부도 돼 좋다"며 "이젠 숫자도 한국어로 듣고 말할 수 있게…
2006-03-23 11:05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23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 거부 등 장애인 학생 교육차별 사례를 발표했다. 장애인교육권연대에 따르면 울산의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지체 2급 장애 아동은 학군 내 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으나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하며 다른 학군의 특수학급이 설치된 초등학교 입학을 강요했다. 이 아동은 그러나 해당 학교에서 보호자가 학교에 상주할 것을 요구, 결국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는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경남 진주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한 3학년 아동은 사전에 장애 사실에 대해 상담했는데도 담임 교사가 해당 아동을 교육하기가 어렵다며 전학할 것을 강요해 결국 인근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해야 했다. 입학을 거부하거나 전학을 강요하는 것 외에도 학교에서 장애인을 위한 수학 편의 제공을 거부하거나 이들에 대한 교육 기회 자체를 배제하는 경우도 많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는 학교 수업을 5교시까지만 듣고 장애청소년 자립센터 산하 방과후 교실에 다니려는 장애 학생에게 사고가 나도 학교 측에는 책임이 없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라고 강요했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는 직업 교육 등을 받으려고 방과후…
2006-03-23 11:04말 많고 탈 많았던 학부모단체가 사라진 학교가 있다. 충남 서산시 부춘초등학교에서는 아버지들이 중심이 된 교육협력회와 어머니들이 중심이 된 자모회 등 기존 학부모단체들이 올해부터 없어졌다. 그동안 교육협력회와 자모회 등에 참석하려면 학부모들은 다만 몇만원씩이라도 지갑에 넣어 나가야 했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는 '혹시 우리 아이에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운동회와 학예회 등 교내 큰 행사가 있기 전이면 으레 학부모 모임이 열렸으나 앞으로는 이 학교에서 이 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대신 아버지 대표와 어머니 대표로 뽑힌 6명이 오로지 봉사차원으로 각종 대외행사에 학부모 대표로 참석하는 등 활동을 하기로 했으며 이에 필요한 경비는 학교에서 지원키로 했다. 대외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이 전체 학부모에게 알릴 사항이 있으면 학교가 주최가 돼 모든 비용을 부담한 채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저명인사 초청특강 등도 학교가 경비를 대기로 했다. 결국 앞으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정헌찬 교장은 "교육혁신의 궁극적 목적은 학습능력을 높여 실력있는 학생을 길러내는 동시에 학부모들
2006-03-23 11:02연수 과정이 다양해지고 출석고사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원격연수가 더욱 편리해진다. 종래에는 30시간 이상의 연수라며 반드시 치러야 했던 출석고사가 금년부터는 60시간 이상의 연수에만 적용된다. 승진평정 시 60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만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출석고사를 의무적으로 보지 않도록 변경한 것이다. 즉, 성적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60시간 미만의 연수를 통해 연수학점만 취득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시험 부담이 없는 30시간, 45시간 연수과정이 다양하게 개설될 전망이다. 작년에 교총 원격연수원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연수생의 약 43%가 ‘출석고사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각 연수원에서 출석고사장을 대폭 증설함에 따라 60시간 이상 연수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작년까지는 대부분의 연수원이 보통 10개 안팎의 고사장을 운영했으나 최근에는 20개 이상의 고사장을 배치하는 연수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교총 원격연수원의 경우, 금년에 전국적으로 50개 고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총 연수원 홍생표 실장은 “금년에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정읍, 통영 등 중소도시에도 고사장이 배치되고, 특히 이번 연수에는 울릉도에도 출석고사장을 운영한
2006-03-23 10:52한국교총이 서울시교육청 지정 특수분야직무연수기관 실사 결과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05년 한 해 동안 특수분야직무연수를 실시한 기관 중 170개 외부기관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총 등 57개 기관이 A등급, 72개가 B등급, 40개가 C등급, 1개가 D등급을 받았다. 서울교육연수원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실사는 연수기관의 안정성, 연수 장소․시설 및 교육과정운영의 적합성, 강사의 능력, 연수비 운영의 적절성 등의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실사 결과를 2006년도 연수기관 선정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심의 없이 연수기관으로 지정되는 혜택을 받는다. B등급은 연수기관 지정시 심의를 거쳐야 하며, 성적평가 연수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C등급은 심의를 거치되 성적평가 연수과정을 운영할 수 없다. D등급은 앞으로 2년 동안 연수기관 신청을 할 수 없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A등급을 받은 연수기관은 국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연수기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총은 현장교육연구실무과정 연수와 교육자료연구개발실무과정 연
2006-03-23 10:47미국의 플로리다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맞춰 교사들의 봉급을 올려 주거나 보너스를 지급하는 봉급-성적 연계제를 실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미 일부 학군에서 채택되고 있는 이 같은 제도는 학교들로 하여금 민간 기업들과 똑같은 경쟁 압력에 처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육계 사상 획기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지자들은 이 제도가 지금까지 학위나 근속 연한에 따라 매겨졌던 교사들의 봉급 체계를 바꾸는 국가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교사들의 봉급이 개선되도록 한 새 정책은 '상식의 문제' 라면서 "도대체 더 나은 일을 한 대가로 훌륭한 교사들에게 더 많은 돈을 지급한다는데 잘못된 게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교사 노조나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는 공장이 아니고 그 결과물을 쉽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교사들을 학생들의 시험 성적만을 근거로 평가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일률적인 시험이 어린애들의 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측정할 수는 없다"면서 "학생들이 시험지에 적어…
2006-03-23 08:162005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서 고교 간 격차를 성적에 반영하는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가 시민단체에 고발된 3개 대학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3일 등급제를 적용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고려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 총장과 입학처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3개 대학의 입학업무는 학생 선발의 재량권 범위 내에 있고 법리적으로도 (등급제 적용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처벌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등 4개 교육 단체는 2004년 10월 "3개 대학이 고교 등급제를 적용한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은 채 2005학년도 1학기 수시 모집에 등급제를 도입해 진학지도 교사의 업무는 물론 등급제 적용 사실을 몰랐던 대학 당국과 교수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며 총장과 입학처장을 고발했다.
2006-03-23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