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날은 우리조상의 생활풍속과 전통문화가 담겨져 있는 명절인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일 년을 크게 셋으로 나눠서 정월대보름을 상원(上元)이라 하고 음력 7월 15일인 백중날을 중원(中元)이라 했으며, 상달인 음력 10월 15일을 하원(下元) 이라고 하였다. 다양한 의식, 놀이, 음식, 풍습이 전해져 왔는데 서구문명에 밀려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상원인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컸던 명절이다. 정월대보름은 다른 말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한다.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제사지내는 날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름은 원소절(元宵節), 원석절(元夕節), 원야(元夜), 원석(元夕), 큰 보름, 달도(怛忉), 등절(燈節), 제등절(提燈節)이라고도 하였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別食)을 '상원절식'이라고도 하는데, 오곡밥·약식·귀밝이술·부럼·복쌈·진채식(陳菜食)등이 있다. 대보름날 새벽에는 땅콩이나 잣, 호두, 밤 등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2014-02-17 10:17
2014학년도 학기의 시작은 3월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학생들을 맞이할 학기 준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학교의 변화 속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해마다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하여 전 교사가 열정을 모으는 학교가있다. 보성강가에 자리잡은 용정중학교(교장 황인수)는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35시간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 주요 내용은 모든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3학년도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공동 목표를 공유하면서 유기적으로 협동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외부 강사를 초청,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교육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황인수 학교장의특강을 비롯하여 (김승호 함평교육장),개인별 교과운영 목표 제시 발표(김광섭 광양여중 교장), 교수학습 역량 개발과 창의, 인성 스토리텔링 수업(박성은 고양외고 수석교사), 교사의 스피치 기술(양국진 스피치리더십 아카데미 대표)과 교사의 시간 관리(이현숙 화순북면중 교장), 그리고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특별히 박성은 수석교사는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수학습 방
2014-02-17 10:16시장님께, 저는 처음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성적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 때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이 떨리고 먼저 다가가지 않아서 선생님과의 관계는 그리 가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먼저 찾아가 질문하고 답하여 모르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성적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첫 시험 때 국어 60점, 수학 80점 받던 제가 중학교 생활 3년이 지나 지금 성적 우수 학생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정말 정말 기쁩니다. 말로만 듣던 장학금을 처음 받아봐서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제 자신에게 놀랍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부족한 제가 받은 이 장학금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더 잘하라고 주신 장학금이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좋은 자극도 됩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고등학생이 돼서 더 노력하여 한 계단 한 계단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또 저의 교사라는 꿈을 이루도록 열심히 하고 나중에 커서 시장님처럼 베풀고 존경받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솔직히 광양에서 지원해준 영어캠프 등에 관심 없이 지나쳤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좀 더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
2014-02-17 10:16시장님께, 제가 비록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고등학교를 올라가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장학금이 목표가 아니라 더 높은 곳을 올라가야겠다는 욕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 꿈은 제가 열심히 배움으로써 남을 도울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아프리카와 같은 의료시설이 많이 부족한 나라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 아픈 사람들이 다시 활짝 웃을 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공부는 배로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제가 못하는 과목도 포기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전 못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포기하는 과목 없이 모두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 입니다. 다행이 시장님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광양교육이 발전하게 되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하나 되는 광양여자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전 이곳에서 친구들과 협동심도 가지고 선생님들과의 거리감도 많이 줄게 되었습니다. 또 행동 가짐과 인격이 바를 뿐 아니라 높은 성적을 가진 광양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광양에 대한 관
2014-02-14 16:09
충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서령고 영재교육원 수료식이14일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동민 서령고 교장선생님과, 한승택교감선생님 및 수료생 43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김동민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우리 서산의 희망이며 여러분이 지금 어떠한 꿈을 가지고 얼마나 용기 있게 도전하는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서령고 영재교육원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봉사적 리더십’을 조화시킨 지역 인재로 거듭나길” 주문했다.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지역의 수학,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개원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충청남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 받는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소속 교사와 인근 서산여고, 서일고, 대산고의 우수 강사진을 통해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1학년 29명(수학반 14명, 과학반 15명)과 2학년 수학·과학반 14명 등 총 43명의 영재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료식을 끝까지 지켜본 한 학부모님께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2014-02-14 16:09
내륙도인 충청북도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엄종목) 제주교육원이 이기용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25명과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11시에 개원했다. 제주교육원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연면적 637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생활관(20실), 콘도형 숙소(18실), 급식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어 1일 3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 교육원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수학여행과 학생수련 숙박 시설로 우선 지원되며, 도내 각 급 학교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주말에는 충북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시설과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충청북도교육감과 박재덕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주 곽지리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 강화로 학생 생활지도 지원, 공용주차장 이용, 지역특산품 이용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청 산하 제주교육원의 개원에 따라 수학여행이나 전지훈련의 원활한 추진과 비용절감으로 충북교육의 만족도 제고에 기
2014-02-14 16:07
충남서령고는13일 교내 송파수련관에서 학교법인 심관수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김덕수 총동창회장, 조동식 운영위원장, 김순분 자모회장 등 내외귀빈과 학부모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졸업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졸업생 320명을 대표해 박재서 학생회장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으며 조우희 등 32명에게 이사장상을 비롯하여 각종 대외상이 수여됐고 김규형 외 203명이 3개년 개근상을, 유병재 외 64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교 학생회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박재서 학생회장 등 8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졸업식에서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손수 교복을 수거하여 전달하는 등 후배 사랑에 대한 모범을 보였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본교 최용재 선생님의 넬라 판타지아 연주가 있었다. 김동민 교장 선생님께서는 졸업 축사에서 3년 간 형설의 공을 닦아 자랑스러운 졸업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앞날에 대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졸업 후에도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셨다. 김동민 교장선생님의 축사 모습 심관수 이사장님의 축사 모습 김덕수 총동창회장 축사 조동식 학교운영위원장 축사 졸업식 사회를 보는 김영화 교무부장님 3학년 담
2014-02-13 17:13시장님, 이제 제가 여중을 졸업하고 곧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중학교 때와는 달리 야자시간도 생기고 수업시간도 늘어나겠지만 빨리 적응하고 그 시간들을 잘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교장선생님 말씀에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학 포기하지 말고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내라고 하셨는데, 그 시간 잘 활용하여 찾아 내려구요. 광양시에서 이렇게 장학금을 받으니 더 의지가 생기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다짐하고 있는 걸 보니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것인데 실감이 나질 않네요. 정말 중학교 생활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3년을 헛되게 보내지만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고등학교 생활이 많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중학교 생활을 돌아보면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것 때문인지 국어에는 자신이 없어서 약간은 두렵습니다. 시간 없겠지만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틈틈이 읽어 가려구요. 수학은 지금까지 거의 학원에 의존해 왔는데 이제부턴 혼자서 해보려고 합니다.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잘 해낼 수 있겠죠? 영어는 지금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나 단어만 익혔었는데 좀 더 범
2014-02-13 17:12시장님께 먼저 제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에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장학금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마냥 기쁘기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이런 장학금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전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장학금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학업에 더욱 열중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중학생 시절,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김광섭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맞게 경쟁력 있는 삶을 살고자 다짐했습니다. 그렇기에 전국에서 모인 학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고, 폭넓고 깊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학교인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입학하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학업에 열중하여 대학에선 의학을 전공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의사라는 꿈을 안고 최선을 다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주신 장학금은 제가 고등학교 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에 밝은 미래가 되겠습니다
2014-02-12 11:50시장님, 평소에도 이성웅 시장님에 많은 이야기도 듣고 항상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신다는 것 때문에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시장님의 노력 덕택에 저를 비롯한 많은 광양지역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중 광양여자중학교를 다녔는데요.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는 한 번도 학교가 싫은 적, 귀찮은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우리학교는 무지개학교에다가 경험이 풍부하신 교장선생님, 품성이 바른 학생들, 항상 열의를 가지신 선생님들이 계셨는데요. 그 중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여러 행사 프로그램입니다. 학생인성 부장이신 정종완 선생님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은 매 행사 때마다 학생들을 위해 한걸음 더 노력하였고 그런 노력을 본 저는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좋은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신 시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옆에 있는 광양여자고등학교에 가지 않고 제철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지원할 때는 그냥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 열심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는데 막상 합격하니까 슬며시 걱정도 되더라고요.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우리 광양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도 키우고 있습
2014-02-11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