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에 대한 현장 반응이 어둡다.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전면 유보됐던 수학여행을 2개월여 만에 풀기로 하면서 내놓은 방안들이 교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교육부 인증 안전지도사 제도 도입과 소규모여행 활성화 등 방안이 나왔지만, 교사들은 저마다 “외형적인 것에 치중한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며 일제히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교사들은 안전지도사 도입에 대해 반기지 않고 있다. 임시로 통솔하는 안전지도사가 사고 순간에 대처하기란 쉽지 않을뿐더러, 안전지도사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명감도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따랐다. 당장 인원 수급이 쉽지 않은 만큼, 인력의 질적인 부분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인천의 모 초등학교 교사는 “제도가 너무 조급하게 추진되는 느낌이 있다”며 “당장 수학여행 재개에 따라 급히 인원을 배출할 것 같은데 질적 수준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00명 미만 소규모ㆍ테마여행 활성화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물론 소규모ㆍ테마여행이 ‘창의적 교육’ 측면에서 환영할만하나, 높은 비용과 안전 소홀 측면에서는 오히려 문제점이
2014-07-07 13:49세상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네 가구 중 하나는 혼자 사는 가구라고 한다. 이들을 ‘싱글족(single族)’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결혼할 뜻이 없어 혼자 살기를 선택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혼을 못해 혼자 사는 사람도 많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랑의 상처 때문에 혼자 사는 사람도 있다. 또 결혼에 실패하여 싱글로 돌아온 ‘돌싱족’도 있다. 이 말도 사전에 등재되어있다. 이들을 위해 지은 책이 있다. ‘혼자 사는 즐거움’ 사라 밴 브레스낙이 지은 뉴욕 타임즈 120주 연속 베스트셀러다. 이 책은 700만 독자의 삶을 바꾼 밀리언셀러라 극찬도 있다. 고독한 독신자를 위한 지침서 이 책의 서두에 실린 글이다. ‘아직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는 건 지금껏 당신이 당신을 위해 살지 못했다는 뜻이다.’ 혼자 살기 때문에 외롭고 쓸쓸한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혼자 사는 것은 원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샤넬 가방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다자이너 코코 샤넬도 싱글족,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도 혼자 사는 사람, 악성 베토벤도 싱글족이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혼자 인생을 살아갔다. ‘혼자 있다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갖는다는 의
2014-07-07 13:42생각하면 서러운 것인데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공통된 그 무엇을 위하여 울어서는 아니 된다는 듯이 서서 돌고 있는 것인가 팽이가 돈다 팽이가 돈다 - 달나라의 장난/김수영- 김수영이 위대한 이유는 시인의 예민한 감수성 외에도 치열한 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낸 시인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김수영의 시는 시인의 예민한 감수성에 지적인 성찰이 더해져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김수영의 시를 접하면서 지금까지 ‘시’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프레임을 어느정도 수정하고 확장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김수영은 천상 시인이다. 돌아가는 팽이를 보고 자기이해, 나아가 인간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어려운 일을 김수영은 해냈다. 삶은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팽이다. 온갖 장애물에 부딪칠 때 마다 스스로 다잡지 않으면 팽이는 돌기를 멈추고 속절없이 땅바닥에 내팽개쳐저버릴 것이다. 돌기를 멈춘 팽이는 더 이상 팽이가 아니다. 팽이의 존재이유는 도는 데 있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힘으로 돌지 못한다면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다. 멈추어 서 있거나 남에게 의탁해서 돌고 있는 사람은 숨은 쉬고…
2014-07-07 13:42국가와 지방공무원 본인 및 그 유족의 노후소득보장과 공직사회의 안정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를 기본 목적으로 정부는 1906년 도입한 공무원연금법은 국가가 강제로 가입을 의무화하여 공적연금제도를 신속히 정착시키기 위해 초기에는 부담수준보다 높은 급여의 지급을 약속하였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부담한 기금운영은 금융자산(58%), 연금대부(10%), 주택사업(25%), 시설사업(4%), 기타 자산(2%)으로 운영한다. 2014.6.26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 교원 명퇴 신청자가 서울 2300여명, 부산 960여명, 경기 760여명, 경남 440여명 등 급증 추세다. 이유는 최근 특정 공무원노조 발신으로 괴담 수준의 연금 개악안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연금 불안삭감 심리가 가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 연금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지급이 불가능한가? 현역공무원과 정부가 계속하여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기금이 없어도 연금지급은 가능. 이는 현역세대가 퇴역세대의 연금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국가가 최종적으로 지불책임을 지는 제도인데 국가가 공무원을 고용하면서 고용조건으로 연금의 지급을 약속한 제도이므로, 재정상태가 어렵다고 하여 그 약속을 파기할 수 없는…
2014-07-07 13:41
오늘은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이다. 소서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그래서인지 태풍 ‘너구리’가 북상중이라고 한다.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기원한다. 지금 들판을 바라보면 모심기 한 논에 어린 모들이 땅내를 맡기 시작하여 푸르름을 더해간다. 그리고 논둑에 풀베기 작업을 시작하고 있나보다. 대부분은 논두렁 풀을 베기보다 제초제를 사용하여 풀을 말려 죽인다. 논둑마다 노랗게 바랜 곳이 많아 참 보고 싫다. 일손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리라. 하지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이 많이 난다. 자두며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려 있고 참외며 수박도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그리고 밀 수확이 끝난 뒤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고 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열무국수나 콩국수, 비빔국수 등이 아무래도 당긴다. 들로 가니 공작새처럼 아름다운 꽃을
2014-07-07 13:40우리 모두는 소박할지라도 크고 작은 꿈이 있다. 그러나 그 꿈이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좌절하게 된다. 이때 이 벽을 깨는 길은 없을까?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이 꿈을 꾸지 못하고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가끔 잠 자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오래 전에도 한 번 TV를 통해서 서박사 강의를 본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이메일을 통하여 동영상이 나에게 전달이 되었다. 다시 보고 느낀 서진규 박사의 희망 이야기이다. 그녀는 가난한 엿장수의 딸로 시골에서 태어나 사회의 편견과 냉대속에서 살았다. 절망밖에 보이지 않던 현실을 희망의 내일로 바꾼 사람이다. 그녀의 과거는 분노가 가득했고, 삶에 반항하였으며 차별을 받으면서 오기가 넘치기도 하였다. 이런 그녀가 하버드대 박사, 소장, 동기부여 강사, 베스트셀러 작가로 오늘을 살고 있다. 그녀의 희망이 만든 오늘의 수식어는 많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걸 어떻게 살다갈까? 이것을 바로 내가 결정한다는 거죠."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또한, "내 미래까지도 짓밟는 그런 삶은 절대 살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인생은 딱 한 번 뿐이다. 가발 공장 직공에서 미국 육군 소
2014-07-07 13:407월 11일은 세계인구의 날이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다. 인류가 직면하게 될 심각한 사태에 대비하여 세계규모의 인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인구의 증가는 인간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을 파괴하여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급격한 인구감소는 한 나라의 존립까지 위험하게 만든다. 따라서 각국은 자국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인구증가와 억제 정책을 쓰고 있다. 인구 감소가 국가의 존립을 위험하게 된 예는 고래로 계속되었다. 로마의 멸망은 자국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여러 곳에 나와 있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실크로드 주변 국가의 멸망도 인구 감소가 결정적 원인이었다. 고대 국가 인구 감소는 오늘처럼 여성의 피임약이나 피임기구 등 의료기술 때문은 아니었다. 가장 큰 원인은 출산을 하는데 있어야 하는 남성 때문이었다. 로마제국이나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은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오랜 기간 남성이 동원되었다. 그 때문 원만한 가정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자녀를 낳을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이방인이 유입하여 사회 혼란을 가중
2014-07-07 13:39
물은 생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 물. 우리는 물의 대부분을 수돗물로 공급받고 있다. 그러면 수돗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 걸까? 우리가 먹는 수돗물은 정말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걸까?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이 상당수지만, 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이나 각 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정수장센터를 견학하면 그런 걱정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정수장에 가면 시설이 상당히 고도화, 첨단화됐고, 엄청 깨끗하게 처리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수장에 들어온 물을 약품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여과지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되면 염소와 오존으로 살균한 뒤 가정으로 전달하는 것이 정수처리 과정인데, 최근 정수장에선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하는 고도처리과정을 통해 수질 기준을 높임으로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정수처리과정을 24시간 중앙통제실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자체 수질검사면 시행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걸러진 물을 각 지역으로 보내기 전까지 대기하고 있는 정수지의 물을 보면 바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또 좋은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2014-07-07 13:38오늘의 아침바람은 황금과 같다. 이렇게 신선한 바람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남극의 신사 펭귄처럼 매일 아침 노래하는 아름다운 새소리, 싱그러움과 향기를 더해주는 신록과 화초, 황금빛 우엉차의 향긋한 향기를 마시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함이 행복이요, 즐거움이다. 책을 두 번 읽을 정도의 매력이 있는 책이면 대단한 책이다. 그 중의 하나가 도덕경이다. 한 번 읽고 또 읽게 되는 것은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배우며 생각하는 것은 위태로움에서 건져주고, 얻을 것을 얻게 하기에 틈틈이 다시 글을 읽고 명상에 젖으며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옮겨 보는 것은 나의 낙 중의 하나가 되었다. 성인은 도를 안다. 즉 길을 안다. 가야 할 길을 안다. 바른 길을 안다.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안다. 가야 할 길만 가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은 가지 않는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길을 안다. 가야 할 길을 안다. 그 길만 갈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그 길을 가도록 이끈다. 선생님이 안내자라 하는 것은 바른 길을 가도록 이끄는 것이다. 성인은 사명을 안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는다
2014-07-07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