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정된 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3~4학년군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고, 주제 간의 연계성이 높다. 따라서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본격적인 학습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개념과 자료가 워낙 잘 정리되어 있어, 제목과 그림, 사진만 보아도 그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중학교 학습 내용과 연결된다. 중학교 3학년까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5~6학년군에서는 정확한 용어가 제시되고, 용어에 따른 확장된 개념 학습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때 학습 결손이 이루어지면, 상급 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용어를 단순히 암기할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함께 학습하면서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과학교과서의 또 다른 특징은 ‘과학 더하기(STEAM)’이다. 이는 과학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같은 다른 여러 과목을 융합한 것으로 대단원별로 구성되어있다. 즉, 과학을 하나의 학문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2015-04-01 09:00최근 미술 교육은 미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사고 능력, 다양한 매체의 기술적 사용 능력, 미술품이 지니는 문화적ㆍ기능적 중요성 강조, 미술 비평 능력 등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융합교육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교과와 접목하여 미술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번호에서는 수학 교과와 과학 교과를 결합한 미술수업을 소개한다. 마블링 기법을 활용한 티슈곽과 종이가방 만들기 마블링 기법은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회화 기법이다. 마블링 물감은 이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색감이 뚜렷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찍을 때마다 다른 모양을 나타내어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뛰어난 그림 실력이나 만들기 재주가 없어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술 수업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마블링 기법은 운동화, 옷, 가방, 귀걸이와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 네일아트, 액자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마블링의 특성을 이해하고, 마블링 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기능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미술 영역의 다양함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마블링 기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직접
2015-04-01 09:001년간 자살사망자가 15,000명이라고 할 때, 자살시도자는 15만~30만 명이고, 자살을 계획한 사람은 200만 명이며, 자살을 생각한 사람은 500만 명의 분포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5,184명인데 비해, 같은 기간의 자살 사망자 수는 71,916명으로 2배 가까이 높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현재 국민정신건강은 심각할 정도로 피폐해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 자살 비율은 예사롭지 않다. 15세부터 19세 사이의 청소년 사망자 중 자살한 청소년은 최근 10년 사이에 13.6%에서 28.2%로 2배가 증가하였다. 특히 15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15~19세 사이의 자살사망자가 10~14세 사이의 자살사망자보다 6배가량 많다. 그러나 10~14세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3위이며, 자살 관련 행동이 10~15세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살예방은 초기 청소년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살, 남겨진 자들에겐 고통의 시작 청소년 자살은 뒤에 남겨진 가족과 친구, 교사들에게 매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겨진 사람들은 공포, 분노, 죄책감,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이들
2015-04-01 09:00
사진 _ 한국교총 제공 한국교총이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을 앞두고 미국 교육부와 양대 교원단체를 방문, 국제 교육교류 협력 기반 조성 및 유대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현재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세계교원단체(EI)의 혁신을 위해 미국 교원단체에 공조를 제안,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의미를 전했다. 국내 교원단체장이 미국 교육부 및 교원단체들을 연쇄 방문한 것은 57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안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버지니아주 콜번 런 초등학교, 마샬 고등학교, 조지메이슨 대학교 등을 찾아 미국 교육의 흐름과 고민도 파악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온 안회장은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미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제 교총은 교육부, 교원노조와 경쟁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고 교육한류 확산에 공헌할 필요가 있다”며 “교원 전문직주의 회복을 위해 교총이 국제 교육외교 무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란법 대상에 사립교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 외국에서는 이해를 못할 것”이라며 “부패를 척
2015-04-01 09:00개정된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화들은 수준이 높고 재미있다. 때문에 동화책만 잘 활용해도 교과 내용은 물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개정된 교과서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만 따라 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좀 재미가 없다. 활동 대부분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거나 모둠 활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따분해 한다. 따라서 교과서가 제시한 활동에 조금만 신경써서 추가 활동을 준비한다면 아이들과 신나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활동1.‘드라마 촬영’으로 배우는 국어 수업 완성도 높은 동화 이야기를 가지고 어떤 수업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드라마 촬영’이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쉽게 동영상을 찍고, 컴퓨터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촬영에 대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었다. 문제는 대본 작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본 작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 단원명 : 1단원 이야기 속으로 ● 학습목표 : 1) 이야기의 구성요소를 알고 이야기를 읽으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2) 이야기를 읽고 인물, 사건, 배경에 대하여 말할 수 있다. 3) 인물의 성격을…
2015-04-01 09:00과학은 결코 우리의 현실과 무관한 것이 아니다. 어려워 보이는 ‘과학 원리’와 이름도 어려운 ‘과학법칙’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삶 속에서 과학 원리를 찾아주어야 한다. 이번호에서는 영화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콘’이 튀겨지는 원리와 ‘커피’ 타는 원리를 통해 ‘분자 운동’을 알아보고자 한다. '축구'경기로 알아보는 분자의 상태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상태로 존재한다. 학생들에게 고체, 액체, 기체를 설명할 때 축구 경기를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르다. 고정된 의자에 앉아서 축구를 관람하는 관중은 고체 분자를 닮았다. 좁은 무대에서 움직이며 응원을 하는 치어리더는 약간 느슨한 액체 분자와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운동장을 활발히 뛰어다니며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자유로운 기체 분자와 흡사하다. 여기에 덧붙여 “이 상태에서 선수 엉덩이에 불을 붙인다면?”이라고 물어보면 학생들은 낄낄거리며 “난리 발광을 한다”고 답한다. 맞다. 기체 분자도 열을 가하면 뜨겁다고 더 날아다닌다. 그렇게 뛰어다니는 범위가 커지니 당연히 부피가 커진다. 이것이 바로 ‘샤를의 법칙’이다. 샤를의 법칙 온도와 기체 분자의 운동 속도는 비례하고,
2015-04-01 09:00[제시문] (1) 로크(Locke)는 실학주의와 계몽주의 대표자로서 교육을 인간의 기본적인 정신능력을 단련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엄격한 훈련을 통해 의지를 단련함으로써 덕성을 기를 수 있다고 보았다. (2) 헤르바르트(Herbart)는 교육학을 철학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간주하였으며, 윤리학과 심리학을 기초로 하여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서의 과학적 교육학을 수립하고자 했다. 교육목적을 윤리학에서, 교육 방법의 원리를 심리학에서 구하고자 했다. 그는 아동에게 선을 선택하고 악을 버릴 수 있도록 깨닫게 해 주는 도덕적 품성 도야를 교육목적으로 삼았다. (3) 계몽사상은 인간이 천부적으로 타고난 특성인 이성과 그 권리를 존중하였다. 이는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부여된 자연권을 존중하는 자연권 사상의 기초가 되었으며, 개인의 권리와 경험, 흥미와 개성, 그리고 개인의 자연적 발달을 존중하는 자연주의 교육론을 형성하였다. 루소는 자연스러운 것은 순수하고 선하다는 입장을 취해 자연주의의 토대 위에 서 있다. 인간은 조물주로부터 나올 때는 선하다고 보았으며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부여된 자연성을 자유스럽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교사의 역할을 루소는 아동의 자연적 성장…
2015-04-01 09:00출근과 동시에 실행시키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더 이상 포털사이트는 이메일 서비스와 정보 검색 기능만을 하는 공간이 아니다. 각 포털사이트의 차이점과 장·단점, 특징을 활용하면 좀 더 색다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1997년 국내 최초로 무료 웹메일인 ‘한메일’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PC 통신 중심이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인터넷으로 급속히 이전시킨 다음(Daum) 사이트를 활용한 수업을 소개한다. 인터넷 카페의 선두주자, 다음(Daum) 다음(Daum)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카페의 활성화와 네티즌 토론광장인 ‘아고라’이다. 다른 포털 사이트들도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음 카페’가 가장 많이 활성화되어있으며, 가장 유용하다. 일종의 동호회 성격을 가진 카페는 인터넷 공간에서 공통된 관심을 가진 네티즌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 성격의 사이버 공간이다. 인터넷 카페의 장점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이들을 통해 내게 필요한 많은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고라’는 다른 포털서비스는 완전히 다른 차별성을 갖는 부가서비스이다.
2015-04-01 09:00
작년 12월 말 국회는 여야 합의로 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금년 7월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인성교육 교과목 수업시간이 법으로 정해지고, 학교는 총예산의 일정 비율을 인성교육에 반드시 써야만 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정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인성교육을 지원할 책무가 주어졌다. 아닌 게 아니라 연초에 열린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2015년을 인성교육의 원년으로 삼자’는 분위기로 한껏 고무되었다. 인성교육을 법제화한 것은 사실상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 인성교육조차 머리로 달달 외울 것인가? 인성교육을 법적으로 강제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학생들의 인성이 나빠져 있다는 사실의 방증이다. 언제부턴가 예의나 배려, 정직, 협동, 공감, 책임, 자존과 같은 좋은 인격과 착한 품성이 실종되어 가고 있다. 버릇이 없고 남들과 더불어 살 줄 모르며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여기지도 않는 청소년들이 시나브로 우리 사회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 결과 사회 전반적으로 경쟁심과 폭력성이 점점 더 난무하게 되었다. 학교교육이 입시 준비에 몰두하는 동안 인성교육이 등한시
2015-04-01 09:0008:35 a.m. “따르르릉”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교감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당신들 말이야 왜 학교에서 돈을 내라는 안내장을 많이 보내는 거야? 도대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가 없잖아? 못사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말라는 거야?” 술을 지긋하게 드신 목청 큰 목소리의 학부모 민원전화로 아침을 연다. 세상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학교를 상대로 풀어가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아마도 담임선생님께서 새 학기에 시작하는 방과후학교 신청 안내장을 내보낸 모양이다. 작년에는 학교 담장의 장미덩굴이 보행자의 통행을 막는다며 ‘학교에서 왜 담장에 장미를 심느냐? 다른 걸로 심든지, 아니면 뽑아버리던지 하지 않으면 관할 구청에 민원 넣겠다’라고 지역 주민의 협박성 항의전화를 받기도 하였다. 늘 있는 학부모 민원전화지만 오늘처럼 아침부터 술주정을 하는 경우에는 정말 속이 상한다. 한바탕 소란과 함께 해맑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교문으로 나선다. “효도하겠습니다!” 청정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다보면 언제 그러했냐는 듯 좋지 못한 일들은 한꺼번에 사라진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순간들이다. 09:0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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