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26일 오후 2시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제100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대의원 일동은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 제자와 선생님에게 부치는 50만 교육자의 추도와 다짐으로 김병영 대의원(서울 송천초등학교 교사)이 추도사를 낭독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 순간 회장은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하였으며, 희생자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 ‘세월호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4월 16일을 ‘학생 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교총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 제자와 선생님에게 부치는 50만 교육자의 추도와 다짐'을 대의원회에서 채택하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안전불감증, 윤리의식 상실, 대형 참사 앞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재난 대응 시스템 등 ‘원칙과 기본’의 실종"으로 규정했다.다음은 이날 채택한 추도사이다. - 세월호 참사 제자와 선생님에게 부치는 50만 교육자의 추도와 다짐 - “아빠, 지금 배가 침몰하고 있어요. 죽을 것 같아 무서워.” “엄마, 말 못 할까봐 미리 보내놓는다. 사랑해.” “걱정하지 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래.”(故 최혜정 선
2014-04-28 10:07
12일 치러진 제16회 충남정보올림피아드 서산시 예선대회에서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학생들이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정보검색, 정보글짓기 4개 부분으로 치러졌으며 입상한 부문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래밍부문 금상(1), 은(2), 동(1), 멀티미디어부문 금상(1), 은(1), 정보검색부문 동상(1), 정보글짓기부문 금상(1)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4-04-28 10:06
13일 제13회 서산마라톤 대회에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1,2,3학년 27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고3 학생도 132명이나 참가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입시전쟁에서 잠시 비껴서 이 날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모두 열심히 달렸다. 서령고에서는 3학년 9반 정선우 학생이 학생부 1위를 차지했고, 다수의 학생들이 순위권에 들어 한과를 선물로 받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달리기에 지쳐 힘들 법도 했지만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주변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2014-04-28 10:06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8일 2014학년도 제1학기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실시했다. 1학년 65명, 2학년 107명, 3학년 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수학 실력을 겨뤘다. 각각 금상, 은상, 동상에 입상한 학생들은 4월 25일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1학년 차재현, 강재혁, 조민영, 전희수, 유승주, 김현구, 홍성수, 윤일한, 권영해, 조현철, 전민석, 이재준 2학년 이준수, 홍지훈, 최용석, 이정음, 김승우, 엄용기, 김민기, 최제혁, 양승민, 이강우, 조장근, 이문기, 조재호, 최혁진 3학년 이동훈, 유명현, 김형주, 최한주, 최진영, 김정식, 윤두영, 구자원, 유용진, 성주현, 서창규
2014-04-28 10:06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25일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학급당 1명씩 총30명으로 학급구성원간의 갈등과 다툼 발생시 중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다수의 친구들이 꿈나르미 보안관을 존중하고 수용 할 수 있는 학생들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위촉하였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각종 교실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분쟁을 해결하고 교사의 협조를 받는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나르미 임명장 수여
2014-04-28 10:04한국교총 마산교원총연합회 정기 대의원회의가 경남창원 산호초등학교 과학실에서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재권(산호초 교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여 교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자고 하였다. 2013 결산보고 및 2014년 예산 247,162,396원이 통과되었다. 2014년 연간 주요 추진업무는 교직원 명부제작 추진, 제주올레길 투어, 교육공로상 시상, 배드민턴 대회, 명사초청강연, 교직원배구 대회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2014-04-23 12:37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서원익 검사를 초청하여 실시하였다. 서원익 검사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9년 수원지방검찰청을 거쳐 현재 관내 마산지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청강연에서 다양한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효과를 높였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유형을 설명하고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도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있다고 하였다.
2014-04-23 12:37온 국민에게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 준 세월호 참사는 질주하는 우리 사회의 브레이크를 제동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다. 얼마 전에도 이런 사고는있었다. 가까이 경주리조트 대학생 참사 그리고 서해패리호 참사, 대구지하철 참사, 씨랜드 참사, 삼풍백화점 참사, 성수대교 참사 등 되풀이되는 사고가 그것이다. 그러나우리 사회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수업료를 냈지만 배운 효과가 없다. 앞으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나는 생각해본다. 만약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난다면 뭐라는 말을 또 들어야 할까? 참혹한 대가는 언제나 국민이 치루고 당사자는 책임회피에 허덕일 것이다. 몇 해 전 남의 나라 사고를 후진국 형이라고 비아냥거린 보도가 생각난다. 그런데 우리 현실이 바로 그게 아닌가? 우리 사회는 시속 200Km를 질주하다가 제동 기능을 잃어버리고 나동그라진 티코 승용차와 같다. IT 강국,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자동차는 제한 속도가 있다. 하지만 지키지 않는 속도제한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자동차의 속도 제한, 그것은 안전을 위한 기본이다. 우리 사회 과속이 몰고 온 이번 사고, 기본만 지켜도막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안전사고 부실공화국으로…
2014-04-23 12:36
서산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16회 청소년 문학제가19일 성료됐다. 서산 청소년 문학제는 청소년 및 일반인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제고 및 문학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봄’을 주제로 필력을 겨뤘다. 운문, 산문 2개 부문으로 현장에서 작성해 대회본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백일장이 성료되었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는 2학년 문과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글재주를겨뤘다.
2014-04-21 09:56삼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고속도로변이나 눈이 닿는 곳은 화려한 봄의 속삭임이 연분홍 수채화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 다른 해 봄 같으면 참 예쁘다며 입을 모을 것인데 올해는 그렇지 못합니다. “여보, 엄마 우리가 모시면 안 될까? 엄마한테 도움 받은 게 한 두 번이 아닌데 돌아가시기 전에 며칠만이라도 모셨으면 마음이 가벼워 질 것 같아!” 아내의 물음에 대꾸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립니다. 하지만 저의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 옵니다. 그것은 아직 지키지 못한 장모님과의 약속 때문입니다. 장모님께서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진지 어언 반년이 지났습니다. 장모님은 열여덟에 시집와서 이십년 전 장인어른을 떠나보내시고 그동안 이 산 저 산 칡 캐고 오갈피 심어 인근 오일장에 내다 팔며 아들 셋, 딸 둘에 친손주 외손주까지 건사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조금 편해지려나 하니 지난 가을 뇌졸증이란 병마가 덮쳐 그 휴유증으로 세 곳의 병원을 거쳐 지금은 부산 큰 처남댁 부근의 노인요양병원에 계십니다. 다행히 정신은 차렸지만 몸의 오른쪽은 마비가 왔고, 말이 되질 않아 “우, 우! 아 아” 만 반복 하다 한숨과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게다가 얼마나 일을 많이 하셨는지 손가락 마디
2014-04-2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