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공연 중 하나가 ‘호두까기 인형’이다. 이번 겨울에는 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의 발레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살아있는 듯한 인형 조작법으로 유명한 국립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을 재해석하는 한편,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도 곁들인다. 이번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보다 동화책으로 먼저 접해본 아이들에게 원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0일(수)~31일(수)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매일(월 쉼) 2시와 4시에 공연이 있다. 교원들은 동반 1인까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전화(02-762-0810)로 예매한 뒤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6-12-07 15:25“오페라의 역사는 400년에 불과하지만 유럽문화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글로벌시대에 서양인들과 소통하려면 오페라 몇 가지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예술의 모든 장르가 그러하듯이 삶에 여유를 주고 공연을 함께 본 사람들끼리 공통 화제가 생김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아닐까요. 이런 점을 생각하시면서 오페라 공연을 보시기 바랍니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설명에 서초동 디에스홀 객석에 앉아있던 100여명의 교장 선생님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지난 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초·중등 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경영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총장으로부터 ‘우리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특강을 듣고 홍승찬 교수로부터 오페라에 대한 해설을 들은 뒤 2시간 동안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감상했다. 문예교육진흥원은 1년 전부터 학교장 연수 때 문화예술교육 관련 특강을 1시간 정도 실시해왔다. 그러나 단순 강의식이다 보니 호응도 크지 않고 시간도 부족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주일 연수기간 중 하루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2006-12-07 15:24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모은 수기집이 발간됐다. 보건교사회는 최근 ‘마음별’을 펴냈다. 책 제목인 마음별은 ‘여기 마음으로 지키는 별이 있어요 그 별을 소개해 드릴게요!’의 약자. ‘살과의 전쟁’, ‘두 그릇의 설렁탕’, ‘살아나서 고맙다’, ‘선생님! 제 허리가 펴졌어요’ 등 3부에 걸쳐 학교에서 일어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안타깝고 마음 아픈 사연, 갖가지 위급상황과 이를 이겨낸 지혜를 담았다. 책은 비매품이며 문의는 보건교사회(02-527-3360)로 하면 된다.
2006-12-07 15:23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상임위원회로 개편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박종렬)는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최근 논평했다. 교육행정학회는 “지방교육자치는 교육자치라는 영역적 자치와 지방자치라는 지역적 자치가 결합한 형태로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헌법재판소가 2003년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은 집행기관의 자치만 남겨두고 의결 기관 자치를 폐지하는 것으로 교육자치를 규정한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학회는 해석했다. 학회는 “교육위원회가 폐지될 경우 교육은 지방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고, 교육예산은 정치적 흥정과 선거공약 이행수단으로 전락해 교육의 미래를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정책 실험의 폐해는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돌아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학회는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통합하는 방안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와 국회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논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이 정부안에 찬성하는 일부 학자들만을 참여시킨 채 폐쇄적 과정을 통해 마련된 것임을 지적하고, 공개
2006-12-07 12:40공무원 연금 제도가 지금보다 불리하게 개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명퇴 신청 여부를 두고 교원들이 동요하고 있다. 하지만 교총은 ‘지금 명퇴 신청하는 것이 계속 근무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할 게 없다’며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동석 교총 정책교섭국장은 “언론보도대로 연금 산정률을 현행 76%에서 50%로 낮추더라도 단계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명퇴하는 것보다 계속 근무하는 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정년을 3년 남겨 둔 40호봉 교사의 경우 계속 근무하면 3년간 1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지만 명퇴할 경우 명퇴금 5700만원, 연금수령 7740만 원 등 1억 3440만원 밖에 받지 못한다. 또 연금법이 개정돼 산정률이 다소 낮춰지더라도 3년간 봉급인상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는 그러나 젊은 교사들의 경우 연금법 개정으로 인한 불이익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금 산정률이 20% 낮춰질 경우 10년 후 퇴직하는 33년 차 교사가 20년간 연금을 수령할 경우 지금보다 1억 6800만 원 정도 덜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2006-12-07 12:40경기도 의정부시내 한 고등학교 교장이 조선시대 폭군인 연산군의 행적을 기록한 '연산군 일기'를 알기쉽게 풀어 화제다. 호원고등학교 육광남(62)교장은 지난 10월 고어체로 쓰인 조선왕조실록 중 연산군 편을 읽기 쉬운 현대어 바꿔 책으로 펴냈다. 역사교사 출신인 육 교장은 동두천 중앙고 재직 시절인 지난 2002년 도서관에 800쪽 8권 분량의 책에 먼지만 뽀얗게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청소년들이 읽기 편하도록 번역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4년 동안 방과후 또는 방학을 이용해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편을 펼쳐놓고 번역작업에 매달렸으며 국어.한문 담당 후배교사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육 교장은 왕이 신하에게 '전교하기를'은 '말하기는'으로, '경들이'는 '그대들이'로, '신들이'는 '저희들이' 등 고어를 전부 현대어로 고치고 연도별로 기록한 방대한 분량을 주요 사건만 선별, 469쪽 1권으로 압축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육 교장은 7일 "연산군이 남의 말의 전혀 듣지 않아 결국 쫓겨나게 된 점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책 판매 수익금은 중앙고등학교와 호원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06-12-07 12:23이르면 2010년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고교 배정제가 개편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수혜자인 강북 등 비강남권 학부모와 상대적 양보를 해야 하는 강남권 학부모 사이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비강남권 학부모들은 이번 개편안에 대해 실효성은 떠나 문호개방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강남권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혹시 먼 학교로 밀려나지 않을까 우려했다. 강북 지역 학부모 유미현(35.여)씨는 "내 아이를 먼 강남 학교로 보낼 생각은 없지만 주변에 강남의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한 사람이 많았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북권에서도 회의적 시각이 있다. 초등생 자녀를 둔 강북구 주민 정모(여)씨는 "폭넓은 학교 선택 기회가 주어져서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강남으로 이사하지 못할 처지라면 강남에 아이를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실효성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정모(40.여)씨는 "강북 아이들이 강남에 오면 아무래도 학습 분위기가 나빠지고 계층간 위화감이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강남구 대치동 주민 강모(44.여)씨는…
2006-12-07 10:50
남학생 '이공계 직업 희망'할수록 이과선택 확률 높지만 여학생은 직업계획・전공계열 선택 간 연계 강하지 않아 남녀공학 보다 여학교 다닐수록 이과 선택 가능성 낮아 어머니가 이공계 전공인 경우 딸 이공계 선택에 긍정적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이공(理工)계열을 선택하는 경향이 덜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수학 및 과학성적의 남녀 차이에서부터 가족 배경, 부모의 기대 차이, 사회적인 성역할의 구분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학생의 전공 선택은 학교 성적뿐 아니라 선호와 적성, 부모의 소득과 학력 및 직업, 기대 소득 수준, 거주 지역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남학생과는 달리 여학생은 본인의 향후 직업과 더불어 출산이나 가사와 같은 기혼 여성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특수 상황까지 고려하여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최근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구분이 완화되면서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이공계 선택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미미하다. 여고생의 이과선택비율은 남학생에 비해 여전히 낮으며, 특히 공학계열의 경우 남학생을 100%로 할 때 여학생은 22~23
2006-12-07 10:17이르면 2010학년도부터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 고교 추첨 배정제도가 전면 개편돼 중학생들은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가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동국대 박부권 교수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아 작성한 '서울시 후기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0학년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은 일반계 고교에 먼저 지원한 후 추첨 배정받는 '선(先) 지원ㆍ후(後)추첨'방식으로 고교에 입학한다. 2010학년도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시기다. 이 보고서는 가장 효율적인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으로 제1단계 단일학군에서 학교당 총정원의 30%(중부학교군은 60%)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제2단계 일반학교군에서 40%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3단계 통합학군에서 30%를 근거리 추첨 배정으로 각각 선발하는 안을 제시했다. 단일학군은 서울 전체 고교, 중부학군은 도심 반경 5km 이내 학교와 용산구 소재 학교를 합친 37개교, 일반학군은 현행 11개 학군, 통합학군은 인접한 2개 학군을 묶는 개념이다. 이 방안은 학생이 1단계에서 서울지역 전체 고교 중 희망학교 제1지망과 제2지망 등 2개교를 지
2006-12-07 08:51이르면 2010학년도부터 도입될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 '고입추첨배정제도'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는 거주지가 있는 학군 내 고교에 근거리 원칙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배정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강북지역인 마포구에 살더라도 강남지역 명문 고교에 진학하고 싶으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국대 박부권 교육행정학과 교수는 7일 '후기일반계고 학교선택권 방안탐색을 위한 제2차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후기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학년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은 일반계 고교에 먼저 지원한 후 추첨 배정받는 '선(先) 지원ㆍ후(後)추첨' 방식으로 고교에 진학한다. 이 보고서는 가장 효율적인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으로 단계별 학생 배정비율을 1단계 단일학교군에서 30%(중부학교군은 60%), 2단계 일반학교군에서 40%, 3단계 통합학군에서 30%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단일학군은 서울 전체 고교, 중부학군은 도심 반경 5km 이내 학교와 용산구 소재 학교를 합친 37개교, 일반학군은 현행 11개
2006-12-07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