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은 세계인구의 날이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다. 인류가 직면하게 될 심각한 사태에 대비하여 세계규모의 인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인구의 증가는 인간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을 파괴하여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급격한 인구감소는 한 나라의 존립까지 위험하게 만든다. 따라서 각국은 자국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인구증가와 억제 정책을 쓰고 있다. 인구 감소가 국가의 존립을 위험하게 된 예는 고래로 계속되었다. 로마의 멸망은 자국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여러 곳에 나와 있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실크로드 주변 국가의 멸망도 인구 감소가 결정적 원인이었다. 고대 국가 인구 감소는 오늘처럼 여성의 피임약이나 피임기구 등 의료기술 때문은 아니었다. 가장 큰 원인은 출산을 하는데 있어야 하는 남성 때문이었다. 로마제국이나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은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오랜 기간 남성이 동원되었다. 그 때문 원만한 가정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자녀를 낳을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이방인이 유입하여 사회 혼란을 가중
2014-07-07 13:39
유익한 정보, 참신한 비판, 더불어 발전이란 구호아래 올해로 36호 판을 발간하고 있는 우리학교 신문 '서령고학보'를 소개합니다. 우리 학교 신문은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신문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계획단계부터 아이디어 회의 및 최종 편집 단계에 이르기까지 학생 기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죠. 특히 신문의 일반적 특성이라고 할 중요 기사, 칼럼, 만평, 독자 참여 등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지면별로 분류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사실 전달보다는 의견과 관련된 기사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학교 신문답게 학교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중심이지만 교양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내용을 담는 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신문으로서 기성신문을 모방하기보다는 학생다운 순수함과 창의성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발간한 '서령학보' 제55호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4-07-07 13:31"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했다. 전교조 교사들은 2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세월호 참사 2차 교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말기기에 너무나 위험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만이 제자들을 잃지 않는 길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도 제자들을 가슴에 묻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후속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한 바 있다. 전교조 조퇴투쟁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에도 나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4항을 보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 된다.’라고 되어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는 교육자치를 실시해왔고, 헌법에서 요구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그동안 교육자들의 정치적 활동 금지하고 있다. 교육자치는 교육의 정치 관여를 금지하도록 만든 제도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교육감 선거
2014-07-03 20:33
충청북도 충주학생회관 유근영 관장의 이색적인 퇴임식이 유월을 마감하는 저녁 7시에 충주학생회관대공연장에서 있었다. 충북도내 교육행정직으로 40년 6개월간 봉직하다가 서기관으로 퇴임하는 유 관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옥천 상고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충주교육지원청 관리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관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충주학생회관장으로 퇴임하였다. 수많은 지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퇴임식을 연출하여 참석자들에게 여름밤의 따뜻한 선물로 인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앙성 초 허윤무 교장의 ‘사랑으로, 마이웨이’ 섹소폰연주로 식전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송공패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퇴임사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서 평양민속예술단의 기념공연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하고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2014-07-03 20:31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청렴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결과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 선정의 투명성, 청렴도 향상노력, 행동강령 위반 여부, 내부 신고 실적, 민원인의 만족도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2014-07-03 20:26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7일 오후,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세미나실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한 시간 반동안 실시된 이번 컨설팅은 “신문으로 원하는 대학 갈 수 있다.”를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강사 변정욱 님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신문을 활용해 자녀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2014-06-30 13:56요즘 연일 교원들의 명예퇴직 바람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수요조사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2천300여명, 지난해에 비해 6배가량 급증하였고, 경기도교육청도 763명, 부산 957명, 충남 282명, 강원 157명 등 지난해 보다 모두 3-4배에 달하고 있다. 이는 각 시·도가 겪고 있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신청자가 급증하였다는 데는 그만큼 절박한 사유가 있다. 그간 교원이라는 직업은 다른 직업에비해 안정되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은 모두가 선호하는 직업이었다. 비록 적은 보수임에도 보장된 정년, 학생교육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선망의 직종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원의 시대는 교육이 경제 논리로 빠지면서 교원에 대한 처우가 소외되었고, 여기에 진보교육감들의 학생인권조례, 학교폭력의 증가 등으로 교권이 급속도로 추락한 나머지 교단이 흔들리다 못해 급기야는 교원도 감정노동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 같은 교육환경의 변화는 교직이 기피 직업군으로 변하게 되었으며, 고경력 교사들은 하나 둘 미련 없이 교단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교원들을불안하게 하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바로 요즘 SNS를 타고 쉼 없이 날아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2014-06-27 13:56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은 지난 24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토피어리 만들기’ 워크숍을 실시 하였다. 이날 유치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녀와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외부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수태와 낚시줄을 이용한 동물 토피어리 만들기 주제로 강의와 실습의 시간으로 진행 하였다. 학부모들은 “만드는 과정 속에서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과 자연이 주는 이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아이들과 식물의 소중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유치원 박경숙 교사는 종전의 학부모들만 대상으로 실시했던 부모교육 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시고 활동내용에 만족하셔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가정과의 연계가 꾸준히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 해 보겠다고 전했다.
2014-06-26 18:43
‘사람의 말과 글은 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북내초의 한 게시판 앞에서 네 개의 밥이 담긴 용기에 학생들이 칭찬의 글과 나쁜 글을 남기고 있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한글날 특집으로 실시한 ‘좋은 말, 나쁜 말’ 실험을 보고 더 발전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좋은 말을 해 준 밥에는 곰팡이가 거의 안 생기는 반면, 매번 나쁜 말을 해 주던 밥에는 까맣고 더러운 곰팡이가 밥을 덮었던 것이다. 북내초는 더 나아가 네 개의 용기에 같은 양의 밥을 담고, 두 곳에는 좋은 말과 좋은 글, 나쁜 말과 나쁜 글을 쓰고, 또 다른 두 곳에는 좋은 말과 나쁜 글, 나쁜 말과 좋은 글을 함께 써서 그 변화를 예상하고 이유까지 써 보도록 문제를 냈던 것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예상을 쓰고 결과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하루하루 지켜보고 있다. 북내초등학교 복도에 마련된 혼, 창, 통의 세 게시판에는 매주 다양한 이야기가 게시되고 있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호기심 어린 실험과 소식을 다루는 혼, 꿈과 진로, 도전의 내용으로 생각을 묻는 창, 세상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생각을 묻는 통 게시판에는 아이들의 생각을 적은 쪽지가 가득하다. 이는 김경순 교장의…
2014-06-26 18:43
26일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 교실에 “대한민국~” 응원소리가 넘쳐났다. 이날 본 유치원에서는 역 통합 교육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수교사와 함께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우리나라 축구경기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16강 진출을 위해 벨기에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반유아 및 특수교육대상유아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에 필요한 도구인 ‘나팔 만들기’에 참여하며 응원의 열기를 높였다. 이은정 특수교사는 “원아들이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응원도구를 만들어 목청 것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브라질까지 전달되어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06-2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