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쿠폰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Voucher)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생활보호대상자, 무료급식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 4만5천명 전원에게 학교 또는 지역사회 공공기관에 개설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2강좌까지 연중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키로 했다. 또 저소득층 학생 및 맞벌이부부 자녀들을 위한 초등학교 보육교실을 현재 101개실 2천20명에서 160개실 3천200여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와함께 코시안,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도 바우처제 혜택을 부여하고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 통합소식지를 발간해 주민자치센터, 반상회 등을 통해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개설되는 방과후학교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은 방과후학교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수강사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강사들에 대한 연수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수는 방과후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된 분야별 수업전략, 학생관리, 매체활용, 평가방법, 아동활동 관리, 동기유발, 체험학습 등 각 영역의 강의를 강사
2007-01-08 11:23‘꼬느다’는 ‘무게가 좀 나가는 물건의 한쪽 끝을 쥐고 치켜들어서 내뻗치다’는 뜻이다. “창을 꼬나 쥐다”, “긴 칼을 꼬나 잡다”라고 할 때 ‘꼬나’의 기본형이 바로 ‘꼬느다’이다. 송기숙의 ‘녹두 장군’을 보면 “오기창이가 단점을 던질 듯이 꼬느며 소리를 질렀다”는 문장이 나온다. ‘꼬느다’가 ‘마음에 잔뜩 가다듬고 연필 따위를 힘주어 쥐다’는 뜻도 있다. “나는 연필을 꼬느고 시험지가 배부되기를 초조히 기다렸다.” 한편 ‘꼬나들다’는 ‘힘 있게 손에 들다’는 뜻이다. “그들은 도둑을 뒤쫓아 방망이를 꼬나들고 골목으로 달려갔다.” ‘꼬나들다’와 비슷하지만 ‘꼬나보다’나 ‘꼬나물다’는 낮잡는 뜻으로 전혀 다르게 쓰인다. ‘꼬나보다’는 ‘눈을 모로 뜨고 못마땅한 듯이 사람을 노려보다’는 뜻이고 ‘꼬나물다’는 ‘담배나 물부리 따위를 입에 물다’는 뜻이다. “하는 짓이 못마땅해서 한참 상대편을 꼬나보았다.” “그 남자는 얼굴을 찡그리며 담배를 한 대 꼬나물었다.”
2007-01-08 10:44교육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 행위와 관련해 수험생들에게는 단순한 실수라도 적발되면 '엄벌'하고 있음에도 감독관인 교사들의 잘못에는 지나치게 관대해 비교육적인 처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당시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옷이나 가방 안에 소지한 45명을 적발해 전원 성적을 무효처리했다. 이들 가운데 43명은 감독관이나 동료 수험생에게 부정행위가 들통났지만 2명은 시험 시작 전에 긴장된 상황에서 반입금지 물품을 제출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를 스스로 신고했음에도 선처를 받지 못한 채 대학입학 시기를 1년간 늦춰야 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교육부는 고질적인 수능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선 단순한 실수라도 엄단해 고사장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2007학년도 수능 감독관으로 배치된 한 교사의 중대한 잘못으로 수험생이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정황을 확인했음에도 해당 교사에게 아무런 징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서울의 한 명문고교에서 최상위급 성적을 유지해온 홍모군은 3교시까지
2007-01-08 10:40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교원 공모제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2월 도내 15개 학교에서 교장 7명과 교사 30명 등 37명의 교원을 초빙하기로 하고 공모를 실시했으나 죽림초, 중앙여중, 제천디지털전자고교 등 3개교의 교장만이 복수로 지원했을 뿐 나머지 학교는 1명만 지원했거나 아예 지원자가 없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12개교, 34명의 교원을 다시 초빙하기로 하고 9일과 10일 해당학교별로 재공모를 하기로 했으나 지원자가 크게 부족할 전망이다. 이들 학교는 서류 접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빙교원의 2배수를 도교육청에 임용추천하게 되는데 이번 재공모에서도 지원자가 단수일 경우 그대로 단수추천하게 된다. 이처럼 교원 공모제가 교원들로부터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해당 학교들이 대부분 근무여건이 불편하고 4년 동안 근무해야 해 교원들의 선호도가 낮은 데다 근무에 따른 인센티브(전보 가산점)도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원 재공모를 실시하는 학교는 교장의 경우 충주 대소원초와 영동고(이상 전국 단위), 보은 수정초, 제천산업고 등이며 교사의 경우 도내 국.공립학교 재직 교사를 대상으로 대소원초, 괴산중
2007-01-08 09:37경북대학교는 대구와 경북지역 고등학교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중등 교원 논술 특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5~26일 복현캠퍼스 제4합동 강의동에서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2008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경북대 입시 논술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논술지도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북대는 오는 10일까지 전자우편(yeonsu@knu.ac.kr)이나 팩스(053-955-5312)를 통해 고교별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경북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에서 효율적인 논술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01-08 09:36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이 단체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15개 시도 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전교조 소속 교사 3천명이 작년 11월 연가 투쟁을 벌였지만 교육 관료들은 참가 교사들에 대한 징계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가투쟁에 불참했던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의 교육감과 교육부총리에 대한 고발장을 오늘 중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사모는 고발장에서 "연가투쟁은 집단적으로 휴가원을 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학교 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교원노조법에도 위배된다"며 "교육당국이 연가투쟁 참가교사들을 징계해 교육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징계위원회 소집 등에 최소한의 시일이 필요한데다 징계대상 교사들이 징계위원회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다소 지연되고는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박표진 교원단체지원과장은 "경고 또는 주의 등 행정처분 대상자 1천855명에 대해서는 이번주까지 처분 조치가 완료될 것이며 징계 대상자
2007-01-08 09:14올 교육부 세출예산이 31조 450억여원으로 확정됐다. 부문별로는 유․초․중등교육에 27조 648억원, 고등교육에 3조 4293억원, 평생․직업․국제교육에 3073억원, 기타 교육일반에 2436억원이 쓰인다. 당초 교육부가 제출한 예산안 31조 2159억원보다 1709억원이 순삭감된 규모이며, 전년도 예산 29조 1272억원에 비하면 6.6%가 증가한 액수다. 부문별 주요예산은 다음과 같다. ▶유아교육 당초 2142억원을 계상한 유아교육지원 분야에서는 만5세아 무상교육비 지원대상과 만 3․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대상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로 넓히는데 가장 많은 2032억원이 쓰인다. 각각 지원대상이 15만 2000명, 16만 8000명으로 늘아나는데 국공립 유치원 취학아에게는 5만 3000원, 사립 취학아에게는 16만 2000원이 매월 지급된다.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예산은 당초 20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이 됐다. 3800개 유치원 당 100여만원을 지원하려던 것을 국회 예결위에서 원당 263만원으로 올렸다. 이들 사업은 국고지원금만큼 지방비에서 대응투자를 해야 하는 것으로 2
2007-01-08 09:05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북미 중심이던 유학지가 갈수록 다변화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한국 학생들의 새로운 유학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5학년도에 중국 및 동남아로 출국한 초ㆍ중ㆍ고교 조기 유학생은 모두 1만351명(중국 6천340명, 동남아 4천11명)으로 5년 전인 2000학년도 2천137명(중국 1천180명, 동남아 957명)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해 국가별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2005학년도는 그 해 3월1일부터 작년 2월28일까지를 말하며 교육부가 밝힌 조기 유학생 통계에는 순수유학생, 파견동행자, 해외이주자 숫자가 모두 포함돼 있다. 중국으로 유학간 초ㆍ중ㆍ고생은 2000학년도 1천180명에서 2005학년도 6천340명, 동남아 유학생은 2000학년도 957명에서 2005학년도 4천11명으로 각각 5배와 4배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8천702명에서 1만2천171명, 캐나다는 2천842명에서 4천426명, 뉴질랜드는 1천51명에서 1천413명, 호주는 918명에서 1천674명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조기유학생 가운데 중국 및 동남아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급증했다. 2000학
2007-01-08 08:38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로 올해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유학.연수수지 적자가 2011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치순 중앙대 교수와 임준형 성화대 교수, 모수원 목포대 교수는 '산업경제연구' 19권 6호에 실린 '국제수지 관리를 위한 유학 및 연수경비의 예측' 보고서에서 유학 및 연수경비와 관련된 여러 변수들로 모형을 구성, 2007∼2011년 해외 유학.연수비 규모를 전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유학.연수를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2000년대 초반까지 10억달러대에 그쳤지만 2002년 14억3천만달러, 2003년 18억6천만달러, 2004년 24억9천만달러, 2005년 33억8천만달러에 이어 지난해 1∼10월 36억7천만달러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해외 유학.연수비 지출은 급증세가 지속돼 올해 45억7천만달러, 2008년 54억8천만달러, 2009년 67억달러, 2010년 83억달러에 이어 2011년에는 103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교육 여건이 미흡해 국내에 유학.연수를 목적으로 들어오
2007-01-08 08:36외국어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전문분야 인력양성이라는 설립 취지와 다르게 입시 위주의 유학반, 자연계 진학반 등을 편법 운영하거나 내신성적을 부풀리는 등 부정 사례가 교육당국에 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특목고 운영의 전반적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외고 및 과학계열 특목고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상당수 편법, 부정 사례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 지역 외고 6곳, 경기도 지역 외고 9곳을 비롯한 외국어고 29개교와 과학고 17개교(과학영재학교 제외), 국제고 2개교 등 모두 4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부는 입시운영, 학사운영, 유학반 운영, 교육과정, 회계관리 등 5개 유형별로 부정ㆍ편법 운영 사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외고 가운데 6곳에서 유학을 위한 영문성적증명서 발급시 임의대로 성적표기 방식을 바꾸거나 등급 및 등급별 점수기준을 변형하는 등 '내신 부풀리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9등급(2005학년도 이후 입학자)과 5등급(2005학년도 이전 입학자)으로 돼 있는 내신등급을 4등급으로 변형해 등급당 학생 수를 늘리거나 등급표기를…
2007-01-0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