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학회와 한국교총이 27일 공동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허숙 경인교대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임용 경쟁으로 교직에 대한 유인력과 매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교원양성도 세계화・개방화 흐름에 동참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방향으로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다. ‘품성과 자질’의 기준, 법으로 구체화해야 교원 자격 기준 설정(김성열 경남대)=교사의 핵심적 직무는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 현행 교육기본법에 규정되어 있는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품성과 자질’의 내용의 대강(大綱)을 정해 구체화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형식적(외적) 자격기준은 유아교육법이나 초·중등교육법에서 학력(學歷)과 경력만을 정하고 있는데, 개별 교사양성기관이 자율적으로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한다. 교육부가 검토하고 있는 ‘교원자격 및 양성에 관한 법률’에는 교사의 전 직무영역에 대한 포괄성, 자격기준의 체계성, 평가지표의 정합성, ‘핵심기술’ ‘직무수행기준’의 단순・명료성 등을 포함, 제정되어야 할 것이
2007-04-26 08:56문민정부 마지막 교육부장관을 지낸 이명현(李明賢) 교육선진화운동본부 대표는 26일 '3불정책' 논쟁과 관련, 정부가 입학전형 규제를 철폐하고 대학 등 교육관련 각 영역은 자발적인 제 역할 수행을 약속하는 '대사회협약(大社會協約)'을 해결책으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三不政策, 타당한가? 부당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 앞서 발표한 주제발표문에서 "우리 교육이 새 문명의 도전에 업그레이드되려면 3불(不)도 3가(可)도 해답이 될 수 없고 제3의 길로 지향할 때 희망이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제3의 길로 대사회협약을 제안하며 "정부는 입학전형과 관련된 일체의 규제를 철폐하고 대학과 고교, 학부모, 기업 등 각급 고용기관, 사법기관, 언론, 정치인 등 사회의 각 영역은 수행해야 할 각자의 몫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국에서 정부의 규제가 없어도 대학 입학전형과 관련해 우리처럼 대소동 없이 운영되는 것은 국가와 국가 구성원 사이에 이러한 묵시적 대사회협약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대학에 대해 "학교만을 생각하는 저차원의 애교심이…
2007-04-26 08:51.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5일 "대학재정 지원을 위해 대학들이 수익용재산을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사회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대학의 수익용재산이 주로 토지다. 이를 고수익의 다른 재산으로 바꾸는 것을 가능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비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가서야 되겠느냐"며 "비리가 조금 있더라도 수익용재산을 가지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제도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고등교육 예산은 평균 1.1%인데 우리는 0.6%에 불과하다"며 "이를 당장 끌어올리긴 힘들지만 대학에 각종 세제혜택을 주고 학자금 융자에 대한 이자를 정부가 부담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쟁점이 된 3불정책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3불정책은 분리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그러나 셋 중 어느 하나도 지금은 폐지할 수 없다"라며 '3불'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토플대
2007-04-25 17:3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책임 있는 교총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교총은 25일 제86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하는 교총 구현 △교육대통령 당선 활동 △무자격 교장공모제 시범도입 거부 △근평 10년 연장 저지 등을 골자로 한 9개항의 결의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이날 참석한 명의 200여명의 대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교원들의 권익 못지않게 제자들의 학습권과 행복을 챙기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한 국민과 시대의 요구를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환골탈퇴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국민과 함께하는 새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학생건강 캠페인, 교육사랑 헌혈운동,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1388교사지원단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스승의 날에는 ‘꽃 한송이와 함께 책 선물하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17대 대선에서 교총과 코드가 맞는 정권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대의원들은 “교육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삼는 교육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공약 검증을 위한 메니페스토 운동, 주기적인 회원 지지도조사 활동 등 조직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 근평 10
2007-04-25 16:07경기도교육청이 공문서 등 각종 공식자료에서 영어를 무분별하게 사용, 교육위원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도 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25일 열린 임시회에서 도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도내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각종 공식자료에 영어사용을 남발하고 있다"며 "굳이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 무분별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최 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 제2청은 24일 있은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유아들이 행복한 종일반 운영' 정책 등을 설명하며 '3-Zone 중심의 환경개선', 'Edu-care 맞춤유치원 운영', 'Any where Any time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구축', 'FOF 영재교육' 등 한글을 함께 쓰지 않은 영어 어휘를 나열했다. 또 열린 학교급식 운영 분야를 설명하면서도 '사오(S.A.O)' 등 의미를 잘 알 수 없는 영어는 물론 'Open', 'One-click', 'Leader', 'Weekend Workshop' 등 역시 한글 표기를 함께 하지 않은 영어를 곳곳에 사용했다. 도 교육청은 보도자료에서도 'Help me! 수업 119' 등 수시로 영어를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07-04-25 15:50재량활동과 특별활동시간을 학생들의 경제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종국 서울 한산초 교감은 24일 서울교대 부설초에서 열린 초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토론회에서 ‘초등교과서 경제부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교감은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위해 배당시간을 늘리거나 독립교과로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계발활동 시간에 ‘경제교육 인정도서’나 특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재정경제부가 주최하고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서울초등사회교육연구회가 공동주관한 이 날 토론회에는 현직 교원들과 교대생, 경제 분야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 교사들이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문 교감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사회교과 지도시간이 34시간 축소됐고 8차 교육과정에서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질적으로도 줄어든 시간에 비해 너무 광범위한 경제 관련 주제들이 백화점식으로 나열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문 교감은 “학
2007-04-25 15:06경기지역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1등급 한우만 오르게 된다. 경기도는 25일 "도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한우와 돼지고기만 엄선해 도내 1천651개 학교 135만명 학생에게 급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행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3등급 한우와 C등급 돼지고기 품질을 각각 1등급과 B등급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한 끼당 1천800∼2천400원인 학교급식 음식재료 단가로는 최고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도는 37억원을 지원해 한우 270t, 돼지고기 1천540t 등 1천810t을 제공한다.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그동안 등심이나 안심, 갈비, 삼겹살 부위를 제외하고 판매가 부진했던 불고기나 국거리용 고기의 소비도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는 우선 올해 2학기부터 561개 학교의 46만명을 대상으로 최고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에는 우수 국내산 농산물 공급을 제한받지 않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도 저촉되지 않는 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최고급 한우와 돼기고기만 공급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타격을 받는 축산농가도…
2007-04-25 15:00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EU 소속 학생들이 같은 자료를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은 25일 정보원이 주요 교육정보화 기관 연합체인 글로브(GLOBE, the Global Learning Objects Brokered Exchage) 컨소시엄에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GLOBE는 세계 교육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학습자료 통합검색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참여기관들이 서로의 주요 교육정보 서비스 사이트에서 이러닝 콘텐츠 및 교수․학습 자료 등을 자유롭게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각 나라에서 서비스하는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를 우리나라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GLOBE에는 미국의 맬롯(MELROT), 일본의 나임(NIME), 호주의 에듀케이션에이유(education.au limited), 캐나다의 로넷(LORNET), 유럽연합의 아리아드네(ARIADNE)와 같은 대표적인 교육정보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EdNA, NECER, MELROT 등의 교육용 콘텐츠 서비스 사이
2007-04-25 13:57교원들의 80%는 현재 논란 속에 추진 중인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근평 10년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교총이 4월 11일~20일 전국 초중고 교원 1만 6443명(교사 1만 3765명, 교장․감 2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일반 초중고교에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교원 중 83.7%가 ‘반대한다’고 응답한 반면 ‘찬성한다’는 답변은 8.9%에 불과했고 ‘모르겠다’는 응답이 7.4%를 나타냈다. 경력이 높을수록 반대 의견도 높아 10년 이하 교원이 72.2%, 11~20년 81.5%, 21~30년 86.1%, 31년 이상이 90.4%의 응답률을 보였다. 교장을 학교단위에서 심사․선발, 교육감에 추천해 임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80%의 교원이 ‘학교의 정치판을 초래하고 교장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좋지 않은 방식’이라고 응답했다. ‘교장승진제도의 문제점 해소에 좋은 방안’이라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모르겠다’는 답이 8.1%였다. 또 근평 기간 10년 개정도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간 연장에 반대하는 비율이 79.7%에 달했고 찬성
2007-04-25 10:426명의 중국 원어민 교사가 개포고, 당곡고 등 서울시내 24개교에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과 중국 간의 상호 이해와 교육, 문화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 중국어 원어민 초청사업을 처음 실시한 이래 6년째 원어민 교사를 초청해 공립고등학교에 배치해오고 있다. 서울로 초청되는 원어민 교사들은 중국의 각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로 중국 교육 당국에서 선발 추천한 현직 정규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장춘시교육국 소속의 교사도 함께 초청 배치된다. 이들 원어민 교사는 내년 4월까지 1인당 3,4교를 순회하며 중국어 회화 수업, 특기적성 교육을 맡게 된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연수원의 중국어 과목 교사 연수도 담당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 초청사업이 학생들과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문화교류와 서울 학생들의 중국어 회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4-2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