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 교육부 인사들이 초중등 교육예산을 줄여 대학을 지원하거나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에 통합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들은 “전체 교육예산 중 초중등 예산이 86.5%를 차지하는 반면 대학은 12. 5%에 불과하여 OECD 평균에 크게 미달한다”면서 교육부 예산 중 초중등에 내려가는 교부금을 줄여 대학 예산에 충당하자고 주장한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투자의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도 공감하며 우리나라 대학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러나 GDP 대비 대학교육 재정투자의 국가부담 비중이 초중등 공교육에 비해 적다지만 우리나라의 초중등 학교와 학생수가 대학과 어찌 감히 비교가 되며, 또한 초중등교육 예산이 여타의 OECD 국가보다 높지 않은 이상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OECD 교육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공교육비의 40%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OECD 평균 1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대학 관계자나 돈 많은 사람들은 초중등 교육의 질이야 어떻든 비싼 학원비와 해외연수 유학 등 사교육에 돈을 쏟아 부으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들의 논리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초중등 교육
2006-03-23 14:09지금이야 학교에 근무하지 않으니 그러한 괴롭힘을 당하진 않지만, 예전에 학교에 근무할 때 괴로웠던 일이 하나 있다. 이것이 무슨말인고 하니 퇴직(정년퇴직이든 명예퇴직이든 불명예 퇴직이든 간에)한 사람들이 현직 근무할때 가졌던 인간관계를 이용하여 학교를 돌아 다니며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신분은 대부분 전직 고위 교육청 공무원을 비롯하여 교육장, 교장, 학교 행정실장 출신들이 많다. 파는 물건도 여러 가지인데 고가의 정수기, 전자제품(프로젝션 TV, 컴퓨터, 프린터기 등)부터 교구(과학물품, 학습 물품 등)와 도서, 급식 물품까지 다양하며 심지어 보험상품 등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퇴직한 분들 입장에 서야 현직 물러난 뒤 소일거리로 그 일을 한다손 치더라도 예전의 인간 관계를 이용하여 접촉하려는 대상이 되는 현직 후배들은 마음이 너무 괴롭고 부담이 간다. 물건을 구매해 달라는 부탁을 듣는 학교장이나 교감, 행정실장 입장에서는 얼마나 부담이 가겠는가? 가뜩이나 예산이 줄어들어 학교운영하기도 빠듯한데 그들의 청탁아닌 청탁은 반가울리 없다. 학교 교육에 필요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못 사줄 이유가 없지만, 필요치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거의 강매수준으로…
2006-03-23 12:59
경인교육대학 예비교사들이 방과후 학교 활동에 대거 투입된다. 22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허숙 경인교육대학 총장은 인천교직원공제회관에서 인천시내 초등학교장들과 경인교대 보직 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활동 지도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예비교사 인턴십 제도는 그동안 강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각 급학교의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앞으로 경인교육대학교의 예비교사들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후 방과후 교실(보육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한국어반 지도, 학습부진학생 지도,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번에 실시되는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제도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의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과 협력하여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이 학기 중(주2~3회)과 방학 중에 방과후 학교 강사로 참여하여 인턴과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들 인턴교사들은 대학에서 봉사활동 학점(2학점 2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우수활동 인턴교사에게 교육감 표창과 더불어 인턴교사들에게 교통비 및 식비 등 일정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인
2006-03-23 10:55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각급학교에서 교육계획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교육계획을 완성한 학교도 있고 완성단계에 있는 학교들도 있다. 대체로 이번주면 금학년도의 교육계획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획에는 1년간 해당학교에서 실시할 각종 계획이 포함된다. 교육계획을 살펴보면 학교에서 1년간 실시할 모든 활동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학교교육과정이 완성되면 그에 따라 차질없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근 전교조의 일부 지회(시,도 단위 아래의 조직으로 알고 있다.)에서 교육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교사들의 수업공개에 대하여 제동을 걸고 있다고 한다. 즉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공개수업은 물론, 교육청별로 구성되어있는 자율장학 협의회에서 대표로 실시하는 공개수업에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수업공개 자체가 형식에 치우치는 경향이 짙은 반면 1시간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교사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물론 어느정도는 설득력이 있는 이유이긴 한다. 1시간 수업을 위해 부담을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리포터도 여러차례 수업공개를 해봤지만 전혀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번 경험을…
2006-03-23 08:20장애를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든지 장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안경을 낀 사람 같은 신체적인 장애, 소심하여 적극성이 부족한 것과 같은 심리적인 장애, 노래를 잘 못하는 사람, 춤을 잘 못 추는 사람, 운동능력이 부족한 사람 등도 엄밀히 따지면 장애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잠재적 장애인이다. 교통사고와 같은 불의의 사고, 질병으로 인한 신체 기능의 이상,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이상 등 우리 몸은 늘 장애 가능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느껴본 사람만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해마다 한번씩은 장애체험의 날을 정하여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느낌을 갖도록 교육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눈 귀 등 감각기관 장애, 지체 부자유의 장애, 장애인 편의 시설 체험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교육을 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만으로 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었다고 자신할
2006-03-23 08:19
학교, 새 학년의 그 바쁜 가운데 학부모 총회를 열어야 한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학부모 총회에서 학교운영위원도 선출하고 학부모회 조직도 하고···. 수원제일중학교에서는 학부모회 대신에 학부모자원지도봉사단을 조직하였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는 2006학년도 학부모총회를 3월 22일 오후 2시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송화관(도서관)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장 인사, 교감의 학교 안내, 학부모 운영위원의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고 학년별로 학부모자원지도봉사단을 조직하였다. 이 학교 학부모자원지도봉사단은 학교교육에 긍정적인 태도로 학교의 제반 교육 활동에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는데 봉사단원들은 정기고사 명예시험감독, 교내 순회지도와 학생상담활동, 예절교육 명예교사, 등하교 교통지도 등 자녀 교육에 관한 각종 학교 행사 업무에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강 교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교육에 전력투구할 터이니 학부모님께서는 학사일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학생들 교육을 함에 있어 선생님 손이 모자라는 영역에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2006-03-22 21:18요즘 새학기라 모든 학교가 분주하다. 이런 와중에서도 학생들의 담배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필자를 초청하는 학교도 있다. 그런데 각 급 학교를 다니다 보면 학교마다 학생흡연에 대한 이해도 및 교육 방안이 각양각색이고 또한 실행단계에 있어서도 천차만별임을 느낄 수 있다. 어떤 학교는 교장이 높은 학생흡연율을 솔직하게 밝히면서 진지함으로 학생흡연퇴치을 위한 해결방도에 대하여 강한의지를 표명하며 숙고하는가 하면, 담배연기에 찌들어 퀘퀘함이 코를 찌르는 교장실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민망스러워 황급히 자리를 비우는 CEO도 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매년 새학기 초에 각 급 학교로 하달되는 학생흡연예방을 위한 지침을 보면 학생금연선포식은 빠트릴 수 없는 단골 매뉴얼이고. 여기에 덧 부쳐 요즘 학원폭력사태가 빈번해지고 그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자 폭력추방결의대회까지 실행하기 위해 준비 등으로 분주한 학교가 다반사이다. 이러한 바쁨속에서도 ’흡연예방’, ‘학교폭력추방’등 캠페인행사는 예외 없이 진행된다. 교내방송에 따라 학생들이 강당으로 속속 모여드는 가운데 질서 확립을 위한 각반 담임선생의 목청 올린 열차소리가 한참동안 울려 퍼지고, 구령에 따른 학생들의 동작일치로 차
2006-03-22 21:17
올해들어 처음으로 선생님들의 친목 모임인 상조회 행사를 가졌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편한 옷차림으로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간단한 의식 행사를 갖고 요즘 유행하는 '꼭지점 댄스'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미리 초빙한 강사 선생님의 율동을 보고 모든 선생님들이 따라하기 시작했는 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모처럼 해보는 율동이라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선생님들도 많았구요. 그래도 틀리는 것을 보면서 웃고 또 격려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답니다.
2006-03-22 21:16
"1학년 친구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지요?" "예, 선생님. 학부모 총회가 있어요." "그럼, 자기 식구들이 오신다고 한 어린이는 손을 들어볼까요?" 며칠 전부터 예고된 학부모 총회를 독려하기 위해 말귀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1학년 아이들에게 별점을 많이 주겠노라고 광고를 한 탓인지 아이들의 반응이 컸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창밖을 기웃거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여러 가지였습니다. "선생님, 아빠에게 전화해 주세요."를 연발하며 공부보다는 나를 조르던 고은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별을 10개나 줄 거라고 말했더니 아빠가 꼭 오셔야 한다며 오전내내 나를 조르던 고은이를 겨우 달래서 점심을 먹였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신 영민이는 오늘따라 유난히 골을 내고 악을 지르며 점심까지 설치며 내 속을 태웠습니다. 아마도 집안 식구가 아무도 오시지 않아서 화가 단단히 났던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 별점을 손가락으로 세어 보며 알림장 사인도, 학습지도 꼼꼼하게 도장을 받아오는 영민이였으니 다른 친구들보다 동그라미 스티커를 받을 수 없는 아쉬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에 달랬습니다. "영민아, 선생님도 학부모 총회에 한 번도 가지 못해서 항상 자식들에게 미안했단
2006-03-22 21:15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일반학생과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의 중요성에 발맞춰, 통합학급 담당교사와 특수교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지도하고 지원해 줄 것인지, 일반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은 어떠한 준비와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인지, 학부모들은 어떠한 마음과 자세를 지녀야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장학자료인 ‘함께하는 통합교육,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장학자료 5백여부를 발간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 교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원론적이고 이론적인 통합교육 연구에 그치고 있는 통합교육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법과 지도방법을 일반화하기 위해 제1회 통합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를 개최한 자료를 근거로 1등급 수상 연구물인 연학초등학교 박시용 선생님의 ‘해냄이의 푸른 꿈 키우기’, 송도초등학교 김성자 교사의 ‘우리는 친구, 우리는 희망’ 등 8편의 우수한 통합교육 실천사례들을 소개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통합교육 지도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일선 통합학급 교사들과 특수교사들은 장학자료가 통합교육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도 방법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연구와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급되어 통합교육이 보다 내실화되어야 할 것이라
2006-03-2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