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담당하고 계신 부장선생님께서 1학년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논술과 구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가에 진열된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미래의 꿈도 이룰 수 있다'는 부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2006-03-28 13:21
학교운영위원 선출의 열기가 학교마다 다르다. 어느 학교는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후보자가 정수에도 못 미쳐 인원 수 채우기 바쁘고 어느 학교는 후보자 인원이 정수보다 넘쳐 선거의 열기가 뜨겁다. 학교에서는 3월 21일까지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 선출을 완료하고 3월 31일까지 지역위원을 추천·선출하여야 하며, 이어 학부모위원·교원위원·지역위원이 모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7월 31일(월)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과열·혼탁 방지 및 교육계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는 '학교운영위원 공명선거 추진대책'을 세우고 일선 학교에서 불공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에서는 학교운영위원 선거와 관련하여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운영위원회에 관한 학교 신문 제작과 발송, 교직원 연수, 관련 내용 학교 홈페이지 탑재, 학부모 총회 시 안내 등으로 선거관리를 강화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부모위원 6명, 교원위원 4명, 지역위원 2명 총 12명으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그리고 오늘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2006-03-28 08:30'유채씨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인 `바이오디젤´을 경유 대신 사용할 때 장점과 그 판단 근거를 설명하시오.' '(가)와 (나)의 두 작가 유배지 작품을 비교 감상할 때 빈 칸에 들어갈 내용을 조건에 맞게 서술하시오.' 26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시한 서술·논술형 평가 예시문항의 일부이다(서울신문 3월 27일자). 이들 문항을 본 교사라면 예시문항에 대해 별다는 기대감을 갖지 않을 것이다.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해 교사들이 갖는 부담은 문항출제에 있지 않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교사라면 누구나 출제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항들이다. 위와같은 문항은 얼마든지 출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현직교사들이다. 예시문항 개발에 참여한 것은 분명 교사들일 것이고, 그 교사들이나 일선학교 교사들이나 생각이 같은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항을 출제하는 것에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를 지금껏 본적이 없다. 그럼에도 교사들은 상당히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 부담감은 당연히 채점에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밝혔듯이 교사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 한다고 했다. 아무리 기준을 정해놓고 채점을 하더라도 서술·논술형 평가의 채점 과
2006-03-27 22:02
사각관계의 조짐이 보입니다. 지희에게 남자 급우들이 몰표를 줍니다. 쉬는 시간이면 지희 앞에 가서 재롱을 떨지 않나 뽀뽀좀 하려고 기다립니다. 성격 좋은 지희는 친구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허나 요즘 성교육이 절실한 시기라서 "친구가 싫어 하면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주의를 줍니다. 뽀뽀를 하고 있는 친구나 멀거니 바라보는 친구나 뽀뽀를 했는데도 팔에 기대어 황홀감에 빠져 있는 친구나 다 같이 귀엽습니다. 이건 내가 한 말이 아니라 뽀뽀를 받고 있는 주인공이 한 말입니다. 하도 귀찮아 하니까 자진해서 남자 3명이 한사람만이라도 뽀뽀를 받아 달라고 합니다. 그랬을때 여주인공이 한말입니다. "어떡하지? 다 귀여운데……."라고 말입니다. 남자라야 전부가 여섯명(다섯명이었는데 한명 전학 왔음)인데 지희가 조금 집에 일찍 가던날 남자 여섯명이 우르르 몰려 와서 뽀뽀를 하고 보내줬습니다. 어떤애는 지희 앞으로 갔는데 용기가 안나 뽀뽀를 못하자 지희가 대신 남자 친구 볼에 뽀뽀를 해 줬습니다. 지희는 순식간에 바보가 되어 버리는 남자 친구들에게 여자 친구들을 때리거나 괴롭히지 말라고 주문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급우간에 뽀뽀하는 것도 생전 처음 봅니다. 아마 유치원때 자
2006-03-27 22:01
주말이면 저는 아이들과 함께 곧잘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에 갑니다. 보통 오목교에서 출발하여 안양천을 끼고 페달을 밟아 한강까지 달려갑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선유도, 또는 여의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곤 합니다. 운동 삼아 찾아간 안양천과 한강이었지만, 어떤 날은 거의 운동을 못하고 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어쩌면 이번 주가 겨울철새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듯싶어 자꾸만 저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새를 지켜보면서 상념에 잠깁니다. 저 철새들은 왜 이곳 안양천까지 찾아왔을까? 추운 겨울에, 그것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또한 서울에서도 수질이 가장 나쁘다는 안양천에… 알고 온 것일까요? 모르고 온 것일까요? 어쨌든 죽음의 하천이라 불리던 안양천에 철새가 날아왔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만큼 안양천이 맑아졌다는 증거이니까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도 맑고 푸르기보다는 탁하고 시커먼 안양천, 곳곳에서 폐수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이런 곳에서 겨울을 난 철새들이 과연 건강할까요? 혹시 몸 안에 중금속이 과다하게 축적된 것을 아닐까요? 무사히
2006-03-27 22:01서로가 바쁘게 지내다보니 동료교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요즈음 학교의 현실이다.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소원해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특히 학기초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것은 모든 학교들의 공통적인 현실일 것이다. 그래도 학교이야기며 각 부서의 일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때가 있긴 있다. 바로 점심식사 시간이다. 일주일 내내 이어지긴 어렵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식사시간이 즐거운 것은 교사나 학생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점심시간이면 늘 식당 입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일상인 요즈음이다. 어느 정도 질서가 잡히면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항상 열심히 식사지도를 함께하는 지긋하신 체육부장이 있다. 그렇게 함께 식사지도를 하지만 식당에서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4교시 수업의 유·무에 따라 만날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같은 식탁에 앉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올해 신규로 발령받은 체육교사 이야기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여교사이고 두 명이다. '운동장에 어떻게 라인(선)을 긋는지, 바톤터치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래도 잘 안따르더군요. 토요일에
2006-03-27 21:58조선시대의 스승상은 '경명행수 도덕겸비 가위사범자(經明行修 道德兼備 可爲師範者)'였다. 즉 경전에 통달하고 도덕을 겸비해야만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풀이하자면 가장 위대한 가르침은 본을 보이는 것이고, 가장 큰 지혜는 스승의 삶에서 배운다는 뜻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 중의 하나를 스승과의 만남이라고 한다. '플라톤이 곧 철학이요, 철학이 곧 플라톤이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양 철학의 토대를 확립한 플라톤에게는 소크라테스란 위대한 스승이 있었다. 열 여덟 살에 처음 소크라테스를 만나 그가 독배를 마시고 숨을 거둘 때까지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죽고 나자 플라톤은 이렇게 말했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시대에 태어나 그의 가르침을 받은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 역시 위대한 스승과 제자는 대물림이 되나보다. 플라톤은 다시 아리스토텔레스란 훌륭한 제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인품은 고스란히 플라톤에게 전해지고 플라톤의 형이상학 철학은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형이하학의 철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도 훌륭한 제자가 있었다.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다. 페르시아 제국
2006-03-27 21:58
충남 보령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는 학부모 사서 도우미 여덟분을 선정하여 위촉하였습니다. 이날 교장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어머니들은 한상윤 교장선생님과 박필준 도서관 담당 교사로 부터 도우미 활동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날 선정된 도우미들은 격주로 해당 요일에 12:30 ~ 16:00까지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1주에 4일(월, 화, 목, 금)인데 한분씩 나와서 봉사활동을 하기때문에 도우미들은 2주에 하루만 나오면 된다고 합니다. 도우미들에게 제시한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도서 대출 및 반납 전산 보조, 도서 정리 및 보수, 도서관 청결 유지 및 독서 환경 조성, 도서관 이용 예절지도 및 선도 등의 임무가 맡겨졌습니다. 본교는 '독서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기르기'란 주제로 시범학교로 선정된 만큼 도서관 이용 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히 실천하도록 힘을 쓸것입니다. 교실에 독서코너를 만들었고 아침에는 '사제동행' 독서를 합니다. 또 '독서 급수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과 함께 상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2006-03-27 21:57우리 인생이라는 것이 나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모든 일이 우리 몸에는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게 마련이다. 새로 태어난 아기가 그 동안 내내 어머니에게서 공급 받아오던 산소를 자기 스스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숙명 앞에서 가슴 가득 차 있던 공기를 밖으로 힘차게 내 뿜는 일부터 시작하여야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어있다.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큰 소리로 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그리고 생명이 붙어 있으며 숨을 쉬어야 하겠다는 시위를 하게 된다. 바로 그것이 힘찬 울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남을 알리는 것이다.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서 숨을 쉬는 일에서부터 배고픔을 참아내면서 어서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는 일, 답답하면 숨을 크게 쉬려고 발악을 하는 일, 젖은 기저귀를 갈아 달라고 투정을 하는 일 등등 온통 스트레스를 울음으로 대신 할 수밖에 없는 어린 생명이지만 스트레스는 있는 것이고 그것을 오직 울음이라는 무기로 해결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온갖 스트레스 속에서 살면서 그것을 참거나 이기거나, 지고 마는 일을 되풀이 해가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중에서 이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질병으로 변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이기
2006-03-27 13:07최근 교장선출보직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정 교직 단체를 중심으로 환상에 가까운 주장들이 매스컴을 통해 전파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발독재시대에 만들어진 교원승진 임용규정으로는 새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창출할 수 없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인듯 한데 ‘개발독재시대’라는 거창한 수사를 앞에다 부쳐 놓고 국민의 순정한 감정을 일방적으로 오도면서 출발하는 자체가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현행 제도가 안고 있는 불합리한 요소와 반민주적 요소를 찾아내어 해결책을 찾아내는 이해당사자들의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실 어떤 제도를 마련하고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데에는 항상 혼란이 따르기 마련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가 ‘혁신’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크린스탠스 교수는 혁신의 의미를 두 가지 관점에서 제시한 바 있다. 하나는 과거의 모든 관행을 페기하고 새롭게 뜯어 고치는 와해성 혁신(disruptive innovator)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 점진적으로 고쳐나가는 ‘존속성 혁신(sustaining innovation)이다. 기존의 승진임용제도를 폐기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혼란과 갈등을…
2006-03-27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