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들끼리 추태를 부린 끝에 전문직 시험과 관련된 비리로 교육전문직 시험에서의 의혹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교육청소속 장학사들이 함께 술을 마시던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쪽의 주장은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겠다며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돈을 받았다는 쪽의 주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출두한 교사들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 수도 서울에서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동안 장학사 시험에서 금품이 오간다는 이야기가 간혹 들리긴 했어도 설마 했던 일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서울시교육청 전문직 시험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장학사가 된 후 몇년 근무하고 교육현장에 나와서 학교경영을 책임지는 교감이나 교장이 된다는 것은 교육계 전반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주목된 임 모 장학사는 전문직 시험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금품을 챙긴것이 의혹의 핵심으로 보인다. 단순히
2010-01-23 16:07현재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별 정기고사에서 서술형평가 문항의 배점을 50%이상 하도록의무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탐구력과 사고력 신장이 목적이다. 공정택 전교육감 시절에 도입 되었으니,이미 수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서술형평가 문항의 채점과정이 어렵기 때문이고 사후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서술형 평가에 교사들이 소극적이다. 즉 객관성을 100%확보하기 어렵고 채점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서술형평가는 채점상의 어려움이 단답형 시험에 비해 적어도 2-3배 정도는 된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교사 3명이 매달려야 한 과목의 채점이 완료된다. 그러나 그 완료된 답안의 객관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사들은 많지 않다. 객관적인 채점기준을 마련하여 채점을 하지만 문제점은 2-3년 후에 발생한다. 정기감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이 서술형 채점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서술형 채점은 객관성을 확실히 확보하기 어려운…
2010-01-21 16:03교과부가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학업 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확인하여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력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간 경쟁이 아닌 지역간, 학교간 경쟁을 통해 학력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지역간 경쟁을 통하여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책임있는 교육 운영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 대한 책임지도가 가능하도록 학습보조 인턴교사, 대학생 멘토링 시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교사의 수업을 돕고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업을 도와주게 된다. 그리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학교가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교과부가 의도하고 있는 정확한 진단에 의한 처방(지도)는 의미가 있다. 학생을 정확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을 학교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습보조 인턴교사와 대학생 멘토링 서비를 제공한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학교 교육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
2010-01-20 08:57정부는 2010년 3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를 전면 시행한다. 교원평가제를 실시하려면 원칙적으로 법제화가 우선이므로, 제도의 근거를 담은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관련 법의 국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규칙을 제정해 교원평가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원평가는 그 목적과 방법론 등에서 문제점이 많았다. 특히 교원평가는 교육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아니고, 여론의 힘을 얻어 시행되는 정책이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는 수용하지 못했다. 교원 단체가 평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버텼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교과부에서 강행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태도다. 이런 태도는 다분히 정칙적인 의도가 있다. 의도적으로 여론 몰이를 해서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정치적이다. 교육은 정신적 영역을 다루고 있어 여타의 사회적 환경과 다르다. 교육은 무엇보다도 정치적 판단보다 교육적 판단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교육 문제에 있어서 정치권의 판단이나 결정을 배제하자는 뜻은 아니다. 평가는 신뢰성과 정당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교원평가는 정당성과 정통성이 중시되어
2010-01-19 14:54교원평가제 도입이 가시화 되면서 그동안 무풍지대로 알고있던 교장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게 되었다. 물론 다같이 학교구성원이니 교장 평가제 도입이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교장평가에 이어 교감평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학교의 모든 교원들은 평가를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교원평가제이니 교장, 교감도 포함되어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공감을 한다. 문제는 교장평가제 도입의 시기이다. 교사들의 평가는 수차례 2010년부터 도입된다는 발표가 있었기에 그 사실을 교사라면 모두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교장평가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수면위로 떠오른 것으로 이 역시 2010년부터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었다. 따라서 2010년 후반이 되어야 교장평가제의 윤관이 드러날 것으로 보였는데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교장평가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그 시기를 1년 앞당긴 것이나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벌써 평가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을 보면 2009년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사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2009년의 성과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2010년…
2010-01-18 09:29교과부가 3월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교원평가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교원평가의 논리적 모순이다. 교원평가의 목적은 ‘교육의 질’ 향상에 있다. 그것은 교사에 의한 ‘수업의 질’ 향상에 있다. 즉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있다. 이러한 전문성은 고도의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평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교과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면평가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교원은 교장(감)과 동료교사를 포함한다. 평가 후 결과에 의하여 낮은 평가를 받을 경우 자기가 원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연수를 받아야 한다. 우수한 교사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승진점수에 직접적으로 반영은 되지 않지만 그 교사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준다. 자신이 무능한 교사라는 자책감과 함께 실제로 근평을 받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런데 그런 평가가 제대로 된 평가인가가 문제이다. 누구나 그 결과에 대하여 승복할 수 있는 것인가이다. 그렇지 않다. 해당 교사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교사평가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교육 활동에 대한 판결은 교사의 학생 교육의 과실에 대한 책임을 입증해야 하는 절차를 필
2010-01-17 21:15갑작스런 배정방식의 변경으로 혼란과 신뢰에 타격을 입었던 서울시내 고등학교 선택제가 드디어 뚜껑이 열렸다. 개별 학생들에 대한 학교배정결과는 2월에 가서야 열리지만 지원상황이 발표됨으로써 향후 고교선택제의 방향이 정해진 것이다. 어떤 것을 보완하고 어떤 것을 추가해야 할지 명확해진 것이다.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부지역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지원자가 미달된 학교들이 있어 이들 학교에 대한 향후 대책도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최고의 지원율을보인 신도림고등학교와 그 다음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인 서울고등학교는 지역적으로 볼때 한참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신도림고등학교는 개교 1년밖에 안되는 학교로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학교임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다. 서울고등학교야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학교이고 졸업생을 수없이 배출한 학교이다. 동문들이 정계와 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니, 서울고등학교가 경쟁률 2위를 기록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모의 배정에서도 서울고등학교는 항상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이기도 했다. 문제는 신도림 고등학교인데,…
2010-01-17 09:04SK그룹과 서울시가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를 창립하기로 하였다.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방과후 학교를 3개 형태로 나누어 학교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보육 서비스,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방과후 학교 강사의 수준을 임시직에서 파트타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방과후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정말 환영할 일이다.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모델로서 획기적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동안 방과후 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프로그램의 질이 낮다는 것이었다. 저렴한 수강료에 프로그램의 질이 낮다는 점이다. 하지만 학부모의 요구는 낮은 수강료가 아니라 ‘질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왜 학부모가 학원을 보내겠는가? 당연히 강의의 질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과후 학교는 ‘낮은 수강료’가 아니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행복한 학교’는 학교 교육의 질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방과후학교의 또 다른 문제점은
2010-01-15 08:49초등학생의 등·학교를 알려줄 문자 서비스가확대된다. 또한 학교폭력 등을 감시하기 위해 초·중·고교에 설치되는 CC(폐쇄회로) TV가 대폭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방송통신위원회, 법무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학교폭력 예방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5년부터 1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크고 작은 학교폭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유치원,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조기 맞춤형 대처에 초점을 맞춰 2차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세계일보, 2010.01.13 18:55). 두 가지 모두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어떤 방법을 써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 학교폭력이라고 볼때 적절한 대처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자서비스의 경우는 비단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서도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측면이 강하지만 중학교 고학년과 고등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을 일탈행동을 막기위한 측면이 강하다. 실제로 방과후학교의 야간강
2010-01-14 09:27“내년 수석교사 시범운영 규모가 350명(±25명)으로 결정되었다”는 한국교육신문(09.12.7) 기사를 보았다. 2008년 3월부터 2년째 시행되어온 수석교사에겐 교과부장관 인증서와 함께 월 15만 원의 연구활동지원비가 지급되고 있다. 또 학교실정에 따라 20%의 수업시수 경감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신문기사에 의하면 수석교사의 주당 수업시수를 40%정도 감축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교과부가 주당 초15, 중12, 고10시간을 기준으로 수석교사의 수업을 줄이되, 시간강사 대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 수석교사가 하는 일은 대략 이렇다. 소속 학교 수업외에 학교ㆍ교육청단위에서의 수업코칭, 현장연구, 교육과정ㆍ교수학습ㆍ평가방법 개발 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등이다. 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 기타 현장수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역할도 한다. 사실 수석교사제는 승진을 포기했고, 교육경력 26째인 나 같은 교사들에게 꽤 구미가 당기는 제도이다. 수석교사제는 능력이 부족했든 이런저런 로비에 약했든, 아니면 무슨 또 다른 이유가 있든 하늘의 별따기 같은 승진경쟁에서 열외인 많은 교사들을 위한 하나의 돌파…
2010-01-13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