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학분위기 저해…대학 존폐위기에 놓여" 교총·전문대교육協 한국교총은 최근 청와대·교육부·건교부·전북도 등 관계기관에 공문을 보내, 2004년 개항 목표로 전북 김제시 백산면일대에 추진중인 전주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포함해 교육계가 납득할 수 있는 교육권 보호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전주신공항 건립이 그간 200만 전북도민의 숙원사업이자 국책사업의 일환인 점은 이해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계획된 공항부지 인근에는 많은 초·중·고가 산재해 있고 더욱이 직선 거리로 800m에 위치한 벽성대학은 항공기 운행시 막대한 소음공해로 면학분위기를 크게 침해 받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 "이같은 공해문제는 교육과 연구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대학의 기능을 제약함은 물론 이로 인해 지역교육의 심각한 위축과 대학당국의 존폐문제로까지 이어질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 158개 전문대학장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벽성대학 인근에 공항이 들어설 경우 정상적인 교육운영은 물론 대학의 존립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문대교육협은 최근 발표한 '전주권 신공항 건
2000-03-27 00:00경기교련(회장 이신구)은 최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투·개표 사무에 교원동원을 대폭 억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교련은 "그동안 각종 선거때마다 교원들이 선거사무에 동원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결손과 교원들의 근무부담이 가중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대체인력이 선거사무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이 확립된 만큼 교원동원은 억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교련은 또 "학교시설 활용으로 인한 수업결손 및 학교시설물의 파괴·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줄 것과 선거사무에 동원된 교원들의 품위가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조치를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3-27 00:00사계절 얼음이용 세계적 유례없어 10∼30평, 저장 얼음두께 12㎝이상 철물, 회 사용으로 습기침입 방지 볏짚, 갈대깔아 얼음 감소율 줄여 우리 유산 중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것으로 석빙고를 꼽을 수 있다. 석빙고의 외견은 단순한 고분 형태다. 빙실 공간이 주변 지반에 비해 절반은 지하에, 절반은 지상에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석빙고에 무슨 대단한 과학이 들어있냐고 할 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석빙고의 유래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러간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노례왕(24∼57년)때 이미 얼음창고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삼국사기"의 '신라본기'에도 지증왕 6년(505년)에 얼음을 보관토록 명령했다는 기록이 있다. 석빙고의 규모는 대부분 30평 이상, 적은 경우에도 10평이 넘었다. 석빙고에 저장하는 얼음의 두께는 12㎝ 이상이 되어야만 했다. 빙고의 바닥은 흙다짐이나 흙다짐 위에 넓은 돌을 깔아 놓았고 바닥을 경사지게 만들어 얼음이 녹아서 생긴 물이 자연 배수되게 했다. 빙고 구조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빙실 천장을 아치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형식은 전체를 아치로 만든 구름다리나 성문들과는 달리 일정 간격으로 세우고 이를 구
2000-03-27 00:00귀기울여 보세요, 그 낮은 '숨결'에… 일본군 위안부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3부 완결편 능욕의 세월 생생히 담아 열 넷, 열 여섯 소녀가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나물캐러 갔다오다가' 끌려 나섰던 그 길은 여성으로, 한 인간으로 모멸과 절망의 인생을 살게 되는 첫 걸음이었다. 변영주 감독의 '숨결'. -서울아트선재센터(02-733-8945·4월27일까지), 부산시네마테크(051-742-5377·4월14일까지)-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3부작의 완결편이다. 전편이 ‘나눔의 집’이라는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공동체 안을 들여다 본 것이었다면 ‘숨결’은 악몽 같았던 기억의 원천으로 할머니들을 끌어내고 있다. 일본군에게 끌려갔던 그날, 생리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어린 아이가 일본군들에게 능욕 당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할머니들은 담담하게 들려준다. 그러나 그 증언은 너무나 끔찍해 귀를 막고 싶을 정도다. 지금도 남자와 여자가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만 보면 “어이구, 저 미친 년!”하며 치를 떤다는 할머니, 성병으로 인해 청각장애자로 태어난 딸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할머니... 그들은 이 땅에 돌아와서도 결코
2000-03-27 00:00학실련 SOS운동 개념과 실천과제 위기에 처한 학교공동체 지원 회원단체별 다양한 행사 개최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는 올해를 `학교지원'과 `학교바로세우기'의 해로 설정하고 `학교공동체 SOS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와 같이 각 교육주체가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의미의 학교공동체를 확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현실 인식이 이 운동의 배경이다. 학실련이 범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SOS운동의 개념, 실천과제 등을 살펴본다. 개념 교육주체 세력인 학생, 교사, 학부모와 교육지원세력인 교육행정가, 언론, 기업, 여론주도층, 시민단체 등이 상호의존적인 새로운 차원의 학교공동체를 형성해 위기에 놓인 학교를 지원(support)하고, 구하자(save)는 것. 학실련이 이 운동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학교상은 과거지향적이나 현체제의 유지가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의 실천과 노력을 통해 시대변화와 교육욕구를 투영시키는 학교체제의 유연성 제고에 있다. 실천과제 실천과제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신뢰 회복과 학교사랑 손잡기 운동, 즐겁고 신나는 학교문화의 조성, 학교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다각적인 정책 접근 등이 그것이다. 먼저 학교
2000-03-27 00:00-지금 해외에선 캐나다 학교 정보통신기술 현황 학생 절반 학습에 E메일 사용 캐나다에서는 학교의 정보통신기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활용 방법에 대한 논의가 급증하자 정확한 통계 자료를 만들고 있다. 이는 캐나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이용될 것이다. 다음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한 1999년 실시한 조사 결과 Characteristics and Features of Education Systems 자료에 나타난 관련 통계다. -컴퓨터 보유대수 학생 대 컴퓨터 대수의 비율은 학생들이 컴퓨터를 접하는 기회를 측정하는 간접 수단으로서 이 조사에서는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중에서 순수하게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만을 대상으로 했다. 캐나다 초등학교의 경우에 컴퓨터 1대당 학생 9명이다. 중학교는 8명, 고등학교는 7명으로서 전반적으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노바스코셔와 퀘벡주가 컴퓨터 1대당 학생 10명 정도로 전체 평균에 비해 많았으며 앨버타주가 7명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프
2000-03-27 00:00무료 사이버학원도 등장 학생들을 위한 교육관련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정의 통신 설비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앞으로 이같은 사이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인터넷교육방송은 중학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포털사이트(www.iebs.net)를 지난 23일부터 개설했다. 이 포털사이트는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 200여명이 수업내용을 강의하고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이 사이트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의 전 교과과목을 단원별로 세분화해 학생들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정기 시험과 각종 경시대회 토익 토플 등의 강좌를 개설, 학습 선택의 폭이 넓다. 또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위해 전국단위 수능모의고사를 매월 1회 무료로 실시하고 개인별 전국석차 등의 성적표를 e메일로 보내준다. 월회비 1만원을 내는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단원별 테스트와 과목별 모의고사 등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송속도 56kbps의 전화모뎀으로도 강의 시청이 가능하며 전자칠판을 도입해 교사가 칠판에 기록하는 내용이 리얼타임으로 화면에 나타나 보다 생동감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인터넷교육방송측의 설명이다
2000-03-27 00:00학력이나 소득계층에 따라 인터넷 활용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seriecon.seri21.org)가 2000년 1/4분기 소비자태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이상 인터넷 이용률은 48.2%에 이르렀지만 중졸 이하는 2%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청에서는 인터넷 이용률이 36.7%인 반면 연간소득 1000만원 이하의 계층에서는 5.6%만이 인터넷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보유율의 격처도 커 조사가구 전체의 컴퓨터 보유율은 68.1%였으나 소득별로는 고소득청의 경우 90.8%인 반면 저소득계층은 31.7%로 나타났다. 또 20세 이상 29세 이하의 젊은 소비자들의 인터넷 사용률은 52.5%로 2가구당 1가구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절반이 일주일 평균 6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0-03-27 00:00교육부가 5학급 이하 학교의 교감직을 폐지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선 시·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개정안대로라면 171개 학교 교감직이 폐지되는 강원도는 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위원회, 강원교련, 춘천시초등·중등교장협의회 등이 각각 성명을 내고 반대 의지를 내비쳐 향후 갈등이 예상된다. 22일 강원도교육위원회는 "현재 소규모학교는 행정직이 배치되지 않아 교사들의 업무가 많은데 교감까지 없애면 교사들이 교감 업무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생활 지도가 어려워진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도교육위원회는 현재 경남북, 전남북, 충북도 교감직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만큼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이들 지역 교육위원과 함께 교감직 존속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춘천시초등교장협의회는 19일 교감직 폐지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20일 국회와 교육부에 이를 발송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인건비 절감 운운하며 경제논리만을 앞세울 경우 농어촌 교육은 황폐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교련도 17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에 교감직 폐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2000-03-27 00:00국내 최초의 `한국 디지털미디어고교'(가칭)가 내년 3월 안산시에 개교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테크노파크로 지정된 안산시에 한국디지털미디어고(사립)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인가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학교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 인터넷 웹프로그래밍, 인터넷 웹디자이너, 인터넷 웹캐릭터 등 4개 전공코스로 나뉘며 학급당 30명씩 4학급을 모집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할 계획이다. 학생 모집은 올 연말 실시할 예정이며 전체 정원의 50%를 경기도 출신 중학생으로 선발하고 안산시 중학교 출신 1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특별전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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