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리교사연합회는 이 달 29일부터 8월 5일(7박8일)까지 교사를 위한 실크로드 답사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실크로드 답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패키지 여행을 탈피, 쇼핑이나 불필요한 코스를 생략하고 건조기후와 지형, 관개농업, 전통문화 등 지리적 특색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 홈페이지(www.geomir.net)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의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40명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7월 11일까지다.
2002-07-08 00:007월 11일 교육위원 선거 후보 등록 자 404명 중 초·중등 교원은 17.5%에 달하는 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사는 32명 교감 이상 관리자는 39명이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의 겸직 금지 조항에 의해 현직 교원은 출마는 할 수 있으나 당선될 경우 교직을 사직해야 되고, 교육위원은 수당 외 별도의 보수는 받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조직 차원의 현직교원의 출마비율이 높다는 것을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의 등의 교직단체와 학부모단체, 심지어 현직교육감까지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후보를 추천·지원하는 현상을 감지할 수 있다. 서울교총 등 18개 단체는 서울시교육위원 후보를 선거구별로 추천했고 전교조도 35명의 지원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한교조의 오대교(광주광역시 조대여고) 교사 등도 후보로 출마했다. 참교육학부모회 후보도 전국적으로 6명이 선거에 나섰다. 한 시도교육청의 경우 교육감이 미는 후보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7월 1일자 일반직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현직교원 후보자 분포는 지역별로 차이가 많다. 현직교원 출마비율은 인천시 35.4%, 울산시 26.6%
2002-07-08 00:0011일 치르는 교육위원 선거의 전국 경쟁률은 2.8:1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위원장 유지담)는 전국 57개 선거구에서 1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교육위원 선거의 경우 40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 시·도별 경쟁률을 보면 9명을 뽑는 인천시에 31명이 등록해 3.4대 1로 최고를, 7명 뽑는데 13명이 등록한 제주도가 최소치를 기록했다. 선거구로는 3명을 뽑는 경기 제6선거구에 15명, 2명을 뽑는 인천 제4선거구와 경북 제2선거구에 10명씩 등록해 나란히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가 385명(95.3%), 여자가 19명(4.7%)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26명(55.9%), 50대 84명(20.8%), 40대 79명(19.6%), 70대 8명(2.0%), 30대 7명(1.7%)순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자는 부산시 제3선거구에 등록한 하재일 씨로 73세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경기 제5선거구의 박호근씨로 33세였다. 현직 교육위원은 전국에서 61명이 출마한다. 숫자로는 서울 8명, 전남 7명, 경기 6명, 충남 전북 경북 인천 광주에서 각각 5명씩 나선다. 등록을 마친 후보
2002-07-08 00:00교육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의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지만 토론회가 열리는 경우가 드물고, 토론회에서도 후보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성남·분당지구 회장 김미숙)와 지역 방송국인 아름방송은 공동 주최로 3일 분당의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경기도교육위원회 제4선거구 후보 토론회를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경기도 교육단체협의회는 경기도 전체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초청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함께 주관할 언론사를 물색했으나 여의치 않아 제4선거구에서만 어렵게 토론회를 하게됐다. 50여명의 학운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7명의 후보 중에서 서인수, 강원춘, 이상선, 최석진 후보만이 참여했다. 후보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 장경화 부천교육연대사무국장은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 대한 인식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 후보는 "공개된 자리에서 소견 발표도 못하는 후보를 교육위원으로 뽑아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개별 후보의 소견발표와 공동질의, 개별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은 경기도 교육에 대
2002-07-08 00:00학교 교육에서 홈페이지만 잘 이용해도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등 학교에서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6308개에 달한다. 전체 학교의 63% 이상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 수만큼 다양하게 활용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중 홈페이지를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교를 살펴봤다. 경북 문경서중학교는 전 교과에 걸쳐 홈페이지를 제작,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도덕, 국어, 수학(2개), 사회(2개), 과학(2개), 체육, 미술, 기술·산업(2개), 영어(2개), 보건 등 과목별로 1개 이상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특성으로 고려해 특수교육 홈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교사에게 300MB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 동영상을 포함한 교과별 웹 자료를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상에는 많은 학습자료가 있지만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 학교는 학습차례에 따라 관련 자료를 빼곡이 담아놓고 있다. 교과 홈페이지 운영으로 학생들이…
2002-07-08 00:00`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가 개설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교육계 전반에 걸친 데이터베이스(DB)를 갖춘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http://sgc.edunet.net·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는 학교운영위원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연수와 학교운영위원회 실무 담당자간의 의견 교환 및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운영위원, 1만여개 일선 학교, 시도교육청이 센터를 축으로 연결된다. 운영위원들은 학교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질의응답시스템을 통해 일선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건의 및 질의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보센터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각 심의안건별 우수사례를 제공해 활동에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행사일정을 시도교육청별, 월별로 분류해 쉽게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심의 및 자문요령에 대한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학교운영위원회 운영담당자들을 위한 폐쇄형 커뮤니티를 제공해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에 관련한 운영방안 토론 및 연수과정 선정에 관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 학교 예·결
2002-07-08 00:00삼성SDS 멀티캠퍼스(소장 류병수·www.multicampus.co.kr)는 교원연수 사이트 e-Teachers(www.e-teachers.co.kr)를 통해 2002년 제1차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ICT 활용수업, 이론에서 실천까지(60시간 4학점) ▲사이버 학급, 신나는 우리 반 만들기 ▲시선집중! 즐거운 수업 만들기 ▲실제로 할 수 있는 초등 영어수업(각각 30시간 2학점) 등으로 구성된다. 멀티캠서스 측은 "현장교사들이 직접 컨텐츠 개발에 참여했다"며 "연말까지 연수과정을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27일까지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와 경품도 제공한다. 문의=(02)3429-5789
2002-07-08 00:00이메일만 열면 수북히 쌓이는 스팸메일. 지우고 지워도 또 날라오는 스팸메일 때문에 짜능이 날 때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이트가 생겼다. 정보통신부는 스팸메일 피해를 신속·간편하게 해결해 줄 인터넷 신고상담 전용 창구인 `불법 스팸메일 신고센터(www.spamcop.or.kr)`를 개설했다. 정통부는 지금까지 스팸메일 피해 신고를 개인정보 침해 신고와 똑같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www.cyberprivacy.or.kr)에서 접수·처리해 왔으나, 최근 스팸메일이 크게 늘면서 피해 신고도 지난 2000년 325건에서 지난해 2827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1만1621건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 위해 전용 창구를 따로 마련했다. 불법 스팸메일 신고센터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운영하며, 신고 상담을 전문 처리하기 위해 스팸메일 전담반을 따로 두고 있다. 신고센터는 신고 상담 접수 말고도 이메일 이용자가 스팸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과 인터넷 게시판에 이메일 주소를 함부로 남기지 않는 등 스팸메일 수신을 원천 방지할 다양한 수칙도 알려준다. 아울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
2002-07-08 00:00나의 효도점수는 얼마나 될까? 충남교육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ne.go.kr)에 효도지수 평가코너를 마련했다. 충남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교육마당을 클릭한 뒤 효도지수 평가코너에 들어가면 된다.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나눠져 있다. 초등학생용 평가항목은 모두 20가지. 효도지수 평가코너는 어린이들이 어느 정도 효도하는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평가항목은 충남교육청에서 제시한 효도생활실천 지침에 따른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코너를 이용할 때 처음 받은 점수를 보관하고 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별, 학기말 등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다시 평가해 주면 좋은 효과를 얻는다고 밝혔다. 자신이 어느 정도 효도실천항목이 늘었는지를 알 수 있고 평가를 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 5점, 가끔 4점, 아니다 3점으로 점수를 매겨 90점 이상이면 훌륭한 효자 효녀, 80점에서 89점은 효자 효녀, 60점에서 79점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등급.
2002-07-08 00:00일선학교 경영자의 열정과 노하우가 얼마나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양영초 김태형 교장(52)에게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분당 신도시 아파트촌에 위치해 있지만 학생 760명, 30명의 교직원, 18학급 규모의 아담한 학교다. 이 학교의 전신은 53년 개교한 분당초등학교. 그러나 분당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 학생수 격감으로 92년 폐교됐다. 현재의 양영초는 94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폐교시설을 기반으로 다시 개교했다. 그러나 학교시설은 노후되고 학부모들은 무관심해 교직원들의 근무기피 학교가 돼버렸다. 99년 9월 `40대 교장'으로 초임 임용된 김 교장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3년여만에 이 학교를 전혀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김 교장은 우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성남시로부터 `녹색환경시범학교'로 지정받아 2억7000만원의 예산지원을 확보, 나무 심기, 화단 만들기, 상수도 공사 등을 마무리지었다. 학교환경을 단시일에 바꿔놓자 학부모들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 교장은 곧바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착수, 매년 열리는 가을운동회를 바자회를 겸한 지역행사로 만들었
2002-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