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은 6일 임원과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약수 스파텔에서 '교총 조직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 날 연수회에서 이상주 교육공동체시민연합 대표는 특강을 통해 "전교조의 편향된 이념교육에 대해 고발 등을 추진,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교조가 6.25, 북한, 미국 등에 대한 좌파적 시각을 교육하고 있어 사회적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 올 우려가 높다"며 "지역별로 모니터링제 등을 운영해 전교조의 잘못된 활동을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03-07-10 11:14한국교총은 3일 국가인권위가 군미추(전국 교원임용후보명부등재 군복무피해 미발령교사 원상회복 추진위원회) 관련 자문요청을 해온 데 대해 "관련 피해자들이 정부의 행정조치로 조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 특별임용을 권고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는 군미추가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교총은 의견서에서 "헌재의 위헌 판결(90년10월8일)로 국공립 사범대 우선 임용제도가 변경되고 이에 따라 교육부가 91년 이후 3년간 기득권 보호 차원에서 무시험 전형 행정조치를 취할 때 군 복무중인 자를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이므로 관련 피해자들의 권리구제가 마땅하다"고 말했다.
2003-07-10 11:13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는 9일 '참여정부 교원정책과 교육대학원의 질 관리 체제 구축'을 주제로 홍익대 정보통신관에서 제3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강인수 수원대 교육대학원장은 '교육대학원의 질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대학원이 1963년 신설된 이후 학교 현장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및 현장교육 개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최근 몇년새 저질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 현행 교육대학원 제도와 운영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나친 양적 성장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현상=교육대학원의 수 가 1996년 79개교에서 현재 135개교로 불과 7년만에 2배로 늘었다. 입학정원은 2만 560명, 편제 정원은 4만 630명이다. 2005년에는 석사학위 소지 교원이 약 3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원인사에서 석사학위를 연구실적점수로서 승진에 반영함으로 승진요건을 구비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이 같은 양적 성장의 이면에 교육대학원을 진학할 교원의 수는 일정한 데 공급기관만 늘어나게 되니 원생 유치를 위한 바람직하지 못한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 원생들은 수료이후의 연수성적이 승진점수에 반영되는 것은…
2003-07-10 11:12경북도교육청(www.kbe.go.kr)이 3개 국어로 제공되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도교육청은 9일 경북교육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외국인의 입장에서 기획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공하는 외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의 외국어 홈페이지는 도내의 전반적인 교육현황과 지역교육청별 현황에 관한 자료를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지역교육청별로 대표적인 문화재 및 특산품 등을 나타내는 다양한 이미지컷을 사용함으로써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 개설에 앞서 언어권별로 번역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어 전담교수를 감수위원으로 위촉해 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3-07-10 09:40경남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수강생이 경제불황 등의 여파로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2년 말에 비해 도내 사설학원과 교습소는 41개소가 증가했으나, 수강생 정원은 6만7614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열별로 보면 예능계열은 27개소·1만5123명이 감소했고, 입시·검정·보습계열은 64개소가 증가한 반면에 수강생은 오히려 3만1567명이나 감소했다. 직업·기술계열은 41개소·4993명, 인문·사회계열은 1개소·780명, 경영실무계열은 11개소 5112명이 감소한 반면 국제화계열은 18개소 증가·5290명이 감소했다. 또 독서실은 소폭이지만 482명이 늘어났으며, 종합학원은 39개소가 증가했으나, 수강생은 523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습소는 직업·기술계열은 2개소·54명, 국제화계열은 1개소·6명, 입시·검정·보습계열은 7개소·119명이 증가했다. 경영실무계열은 수강생만 53명이 감소했으며, 예능계열은 77개소·950명이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67개소·824명이 감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강생 정원이 대폭 감소한 것은 경제불황의 여파로 인해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
2003-07-10 09:382003년도부터 2005년도까지 시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인천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옥련)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분야 강좌를 개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예고는 상반기에 이어 여름방학 및 하반기에도 합창교실, 음악감상교실, 기초한국화교실, 기초서양화교실, 테라코타교실, 재즈댄스교실, 플륫교실, 다이어트 음악 줄넘기 교실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각 강좌마다 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전공교사 또는 외부강사가 투입돼 기존 수강생과 새로운 수강생에게 각각 수준에 맞게 수준별 교육을 하고, 종강 시에는 각자 교육의 성과를 느낄 수 있는 발표회 및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2003-07-10 09:37강복환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2000년 7월7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 결선투표에서 1차투표 탈락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 주는 대가로 일부 시·군교육청의 인사권을 넘기기로 '각서'를 쓴 사실이 검찰을 통해 확인돼 교육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충남도교육청 인사와 관련,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 이병학 충남도 교육위원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강 교육감이 '선거 1차투표 당시 3위로 낙선한 이 위원이 결선투표에서 자신을 지지해주면 천안·아산·연기지역의 인사권을 위임해 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위원이 이 각서를 이용, 이들 시·군의 교육장을 비롯해 교직원 인사에 부당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해왔는지를 조사중이다. 당시 교육감 선거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학교운영위원들의 직접 투표로 실시된 첫 선거였다. 1차 투표에서 오재욱 당시 교육감이 38.62%인 2611표를 얻어 1위, 강 교육감은 36.39%인 2460표를 얻어 2위, 이 위원은 12.73%인 861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나 당선자가 없어 치러진 결선 투표에선 강 교육감이 3436표(51.68%)를 얻었고, 1차 투표 최다 득표를 한 오재욱 당시 교
2003-07-10 09:37일선 학교의 CEO격인 교장과 교감 대다수는 학교의 정보화 관련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장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일반 교사들의 교육정보화 마인드가 제고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이 최근 초·중·고 교장·교감 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화 영역 관련 예산의 비율과 관련 매우 적거나 적은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9.9%, 적절하다는 응답은 36.8%로 조사됐다. 많은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3.3%로 나타났다. 예산 투입 중 하드웨어 부분의 경우 현재 예산의 범위에서 약 10∼20% 정도 증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많았으며 20∼50% 정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26.9%로 조사됐다. 현재 수준 유지는 17.1%였다. 교육용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요구되는 연간 예산액의 범위는 3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200∼300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은 31.4%였다. 교육용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예산 증액 우선, 우수 컨텐츠 홍보, 교육부 혹은 교육청 단위에서 일괄 구입 등의 의견을 보였다.…
2003-07-10 09:36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특수학교 부부교사의 아들이 빠르게 회복,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쾌유를 빌었던 교육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체부자유 특수학교인 한국우진학교 박은송교사(39)와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인천인혜학교 이순미교사(35)의 외아들 범진군(8)은 지난 2000년 9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절망에 빠졌다. 범진군은 6개월 안에 골수이식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다행히 한국골수은행을 통해 아들과 골수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아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수술비와 입원비. 1억에 가까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았지만 필요경비에는 턱없이 모자랐고 가진 재산도 부천의 아파트 전세 보증금 3500만원이 전부였다. 이들 부부는 공주사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외롭고 힘든 아이들의 벗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특수교육에 몸담았던 것이어서 주위를 더욱 딱하게 했다. 학교측도 "그동안 장애아를 내 자식처럼 돌보며 살아온 이들에게 왜 이런 고통이 찾아왔는지 모르겠다"며 교육계의 도움을 호소했다. 본 지를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교육계의 온정이 답지했다. 재직…
2003-07-10 09:35교육부가 운영하는 금년도 '올해의 스승상' 운영계획이 확정되었다. 3회째인 올해의 스승상은 ▲교수 학습방법 개선 및 기초학력 지도 ▲학생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지역사화 봉사 ▲선·효행 실천 등의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교사를 추천받아 전국적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의 스승상 후보자는 각급학교 교장이나 관련단체장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제자나 학부모도 추천할 수 있다. 9월 30일까지 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심사를 거쳐 12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사는 1000만원의 상금과 '올해의 스승 교육발전연구실천대회'의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된다. 올해의 스승상은 현장에서 직접 학생지도에 임하고 있는 교사(교장이나 교감은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담임교사나 담당교사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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