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능 부정행위 관련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도 26일 구속학생 6명 송치를 계기로 대규모 수사전담반을 구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경은 학부모및 추가 가담자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소환조사하는 한편 학부모와 연루 대학생의 은행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수능 부정 본격 수사 광주지검은 26일 이중환 형사 1부장을 반장으로 형사1부 검사 8명과 특수부 검사 1명 등 10명으로 ‘수능 부정행위 수사전담반'을 구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광주 S고교 이모(19)군 등 이 사건 주범 6명에 대한 수사기록과 신병을 경찰로 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진상은 물론 그간 제기된 학부모 묵인의혹, 입시브로커 등 외부세력 개입여부, 학내폭력서클인 일진회 연루여부 등을 철저히 파헤칠 방침이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당시 고사장 감독교사 및 부정수험생들의 학교관계자 등도 소환, 부정행위가 이뤄지게된 전후의 사정을 조사해 직무유기 여부를 가릴 계획이며 부정수험생의 학부모들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구속된 12명외에 추가 구속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 구속학생들이 송치되는
2004-11-26 16:42최근 대입 수능 부정행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내 한 사설학원이 전국 초등학교를 상대로 실시된 `학업성취도 평가문제지'를 사전에 유출시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강원도 홍천경찰서는 25일 초등 학업성취도 평가문제지를 사전에 입수해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생들에게 미리 풀게 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로 N학원장 송모(48.홍천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32.여.홍천군)씨 등 같은 학원 강사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7월5-7일 전국 초등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4년 1학기말 종합평가시험(성취도 시험)' 문제지를 사전에 입수, 학원강사인 정씨 등에게 건넨 뒤 자신이 운영하는 N학원생들에게 미리 풀어보게 하고 답을 가르쳐 주는 등 부정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 등은 시험 사흘 전인 지난 7월3일 사전에 입수한 수학.도덕.음악 등 3과목의 시험 문제지를 H초교 등에 다니는 A(13)군 등 40여명의 학원생들에게 미리 풀어보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N학원에서 미리 시험 문제지를 풀어본 학원생 다수는 시험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2004-11-26 12:52충북의 교사들이 히말라야 오지탐사와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대장 김영식.충주 칠금중 교사)는 교사 20명이 내년1월 4-21일 네팔의 히말라야 랑탕계곡 등의 탐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탐사대는 고라타벨라(해발 3천30m), 랑탕(해발 3천500m), 캉친곰파(해발 3천850m),라우리비나야크(해발 4천m), 고사인쿤드(해발 4천400m) 등을 등반하고 히말라야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따망족 마을 등을 탐사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에 이 일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하고 1일 수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통치즈 만들기 체험, 전통농가 체험, 빙하체험, 사바신의 전설이 얽힌 산상호수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교사들은 탐사를 하면서 계단식 논, 히말라야 가옥, 야생 꽃, 네팔의 문화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 지리.역사.환경 등의 수업 시간에 활용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탐사대는 다음달 18일부터 대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히말라야 오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학용품 및 헌 옷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탐사를 위한 사전 자료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교사
2004-11-26 12:50교총은 24일 교육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교원양성체제개편 종합방안'에 대해 교원양성체제는 교·사대 중심의 목적형으로 개편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대학원 수준의 양성체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등교원은 양성 대 임용 비율을 2대 1 수준으로 줄이고 교육대학원의 경우 교원양성 기능은 장기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적형 교원양성대학 근간의 양성체제 정착=교원양성은 교·사대 중심의 목적형 교원양성체제를 육성·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 교총의 입장이다. 교육부의 초·중등 교원양성기관 통합 논의에 대해 교총은 학교급이 구분돼 있는 상황에서 연계성 강화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대학원 수준의 교원양성체제를 도입하고 초등은 조기 도입을, 중등의 경우 양성체제를 목적형으로 전환한 이후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중등교원은 양성 기관을 정비해, 양성 대 임용 비율을 적어도 2대 1 수준으로 줄여 유지하고 일반 대학 교직과정은 사범대에서 양성·배출할 수 없는 특수교과에 한해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고, 중복되는 교직과정은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대학원의 경우 교원 양성 기능은 폐지하고,
2004-11-25 22:24일선 교원들은 교사 양성에 대해 중등은 사범대, 초등은 교대 중심의 특성에 맞는 목적형 양성체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원양성제도는 ‘교원수급의 불균형’이 가장 큰 문제이며 우수교원 양성을 위해서 ‘교육과정의 내실화’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총이 지난 10월 전국 초·중·고 교원 1585명(초등 893, 중등 692명)을 대상으로 ‘교원 양성·임용제도에 대한 교원 인식’에 대해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교원 양성체제의 가장 적절한 모형으로 전체 응답자의 66.1%가 ‘현행 교육대학 체제의 유지’를 꼽았으며 중등 교원 양성에 대해서는 사범대 중심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데 7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기관의 난립에 따라 과잉 양성되고 있는 중등교원 양성규모 축소를 위한 바람직한 방안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43.2%가 ‘교원양성기관의 평과결과에 의한 입학정원의 축소, 폐지’라고 답해 중등교원양성기관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입학정원 단계적, 비례적 감축 36.6%, 과목별 양성인원의 지정 20.2%) 교원들은 교원 양성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교원 수급의 불균형’(34.
2004-11-25 18:4819일 충북대에서 교원교육학회(학회장 충북대 정영수 교수) 주최로 교원양성제체 개편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데 이어 25일 서울 국제교육진흥원에서 교육부의 ‘교원양성체제개편 종합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첫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교총은 교육부의 종합방안에 대해 교원양성 질 관리 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결여돼 있어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중등교원양성체제의 정비 없이 초·중등 양성기관 통합은 실효성이 없으며 중등교원의 양성 대 임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2대 1로 줄이고 교육대학에 박사학위 과정을 신설하라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하윤수 교총부회장(부산교대 교수)은 또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인 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박기현) 소속 서울교대생들이 ‘교·사대 통합 반대’, ‘교원양성체제 개편안 전면 무효’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는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
2004-11-25 18:11교총과 전교조, 전국시도교육위원협의회로 구성된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범국민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폐기와 ‘교육재정 GDP 6% 확보’ 선거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운동에 서명한 20만 200명의 명부를 20일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에게 전달했다. 교총의 윤종건 회장은 같은 날 한나라당 이군현·황우여 의원을 방문해 정부의 교부금법개정안을 폐기하고,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현행법을 1년 연장해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정부의 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을 감안해,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후 2006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대체 법안을 통과시키고, 내년 초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교육재정 축소 논란을 빚고 있는 정부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육재정을 늘릴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교육위를 통과한 대체 법안은 부산시의 전입금 규모를 10%에서 5%로 축소 조정했다. 당초 정부안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원봉급전입금을 폐지하는 대신 시도세의 일정률(부산·서울은 시세 10%, 경기·광역시 5%, 다른 도 3.6%)을 계속 부담케 해 서울과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반
2004-11-25 17:09Q. 수업을 할 때마다 늘 목이 아픕니다. 수십 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하루 종일 설명을 해야 하니 목을 많이 쓰게 됩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감기에 걸려도 금세 목이 아파옵니다. 그렇다고 목을 안 쓸 수도 없으니 항상 목이 피곤합니다. 평소에 목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A . 평소 목소리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무엇보다도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성대를 쉬게 해 줘야 합니다. 그러나 말없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이때는 분필가루가 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또 교실 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함으로써 성대를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수업 중에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5~2리터, 8잔 정도가 적당한데,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후두를 포함한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수분 부족으로 입에 침이 말라 목캔디나 초콜릿을 물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후두를 자극합니다. 이러한 생활요법에도 목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성대결절과 성대폴립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목소리의 톤이 높은 여자…
2004-11-25 15:41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조선형)은 23일 연맹회관에서 우수 책키북키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전국 253개 중·고교 12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7월부터 약 4개월간 펼쳐진 책읽기 프로젝트 '책키북키학교' 심사 결과, 20개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선정 학교 가운데 숙명여중 동아리 시리우스는 책과 친구가 되자는 '서인지교(書人之交)' 프로젝트를 통해 책 속의 장면을 미니어처로 표현했고 전교생이 모두 참가한 제주 무릉중은 2박3일간 독서캠프를 개최해 주인공에게 편지 보내기, 시가 있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시상식과 함께 24일까지 책읽기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도 열렸다.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각 학교들의 활동이 소개됐으며 그림이나 만화, 패러디 연극제 등 학생들이 선보인 다채로운 독후활동도 전시됐다.
2004-11-25 15:41출판사, 온라인교육 등 각종 영어교육관련업체 230여곳이 참여하는 2004 국제영어교육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학습법 등에 관한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전국 온라인 영어경시대회 본선도 박람회 기간에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www.englishexpo.co.kr)에서 온라인 초청장을 인쇄한 뒤 현장에 제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968-1382
2004-11-2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