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19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용욱)과 장애인ㆍ장애학생의 정보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인 정보화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장애인들을 학령기부터 성년기까지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 내용은 △장애인(학생) 및 교사에 대한 정보화 교육 및 연수 △장애인 정보화 관련 학술회의 및 행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관련 연구 및 개발 등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2000년부터 2004년 6월까지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을 통해 약 10만 명을 교육했으며, 2004년부터는 장애인을 IT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고급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체적 제약으로 컴퓨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2003년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2004년부터는 보조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05-01-19 11:40교육인적자원부가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에서 교직원의 자녀를 합격시킨 서강대에 "제3의 기관을 통해 재평가를 실시해 수험생이 합격 능력을 갖췄는지 입증하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서강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사법당국 고발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교직원 자녀 합격 의혹" = 교육부는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에서 서강대 한 교직원 자녀의 합격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감사에서 적발했다며 대학측을 `기관경고'하고 해당 교직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또, 이 자녀는 제3의 기관을 통해 실력을 재검증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서강대 교직원 자녀에 대해 민원이 제기돼 조사한 결과, 교직원은 그 자녀가 지원하면 입시 업무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자체 규정을 어겼다"고 18일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교직원은 자녀가 지난해 7월 말 논술고사를 치른 나흘 뒤 관련 보직을 그만뒀다. 이 관계자는 "문제 유출이나 답안 바꿔치기 등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논술고사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다수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6월 치른 모
2005-01-19 08:54서울 강동구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가 한 학생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사건이 불거지자 담임교사 오모씨는 대리작성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 전말 = 학교측이 제출한 사건개요 등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2월 15일 국사과목 시험 때 다른 교사와 시험감독 시간을 바꿔 자신의 학급에 들어가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의 정답을 바탕으로 전입생인 A군의 답안지를 새로 작성했다. 기말시험이 끝난 후 5일만인 20일 국사 과목 채점과정에서 해당 학생 답안지의 필체가 어른스럽다는 점에서 의심을 한 교과담당 교사가 학생을 추궁하면서 비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교사는 학생 A군을 불러 답안 내용을 확인하자 이 학생은 자신의 글씨라고 우기다 교사가 계속 추궁하자 잘못을 시인했다. 국사과목 시험 때 담임교사 오씨가 미처 답을 채우지 못한 A군의 답안지를 본 후 "알아서 해 주겠다"는 말을 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사회과목 담당 교사가 자신의 과목 답안지를 조사해 본 결과, 오씨가 조작한 흔적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2005-01-19 08:49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이 2시간이 넘는 등 과다사용으로 수면부족, 시력저하, 신체피로 등 심각한 신체적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작년 12월6일부터 8일간 전국 초.중.고학생 1천856명을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중.고생)와 일대일 면접조사(초등학생)를 통해 인터넷 이용실태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서 18일 밝혀졌다. 조사대상 청소년들은 인터넷의 부정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 10가지중 '공부할 시간이 빼앗긴다'는 질문에 64.5%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수면부족, 시력저하, 신체피로를 느낀다'는 응답이 56.4%,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진다'는 53.6%, '성격이 나쁘게 변한다'는 17.4% 등을 각각 차지해 청소년기의 인터넷 과다사용이 신체와 정서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년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2시간12분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청소년중 86.2%가 온라인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있으며 이중 25.4%가 매일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고 있고 게임 1회당 이용시간은 평균 1시간46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도…
2005-01-18 19:02서울 강동구의 한 사립고교 교사가 작년 2학기 기말고사 때 담임을 맡고 있는 1학년 학급 학생의 국사·사회 과목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와 학교 측은 이 사실을 시인했으며, 서울시 교육청도 장학지도를 통해 정확한 진상을 파악 중이다. 그러나 학교측은 지난해 12월 22일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도 시 교육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고, 시 교육청도 지난 11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 같은 제보가 '비공개'로 게재됐음에도 18일 현재까지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늑장대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시 교육청과 해당 학교측에 따르면, 담임교사 오모씨는 해당 시험시간에 다른 교사와 시험감독을 바꿔 자신의 학급에 들어가 감독을 한 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정답을 바탕으로 이 학생의 주관식 답안을 채워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모씨가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학생은 지난 3월 유학 도중 귀국해 입학한 전입생으로, 이 학생 부모는 현직 검사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답안지 대리작성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15일 자퇴했다. 답안지 대리작성 사실은 교과 담임이 주관식 답안지를 채점하던 중 필체가 다른 점을 발
2005-01-18 16:59
서울 배제고 오 모 교사(42·물리)의 '학생 대리 시험' 사건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이 18일 오후 4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진상파악에 들어갔다. 오 교사는 지난해 2학기 기말고사 당시 자신의 학급 시험 감독을 맡아 특정 학생의 답안지를 새로 작성해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익명의 제보자가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국회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 측에 구체적인 내용을 투서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학교측의 진상파악 과정에서 오 교사가 답안지를 대신 작성해 준 학생의 부모가 현직 검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5-01-18 16:17경기도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매년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는 관할 구역 내의 초·중·고교에 필요 경비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로 각급 학교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일 수밖에 없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르면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에 있는 초·중·고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총액이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면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재정상태가 양호해야만 가능하다. 물론 재정만 탁월하다고 많은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의 지난해 국감자료 ‘최근 3년간 전국 시·군·구 교육경비 보조금 현황’에 따르면 부천시는 175억 5829만원을 지원해 전국 자치단체 중 네 번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가 125억8304억으로 8위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지자체의 의지가 필요한 셈이다. 부천시가 교육경비 지원에 적극적인 이유는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부담없는 교육도시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기…
2005-01-18 15:57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는 18일 경기 북부 제2교육청사 건립의 근거가 되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체계적인 설립업무 추진을 위한 ‘제2교육청사 설립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구성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은 법령개정팀과 업무분석팀 등 2개 팀에 11명이 근무하며 △제2교육청 개청을 위한 자체 세부 추진계획 수립, 시행 △관장사무 범위 확정 △직제, 정원기준과 관련된 대통령령 개정, 자치법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월말까지 설립기획단을 운영하고 3월에는 개청준비반을 구성해 제2부교육감이 관장할 도교육 사무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및 사무실 설치 준비를 전담케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2교육청사가 빠른 시일 내 개청될 수 있도록 해 북부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회는 현재 1인을 두도록 되어 있는 시·도 부교육감을 인구 800만 이상, 학생 170만 이상의 경우에는 2인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을 의결해 제2청사 건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05-01-18 14:57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2일 서울대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경제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경제학회, 서울대, 한국경제교육학회 등의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에서 5천534명, 단체부문에서 171개 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경시대회의 문제는 70여명의 경제학과 교수와 KDI 연구원들이 미시, 거시, 국제경제 분야에서 고교 교과내용과 경제원론, 시사문제 등 객관식 50문항과 주관식 1문항을 출제했다. 개인부문 대상 1명에게는 경제부총리 표창과 대학입학금 및 1학기 등록금이 수여되며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2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단체부문 대상 1개 학교에는 교육부총리상과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우수상 16개 학교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회 당일에는 KDI 김중수 원장이 인솔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05-01-18 14:29대입 지원 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온라인 제공 서비스가 정착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수시모집부터 각 대학이 전형료를 인하하도록 강력 지도하기로 했다. 한석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은 18일 "2005학년도 정시모집에 처음 도입된 `학생부 전산자료 온라인 제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대학의 전형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인 만큼 200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를 내리도록 적극 설득하고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전국 모든 수험생의 학생부 자료를 CD에 담아 대학에 제공하고 수험생도 학생부 사본을 제출하면 대학이 필요한 자료를 추출, 입력한 뒤 다시 대조하는 등의 수작업을 거쳤으나 이번 정시모집부터 각 고교에서 대학에 필요한 정보를 전산자료로 제출함에 따라 전형 업무에 손이 훨씬 덜 가게 됐다. 대학마다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대입 전형료는 일반적으로 5만원 안팎으로 예.체능 계열이나 논술고사 시행 대학은 1만~3만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한 수험생이 통상적으로 4~5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전형료만 20만~30만원에 달하고 일부 대학은 원서대금과 전형료로 수억원의 수익을 남겨 수험생과 학부모의 원성을 샀었다. 그러나 전
2005-01-1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