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7일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7명의 임용 추천 후보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용 추천자는 김중석(56.군산교육청 학무과장), 문원익(56.도교육청 초등과장),박종은(56.순창교육청 학무과장), 최병균(60.완주송광초 교장.이상 초등), 김영엽(59.군산중 교장), 장인석(59.오수중 교장), 허기채(58.임실고 교장. 이상 중등)씨 등이다.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장을 공모한 결과 초등 9명, 중등 5명 등 모두 14명이 응모,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용 추천 후보자로 선발된 이들은 교육 인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2005-01-17 18:54우리나라 교원들은 교권 침해 주범으로 ‘정부’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한국교총이 지난해 10, 11월 전국 초중고 교원 13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 가까운 45.2%의 교원들이 교권 침해의 가장 큰 원인을 ‘정부의 교원경시정책’에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언론의 분별없는 보도조성’(29.3%)과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20%), 학교안전사고(1.6%)를 그 다음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교육기관이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44.4%가 ‘수렴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수렴한다’는 응답은 11.7%에 불과했다. 다양한 현장 교단의 목소리에 귀 막는 정부의 태도가 교권과 교사의 자존심을 침해하는 정책 생산의 주범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교권 침해 시 어떻게 대처할 건가를 묻는 질문에 교사들은 주로 ‘동료에게 조언 및 협조를 구하겠다’(41.4%), 또는 ‘관리자에게 보고 후 지시에 따른다’(25.3%)고 답했다. 반면 ‘교원단체의 교직상담실 이용’(18.1%)이나 ‘관련 법령이나 변호사에게 법률자문’(11.8%)을 들은 교사는 매우 적었다.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직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법적
2005-01-17 10:37경기도내 학부모들은 저학년일수록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고학년이 될수록 만족도가 줄어들고 과외를 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최근 도내 1만7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자녀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45.9%, 보통 45.4% 등 91.3%가 보통 이상이고, 불만족은 8.7%에 불과했다. 불만족 내용은 교육방법(19.5%), 교육시설(15.1%), 교육수준(12.8%), 교사자질(12.5%) 등 순이다. 만족도를 학교별로 보면 만족과 보통이 초등학교 92.1%, 중학교 90.5%, 고등학교 89.6%로 조사돼 고학년이 될수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줄어들고 있다. 또 과외를 받고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85.9%, 중학교 74.5%, 고등학교 53.6%로 나타나 초등학교때는 열린교육으로 학생들이 방과 후 특기교육을 중점적으로 받고있는 반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방과후 입시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교육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월 교육비는 취학전 22만원, 초등학교 20만6000원(공교육 1만3000원.사교육 19만3000원), 중학교 25만7000원(공교육 3만2000원.사교육 22만5000원), 고등
2005-01-17 09:57서울시교육청은 공정택 교육감이 인사행정의 투명성 등을 위해 취임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말로 정년퇴임하는 남부교육청 교육장 후임자를 24일까지공모,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장을 임명제에서 공모제로 하는 것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환영할 만한 정책이다. 물론 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는 이미 지난 99년부터 전북도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신청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교장 경력이 1년 이상이고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을 1년 이상 지낸 자여야 하며 교육행정능력이 우수해야 한다고 한다. 100% 공모제라고 할 수 없는 조건이다. 일단 교장이나 장학관, 교육연구관을 지내지 않은 사람은 교육행정 능력이 우수하고 우수하지 않고를 떠나, 신청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교육경력을 몇 년 이상 또는 교육행정경력 몇 년 이상 중 어느 한쪽만 만족하면 되는 것으로 해야 한다. 반드시 교장을 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교장을 한 사람만이 교육행정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가. 또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을 지낸 사람
2005-01-17 07:56서울시 교육청은 공정택 교육감이 인사행정의 투명성 등을 위해 취임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다음달 말로 정년퇴임하는 남부교육청 교육장 후임자를 24일까지공모, 선발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03년 9월 서울시 교육연구원장을 공모제로 뽑은 적이 있지만 일선 교육행정 책임자인 교육장을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시·도 교육청의 경우 지난 99년부터 전북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장 공모제 신청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교장 경력이 1년 이상이고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을 1년 이상 지낸 자여야 하며 교육행정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공모가 마감되는 대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구술면접을 통해 전문가적인 능력이나 문제해결.조직관리.협상 능력을 갖췄는지를 검증, 교육장에 임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관장 등 부서의 특성에 맞춰 점진적으로 공모 직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공정하고 투명하며 신뢰받는 인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1-16 10:142006학년도 대학입시는 올해 입시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정원과 수시전형 방식 등 소폭의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전국 대학의 약 90%가 내년도 입시안을 마련해 협의회에 제출했다. 이들 대학에 따르면 내년도 입시안은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겠으나, 모집단위가 변경되거나 정원이 약간 조정되고 논술이 신설되거나 폐지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지난해 고교등급제 파문으로 교육부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은 일부 대학은 2006학년도 입시안 작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 2005학년도 골격 유지 = 대다수 대학들의 내년도 입시안은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과 수능과 학생부, 논술ㆍ심층면접 등으로 뽑는 정시모집으로 구성돼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2008학년도부터 수능 9등급제가 도입되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입시제도가 큰 폭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지금의 입시 형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대는 대교협이 제시한 시한에 맞춰 지난달 중순 일찌감치 내년도 입시안을 제출했다. 지역균형선발제와 특기자 전형으로 이뤄진 수시모집과 논술이 포함된…
2005-01-16 10:05올해부터 5.7.9급 등 모든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원서에 학력기재란이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다른 공무원 시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입사원을 공채할 때 응시원서에서 학력란 기재를 폐지하고 있는 기업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 일부 공기업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6일 학력과 출신학교에 의한 주관적인 선입견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를 없애고 실력위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모든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원서에서 학력기재란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또 지금까지 면접시험에 앞서 필기시험 합격자에게 요구했던 학적부, 성적부 등 학력관련 자료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고질병인 학력 지상주의를 타파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기 위해 학력란을 폐지했다"고 설명하고 "학력란 폐지가 앞으로 민간기업 등 사회전반에 확산돼 학력에 대한 편견없이 실력과 능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01-16 10:02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대와 사범대의 통폐합 방안을 철회할 것 등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특히 교대·사대 통폐합 방안은 사범대 교육과정의 부실을 초래하고 중등교원의 초등학교 임용을 부추겨 교원의 전문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종합방안'을 올바로 마련, 통폐합 유도를 철회하고 부족한 초등교원의 수급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원 양성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는 교원 임용의 문턱만 높일 뿐"이라며 예비교원의 시험부담을 가중시키는 3단계 임용시험 방안을 철회하고 △교·사대 교육과정의 내실화 △교수의 자질 향상 △교육시설 개선 등으로 교원 양성의 질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도덕적이고 개혁적인 인물을 신임 교육부총리에 기용할 것을 촉구했다.
2005-01-15 11:57교육인적자원연수원이 지난 14일 수원시 파장동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교육행정연수원이 99년 국가전문행정연수원으로 통합 운영된 지 6년만이다. 교육행정연수원은 별도 청사를 마련할 때까지,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신임원장으로 김정기 교육행정연수부장을 임명했다.
2005-01-15 09:08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도 교원과 같이 매월 4째주 토요일에 휴무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각급 학교 주5일 수업제와 관련, 학교 행정실 직원도 교원과 같이 수업이 없는 매월 4째주 토요일에 휴무 할 수 있도록 주 40시간 근무제 지침을 개정해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도 교원과 동일하게 휴무할 수 있게 됐으며, 주5일 수업제 월2회 우선 시행 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의 토요일 휴무는 교원과 같이 1회는 정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2005-01-14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