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2004학년도인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유학을 간 초.중.고교생수(이민 및 해외 파견 근무동행 포함)는 1만2천317명으로 2003학년도의 1만1천546명에 비해 6.68% 증가했다. 서울지역에서만 매일 평균 34명의 초.중.고생이 공부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는 셈이다. 유학생 규모는 2003학년도에도 전년동기(1만1천341명)보다 1.81% 늘어났다. 조기 해외유학 초.중.고교생수는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교 졸업 이상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4학년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2004학년도 조기 유학생 현황을 각급 학교별로 보면 일반계 고교가 1천723명에서 2천91명으로 21.4%나 폭증했고 중학교도 3천810명으로 전년동기(3천313명)에 비해 15.0% 늘어났다. 반면 초등학교는 6천38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했고 실업계 고교도 소폭 줄었다. 현행 국외유학 관리규정은 중졸이상 자비유학은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지역 교육장
2005-03-29 08:36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EBS는 28일 오후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과정과 심사위원 선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EBS는 "방송위원회가 사업계획서 제출시 1차 원본을 그대로 심사하지 않고 2주간의 보정기간을 부여할 때부터 게임의 룰은 상식적인 궤도를 벗어났다"며 심사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BS는 방송위가 사업자들에게 구현가능성이 없는 종합편성 등을 수정할 기회를 줘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EBS DMB의 특징인 교육과 직업진로지도가 타 사업자의 임대채널을 통해 구현되도록 해 평가에서 형평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 심사위원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2명 위촉된 것과 관련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동일 대학ㆍ학과 교수가 2인이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 역시 불공정한 심사의 증거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방송위에 심사위원단 구성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EBS는 "결과적으로 산업ㆍ자본논리가 공익적이고 보편적인 시청자들의 요구보다 우선하게 되는 등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며 "EBS는 관련 제휴사들과 함께 (심사과정이나 심사위원 선정 문제와 관련해) 필요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5-03-28 17:58다음달 18일 치러지는 민선5대 경기도교육감 선거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이 2만2천124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감선거인단인 도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은 1842개교에 2만2124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가운데 학부모위원이 1만157명으로 가장 많고 교원위원이 8157명, 지역위원이 3810명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금치산 선고를 받은자와 금고이상의 형 집행이 끝나지 않은 자, 선거사범 등은 선거인단에서 제외된다. 지난 2002년 민선4대 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학교운영위원 1만9천733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 89.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다음달 1일 공고와 8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8일 실시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0일 결선투표를 벌인다.
2005-03-28 17:57지난 1월 대전 유동천에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저산소증으로 의식을 잃고 선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갈마중학교 황대규군이 형 황민규군에 이어 27일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큰아들인 故 황민규군을 가슴에 묻은 황군 부모는 다시 둘째 아들마저 잃게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보도를 통해 물에 빠진 초등생을 구하고 자신들을 희생한 이들 형제의 사연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장례비 및 치료비조차 마련하기 힘들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성금 지원 및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故 황군 형제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 사회에 아직 의로움과 따뜻한 인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황군 형제는 지난 1월 21일 유동천에서 함께 놀던 강모(9)군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려고 함께 차가운 물에 뛰어 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2005-03-28 16:22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사이버가정학습’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대부분의 교육청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 울산시교육청이 완전 개통을 하면 전국적인 시행이 이뤄지게 된다.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교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학습서비스를 말한다. 학교 공부와는 별도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수강관리, 진도관리 등이 이뤄지며 학습 후 학력진단 서비스와 질의·응답 서비스도 이뤄진다. 지난해 9월부터 대구, 광주, 경북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쳤고 각 시·도교육청별로 영역을 나눠 중학교 과정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에듀넷 교과서 따라하기’를 시도가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는 학습 이력이 가능한 LMS(학습관리시스템 : 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반에서 학급당 20~30명의 학생을 1명의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관리하는 ‘학급배정형’과 학급인원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30일 개통식을 갖는 서울(www.k
2005-03-28 16:07광주지역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40명을 넘는 초등학교가 11곳에 이르는 등 각급 학교에 `콩나물 시루' 교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학교는 11곳에 이르고 40명 이상인 학급수는 34개 학교 595학급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명을 넘는 학급도 7개 학교에 107학급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개초등학교 2학년은 학급당 평균 51.1명, 4학년은 51.3명, 6학년은 51.4명에 달했으며 풍암초등학교 4학년도 50.8명 등으로 50명 이상된 학급도 2개 학교에 28학급이나 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곳은 44개 학교에 607학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중 1학년 44.3명, 서석중 2학년 44.1명, 전남중과 광덕중 2학년 44명 등으로 학생수가 많았다. 장 위원은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실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올해 학급편성 기준 학급당 학생수를 밝히고 그 원인과 해소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2005-03-28 15:51충남도교육청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직영급식학교(전체 216개교) 가운데 28개교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저비용의 투자로 통합효과를 높일 수 있는 18개교는 이달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나머지 10개교는 시설과 설비를 보완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중심학교에서 음식을 만든 뒤 4㎞ 이내 떨어진 대상학교로 운반해 배식하게 된다. 급식학교 통합운영으로 연간 1억8천여만원의 인건비와 노후 급식기구 교체비 등으로 투자해야 할 68억6천여만원 등 모두 70억5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절감되는 예산의 일부는 중심학교 급식실 설비확충 및 운반에 필요한 기구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나머지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급식학교도 제반 여건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3-28 15:48올해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해까지 영어교육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영어 교육 4개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어 교육 내실화 계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00개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920명(초등 560명ㆍ중학 360명)을 채용, 모든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둘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지역교육청에도 25명의 원어민 영어 교사를 배치해 영어교사의 연수와 일선학교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해당 학교에서 영어 정규 수업 보조 교사, 학교 주관 영어 체험 캠프 강사, 영어 특기 적성 교육 지원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교육청별 학교 수, 교육여건을 고려해 배치학교와 인원을 결정하고 희망 학교 중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 및 학교에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2005-03-28 15:16주위가 산만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팀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8%(59명)가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동반된 질환을 유형별로 보면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 41명 △정서불안 등의 불안장애 28명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10명 △야뇨증 8명 등으로 분석됐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관심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활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부 아이들은 과잉행동이 없으면서 오로지 산만한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취학 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3배 정도 더 흔하다. 외국에서는 ADHD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이미 나와 있다. 정 교수는 "ADHD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현이 서투르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버릇없는 아이로 치부하고 다그치게 되면 치료가
2005-03-28 14:23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인 지병문(池秉文) 의원은 대학 학자금 지원 방식을 현행 이자차액 보전에서 신용보증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학술진흥법 개정안을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정부출연금 등으로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을 설치, 이를 교육부총리가 직접 관리하게 함으로써 대학생들이 학자금을 쉽게 대출받도록 함과 동시에 대출기간과 대출액 한도도 대폭 늘리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장 대출 기한과 대출액 한도는 현행 이자차액 보전방식의 14년, 2천만원에서 각각 20년, 4천만원으로 배 가까이 늘어나고 수혜인원도 현재 약 33만명에서 50만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지병문 의원은 "능력과 의욕이 있는데도 경제난으로 대학 진학 또는 중도 포기를 하는 학생들을 구제하지 않으면 교육의 형평성이 훼손된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2012년부터는 재정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03-2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