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교시에 환경미화 심사가 열렸다. 게시판을 비롯하여, 교실, 복도, 유리창의 청소 상태와 칠판, 사물함, PDP 등의 시설물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심사는 비담임 선생님들이 수고해 주셨다. 비담임 선생님들께서 각반을 순회하시며 엄격한 심사 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점수를 매기셨다. 올해도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1학년 5반 학생들이 게시판에 붙여 놓은 "지금 공부해서 골프 칠래? 지금 놀고 깡통 찰래?"가 리포터의 눈길을 끌었다.
2008-04-07 10:11꽃샘 추위 탓일까? 4월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 그래서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늘 그랬듯, 담임으로서의 하루 일과는 아이들의 출석 점검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요즘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한 아이의 결석으로 심기가 불편하다. 4월 1일 만우절 아침 8시 15분, 0교시 수업 시작 5분 전. 교실 문을 열자, 야간 자율학습으로 피곤한 몇 명의 아이들이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그리고 아직 등교를 하지 않은 몇 명의 아이들 자리가 비어 있었다. 자리에 앉아 수업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얼굴 위로 피곤이 묻어나고 있었다. 수면 부족으로 지쳐 있는 아이들이기에 담임으로서 아이들 건강이 늘 신경 쓰인다. 잠시 뒤,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아직 등교하지 않은 2명을 뒤로한 채 교무실로 내려왔다. 2명 중 한 아이는 가끔 지각을 하는 아이라 오늘도 그러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한 아이는 개학 이후 단 한 번의 지각과 결석이 없기에 내심 신경이 쓰였다. 더군다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녀석이라 지각하고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 두 아이의 등교 여부를 알아보고자 다시 교실로 올라갔다. 2명 중 한 아이의 출석은 확인됐으나 염려했
2008-04-04 16:26일본 교육현장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에 따른 학습,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등교거부나 따돌림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등「중 1갭」문제가심각하다. 이를 해소하고 학력향상을 위해서 현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16개 초등학교에서「교과 담임제」모델사업을 시작했는데, 오가와라 정의 오가와라초등학교에서는 이미 9년 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보통 학급 담임이 거의 모든 수업을 하지만, 교과담임제는 교과별로 담임을 정하여 복수의 교사가 지도를 하게 된다. 이는 중학교 학습 환경에 가깝기 때문에 중 1갭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大河原 초등학교는 1998년에 주 5일제 도입을 앞두고 학력 유지를 위해서 교과담임제를 도입했다. 5,6학년이 대상으로 학급담임 이외에 3명의 교사가 수업을 한다. 각 교사의 담당시간이 균등하게 되도록 나누고, 매년 5월 경에 단계적으로 교과담임제로 이행한다. 매일 아침 5분 정도 직원실에서 관계되는 교사가 하루의 예정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상태를 서로 이야기한다. 「몸이 안 좋은 것 같다. 조금 우울해 있다 라는 등, 교탁에 메모를 써 놓기도 한다」등 수업시간에 느낀 점들도 전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교과담임제에 의
2008-04-04 14:484월 4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교직원 세미나실에서 2008학년도 평생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21세기 평생학습사회를 맞이하여 본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첨단시설을 갖춘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요리강습’ 등 세 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 창달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들로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식과 양질의 정보제공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증좌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교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요리반에 등록한 한 수강생은 평생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자녀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04-04 14:47-교통안전교육으로 교통사고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4월 4일(금) 충남교통연수원의 강사 및 교육시설물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 900명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특성상 등하교시간대에 많은 차량 통행으로 인하여 등굣길 안전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에서는 교원과 함께하는 녹색어머니회 활동 및‘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라는 학교장의 서신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초빙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학생교통사고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의 변상덕 팀장을 비롯한 전문강사 요원 4분에 대한 학교장의 소개가 있은 후에 변팀장의 교통안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 있었고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게 준비되어진 영상물 3종이 아이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방영이 되었다. 이날 교통안전 교육을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아이들의 안전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요즈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담보하기 위하여 전문
2008-04-04 14:47지금 울산에는 목련꽃이 한창이다. 목련꽃뿐만 아니라 개나리꽃도 그렇고 벚꽃도 그렇다. 앉아 있는 사무실에서 보이는 것은 온통 만개한 벚꽃이다. 간혹 찾아오는 한기 속에 몸을 움츠리는 나에게 하얀 웃음을 짓는다. 출근을 하면서 바라다 볼 수 있는 것은 노란색으로 물들인 개나리꽃이다. 이렇게 봄을 대표하리만치 주변에는 목련꽃, 벚꽃, 개나리꽃이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래도 눈길을 주지 못하는 나 자신이 밉게만 느껴진다. 아무 죄 없는 꽃마저 무시하는 나 자신이 오히려 더욱 야속해 보인다. 왜 올봄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을까? 왜 올봄에는 꽃을 사랑하지 못할까? 왜 올봄에는 꽃에 대한 관심이 없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젖게 된다. 자신의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곁들어 하게 된다. 온갖 더러운 욕심, 욕망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갔는데 다시 나의 마음을 찾기 위해서는 욕심도 욕망도 다 버려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잃었던 마음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서늘해진 마음을 다시 되찾고 어두운 마음을 다시 되찾고 잃어버린 마음을 다시 되찾
2008-04-04 14:47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6학급 41명의 작은 학교이다. 작은 학교라서 좋은 점이 많다. 가족적인 분위기, 아담한 풍경,차분한 학습 분위기 등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가족처럼 살다보니 서로 아끼는 모습이 여간 아름답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서로 도와주려는 모습이 보기 좋은 학교이다. 문제점이 있다면 각 선생님이 맡아야 할 업무 분장이 보통 학교의 두, 세 배는 된다는 점이다. 큰 학교와 다름 없이 시행해야 하는 공문과 협조 업무는 같은데 몇 명 되지 않은 교직원이 일을 맡다보니 아무리 일을 줄이려고 노력해도 기본적인 업무량은 어찌할 수 없다. 학교에 주어지는 업무가 학생 지도와 관련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처리해야 할 담당업무와 보고 공문의 기일을 놓치지 않으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로는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있는 것인지, 업무처리를 위해 있는 것인지 갈등을 느끼기도 한다.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부장교사를 맡으면서 고학년 담임을 하는 선생님은 그야말로 얼굴 색이 안난다. 부장교사직을 고사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미안해지기도 한다. 우리 학교는 '행
2008-04-04 14:46예전에 대통령이 취임하면 각 부처와 전국의 시,도를 돌아보는 초도순시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도 각 기관의 기관장이 취임하면 초도순시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초도순시란 '한 기관의 책임자나 감독자 등이 부임하여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하여 시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의 업무추진을 위해 관할지역을 순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일 것이다. 해당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애로사항 및 숙원사업등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에 적절한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교직에 들어서서 교육감이나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이 초도순시라는 이름으로 각급학교를 방문하는 경우를 흔하게 접한 기억이 거의 없다. 특히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은 관할지역이 넓지 않음에도 일선학교를 방문하는 경우를 거의 접하지 못했다. 교육장쯤 되면 해당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경우에만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공식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지역교육청에서 관할하는 학교급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이다. 이들 학교를 잠깐이라도 방문하여 최소한 학교장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교사들과 대화를 나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서울 모 지역교육청의 A중학교 교장은 이와…
2008-04-04 14:37체육 교사들은 운동장이 교실이다.주로 수업이 운동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교실에 커다란 돌이 있다면? 개똥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치워야 한다. 잔돌이 많아 체육수업에 지장을 준다면 그 돌을 주워내야 한다. 깨끗한 교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수업을 위해서다. 그러나 체육 선생님들 중 일부는 이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듯하다. "내가 저걸 왜 해? 다른 누군가 하겠지? 수업이나 잘 하면 되지 그런 일 왜 해? 귀찮게시리…"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학교 운동장 평행봉 아래에 개똥이 눈에 띈 지 1주일이 지났다. 아직 그대로다. 저것을 과연 누가 치울까? 아니 누가 먼저발견할까?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발견할 텐데….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모 부장교사는 말한다. 부장이 되고 나니 교사 시절 보던 시각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교감과 교장도 마찬가지다. 그 직위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보는 시야, 시각이 다른 것은 분명하다. 오늘 농구장에서 파낸 커다란 돌을 보았다. 두 곳에 모아 놓은 여러 개의 돌을 보니 한 두 군데서 파낸 것이 아니다. 개교 당시에 있던 것을 3년차가 되어서 드디어 파낸 것이다. 그 동안 운동을 하는데 지장을
2008-04-04 14:34APRIL 4 God It is good to fear God, but it is better to love God. The best is to grasp that God is inside you. What is God? God is an eternal being and is in everything I feel part of. We all come to God sooner or later, whether we want to or not. Therefore, God exists inevitably for every person. When you understand yourself as a separate being, then you understand other people. When you understand that everything is connected, then you understand God. We have the ability to understand both. Through love, that is, by expanding one's limits, a human being can become closer to God. Love is not…
2008-04-0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