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송이 봄꽃 향연' 4월 6일부터 47일간 정원의 도시 순천만국가정원에 일억 송이 봄꽃 축제가 4월 7일부터 47일간 일정으로 시작된다.순천 도심의 동천 물줄기는 벚꽃과 어울려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인근의농촌 어디를 가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특별히 이 기간에는 튜울립을 비롯하여 평상시 보기 어려운 꽃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이 기간 동안 순천만ECO국제 걷기행사를 추진하는 등 가족과 함께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 아이가 있다. 외국에 온 착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 정원이다. 이 정원에서 우리 아이들과 네덜란드에 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생물도 공부할 수 있다. 공부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삶의 원리를 생물에서 찾아 보면서 묻고 답하는 것이다. 또한 시야를 넓혀서 우리나라와 이 나라가 어떤 관계가 있었는가를 시대적으로 조사하여 발표하는 등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2018-03-29 11:08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은 28일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강당에서 학생 50명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장학 안경 기증’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에 나선 안경사 등은 학생들의 시력과 눈 기능을 검사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안경테에 맞춰 무료 안경 제작을 지원했다. 학습 증진을 위한 ‘눈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은 지난해 4월 ‘희망사다리 교육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그간 서울농학교, 세종 조치원 교동초, 강원 성수여고,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 광주 서석초, 부산 반송초, 인천 신광초에서 장학 안경을 기증해왔다.
2018-03-28 17:35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강원교총은 27일 강원교육청과 ‘2017 교섭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서재철 강원교총 회장과 민병희 교육감은 총 23개조 34개항을 담은 합의서에 사인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교직원 특별건강검진비 확대 지원 △복지포인트 상향(200p) 조정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지원 및 보장 △영양교육전문직 추가 배치 △학교급식 공동관리 업무 경감 △학교폭력 업무 경감 △보결수당 인상 등이다. 서재철 회장은 “이번 교섭합의는 학교행정 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근무부담 경감, 합리적 교원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교현장에 잘 안내되고 정착돼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교총은 지난해 8월, 43개항의 교섭과제를 도교육청에 요구한 이래 7개월여 동안 7차례의 실무협의, 교섭소위 등을 거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2018-03-28 17:35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가 28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일원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느끼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2018-03-28 16:48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강서 주민들도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따뜻한 성원의 말을 보내주신 분도 있고 환영한다고 응원해준 주민들도 많았습니다.”“거짓말하지 말라고.”, “집어치워 ××야.”지난해 9월.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특수학교를 지어달라며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장면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이들을 착잡하게 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에서 열린 특수학교 설립 주민 설명회는 또다시 욕설과 몸싸움으로 얼룩졌다.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설명회는 시작 1시간 여 전부터 주민 20여 명이 교문 앞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난항을 예고했다. 이들은 “교육청이 주민 협의도 없이 기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설명회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일방적인 설명회를 거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강서구 주민들만 참석하라”며 학교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가로막기도 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도착한 10시 20분께는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학교로 들어가려는 조 교육감을 막아서는 주민들과 길을 트려는 교육청 직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일부 시민이 넘어지기도 하는 등 설명회 개최가 20
2018-03-28 16:33
[한국교육신문 윤문영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28일 김재경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을 만나 헌법에 교권을 명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이날 교총 교육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현장 여론 수렴과 회의를 통해 마련한 ‘한국교총 교육 개헌과제’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한 현행 헌법에 ‘교권’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교권에 대한 사항을 헌법으로 명문화해 교원의 권익 보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교육 받을 권리를 실효성 있게 보장하자는 이유에서다. 하 회장은 “교권은 선생님의 기본권”이라며 “개정 헌법에는 교권에 대해서도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교권이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어 헌법에 교권 존중은 들어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인권이 강화되는 등 과도기에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하신다는 것을 안다”며 “이런 시기에 교육자의 존엄과 권위에 대해 못 박지 않으면 교권을 놓쳐버리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권 존중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대가 있으면 헌법에 포함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여러 의원님들의…
2018-03-28 16:28
하롱하롱 번지는 매화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남쪽의 봄을 점령하였습니다. 매화의 품위 있는 모습도 좋지만 향기를 저는 더 사랑합니다. 매화가 피는 즈음이면 매화차를 마시러 벗들과 모입니다. 꽃봉오리를 뜨거운 물에 담그면 물속에서 매화는 향기를 뿜어내며 빙그레 피어납니다. 매화차를 눈으로 코로 입으로 느끼면 비로소 저는 봄을 맞이합니다. 매화차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품격 있는 봄맞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품격(品格)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국어사전에는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품격보다는 인품이란 말로 됨됨이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작가 이기주는 『언어의 품격』에서 사람에게 인품이 있듯이말에도 언품(言品)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물은 형제가 굽으면 그리자가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말도 매한가지다. 말음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수준이나 등급을 의미하는 한자 품(品)의 구조가 흥미롭다. 입 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 pp.9~10 믿음을 의미하는 한자 신(信)에는 깊고 오묘한 뜻이 담겨 있다. 모름지기…
2018-03-28 03:44
걷기 통한 지역사회 주민 건강, 화합 다지기 대회진행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돋보여 건강하고 살기좋은 '행복도시 순천'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야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제8회 순천만ECO걷기대회를 4월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주관하는 전남걷기연맹, 순천시 걷기연맹(회장 장계주)은 일본 주민들이 참가하는 곳에 4명이 참여하여 실제로 운영하는 모습을 3월 25일 참관하고 돌아왔다. 이곳에서 필자는 임원으로 순천시 걷기대회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지역은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 학생들의 교류를 통하여 행사 추진(위원장 바바 코지)담당자들이 순천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제는 교류 횟수를 거듭하면서 매우 친숙한 교류단계에 접어들었다. 저녁 식사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한글을 좋아하는 4명의 지인들과 리젠트호텔에서 만찬회를 가졌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순천만걷기대회 홍보를 실시한 것이다. 이곳 주민들이 실시하는 대회는 올해가 16회째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진행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참가 주민에게는 진행측이 준비한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과 ' 안전안심한 마을 만들기,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운동하기
2018-03-28 03:44전⋅현직 교원 문인들이 모여 2016년 6월 15일 ‘교원문학’ 창간호 발행과 함께 출범한 교원문학회(회장 장세진)가 지난 해에 이어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작품을 현상공모합니다. 이번엔 전북 거주 고교생은 물론 전북이 고향인 타지역 고교생까지 응모자격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기타 궁금한 것은 아래의 모집 요강이나 네이버 ‘엽서시문학공모’, 전북문인협회카페 ‘문학동인정보방’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고교생들의 많은 응모가 있길 바랍니다. 아울러 국어과 문예지도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지도가 있길 기대합니다.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작품현상모집 요강 1. 부문 및 분량(A4용지⋅12포인트 기준) 운문부: 시 2편, 각 1장 내외 산문부: 수필 1편, 1장 반~2장(원고지 8~12장) ※두 부문 모두 주제는 자유 2. 대상: 전북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전북이 고향인 타지역 고교생 3. 규격: 서체는 바탕, 줄간격 160, 여백 위쪽 20.0㎜, 머리말 15.0㎜, 아래 쪽 15.0㎜, 꼬리말 15.0㎜ 왼쪽 30.0㎜, 오른쪽 30.0㎜ 4. 모집기간: 2018. 3. 12(월)~4. 5(목) 5. 제출: 이메일 우송 yeon590@dreamwiz.
2018-03-28 03:44따뜻한 봄날이다. 목련꽃이 곧 필 것같다. 새들이 많이 보인다. 봄을 노래하는 것 같다. 좋은 선생님? 학생들을 세워주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꿈을 갖도록 하고 목표를 세우기도 하며 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한다. 선생님 때문에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학생들을 세워주기는커녕 학생들의 꿈에 치명타를 주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 책을 많이 읽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독서를 등산에 비유하는 이도 있다. 높은 정상에 올라가기는 정말 힘들다. 산이 높을수록 골짜기는 깊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장애물도 많다. 시련의 골짜기, 깊은 골짜기를 잘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땀도 흘려야 하고 인내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책읽는 재미를 가진 이는 행복하다. 많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 만나고 싶으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책도 젊었을 때 읽어야지 늙어서 한가하면 읽겠다고 하는 이는 그렇지 않음을 미리 아는 것이 좋다. 늙으면 돋보기를 써도 글이 잘 보이지 않고 오래 보지 못한다. 젊었을 때, 특히 학
2018-03-28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