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이 서책과 공문 중심으로 제공되던 초등 장학자료를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격 전환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원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디지털 도서관인 ‘서울 핸디 엘리(Seoul Handy Elli)’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책 형태로 배포되거나 공문 위주로 전달되던 장학자료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복잡한 교육청 누리집 구조를 개선해 장학자료를 단순히 ‘찾아보는 자료’에서 연구와 수업에 ‘바로 쓰는 자료’로 전환하는 데 역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디지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 도서관 명칭인 ‘서울 핸디 엘리’는 ‘손안에’를 뜻하는 핸디(Handy)와 ‘초등 디지털 도서관(Elementary Digital Library)’의 약자인 엘리(Elli)를 결합해 만들었다. 모바일과 PC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됐으며, 교사들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수업 설계에 필요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 핸디 엘리에는…
2026-02-25 21:54
한동대(총장 박성진) 학부생들이 주도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가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동대는 AI컴퓨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중심이 돼 수행한 연구 논문이 'DASFAA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논문은 다중 약물 복용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DDI)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약물 추천 모델 'QUARK'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김유진, 박서은, 권총명 학부생과 홍참길 교수가 참여했으며 학부생들이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QUARK' 모델은 양자화학 계산으로 도출한 분자 수준의 전자 정보를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HR)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하는 정밀한 구조로 설계됐다. 실제 중환자실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 결과, 기존 방식보다 추천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으며 연구의 재현성을 위해 구현 코드를 외부에 공개했다. 제1저자인 김유진 학생(4학년)은 "배움의 과정이 연구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끼며, 의료 인공지능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저자인 박서
2026-02-25 21:21
대전교육청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교육청은 24일 20개 지역 예술단체와 ‘2026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미술과 무용, 연극 등으로 분야를 넓혀온 대전교육청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636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초·중·고 120교를 대상으로 2억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오페라와 퓨전국악, 뮤지컬 등 장르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예술가와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난 입체적인 예술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은주 대전오페라단 대표는 “학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예술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술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2026-02-25 21:14
해외 재외한국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에 대한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고 학교법인 임원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을 겪는 재외한국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은 24일 황운하·김선민·임호선·진선미·문정복·백선희·박은정·서왕진·신장식·김준형 의원과 함께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재외국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국가에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에 진출한 기업 주재원, 협력업체 근무자, 현지 자영업 종사 가정의 학생 등을 위해 한국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기업 여건 변화로 한국기업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재외한국학교의 학생 수가 급감하고, 일부 학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재정난은 수업료 인상으로 이어져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제안이유에 담겼다. 개정안은 가구 소득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재외한국학교의 수업료와 입
2026-02-25 20:39
한국교총 산하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강주호·소장 이종욱)가 지난 1년간 추진한 ‘1기 정책 아카데미 수료식’이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정책 아카데미는 연구소 전문위원들이 참가해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총의 교육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작했다. 매월 1회씩 총 11차례 진행된 아카데미는 발제자의 주요 현안 분석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 민주시민교육, 교육예산, 기초학력, IB 학습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를 다뤘다. 참석 전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수료장을 건넨 강주호 이사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한 현장 의견 중심의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문위원을 더욱 확대해 이달부터 2기 정책 아카데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02-25 16:18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이 교육부와 함께 국내 최대 학술연구지원 플랫폼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기반으로 국내외 학술정보의 공유와 개방을 대폭 강화한다. 케리스는 연구자와 공공이 중심이 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오픈액세스(Open Access) 확산과 연구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리스는 와일리, ACM, 케임브리지 등 글로벌 출판사와 대학라이선스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해 국내 연구진의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연구자는 별도의 출판 비용(APC) 부담 없이 해외 우수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누구나 논문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 국내 연구의 파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실제로 2025년 대학라이선스 지원을 통한 국내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 건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2,400여 건을 기록했다. 이는 정가 기준 총액 118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국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통해 대학과 연구자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경감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케리스는 논문 출판 지원 외에도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dCollection)과…
2026-02-25 15:58
한국장학재단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해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2일 18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기업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학기에는 가수 윤하,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17개 기부처가 참여해 6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기부처별 기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생활비가 지급된다. 해당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당해 학기에는 1개의 기부처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기부처를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선발 결과는 오는 4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기부금
2026-02-25 15:56
한국보육진흥원이 소아암 투병 중인 환아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부담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헌혈증 70매는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헌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헌혈증을 기부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진흥원은 헌혈 외에도 소아암 환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직접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아이들의 완치를 돕기 위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조용남 원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헌혈증이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돼 다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유보통합 등 영유아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허
2026-02-25 15:52
한동대(총장 박성진)가 23일 교내 효암채플에서 제32회 입학식(사진)을 열고 2026학년도 신입생 811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닮아가는 세대’라는 표어를 내건 올해 입학식은 박성진 총장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행사로, 교수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신입생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입학생은 수도권 301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으며, 해외 38개국에서도 93명의 학생이 입학해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신입생 대표 선서는 김종민 장학금 수여자인 이산지 학생과 영국에서 온 조애나 스미스 카워드(Joanna Smith-Coward) 학생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박성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단순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라”며, “기도와 내면 성찰, 그리고 경계를 확장하는 도전을 통해 인생의 꿈을 찾아가길 격려한다”라고 전했다. 한동대는 1995년 개교 당시부터 도입한 전교생 무전공·무학과 입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RC(Residential College) 공동체에 소속돼 교수 및 선후배와 일상을 공
2026-02-25 15:50
제423회기 제1차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24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개회됐다. 학교보건법, 기초학력 보장법,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 96개 안건이 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호(왼쪽) 위원장은 “설 연휴가 지나고 첫 회의가 시작된 만큼 위원님들께서 상호 존중하며 발의된 법안들을 심의해 달라”고당부했다.…
2026-02-2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