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중학교 제2회 졸업식이 2월 10일 10시 농민회관에서 열렸다. 작년과 같은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행사에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작년과 같은 점은 축제 형식, 졸업생 모두 주인공 만들기, 재학생과 졸업생 및인근 고교생출연, 졸업 포토존 설치, 진행은 재학생등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학부모가 졸업생에게 주는 편지,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부사령관 축사다. 각종 교내 상장과 대외상, 장학금은 하루 전날 시청각실에서 생방송 중계를 하면서미리 나눠 줬다. 졸업식 시간 단축을 위해서다. 송사와 답사는 생략했다. 서호중학교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한 졸업식은 있을 수 없다. 졸업생들이 가장 기대를 하고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졸업생 개인 소개 영상자료다. 반별로 졸업생 이름과 좌우명 또는 한 줄 자기 소개를 하면서 어렸을 때 사진과 최근 사진 등이 음악과 함께 나오는데 그야말로 시선 집중이다. 우리 학교 인근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공식명칭으로는美 6-52 방공포대이다. 우리 학교 영어교육에 많은 도움을 줬다. 2007학년도부터 주 1회 병사 2명을 학교에 파견해 영어회화를 지도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0-02-11 10:13“검은 가운 학사모! 교직원 학생 선후배 가족이 한마음 눈길 끌어..”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이맘때면 졸업식을 갖는다. 인천지역 역시 지난 3일 부터 각급 학교마다 졸업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10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는 흔치않은 졸업식 분위기에 졸업식장을 찾은 학부모들이며 축하객들은 축제를 보러온 기분이라며 어리둥절했다. 다름 아닌 연화초등학교(교장 정재흥) 제15회 졸업식으로 224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검은 가운에 학사모를 씌워줌으로서 상급학교 진학을 축하하고 의젓하게 자라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학교를 빛내겠다는 자부심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6학년 7반 학생들이 이재영교사의 지휘로 창작곡 '제주의 왕자'와 '정악 취타연주'를 시작으로 전교어린이 회장 부회장이 교장·교감·담임교사를 비롯한 전담교사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한데 이어 동영상을 통한 학사보고가 이루어 졌다. 졸업생들은 동영상을 통한 학사보고에서 자신들의 모습이 비춰질 때에는 웃음을 짓다가도 엄숙한 분위기로 모교의 정을 머릿속에 그리는 모습이 되기도 했다. 특히 졸업장 수여 및 각종 시상 후 축하공연에서는 4~5학년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배운 플룻연주로 미국민요 푸른 옷소매
2010-02-11 10:07인천 검단중학교(교장 손홍재)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교복공동구매제도’ 시행에 이어서, 10일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은행’을 운영한다.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새롭게 펼칠 교복은행은 학생·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 이 학교는 구랍 학교운영위원회에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복공동구매를 실시함으로써 신입생 교복비 대폭 인하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복은행'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소외계층과 전입생을 위한 교육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매년 약 50여벌씩의 교복을 도서상품권과 교환하여 새 주인을 찾아 주었으나, 금년부터는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졸업식 이전에 교복을 기증받고, 졸업식 때는 자율복장으로 참여하게 하여 많은 학생이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바 150여명이 참여, 후배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선후배간의 신뢰를 두텁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허숙 학부모회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부모 가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교복공동구매와 '교복은행'운영을 반기고,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힘껏 지
2010-02-11 10:03골육종으로 투병중인 인천 산곡남중(교장 이영숙) 1학년 신정윤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3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9일 학부모들이 교장실을 찾았다. 신정윤 학생은 지난해 6월 골육종이 발병, 인공관절 이식 수술과 함께 수차례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다. 갑작스런 발병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투병생활을 착실히 해 투병 중에도 병원학교를 통해 학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갈망하며 책을 놓지 않는 성실한 학생으로 병원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신정윤 학생의 부모는자식 치료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상태여서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산곡남중 교직원 및 학생은 한마음이 되어 ‘학우 돕기’ 를 통해 지난 12월 한 차례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소식을 접한 1학년 일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기탁에 의한 것으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 전해져 신정윤 학생에게 큰 용기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영숙 교장은 학부모들께 감사의 뜻과 함께 "교육은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욱 중요한데 학부모님들의 배려와 나눔의 실천은 미래를 짊어질 우리 학생들에게 큰 교육이 될 것이며, 우리 산곡남중학교 교직원 모두는 부모님들의…
2010-02-11 10:00인천청학초등학교(교장 이종득)에서는 9일 대한민국 心바람 운동본부 회장이며 ‘新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서희씨를 초청 5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일본어 가사가 들어있는 '신(新)독도는 우리 땅'과 영어 독도 노래인 '두 유 노우 독도? (Do you know dok do?)' 노래 가사 활용하여 독도의 중요성을 레크리에이션과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이루어졌다. 독도는 작고 외딴 섬이지만 대체에너지와 ‘수산자원의 보고(寶庫)’라는 것을 강조하며 독도를 포기하면 우리의 영해가 좁아질 뿐만 아니라 대체에너지를 수입하는데 엄청난 돈을 낭비해야 한다는 것, 독도 밑에는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고체석유)가 약 6억 톤 가까이 매장돼 있다고 강조하자 아이들의 눈들이 반짝거리기도 했다. 한편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사람을 만나면 “도꾸도와 강꼬꾸노 료오도데스(독도는 한국의 영토입니다)”라고 말하라며 일본어 문장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중얼중얼 부지런히 문장을 외우는 학생들을 보며 서씨는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에 대해서도 보충 설명을 해줬다. 강의가…
2010-02-11 09:57인천북부교육청은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89명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홍학수 사무처장에게 전달됐다. 북부교육청은 “이번 모금을 통해서 사상 유래 없는 지진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0-02-11 09:55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대방중(교장 신원재)의 특별한 졸업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 졸업식을 좀 특색 있게 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졸업식을 했길래 그러느냐고 질문하시지 말고, 끝까지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별로 특색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식장에 들어서는 학부모들은 정말 졸업식이 화려하면서도 분위기 있다는 이야기부터 했습니다. 뭐 별것은 아니고 입구에 풍선아트로 장식을 하고, 식장 중간중간에도 풍선을 이용, 다양하게 꾸몄습니다. 계발활동 시간에 풍선아트반을 지도했던 선생님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색깔을 가진 풍선으로 식장을 꾸며놓으니, 훌륭한 졸업식장으로 변모했습니다. 풍선은 학교에서 제공했습니다. 졸업식은 11시로 예정됐지만, 시작은 10시 20분에 했습니다. 학생들과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예행연습은 전날 아주 간단히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실전에 강할 것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일찍 모였을까요.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3년동안 생활한 모습을 동영상
2010-02-09 22:18인천 청학중학교(교장 이덕호)는 2010학년도 신입생으로 배정받은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준다. 지난 달 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교복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 값싸고 질 좋은 교복을 13만원대에 공동구매키로 했는데, 교복공동구매 업체의 협조를 받아 청학중학교로 배정받은 초등학생 중 6명을 선정해 교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교복을 지원 받는 신입생은, 청학중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총 6개 초등학교(청학초, 함박초, 동춘초, 청량초, 문남초, 서면초)에서 각 1명씩으로 현재 각 초등학교에 이러한 내용이 전달됐다.선정된 학생들은 ‘청학중학교 교복구매권’으로 2월 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복을 무료 지원하는 업체에서는 “얼마 안 되는 것이지만 조금이나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어 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복 지원 동기를 말했다. 청학중 이덕호 교장은 “교복 지원 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교복을 나누는 이 따뜻한 손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학생들이 베풂과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0-02-09 13:42장애학생(청각장애 2급) 대학입시서 특수교육과 합격 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초등교육과장 김순남)를 통해 지난 1년간 순회교육을 받았던 연수여고 3학년 조유나 학생(청각장애 2급)이 2010년 대학 입시에서 영동대 중등특수교육과(일반전형)와 초등특수교육과(특별전형)에 동시에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조유나 학생은 고셔병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때에 청력을 잃었고, 이 때문에 장애라는 것에 대한 자괴감과 자포자기로 꿈을 포기했었던 적도 있었으나.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이틀씩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나가영교사에게 순회교육 지원을 받으면서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부족했던 과목에 대한 지도와 진로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교육 이전에는 좌절하여 진로를 정하지 못했지만 특수교사의 꾸준한 지도와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고, 자신처럼 장애로 어려워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겠다는 꿈도 세워 열심히 학업에 임했다”고 한다. 한편 조유나 학생은 “순회교육을 해주신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나가영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와 아낌없는 격려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잊
2010-02-09 13:411994년 충주시 달천초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은 후 매년 졸업식에 참석, 2명부터 시작해 3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충주시 용관동에서 조그마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상복(62세) 씨. 충주시 달천동사무장으로 근무할 당시 달천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아 일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졸업식 전에 장학금을 가지고 학교를 찾아온다. 달천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고장의 학교 후학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이 올해로 16년째다. 지금까지 수여해온 장학금은 약 400만원으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 두 해로 끝나지 않고 오랜 세월 선행을 베푼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의 미담소식을 듣고 칭송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10-02-09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