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매직 : 청소년 편 (토머스 W. 펠런 지음, 박종근·이은미 옮김, 홍윤이 그림, 에듀니티 펴냄, 256쪽, 1만6000원) 청소년이 되면 몸과 마음에 그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변화가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혹스럽지만 다가가기도 쉽지 않은 아이들. 이런 변화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으면서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상황별 해법을 제시한다.
2019-11-05 10:30
기초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은 수십 년 동안 악순환을 반복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부진학생을 선별하고, 방과후와 방학 중에 집중 지도한 뒤,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면 다시 리셋(Reset)되어 진단하는 모습이 쳇바퀴처럼 계속되어왔다. 하지만 수업 중에 학습지원을 하는 BASIC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여러 장벽을 허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수업 중 말썽을 피우던 아이들이 세심한 배려와 친절이 더해진 학습지원을 받으며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또한 목표에 조금씩 도달하는 성취감을 맛보며 학습동기와 지적호기심이 향상되었다(표 1 참조). 이런 학생들의 변화는 학교생활 만족으로 이어졌고, 학생들의 변화와 함께 교사들의 만족도도 향상되었다. 수업 중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방과후 학생을 지도하던 시간이 오롯이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BASIC 프로젝트를 적용했던 2018학년도 3학년 수학수업지도안을 소개한다. BASIC 프로젝트를 적용한 수업 들여다보기(3학년 수학) ● BASIC 프로젝트의 첫걸음 _ 출발점 진단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 ① 실태분석에 따른 교육과정 재구성 방향 설
2019-11-05 10:30
이까짓 거! (박현주 지음, 박현주 그림, 이야기꽃 펴냄, 32쪽, 1만3000원) 하교를 앞둔 시간, 비는 억수로 오는데 우산도 없고 데리러 올 사람도 없다. 어른이라도 난감한 상황. 당차게 빗속으로 뛰어드는 친구를 따라 엉겁결에 시작한 빗속 달리기. 비에 젖을수록 점점 단단하게 자라는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2019-11-05 10:30
실패 없는 아이 (C.M. CHARLES 지음, 김대석·박우식 옮김, 박영스토리 펴냄, 334쪽, 1만9000원) 2014년에 출간된 ‘Building Classroom Discipline’을 번역한 책이다. 행동주의 ‘학급훈육’ 방법을 넘어 배려·책임감·내적 변화·자기규율 등을 통한 학생의 가치관 변화를 강조한다.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고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는 자기규율 향상에 주목한다.
2019-11-05 10:30Q.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어린이집에서 1년 근무한 경력이 교육공무원으로 임용 시 어느 정도 인정이 되나요? A. 「교육공무원 호봉획정 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별표 1 ‘1. 교원경력-마. 보육시설 근무 경력으로 유아교육법 제22조에 따른 자격을 갖추고 「영유아보육법」 제19조 제2항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임면보고 된 보육시설 종사자로 근무한 경력’은 10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육교사 자격증은 「유아교육법」 제22조에 따른 자격이 아니므로 10할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동 예규 별표 1 ‘3. 유사경력-라. 8) 그 밖의 직업에 종사한 경력으로 민법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 사단법인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보수를 받으며 상근한 경력’일 경우 3할이 인정됩니다. Q.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 3년 모두 경력인정이 된다고 들었는데 복직원 제출 시 호봉획정표를 보니 휴직기간 전체가 호봉에 산정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A. 교원의 육아휴직 시 경력은「교육공무원승진규정」제11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육아휴직 전 기간이 승진 시 경력평정으로 산정되며, 호봉승급산입은 공무원보수규정 제15조 제6호에 의하
2019-11-05 10:30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우리말 100 (배상복 지음, 김현철 그림, 이케이북 펴냄, 216쪽, 1만5000원)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지만 틀리기 쉬운 말 100개를 엄선했다. 비슷한 말 구분해 쓰기, 헷갈리는 띄어쓰기 정복하기, 틀리기 쉬운 말 바로 쓰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그림을 곁들인 쉬운 설명에 다양한 적용 사례를 덧붙여 활용성을 높였다.
2019-11-05 10:30
“친구가 부자가 되는 것만큼, 사람의 분별력을 어지럽히는 일은 없다” - 찰스 킨들버그 ELS(주가연계증권)나 가입해 볼까? 한마디로 유행입니다. 6월 기준 국내 증권사의 ELS·DLS 잔액이 116조 원이나 됩니다(금융위원회). 누가 ELS로 쉽게 4~5% 수익을 냈다고 하면 괜히 적금이나 들고 있는 내가 한심해집니다. “이러니 부자가 못되지….” 우리는 남의 투자를 따라 합니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입니다. 대학 동기 아무개가 산 아파트는 벌써 3억 원이 올랐다고, 외사촌 형님은 아파트 입주도 하기 전에 분양권을 팔아서 그냥 1억 원을 벌었답니다. 달러 빚을 내서라도 나도 뭐든 하나 사야 하나 싶습니다. “이제라도 저 열차를 타야 할 텐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그런데 동서고금 값이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습니다. 많이 올랐다 싶으면 떨어지거나 폭락합니다. 이걸 알면서도 우리는 왜 자꾸 오르는 자산투자에 올라타고 싶을까요. 왜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 우리의 합리적 판단은 맥을 못 추는 걸까요? 런던 시민들은 왜 남해주식회사 주식을 샀을까? 네덜란드 튤립투기 열풍 이후 90년이 흐르고, 1700년대 초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으로 막대한 빚을 지게…
2019-11-05 10:30
필자가 활동하는 야생화 모임의 2년 전 가을 정모(정기모임) 장소는 경남 산청군 황매산이었다. 그날 정모는 구절초·물매화·자주쓴풀 등이 주타깃이었지만, 필자에겐 더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보리수나무 열매였다. 등산로 주차장에서 정상에 이르는 길 곳곳에 팥알만 한 보리수나무 열매가 다닥다닥 열려 있었다. 붉은 열매에 은빛 점이 주근깨처럼 수없이 박혀 있는 것도 귀여웠다. 어릴 때 ‘포리똥’이라 부르며 따먹은 추억의 열매였다. 약간 떫은 듯한 단맛이 나는 열매가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아내와 나는 일행에서 뒤처지는 줄도 모르고 한동안 보리수나무 열매 따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6월에도 비슷하게 생긴 붉은 열매를 사람들은 보리수 열매라고 부른다. 봄에 익는 열매는 가을에 익는 열매보다 좀 더 크고 타원형인데, 이것은 뜰보리수 열매다. 보리수나무는 야생이라 주로 산에서 볼 수 있고, 뜰보리수는 일본 원산으로 화단 등 민가 주변에 많이 심어놓았다. 보리수나무와 뜰보리수 구분하는 것도 헷갈리는데, 우리 주변에는 흔히 ‘보리수’라고 부르는 나무들이 더 있다. 부처님이 그 아래에서 성불했다는 보리수, 독일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가 그것이다. 제주도와 남쪽 섬에서 볼…
2019-11-05 10:30
저요? ‘공정(公正)’이라고 합니다. ‘공정’에도 형제자매가 많습니다. 요즘 어디에나 필요하고 핫한 화두이니까요. 최근 ‘기회의 공정’을 말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교육 부문에서의 대표적인 ‘기회의 공정’은 ‘대입제도’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저를 ‘교육의 공정’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공정은 완벽한 제도 아닌 사회구성원의 합의 요즘 저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네요. 수능시험에다 수시니 정시니, ‘학생부종합’이니 ‘학생부교과’니 해서 오만가지 대입제도를 만들어 놓고 ‘공정하다’고 자랑하더니 웬일인가요. 분명 누가 사고 쳤지요? 예전에도 그럴 때만 저를 찾았으니깐. 이번에는 저도 꼭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가출 청소년처럼 거리를 배회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 생활에도 지쳤습니다. 우선 저를 데려가려면 세 가지를 약속해 달라고 정중히 요구합니다. 첫째, 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할 것, 둘째, 편 가르기를 하지 말 것, 셋째, 일단 데려왔으면 딴소리하지 말 것. 저의 필요성을 인정하라는 것은 저의 존재가치에 관한 확인입니다. 위대한 사람이라고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 자체로 위대한 것 아닌가요. 고귀한 가치는 모두에게 직접적인 이
2019-11-05 10:30
01 영화 ‘톨킨(Tolkien)’을 보았다. 단조로운 듯했지만 나는 이 영화의 은은한 톤(tone)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영화는 톨킨(J.R.R.Tolkien, 1892~1973)의 청소년기 성장의 시간을 진지하고도 차분하게 카메라의 눈으로 연출한다. 톨킨이 누구인가. 유명한 반지의 제왕을 쓴 영국의 작가 아닌가.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로서의 재미가 압도한다. 그 재미에 몰입하면서 우리는 이별의 슬픔에 대한 공감에 들고, 믿음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구하려는 주제에 다가간다.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은 상징과 창의성이 넘친다. 작품 안에 다양한 신화를 녹여 냄으로써 얻는 효과이다. 언어학자인 톨킨은 여러 민족의 고대 언어들을 연구하며, 신화를 연구한다. 작가로서의 언어 문화적 내공이 단단함을 보여 준다. 그는 신화가 지닌 ‘문화적 상징’의 원형(archetype)을 소설 안에서 풀어내어, 마침내 인류적 성찰을 주제로 일깨운다. 그의 판타지작품은 그 어떤 현실주의(realism) 문학보다도 세계의 총체성을 잘 보여 준다. 그 어떤 본격문학보다도 인간의 욕망과 내면을 잘 비추어 준다. 2001년 피터 잭슨이 감독·각본·제작을 맡아서 반지의 제왕을 영화로 만들었다
2019-11-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