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 지정 다문화중심학교인 인천공항초등학교(교장 김난영)에서는 25~26일 1박 2일간 교내 운동장에서 '만남과 소통의 무지개 가족 캠프'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가정과 결연가정이 함께 하는 뒤뜰야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필리핀의 다문화가정과 결연가정이 함께한 행사로 총 7개 가정 27명이 참여했는데 첫 날에는 야영 준비를 시작으로 각 나라 전통 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 엄마가 들려주는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으로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둘째 날에는 백운산 및 영마루공원 등 영종도 일대를 여러 가족이 함께 자전거로 하이킹도 실시했다. 특히 '엄마가 들려주는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 다문화 이해 교육 코너에서는 6학년 이준엽 학생의 어머니 요코이 하루미씨가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일본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일본어로 일본의 전래동화를 읽어 주어 참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일본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후 이준엽 학생은 “캠프를 통해 엄마의 나라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1
2010-06-28 17:23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6일 치료실에서 장애·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비장애 친구되는 신나는 토요일(북아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여 서로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돕고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현대공예인협회 오민주 강사의 지도 아래미니앨범을 만들어 미리 준비해온 추억이 담긴 사진을 넣어보고 완성된 작품을 상호교류해 봄으로써 성공감을 느끼는 정서를 줌으로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0-06-28 17:2128일 오전 인천 계산초등학교 6학년 최유림 어린이 기자등 10명을 맞은 서부교육청 김한신 교육장. 이날 인터뷰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취재하기, 기사쓰기, 인터뷰하기 등의 이론을 학습해온 계산초 어린이 기자단들이 서부교육의 수장인 교육장과 직접 인터뷰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생한 체험과 실습을 통해 장래 기자로서 실력을 기르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유림(6학년) 학생 외 9명의 어린이 기자단들은 교육청이 하는 일, 미래교육의 방향, 초등학생의 공부 방법과 초등학생의 교복 착용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김 교육장은 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모르는 것을 끝까지 알아내려는 의지와 끈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를 마친 후 기자단 학생들은 교육장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입을 모아 ‘교육청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장님과 인터뷰를 하니 사회시간에 책에서만 배웠던 교육청에서 하는 일을 더 잘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고, 내가 정말 기자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2010-06-28 17:20일요일 아침 오전 8시 10분 SBS에서 ‘도전 1000곡’이라는 오락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황금마이크를 두고 벌이는 스타들의 노래 열전은 아쉬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묘미가 있다. 자기 노래만 부르던 가수들이 나와서 전혀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 새로운 면을 발견한다. 특히 요즘 활동하고 있는 가수도 연출되지 않은 실생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오래 전 가수들이 나오면 그때의 향수도 함께 떠오른다. 또 가수가 아니라도 숨은 노래 솜씨를 뽐내는 연예인들이 종종 있다. 지난 6월 20일은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월드컵 특집으로 꾸몄다. 그에 걸맞게 출연진도 다양했다. SBS를 대표하는 월드컵 중계 커플 박문성 해설위원과 최기환 아나운서가 한 팀을 이뤄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에 맞춰 푸근한 매력과 섹시한 매력의 만남 김세환과 성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 연예계 선후배 김범룡과 조영구, 월드컵 응원가로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간둥이 박현빈과 정진운, 짐승남 포스가 느껴지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 2PM, 새 앨범으로 돌아온 실력파 혼성그룹 에이트,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의기투
2010-06-28 10:32필자는 전국 교육청이나 교원연수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강의를 자주한다. 진로는 초등학생 때부터 70세 직업활동을 그만둘 때까지 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교사들에게 "선생님은 62세 정년후 무엇을 할것입니까"를 질문하면 선생님들은 예상외의 질문에 당황해 한다.어떤 선생님은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금부터 정년퇴임후 무엇을 할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하곤 한다. 교사들의 퇴직과 연금은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규정된다. 법률 제6211호 교육공무원법에 의하면 제7장 (신분보장·징계·소청) 제47조(정년)에 교육공무원의 정년은 62세로 규정되어 있다. 이는 1999년 1월 29일 개정으로 65세에서 3년 낮추어진 것이다. 또한 법률 제6089호 국가공무원법에 의하면 제8장(신분보장) 제74조2(명예퇴직 등)에 공무원으로서 20년 근속한 자가 정년 전에 자진하여 퇴직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교사들에게 있어서도 퇴직은 많은 혜택을 받았던 조직생활에서 벗어나 한 명의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대개의 교사들은 정년을 보장하는 직장생활을 하기
2010-06-28 10:31강원도 횡성 근처 강가의 소원을 비는 돌탑입니다. 우리 나라가 월드컵 16강에 들기를 소원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월드컵도 끝났으므로 다른 소원, 예를 들어 우리 나라 학교교육의 새로운 변화 등을 바랍니다.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는 한국 교총의 발전을 기도합니다.
2010-06-28 10:28토요일 오전 경기대학교 정문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앞에서동료 교장 4명이 광교산을 올랐다. 고향이 수원인 필자, 아마도 광교산행 횟수를 따지면200여회가 넘을 것이다.아울러 산행 코스도 다양하게 하였음은 물론이다. 오늘은 선배 교장이 길 안내를 한다. 형제봉이 목표인데 가는 코스가 새롭다. 많은 사람들이다니는 능선을 피해 인적이 뜸한 오솔길로 안내를 하니 앞서 가는 사람이 일으키는 먼지 안 마셔 좋고 대화 나누기도 좋다. 새로운 산행 동반자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새롭다. 하산하니 오후 1시 30분. 3시간 산행이 된 셈이다. 보리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아쉬운 지 한 분이 칠보산 산딸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칠보산에 정말 산딸기가 있을까? 여러 차례 칠보산을 올랐지만 산딸기를 발견한 적이 별로 없다. 입북동 천주교묘원을 지나 100여 미터 가니 오른쪽산길 가장자리에 산딸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딸기 수 십 그루가 길 옆에서 우리를 반기고 있다. 한 30분 동안 빨갛게 익은 딸기를 따니 접시 한 그릇 정도는 족히 된다. 문득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오른다. 그 당시 산에는 꼭 산딸기가 있었다. 산행하다 배가 고프면 입을 즐겁게 해 주고 허기진(?
2010-06-27 20:35안양옥 서울대 교수의 교총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안양옥 신임 회장은 전체 교총회원 18만 3천명 중 15만 5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4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34대 교총회장에 당선이 됐다. 이는 선거기간 동안 안 회장이 주장한 선거공약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 안 회장은 선거 기간 중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을 부르짖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의 대대적인 수술을 약속했다. 도대체 교원평가란 것이 무엇인가. 한솥밥을 먹는 교사끼리 상호 평가를 해야하고 배우는 학생은 스승을 평가해야하며 학부모는 담임을 평가해야하는 전대미문의 잔인한 정책이다. 이를 현실에 맞게 뜯어고치겠다는 것이 안 회장의 약속이다. 이러한 공약은 현장에 있는 교원들에겐 마치 가뭄의 단비처럼 신선한 것으로 다가왔고 결국 득표수로 나타난 것이리라. 현행 교장공모제 또한 수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는 대도시 몇몇 소수 학교들에서 발생한 비리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교장공모제를꺼내들었지만, 이는 벼룩 한 마리를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한 격이다. 교장공모제로 한 명의 청렴결백한 교장을 뽑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나머지 아홉 명
2010-06-27 20:33지난 3월의 진단평가에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목에서 지도를 하고 있다. 다른 학교들도 사정이 비슷할 것이다. 단 한명이라도 부진학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학습부진학생 지도실적을 가지고 학교평가와 교원평가에 반영한다고 하니, 안 할수도 없다. 5과목이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같이 한 과목씩 교과담당교사가 해당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미 부진학생의 비율을 얼마나 낮출 것인지 교육청에 보고를 해 놓은 상태이다. 몇%를 줄일 것인지 교육청에서 보고를 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책임을 물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지역교육청의 장학사들도 이렇게 목표치를 제출하라고 한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해 하는 눈치였다. 그들도 교사출신이기 때문에 학교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책임지도가 필요하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지도를 하라고 했고, 목표치를 정해서 보고하라고 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들 다섯과목의 부진학생들이 거의 같은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 학생들은 매일같이 부진학생지도에 참여해야 한다. 그런데 이들 학생들이 갈수록 참여를 안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래도…
2010-06-27 20:312008년에 한창 기승을 부리던학생 납치관련보이스피싱이 최근 들어다시 시작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며칠 전 야간자율학습감독을 하고 있는데 아내로부터 다급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옆집에 사는 000가 지금 교실에서 정말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지 빨리 알아봐달라는 내용이었다. 난데없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내가 그 이유를 묻자 아내는 아무 말 말고 어서 가서 확인이나 해달라고 다그쳤다. 마침 그 아이가 속해 있는 교실 근처에서 근무하던 터라 한걸음에 달려가 확인해보니 문제의 그 아이는자율학습을 정상적으로잘하고 있었다. 내가 다시 아내에서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하고, 재차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사연인즉 이랬다. 저녁 6시 30분쯤 아내와 친하게 지내는 옆집 아주머니 댁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했다. 전화를 받으니 40대 중반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중저음의 목소리로 “지금 000학교에 다니는 댁의 아들을 우리가 데리고 있으니 아들의 목숨을 살리고 싶으면 지금 즉시 300만원을 송금하라”는 전화였다. 이어서 정말아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전화기 저 편에서 들려왔다. “엄마, 어떤 무서운 형들이 지금 나를 이상한 곳으로 데려왔어.…
2010-06-26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