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라는 이름으로 국가의 명예를 걸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스포츠 경기가 많이 있지만 가장 인기가 높은 대회가 월드컵 축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월드컵 축구는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밤잠을 설치며 거리응원까지 펼치는 모습은 애국심으로 온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예선전을 거쳐 한 달 동안 치러지는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을 넘어 8강에 안착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기가 아프리카 대륙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월드컵 보다 역사가 더 오래된 올림픽도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스포츠를 통한 인류평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단일 종목으로 전 인류를 흥분 속에 몰아넣는 축구경기의 마력은 무엇일까? 우선 단순함이라고 생각한다. 둥근 공을 11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어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는 아주 단순한 경기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선수의 개인기량에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고 있다. 나라마다 법도 다르고 문화와 풍습도 다르지만 축구경기 규칙은 똑같다. 선수가 경기 도중에 반칙을 하면 옐로우 카드가 주어지고 심한 반칙을 하면 레드카드가 주어져 퇴장을 당하는 엄격할 벌칙이 주어진다. 승부에 집
2010-06-30 11:5525일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춘천교육대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0학년도 실무실습 종무식을 가졌다. 종무식에서 정 교장은“4주간 실시된 실무실습을 통해 현장경험을 익히고 아이들과 살아있는 교육을 함으로써 훌륭한 교사로서의 밑거름을 키우게 되어 기쁘다”고 격려했다.
2010-06-30 11:51오늘 아침은 어제와는 다르다. 어제 아침은 장맛비로 출근길을 힘들게 했지만 오늘은 햇볕나는 상쾌한 아침이다. 화요일 아침 7시 40분이 되면 교내방송이 흘러나온다. 명심보감에 대한 강의 내용이 담당선생님을 통해 나온다. 오늘 아침 다룬 문장은 정기편의 여덟째 문장이었다. “景行錄曰(경행록왈) 保生者(보생자)는 寡慾(과욕)하고 保身者(보신자)는 避名(피명)이니 無慾(무욕)은 易(이)나 無名(무명)은 難(난)이니라”. 경행록에 말하였다. "생(生)을 보전하려는 자는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자는 명예를 피할 것이니, 욕심을 없애기는 쉬우나 명예를 바라지 않기는 어렵다." 경행록은 훌륭한 행실을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을 보전한다는 말은 삶은 지키려는 것이다. '保'는 지킬 보이고 '生'은 삶이다. 삶을 지킨다는 것은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안정된 삶, 평안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욕심을 적게 하라고 하였다. 욕심이 과하면 문제가 된다. 그게 죄가 되고 나아가 자기의 삶을 망치게 된다. 욕심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욕심이 많은 것이 문제다. 욕심이 있다는 것은 삶의 의욕이 있다는 증거다. 사람이 살아 있다는 증거
2010-06-30 11:50못 늙어서 미안해! “선생님, 김영화 선생님이시지요. 선생님 혹시 첫 발령을 전남 고흥으로 받으시지 않으셨습니까?” “예? 전남 고흥이라구요? 글쎄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고흥 흥양이라는 곳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맞아요. 선생님, 선생님께서 첫 발령을 받아 오셔서 2학년을 맡아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 그 때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을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쓰고,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선생님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저 이봉룡이라고 합니다. 기억하시겠습니까?” “응? 이봉룡이라고? 아 봉서 마을 중간쯤에 살던 봉룡이란 말이지?” “네, 선생님 저의 집이 있던 곳까지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건강하신지 인사가 늦었습니다.” 전혀 낯익지 않은 전화 속의 목소리는 지난날을 기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직 새파란 초년 시절의 초임지 모습을 눈앞에 그리면서 반가움에 목소리까지 들떠 있었습니다. “그래 반갑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니?” “네, 저도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교직에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의 소식을 듣게 되어 이렇게 전화로 확인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내 거처를 알게…
2010-06-29 11:30글로벌 지식 기반사회에서 외국인과 의사소통은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는 영어과외 열풍으로 학부모들의 등이 휘청이고, 기러기 아빠들이 주변에서 많이 생긴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교육의 방법을 냉철히 반성하고, 지도방법 개선과 프로그램 구안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시급하다. 그러므로 각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 일상적인 영어대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교사들이 하루에 몇 차례라도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구사한다면 점차적으로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본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 검단초(교장 백승룡) 양은실 영어담당 교사는 남다른 관심과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해 생활영어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먼저 테마별로 잘 구성된 영어몰입교육 지침서를 교사 수만큼 구입하여 1년 동안 대여해 주고, 교사들은 본 교재에 나오는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장면을 의도적으로 수시로 영어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방송부에서는 학급별로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 내용을 녹화하여 주기적으로 교내방송을 통하여 방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영어독서 활동을 전
2010-06-29 11:21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내 호국문예 행사를 실시했다. 글짓기(산문, 운문) 분야, 그림(포스터)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2010-06-29 11:18전국 자유수호웅변대회에서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 엄희서(2학년), 홍서연(3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두 학생은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웅변으로 호소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0-06-29 11:18아침 출근길에서 최근에 보지 못한 풍성한 비를 보게 됐다. 그 속에는 희망이 보였다. 타들어가던 식물이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푸른 산과 푸른 잔디가 더욱 푸르게 되는 계기를 맞았다. 지난 토요일 있었던 우루과이와의 결전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많은 선수들의 아쉬운 눈물 속에는 생명력이 있음을 보았다. 응원하는 국민들의 눈물 속에서도 희망이 보였다. 아쉬움을 주었고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낙심하지 않는 것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은 우리 모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은 그 무엇보다 값진 소득이 아닌가 싶다. 자신감 결여는 더 이상 목표를 이룰 수 없고 더 나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없다. 유럽선수들과는 몇 년 전부터 가능성을 선보였고 남미선수들과는 아주 높은 벽을 실감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는 저마다의 위치에서 무엇이든지 목표를 세워 꾸준히 달려간다면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했다.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는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더욱 자신감이 넘쳤을 것이다. 우리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키울 때 언제나 자신감을 심어줘야…
2010-06-29 11:17교원평가제가 시도교육청의 규칙으로 시작된지 반년이 지나가고 있다. 첫번째 시행에서는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긴 하지만 다른 것과 달리 교원평가는 문제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평가에 참여하고 있지만 객관성 문제와 평가 참여율이 생각보다 매우 낮다. 학교는 학교대로 업무가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준비부터 시행까지 학교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교원평가제는쉽게 부르는 명칭이고, 정확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다. 말 그대로 평가를 통해 능력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교원능력이 개발되는 것이 아니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능력마저도 잃어버리는 것이 교원능력개발평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교육현장에서의 지적이다. 교원들은 이런 문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개선점으로 잡무경감을 이야기한다. 물론 교사에 따라서 업무의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이 업무는 가급적 순환하도록 하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는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어떤 교사가 어떤 업무를 맡느냐의 문제보
2010-06-2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