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명작’이라고 불리는 책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주인공뿐 아닌 많은 조연들의 사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져 멋지게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필자는 예전에 책을 재밌게 보는 방법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다. 가령 추리소설의 경우 이야기를 재밌게 읽는 방법으로 처음 읽을 때는 탐정의 입장이 되어, 그다음으로 읽을 때는 범인의 입장이 되어 읽어보는 것이다. 처음 읽을 때는 그렇게 어려워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들도 막상 범인의 입장이 되어 볼 때는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지!’ 또는 ‘좋아, 들키지 않았어!’라는 생각과 함께 보게 된다고 한다. 즉 하나의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수만큼 그 모습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깊이 있는 독서를 슬로건으로 하여,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인물들의 생각을 고려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필자가 진행하였던 수업 일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수업 전개 과정 [PART VIEW] 도입부 먼저 수업의 도입부이다. 여기서 이 글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이번에 소개할 수업에서 다룰 책에 대하여 짧은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사회 고위층에 속한 두 모녀간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로써,
2020-04-06 11:00
‘연탐상판’ 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개의 수업이 있다. 첫 번째 수업은 ‘흥선 대원군의 정책은 과연 옳은 정책이었을까?’를 주제로 디베이트를 진행한 수업이었고, 두 번째 수업은 1920년대 국내에서 전개된 다양한 독립 운동(물산장려 운동, 민립 대학 설립 운동, 신간회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모의재판을 진행해 보는 수업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 수업사례를, 다음 호에서는 두 번째 수업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수업사례 _ 흥선대원군의 정책은 과연 옳은 정책이었을까? ● 단원명 : Ⅳ-②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 / Ⅳ-③ 통상수교 거부 정책과 양요 ● 수업모형 : 디베이트(Debate) ● 수업주제 :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세우고 개혁을 실행하다. ● 성취기준 : 10한사05-01 ● 핵심역량 : 역사정보 활용 및 의사소통 / 역사적 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 ● 수업단계별 활동 ● 수업의도 학생들은 배움책에 제시된 연표를 통해 오늘 배울 주제의 시간적 위치를 파악한다. 그리고 흥선대원군이 실시한 ‘호포제’, ‘서원정리’ 등과 관련된 자료들을 이용해 디베이트 활동에 필요한 여러 근거들을 모둠원들과 함께 의논하여 찾아가는 과정에서 역사
2020-04-06 11:00
나는 ‘응팔(응답하라 1988) 세대’이다. 사회는 우리를 ‘X세대’라고 불렀다. 더 이상 대학에서 ‘사상논쟁’을 하지 않았고, ‘데모’도 하지 않았다. 그저 워크맨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가 살아온 시대적 모순에 공감했다. 막내딸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이다. 놀이문화도, 사고방식도 완전 딴판이다. 때론 당황스럽고, 때론 부러우며, 때론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시대가 변했고, 그 변한 시대에서 우리 아이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 아이이며, 그 변한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것을. 지금 학교 현장에는 2000년 이후 태어난 ‘Z세대’ 아이들로 빼곡하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은 2002년생,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3년생이다. 게다가 ‘Z세대’의 출발 주자인 1995년 이후 출생한 교사도 교단에 발을 디디고 있으며, ‘자유분방함’의 끝판왕인 ‘이해찬 1세대’가 30대로 진입하면서 왕성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학부모 역시 역사상 가장 진보적 세대라고 불리는 ‘X세대’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가끔 보이던 60년대 후반 학부모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매일 ‘Z세대’와 섞여 생활하고 있는 교사가 ‘Z세대’를 이해하지 못…
2020-04-06 11:00
사회정서학습 이론과 실제 (김윤경 지음, 다봄교육 펴냄, 272쪽, 1만7000원) 사회정서학습이란 용어는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고 발전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캐나다, 영국 등에서는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 행동과 정신건강 문제 해소는 물론,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회정서학습의 개념과 탄생과정, 이론적 토대, 외국 사례 등을 소개한다.
2020-04-06 11:00
원소노트 (도쿄대학교 사이언스커뮤니케이션 동아리 CAST 지음, 곽범신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193쪽, 1만3500원) 주기율표의 원소 118종을 쉽게 설명한다. 원소의 성질과 화합물을 재밌는 일러스트와 짤막한 글, 퀴즈로 보여줘 과학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각각의 원소가 1~2페이지 정도로 간략히 소개해 한결 부담이 적다.
2020-04-06 11:00
너도 방귀 뀌니? (닉 카루소·다니 라바이오티 지음, 이혜선 옮김, 알렉스 G. 그리피스 그림, 나무야 펴냄, 48쪽, 1만4000원)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귀를 뀐다. 그런데 거미는? 앵무새는? 말은? 개미는? 다른 동물들도 과연 방귀를 뀌는 걸까? 이 책은 이런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재밌는 이야기로 독자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2020-04-06 11:00
[문제] 다음은 A 중학교에 재직 중인 김 교사가 작성한 자기계발계획서의 일부이다. 김 교사의 자기계발계획서를 읽고 예비교사의 관점에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는 주제로 지식의 특징과 창의성 신장 방안, 가네(Gagne)의 수업이론과 조나센(Jonassen)의 구성주의 수업설계의 특징에 대한 내용을 구성요소로 하여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갖추어 논하시오. 【총 20점】 자기계발계획서 01 배점 ● 논술의 구성요소(총 16점) - 정보처리이론에서의 지식의 종류와 구성주의에서 전제하는 지식의 특징[4점] - 창의성 신장을 위한 스팀(STEAM) 교육과정과 하브루타(Chavruta) 교육의 특징[4점] - 가네(Gagne)의 수업이론에서 준비단계와 수행과 획득단계의 학습조건과 수업 조건[4점] - 조나센(Jonassen)의 구성주의 교수설계 모형에 근거한 학습환경 구성요소 4가지[4점] ● 논술의 구성 및 표현(총 4점) - 논술의 구성요소와 '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의 연계 및 논리적 형식[2점] - 표현의 적절성 [2점][PART VIEW] 02 모범답안 1. 서론 수업의 성패는 학습동기에 있다. 동기는 목표 달성을 위한
2020-04-06 11:00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박진환 지음, 에듀니티 펴냄, 396쪽, 1만6000원) 27년 차 베테랑 교사가 1학년을 처음 가르치거나 1학년 교실이 힘겨운 교사들을 위해 쓴 책이다. 2년 연속으로 1학년 담임을 하며 매일 작성한 교실 일기를 토대로 1학년 수업의 특성과 교과별 지도 요령, 한 해의 흐름 등을 알려 준다.
2020-04-06 11:00
지난 호 ‘NEIS 교원 인사관리의 실제①’에서는 ▲NEIS 교원 인사관리카드의 주요 탭 설명 ▲NEIS 인사기록 정정요령 ▲NEIS 교원임용 발령방법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NEIS 교원인사 권한 부여 방법을 살펴본다. 1. NEIS 교원인사 권한 부여 가. 권한 부여 흐름 나. 권한 부여 개요 1)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의 개인 ID로 로그인하였을 때, 시스템관리와 교원인사 두 가지 메인메뉴가 있어야, 학교에 인사권한 부여 가능 2)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시·도교육청 담당자로부터 교원인사 관련 사용자그룹 권한을 부여받음 3) 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로부터 교원인사 관련 사용자그룹 권한을 부여받음 다. 권한 부여 절차 라. 권한 부여 방법 1) 개인별권한 등록 (1) 메뉴 : [시스템 관리]-[권한 관리]-[사용자권한 관리]-[개인별권한 등록] (2) 방법 : 사용자명 찾기/조회 → ‘등록’ 버튼 클릭 → 사용자그룹 등록 팝업창에서 사용자그룹명 조회 → 권한 부여할 사용자그룹명 선택 후 저장 2) 인사기록탭 관리 (1) 인사기록(인사권한) 및 인사기록(인사권한-조회)메뉴에서 보이는 인사기록카드의 탭 및 출력권한에 대해 설
2020-04-06 11:00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개학연기 사태가 벌어졌다.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동시에 휴업에 들어간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교육부와 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물론 일선 학교들이 모두 당혹감 속에 시간을 보냈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연간 법정일수를 채우려면 모든 학사일정을 미뤄야 하지만 학교 안팎의 사정은 여의치 않아 진퇴양난이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입 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전전긍긍이다. 수업 일수가 줄어들면 교사들도 고민이 깊다. 진도를 맞추려면 압축 수업이 불가피 한데 방안이 마땅치 않다. 개학연기가 길어져 수업시수까지 변화가 생기면 부담은 더 커진다. 교육당국에서는 원격수업 등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을 대안으로 내 놓지만 익숙지 않은 중장년 교사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비대면 교육이 주는 교육 효과도 의심스럽다. 실험·실습이 중시되는 수업은 한계가 분명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학교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단순히 보건교사를 확충하고 부족한 곳에 간호사를 배치하는…
2020-04-0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