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1377년 청주 흥덕사 인쇄)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만든 중학생용 교과서가 학교 현장으로 파고들고 있다. 7일 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청주 송절중학교 등 도내 9개 중학교가 올해 '위대한 유산, 직지' 를 재량수업 교과서로 채택했다. 고인쇄박물관이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현직 중학교 교사들과 함께 2009년 12월 제작한 이 교과서는 지난해 송절중이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직지 교과서로 수업하는 곳은 송절중 외 청주 주성중, 원평중, 청운중, 청원 미호중, 오송중, 진천여중, 음성 삼성중, 영동 용문중 등이며 고인쇄박물관은 이들 학교에 모두 2200부의 교과서를 전달한다. 이 교과서는 직지의 탄생 과정과 역사적 의미, 직지 등 금속활자가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미친 영향, 직지 홍보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읽기' 교과서를 통해 직지를 배우고 있지만, 직지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한 교과서는 '위대한 유산, 직지'가 유일하다. 고인쇄박물관 김홍영 학예담당은 "교사가 인쇄 분야를 전공하지 않아도 고인쇄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가르칠 수 있다
2011-03-08 09:14분교로 격하됐던 시골 초등학교가 11년 만에 본교로 승격하면서 학교 이름을 다시 찾았다. 전남도교육청은 7일 순천 별량초 송산분교가 옛 이름인 송산초등학교로 승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감체제 아래에서 운영됐지만 2일 개학과 함께 신임 김성열 교장이 부임했으며 1학년 새내기도 20명을 맞았다. 지난 1982년 이후 전남에서 학교 757곳이 없어졌으나 학생수 증가로 본교 승격이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2005년 영광 묘량 중앙초교가 분교에서 5년만에 본교로 승격됐으나 학생 수 증가가 아닌 지역민의 요구로 이뤄졌었다. 본교 승격 등을 담은 도립학교 설치 조례안은 지난해 말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1941년 개교,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 학교는 농촌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 2000년 분교로 격하된 후 2007년에는 21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에 직면했으나 현재는 122명에 달하는 등 어엿한 학교의 모습을 갖췄다. 이 학교에 학생이 몰린 것은 작은 학교 만들기에 바탕을 둔 자율과 협력, 참여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교육에다 자연을 벗 삼아 추진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문과 소개 등을 통해 100명 이상이 순천시내에서 통학하
2011-03-08 09:12세금급식 논란 속에 친환경 무상급식이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실시되는 서울시교육청은 2일 ‘친환경 무상급식 원년 선포식’을 갖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강조했다. 서울금옥초에서 열린 행사에서 곽노현 교육감은 “친환경무상급식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의무교육과 교육정의를 진전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농산품 30% 이상을 친환경 재료로 쓰고, 쌀은 무농약 친환경 쌀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급등한 물가와 관련해 식재료값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직거래 및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제철시품과 대체식품을 활용해 기존식단을 조절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친환경 급식에 따른 예산 부담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교총은 2일 논평을 통해 “친환경 식단을 쓰려면 일반재료보다 1.5배~3배 비싼 재료를 써야하는데 최근 구제역파동과 우유 값 인상 등으로 인해 과연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총은 “특정식품의 단가가 오르게 되면 대체재를 찾아야 하는데 모든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고 밝혔
2011-03-07 13:06경북교육청이 경북도청과 함께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6월 신도시(안동·예천 접경지역) 행정타운에 도청과 동시에 청사를 이전할 방침이지만 예산이 크게 부족하다. 이전 비용은 신청사 건립비 519억원과 부지 매입비 308억원 등 모두 827억원으로 예상했다. 부지 5만900여㎡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1천여㎡의 청사를 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체 예산은 현 청사의 부지 6600㎡를 매각할 경우 겨우 1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727억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야 할 형편이다. 충남도청과 함께 이전하는 충남교육청과 비교하면 예산 사정이 열악하다. 충남교육청은 부지 매각비 500여억원을 확보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10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 행정예산과 강용묵 실무관은 "교육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교육청 이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충남교육청과 사정이 다른만큼 교과부가 많은 재원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 신청사 공사를 시작하고, 교육정보센터(경산시)와 경북교육연구
2011-03-07 10:22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의학계열 학과의 입학 경쟁률이 2000년대 들어서도 10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취업률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2010년 교육기본통계' 가운데 7일 공개된 '계열별 대학입학 경쟁률'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의학계열 입학 경쟁률은 입학정원 1만6266명 대비 지원자 19만8222명으로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전체 7개 계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의학계열의 입학 경쟁률은 10년 전인 2000년에도 정원 1만568명에 지원자 6만9256명, 경쟁률 6.6대1로 전체 계열 중 가장 높았고, 2005년에도 9.5대1로 1위였다. 의학계열 다음으로는 사회-인문-자연-공학-교육-예체능 계열 순으로 2010년 대입 경쟁률이 높았다. 사회계열은 8만6505명 정원에 88만5014명이 몰려 10.2대1, 인문계열은 4만7255명 정원에 45만3821명이 몰려 9.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4만2985명 정원에 38만2665명이 지원해 8.9대1, 공학계열은 7만7328명 정원에 64만6207명이 지원해 8.4대1, 교육계열은 1만6150명 정원에 12만7296명이 지원해…
2011-03-07 10:20작년 3월 'EBS-수능 70% 연계' 정책이 발표된 이후 1년간 EBS 수능강의 다운로드 건수와 강의 접속 건수 등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교육방송(EBS)에 따르면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 사이 1년간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를 찾은 하루 평균 이용자수(로그인 기준)는 12만789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9만7365명보다 3만526명 늘어나 31.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하루 평균 강의 접속건수는 30만6037건으로 전년의 14만4764건에 비해 2.1배로 증가했고, 강의 다운로드 건수는 30만5593건으로 전년의 17만43건보다 1.8배로 증가했다. 작년 3월은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수능시험에 EBS강의 내용이 70% 이상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EBS와 '교류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한 시점이다. 강의 접속건수 및 다운로드 건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작년 7월이 하루 평균 72만5972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 69만7590건, 9월 67만6348건이었다. EBS측은 "6월 모의평가를 통해 교육당국의 '70% 연계율'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 같다"고 말
2011-03-07 10:14Q. 개인사정으로 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휴직 중 알아두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휴직 중에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므로 '국가공무원법' 제63조에 의해 품위유지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또 휴직 중 6개월마다 소재지와 휴직사유의 계속 여부 등에 대해 학교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휴직사유가 소멸되거나 휴직기간이 만료되면 지체 없이 복귀해야 합니다. 휴직기간의 만료 또는 휴직사유가 소멸된 후에도 직무에 복귀하지 않거나, 직무를 감당할 수 없을 때에는 휴직기간의 만료일 또는 휴직사유의 소멸일을 임용일자로 하여 직권 면직될 수 있습니다. 휴직 기간이 2년 이상인 육아휴직, 동반휴직 등의 경우 복직 시 일정기간의 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고용휴직 교원의 경우에는 복직 시에 실제 담당한 주당 수업시수 및 보수지급액이 명시된 경력증명서, 보수 지급 증거자료, 교원수업시수 배당표 사본 등을 재외주재 교육관 등의 확인을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2011-03-07 09:46‘자사고’ 운영 보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운영 과정에서 지원 부족으로 문제점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교과부는 지난달 22일 해당교 지정 취소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을 취소할 경우, 지정 시와 동일하게 교과부장관과 협의하도록 의무화 하고, 안정적 제도 운영 보장을 위해 평가 후 취소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자동으로 5년 단위로 연장되는 것으로 했다. 또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미충원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운영정상화 지원대상 학교’로 지정된다. 이를 위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신입생 충원 기준을 매 학년도 3월1일자에 신입생 모집정원대비 입학인원의 비율을 60% 미만으로 정하기로 했다.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서는 14일까지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층 학생 정보 보호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급식경비 지원제도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원신청 및 선정과정 등이 공개적으로 이뤄져 문제로 지
2011-03-07 09:44지난달 23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는 공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교원 및 학부모 단체,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회가 교과부 주최로 열렸다. 같은 날 교과부가 공개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교과부는 2010년을 기점으로 사교육비가 감소세를 보인만큼 ‘사교육 팽창-공교육 약화’의 악순환 고리를 차단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시안의 주요 내용은 방과후학교의 질 제고와 교과교실제 그리고 수학과목을 실생활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쉽게 바꾼다는 것이다. 특히 방과후학교의 경우 단위학교 자율에 따라 영리 기관에 민간 위탁을 허용토록 했다. 이에 대해 토론회 참석자들은 특히 방과후학교의 개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문권국 한국교총 정책분석선임팀장은 “방과후학교의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학부모, 비영리 기관 및 단체 등 다양한 인적자원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학교를 학원에 임대하는 것은 아닌지, 학교밖 사교육을 학교 사교육으로 막으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류장수 부경대 교수도 “민간업체가 학교에…
2011-03-07 09:41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면서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고, 금주 국회 교과위에서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지난달 23일 교과부가 서울영림중, 강원호반초에 대한 교장 임용제청을 거부한 이후 한국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조속히 임명제 교장 발령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학교는 직무대행 체제로 ‘교장 없는’ 개학을 맞이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은 교장임용과 재공모를 두고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채 좌고우면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림중의 교장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을 해칠만한 문제점이 없었다, 당분간 교장 직무대행 체제로 간다”고 발표했으며 강원교육청도 “교과부가 제청 거부를 취소하지 않으면 재공모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과부의 ‘초빙교원 임용처리 업무’ 지침에 따르면 선정 절차 상 문제가 발생한 학교는 즉시 교장공모제 지정을 철회하도록 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과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지난 연말 법안 처리과정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어 7일 교장공모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교총은 “교장공모학교 지정을 즉각 철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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