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3일 일선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학생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일선 학교 300여곳을 찾아다니며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카이스트 재학생의 연속 자살에 이은 광주지역 학생 자살 급증 등에 따라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학생 자살 예방과 위기관리를 위해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 학생자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학생 자살 예방 관리, 자살위기 상황 대응 방안 등 학생자살 위기관리 매뉴얼도 교육하고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27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올들어서만 고교생 4명이 자살했다.
2011-05-03 17:47"외고생들은 이렇게 생활해요" 충남외국어고 학생들이 생생한 학교생활을 책으로 펴냈다. 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외고 책사랑 동아리 '너비봄' 회원들이 최근 학교생활 체험기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을 출판했다. 동아리 회원인 2~3학년 학생 24명은 책에서 지난해 학교나 기숙사에서의 생활모습을 그리는 한편 외고 진학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들만의 노하우, 입학 후 공부방법, 대입 전략 등을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 외고에 진학하려는 중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과 외고 교사들의 이야기들도 실려 있고 외고에 대해 궁금한 이모저모가 문답식으로 소개돼 있다. 동아리 너비봄은 지난해 3월 '꿈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세계를 향해 비상하자'는 슬로건 아래 외고 구성원들이 창의와 배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책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를 갖고 출범했다. 1학기에는 책을 어떻게 꾸미고 누가 어떤 글을 쓸지 등이 정해졌고 2학기에 집중적으로 글쓰는 작업이 이뤄졌다. 원고가 모두 준비되자 김홍석 지도교사가 출판사와 접촉했고 김 교사의 제안이 있은 지 보름만에 출판사로부터 "한번 책을 내보자"는 대답이 왔다. 김 교사는 "책에는…
2011-05-03 17:45국립대 교원 성과연봉제에 따른 연금 운영과 관련해 교과부와 행안부가 이견을 보이는 등 제도 자체가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총은 최근 교과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성과연봉제에 도입에 따른 연금 소요 예측 등이 극히 미흡해 행안부와 마찰을 빚는 등 제도 추진이 졸속”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성과연봉제에 따른 공무원연금 부담 증가 및 손실 보전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고, 제도 도입에 따른 연금 추계 시뮬레이션조차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교총은 “더 큰 문제는 주무부처인 교과부의 연금산정 방안에 대해 행안부에서 타 직렬 공무원과의 형평성 때문에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부처 간 조율도 안 된 제도를 성급히 추진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행안부는 교과부 발표대로 연금지급에 있어 성과연봉에 따른 기준소득월액을 적용할 경우, 공무원 연금부담이 증가하고 타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교총은 “국립대 교수의 보수는 평균적으로 사립대학의 85%, 유사 규모 사립대의 최대 65% 수준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신분의 안정성 등이 유인가로 작용했는데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직업 안정성을 해치고 생애기대소득의 저하로 우수 교원
2011-05-03 12:50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고등교육법 대안 등 16건의 교육 관련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우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과반수를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한 학부모대표로 위촉하게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 다만 이 절차가 곤란할 경우, 학급별 대표로 구성된 학부모대표회의에서 선출된 학부모대표로 위촉할 수 있게 했다. 학교 공시정보를 과장하거나 허위로 활용하면 처벌하는 내용의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2008년부터 학교정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이 발생할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정명령을 어길 경우, 해당 학교의 학생정원 감축, 학급·학과의 감축 및 폐지 또는 학생모집의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간호사 양성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교육과정을 4년으로 늘린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눈에 띈다. 또 관련 분야 재직 경력이 없는 전문대 졸업자도 필요한 경우 전공심화과정에 바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 가입 자격이 평가원, 직능원 및 교육개발원, 학술정보원 등 교육기관 및 교육연구기관과 기간 제한 없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와 임직원으
2011-05-03 12:49법제화 목전까지 갔던 수석교사제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끝내 처리되지 못했다. “4월에는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한 여야 교과위원들이 또 食言하며 법안은 6월 임시국회로 밀렸다. 이에 일선 교원들은 “전교조의 반대도 문제지만 더 큰 요인은 위원들의 무소신”이라고 비판한다. 시범운영 4년차에 들어간 수석교사제는 여야 따로 없이 찬성입장을 밝혀 4월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2월 안양옥 교총회장과의 정책간담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우리 당의 주요 정책 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3월에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수석교사제는 우리 당의 공약”이라며 “교과위 이상민 의원이 앞장서 법제화되도록 하겠다”고까지 했다. 배석한 이상민 의원은 “여야 간사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았다. 이미 김진표 의원과 김영진 의원이 관련법을 발의한 상태이기도 했다. 4월 1일 민주당 소속 변재일 교과위원장은 “이번에 법제화가 꼭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교과위 소속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4월 6일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과의 만남에서 “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과위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을 만난 중등수석교
2011-05-03 12:48울산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회가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생활규정을 스스로 만들어 시선을 끌고 있다. 3일 울산시 동구 남목초등학교(교장 최인수, 학생 수 752명)에 따르면 전교어린이회(회장 홍가은, 6학년)가 지난 3월 휴대전화 사용 규제 생활규정(안)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최근 학교 생활규칙으로 제정해 달라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 인사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전교어린이회가 만든 휴대전화 사용 규제 생활규정은 모두 3개 항이다. 제1항은 등교와 동시에 휴대전화를 끄고 학생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가 하교 시에 켠다, 제2항은 1항을 3번 위반할 때 담임교사가 일주일간 휴대전화를 보관하고서 되돌려 준다는 것. 또 제3항은 제2항을 3번 위반할 때 담임교사는 학부모와 상담하고 나서 휴대전화를 학부모에게 인계하고 학년 중 휴대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다 ▲꼭 사용해야 할 경우 담임교사의 허락을 받고 나서 사용한다 ▲학부모와의 긴밀한 연락을 위해 담임교사의 휴대전화는 일과 중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는 등의 예외조항을 달아 학교와 가정 간 비상 연락통로는 열어 놓았다. 이 생활규정은 지난달 8일 제58차 학교운영위원회
2011-05-03 09:59(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서울시가 시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부담금 전출 시기를 특정 시점으로 못박는 조례안이 2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시와 시의회ㆍ교육청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제23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서 '서울시 교육재정부담금 전출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찬반 토론을 하며 대립했으나 전체 114개 의석 중 3분의 2가 넘는 79석을 점유한 민주당 의원 61명이 찬성표를 던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서윤기(관악2)·김용석(도봉1) 의원 외 30명이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매월 징수된 세액의 일정 부분을 다음 달 마지막 날까지 교육재정부담금으로 전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은 전출금 부담 의무와 세원만 규정할 뿐 전출 시기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일정 기간마다 전출금을 지급했으나 3월 말 재정 악화를 이유로 교육청의 재정잔고 현황, 세출계획, 월말 잔액 등을 명시한 자금 수급계획을 제출받은 후 상황에 따라 시기와 방법을 조정해 지급할…
2011-05-03 09:55인천지역 일반계 고교와 특목고 등 인문계 고교의 73%가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4월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85개 일반계 고교와 특목고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생활기록부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무려 73%인 62개 고교가 기록부를 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51개 학교는 정정 내용이 다소 경미했으나 나머지 11개 고교는 고친 정도나 횟수가 많아 자체 특별 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해당 학교와 교사를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대표적 적발 사례는 기록부의 진로지도란에 장래 직업을 축산업에서 사회복지로 바꾸고 독서활동란은 원래 빈칸이었는데 '위인전을 감명깊게 읽었다'는 등의 내용을 새로 추가한 사례가 여러차례 적발됐다. 또 행동특성·종합의견란은 '노력하고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등 학생의 학업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대부분 고쳐졌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정정 사례를 막기 위해 매년 4월 모든 학교의 생활기록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학년도 이전의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정이 불가피할 경우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등 관리
2011-05-03 09:52광주교총이 최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모교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장 교육감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이번 사태는 광주교총이 감사원 감사청구를 시사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달 25일 광주교총은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출신 모교에 몰아주기 예산 편성에 관한 광주교총 입장’을 내고 “광주시내 40여개 사립고 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장 교육감이 자신의 모교인 광주고에는 17억 2000여 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배정한 것은 광주교육의 수장으로서 공(公)과를 구분하지 못하는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교총은 “광주고 예산 지원 규모는 사립 28개교의 평균 편성액 1억 6000여 만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액수”라며 “수년간 사용하지도 않았던 기숙사 리모델링비에 12억원을 배정한 것은 취임 전인 지난해 8월 자율형사립고에 편성된 기숙사 공사비 전액 삭감을 주장했던 것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부당한 처사”라고 설명했다.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은 “예산편성의 형평성 측면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했는데 장 교육감이 단순히 사과문만 내는 것은 시민 정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진
2011-05-02 15:44내부형 교장공모를 추진했다가 절차상 문제로 교과부로부터 교장임용이 거부됐던 서울 영림중이 교장공모를 재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내부형 교장공모 실시여부에 대해 학부모 및 교직원 의견수렴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6일까지 학부모 및 교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에 대한 찬성이 확정되면 23일부터 공고 및 지원자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1일 교장공모심사위원회가 주관하는 1차 심사를 진행 한 뒤 23일 경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교과부에 임용 제청할 계획이라는 것. 지원 자격은 종전과 같은 교육경력 20년인 교육공무원이거나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감또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다. 강연흥 중등인사담당장학관은 “능력과 품성을 갖춘 학교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학교 심사위원, 외부 운영위원 등에 대한 연수를 철저히 시행해 절차상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재추진하는 영림중 교장공모에 대해 낙관하는 분위기다. 지난번 학부모 및 교직원 설문에서 이미 67%의 찬성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제도 도입은 어렵지 않을 것이고, 교장임용
2011-05-02 15:43